YESOUL M1 블루투스 연결 - YESOUL M1 beullutuseu yeongyeol

 코로나가 생각보다 장기화되면서 나오는 뱃살들을 관리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하루하루네요. 예전에는 동네에서 조깅도 했었는데 이제는 마스크 끼고 운동해야하니 이어폰과 마스크 끈이 엉키고 난리도 아니에요. 운동이란게 번거로워지면 더 안하게 되잖아요.ㅜㅜ 하물며 회사안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마저 코로나 단계에 따라 닫았다가 열었다가 하다보니 주기적으로 운동을 할 수강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실내자전거에 눈이 돌아가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다가 운명처럼 너무 가성비 좋아보이는 제품을 발견했어요. 바로 샤오미 Yesoul M1입니다.

 실내자전거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대별로 상당히 다양한 제품들이 나옵니다만 실내용을 저렴하게 사신분들 주변에 많으실텐데 타보시면 헬스장에 있는 사이클이랑은 무게감이나 안정감이 너무 달라요. 인터페이스야 가격차이가 많이 나니 어쩔 수가 없지만 적어도 운동하는 입장에서 무게감과 안정감은 필수잖아요. 그러던 중에 샤오미 제품을 보게 되었는데요. 샤오미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건 아니고 이름을 빌려주는거 같아요. 아무튼 스피닝 사이클 제품에 테블릿 거치대와 전용어플을 제공하고 디자인마저 예쁜대 가격은 2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어서 바로 가격비교를 들어갔어요.

 그런데 이거 직구를 해야되는거라서 가격이랑 배송비만 비교를 할게 아니고 관세 또한 생각을 해야해서 큐텐을 매일 보던 중에 네이버스토어에서 관세포함 더 싸게 파는 걸 발견하고 바로 구입! 역시 인생은 타이밍! 네이버스토어에서 사면서 네이버멥버쉽이라면 네이버페이로 해서 포인트도 많이 쌓이니까 할인을 더 받는 느낌이에요.

샤오미 Yesoul M1

 역시 해외직구는 주문하고 잊어버리고 있어야해요. 2주정도 걸릴걸 예상했는데 열흘정도 안걸린거같아요. 인천세관에서 오래 묶였던거만 제외하면 배송은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근데 이게 무게가....상당히 나가서 조립은 땀나며 했지만 그만큼 안정적일거란 생각에 낑낑대며 조립했습니다. 조립은 매우 간단해요 나사만 조이면 되고 20분이내로 끝납니다.

Yesoul M1 설명서

 메뉴얼 대로만 하면 금방 끝나요. 그냥 타시지 마시고 태블릿 있으시면 바로 'Yesoul sport'라는 어플을 받아 줍니다! 블루투스로 연결되어서 지금 본인이 얼마만큼의 세기로 타는지 거리랑 시간 다 계산해줍니다. 그 뿐만 아니라 실제 도로를 타는 것처럼 도로 영상과 음악이 나오기도 하고 스피닝 강사가 강의하는 것도 나오는데요. 제가 주문 전에 이 어플을 봤을때만 해도 '스피닝 강의가 나와도 다 중국어일텐데 저게 무슨 소용이야.'했는데 다행히 영어입니다. 그것도 물론 잘 보진않고 저는 도로 영상 나오게 해서 달려요. 영상은 중국 일본 등등 컨셉이 다양하고 영상 길이도 정해서 볼 수 있어요. 저는 10만원 후반대에 구입을 한 셈인데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어플과 연동되며 운동기록까지 다 기록이 되니까요. 요즘 광고 많이하는 다른 실내자전거에 비하면 훨씬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지요.

 아 한가지 단점이 엉덩이가 아파요. 스피닝 자전거들 대부분이 안장이 매우 좁고 단단한데 저는 쿠팡에서 안장쿠션 사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여러분들도 밖에 잘 못나가지만 실내에서라도 운동열심히 하셔서 건강한 하루하루를 살아봅시다~힘내세요!!

생활용품 샤오미 M1 스피닝 실내 자전거 사용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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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게시판에서 샤오미 로잉 머신의 사용기를 읽던 중 "로잉머신이 있다면 실내 자전거도 있지 않을까?" 하여 검색...

여러 수입업체 중 구매 당시 제일 저렴했던 업체에서 1월16일 주문. 실제 결제 금액은 10% 쿠폰 할인 받아 242,100원이었습니다.

약 2주 경과 후 경동택배를 통해...배타고 오느라 여기 저기 상처가 많이 난 크고 무거운 상자를 받았습니다.

조립은 정말 쉬었습니다. 조립 나사가 이미 제자리에 박혀 있어 빼서 다시 끼워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외관은 컴팩트하고 (51cm*100cm) 바퀴가 숨겨져 있어서 소음도 적고  왠지 안전한 느낌적인 너낌....자전거 바닥에 검정 패드도 포함이라 추가 구매할 게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앞쪽에 달린 작은 바퀴는 36Kg 정도 무게의 자전거를 옮기는데 아주 약간의 도움이 되긴 합니다. 

사진의 빨간색 조절기로 저항을 조절합니다. 타블렛 거치대와 물 거치대도 있어요.

타블렛 거치대에 앱 설치 QR 코드가 있지만 왠지 연결이 안되서 앱스토어에서 Yesoul을 검색, 설치 후 타블렛의 BT 를 켜고 페달을 밟으면  앱에 자동 연동이 되면서  아래 곰돌이 스티거 부분에 제 자전거의 제품번호가 등록됩니다. 

1월 29일에 설치 후 겨우 세 번 탔네요. 하하하 ^^;;  

혹시 몰라 페달 옆에서 소음 측정을 해봤습니다. 제 숨소리가 더 크게 들린거 같은 속도로 밟고 측정한거에요.

아주 비싸지 않은 가격과 컴팩트한 크기, 예쁜 외관, 앱으로 기록 관리, 센서 붙이면 쯔위프트도 가능하고...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전거는 재활에 도움이 되고, 비오고 추울 땐 움직여야 하니 일단 샀는데 평소에도 따릉이 타고 행주산성 국수(왕복 20Km) 먹으러 다니는 정도로만  타는 편이라  집에 둬도 역시 잘 타지지가 않네요. 노력해야죠.

다음엔 트레일러닝과 등산, 달리기를 사랑하는 제 몸 사용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우리집

육아와 코로나 시국이 겹쳐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하던 와중에 실내 자전거, 조금 더 세부적으로는 스피닝 바이크를 한번 사 봤습니다. 

정확한 구분은 모르겠지만, 그동안 많이 봐 왔던 (숀x 자전거처럼) 다리를 앞으로 쭉 편 자세로 앉아서 타는 자전거 종류가 있는 것 같고,

다른 종류로 헬스장에서 많이 봤던 것 처럼 진짜 자전거 타는 자세가 나오는 스피닝 바이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후자의 스피닝 바이크를 사고 싶었고, 이것저것 알아 보던중 샤오미 예솔 브랜드에서 나온 스피닝 바이크가 디자인도 괜찮고 앱 연동도 된다고 해서 예솔 M1 스피닝 자전거로 선택 했습니다. 뒤에서 좀 더 자세히 적겠지만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예솔 (YESOUL) M1 스피닝 바이크

배송을 받고 나서 첫 느낌은 '생각보다 무겁고 튼튼하구나' 였습니다. 조립은 어렵지 않았지만 힘은 좀 들었습니다.

하루이틀 타 보니 장점과 단점이 좀 보이는데, 먼저 장점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격대비 디자인과 만듦새가 좋음. (이쁘고 짱짱함)

- 실내에서 타기 조용함. (다만 힘줘서 타는, 소위 댄싱이라는 것을 하면 바닥으로 충격이 조금 갈 것 같기도 함)

- 페달에 클릿 같은 것이 있어 편함.

- 매트를 기본 제공해서 좋음.

- 태블릿 거치대, 물동 거치대가 의외로 유용함.

- (+++) 스마트 기능이 있음.

- 운동 효과가 큼.

그 다음으로 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본 안장이 매우 불편. (다른 안장으로 교쳬 시도 예정)

- 핸들에 유격이 조금 있음.

- (---) 앱 연동이 잘 안됨. (기본 제공 앱이 자전거와 연결이 안됨. 아이폰/아이패드만의 문제일 수 있음.)

대략적인 자전거의 기본 기능에 대한 장단점은 대략 이정도로 하고, 다음으로 이 자전거의 최강 장점인 즈위프트 (Zwift) 연동과 관련해서 좀 적어볼 까 합니다.

먼저 즈위프트는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실내 운동용 프로그램이고, 자전거로 예를 들면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면 그대로 가상 공간의 아바타가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무엇보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같이 운동을 하는 기분이 들 수 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자세한 것은 각자 구글링을 하시면 될 것 같고, 여튼 실내자전거를 사면 이 즈위프트를 한번 이용해 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던 차에 자전거를 구매 했습니다.

즈위프트 실행 화면

즈위프트를 기본 지원하지 않는 실내 자전거를 이용해서 즈위프트를 이용하는 알려진 방법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가 있습니다.

(1) 스피드 센서, 또는 스피드+케이던스 센서를 이용해서 즈위프트에 연결하는 방법

(2) 파워센서를 이용해서 즈위프트에 연결하는 방법

(1)의 스피드 센서는, 대략 2만원 선에서 구할 수 있는 자전거 바퀴 회전을 측정하는 센서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가민, XOSS 등 여러 회사에서 비슷한 제품을 내놓기 때문에 구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는 설치였습니다. 케이던스 센서라면 크랭크암에 설치하면 되는데, 안타깝게도 케이던스 센서로만은 즈위프트 동작이 어렵고, 스피드센서를 휠이나 휠 축에 설치를 해야 하는데, 구매한 자전거 (M1)는 휠이 감추어져 있는 모양이라 설치가 어려웠습니다. 그렇다고 새 제품을 뜯기도 뭣 하고 해서 깔끔히 포기 했습니다.

(2)의 파워센서는 m2me 였던가.. 암튼 페달밑에 부착하는 형태로 파워 값을 측정해서 전달하는 제품이 있는데, 그 제품을 사서 연결하면 손쉽게 즈위프트 사용이 가능 해 보였습니다..만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포기 했습니다.

다른 몇가지 시도를 해보고 이런저런 계획도 세워 봤는데, 오늘 내린 결론은 qdomyos-zwift (이하 qdomyos라고 호칭하겠습니다) 라는 앱을 이용하면 즈위프트가 아주 깔끔하게 지원 되는 것 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가 예솔 M1 바이크는 이름에 스마트가 들어가는 것과 같이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로 여러가지 센서 값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요 앱은 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유료 앱 입니다.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오픈소스라 리눅스/맥 pc에서 무료로 동작시킬 수도 있습니다..만 번거롭기 때문에 그냥 본인 핸드폰에서 실행시키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apps.apple.com/us/app/qdomyos-zwift/id1543684531

‎qdomyos-zwift

‎Have you got a bike (echelon, flywheel, proform, i-console yesoul, decathlon, domyos, keiser) or a Domyos (Decathlon) / Cisalfa / Carnielli treadmill and you want to join to zwift/peloton? This app allows you to give a second life to your machine! Simpl

apps.apple.com

사실 위 앱 없이 자전거만 가지고 기본적으로 즈위프트를 실행해보면 YESOUL어쩌고 하는 파워센서가 보이고 연결도 잘 됩니다. 하지만, 조금 타다보면 연결이 끊어집니다. 추측하기로는 블루투스로 데이터를 받는 쪽에서 별도의 응답을 하지 않으면 일정시간 이후 데이터를 그만 보내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배터리 때문인 듯 하고요.

기본 자전거 센서가 검색되고 연결되는 화면
기본 자전거 센서들과 연결된 후, 일정시간 이후에 연결이 끊어진 화면

암튼, qdomyos 앱은 앱이 자전거와 연결을 유지해서 자전거에서 오는 각종 데이터를 받고, 이것을 다시 파워센서의 형태로 즈위프트로 연결 시켜줍니다. 그래서 즈위프트를 실행하면 파워센서 이름이 앱을 실행하는 핸드폰 이름으로 보입니다.

실행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핸드폰으로 qdomyos 앱을 실행하고 start 버튼을 누릅니다.

(2) 자전거 페달을 살살 굴립니다.

(3) 앱에서 자전거의 블루투스를 검색해서 자동으로 연결을 한 후 아래와 같은 화면을 띄워줍니다.

(4) 아이패드나 기타 장치에서 즈위프트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파워소스/스피드센서/케이던스센서 각각에 핸드폰 이름의 센서와 연결합니다.

qdomyos 앱 실행 화면 (아이폰)
즈위프트 시작시 센서 연결화면 (아이패드)

qdomyos 앱을 이용해서 즈위프트를 해 보니 위의 스피드/케이던스 센서로 구현하는 것 보다 훨씬 좋은 점들도 더 보입니다.

- 애플워치를 이용하는 경우, 심박도 즈위프트에서 연결 가능

- 핸드폰으로 다양한 운동 데이터 및 추이들의 확인이 가능. (위 캡쳐화면과 같습니다.)

- (+++) 스피닝 자전거의 부하도 보여주고, 즈위프트에서도 아마도 부하 값을 이용해서 좀 더 정확한 파워값을 추정하는 것 같습니다. (위 캡쳐화면에 resistance가 그것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더 있는 것 같은데, 좀 더 써보면 알게 되겠죠.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이 앱을 구성하는 코어 부분은 오픈소스라서 맥이나 리눅스에서는 무료로 돌릴 수도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github.com/cagnulein/qdomyos-zwift

cagnulein/qdomyos-zwift

Zwift bridge for smart treadmills and bike/cyclette - cagnulein/qdomyos-zwift

github.com

쓰다보니 즈위프트 설명이 길었는데, 암튼 이 스피닝 바이크 제품은 여러모로 만족스럽습니다. 저와 같이 실내자전거를 이용해서 즈위프트를 한번 쯤 해 보고 싶으셨던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9개월 쯤 지나 느낀점과 즈위프트 연결 관련해서 작성한 두번째 사용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 해 주세요.

//iian.tistory.com/72

[실내 자전거] 샤오미 예솔 스피닝 바이크 M1 사용기 두번째 (9개월)

작년 실내자전거 (샤오미 예솔 스피닝 바이크 M1)를 사고 사용기를 작성했었는데, 유입이 꾸준한 것을 보면 아마도 코로나 시국에 실내 운동에 다들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 사용기를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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