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한테 지쳐요 - yeojachinguhante jichyeoyo

어쩌다 한두번 정도 해주면 연애에 긴장감도 있고 좋겠죠, 그런데 여러번 하다보면...가령 "지금 보고싶어" 연애 초반 이러한 여자의 반응에 민감한 남자들은 말도 없이 새벽에 당장 달려가서 깜짝 놀래켜줍니다. 그 다음날 수업이나 직장에서 조금 피곤해도 말이죠...이런걸 자주 입 밖으로 꺼내게 되면 내일 해야 할 일도 있고 계속 피로를 풀 새도없이 쌓이게 되면서 서서히 지쳐갑니다.

또한 "갑자기 베스킨XXX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 그냥 말합니다. 그냥 말한거지만 남자친구는 그래도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해결해

주려는 의무감에 "지금 달려갈께" 이럽니다. 여자친구는 먹고는 싶지만 미안하기도 하고 비효율적인거 같아서 "아냐, 오빠 피곤하자나 오지마" 이러지만 남자친구는 또 어느샌가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올 수도 있습니다.

본인은 실제로도 그렇기도 하지만 남자친구에게 푸념하듯이 넌즛이 던진 말에 남자는 의무감이 생기게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말

자체를 남자친구 앞에 안 꺼내는것입니다. 정말로 먹지 않으면 짜증나고 미쳐버릴것 같지 않는 이상 던지는 말로도 꺼내지 않는것이 좋습

니다. 설령 남자친구가 그러지 않는다 하더라도 신경을 계속 쓰게 되 있죠 "아, 지금 뭐 해야 하는데...어떡하지? 여자친구 삐지기 전에

가서 사주고 회사 돌아와서 내 할일 할까? 아니면 안 사줘도 괜찮을라나?" 이런 고민을 몇초동안에 수없이 생각하게 됩니다...

구조적으로 남자친구에게는 당신의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동물이 아닙니다. 속상하더라도 어느정도 선은 인정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그냥 푸념인듯이 예기하고 남자친구가 행동을 취하려고 한다면 이렇게 예기하세요 "아냐, 오지마 먹고싶은데 살쪄,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그래, 오빠 해야할일도 많기도 하니까 우리 데이트하는 날 맛나는데 가자" 마릴때는 확실히 말리자....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경우 

("아냐 됬어....그냥 그래서~")는 남자가 더 심란해 한다.  

3. 자금문제에 둔한 여자

지나칠정도로 남자에게 데이트비용이든 뭐든 기대하고 있지 않더라도 가끔씩 남자들은 월말이 되면 데이트하는것에 대해 인색하는경우가

있다. 자금이 바닥날 지경에서이다. 물론 돈 많이 버는 남자라면 문제가 없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들이 상위 10%에 들지 않는 이상 다

고만고만한 것이 현 실정이기에...가끔식 남자친구의 경제적인 부분을 신경써볼 필요도 있다.

간혹 경제적인 문제에 둔감한 여자가 있다면...아무리 봐도 한달에 데이트비용으로 남자가 지출하는게 40~60만원선인데 그게 그렇게 크게 부담이 되나 싶을수도 있다. 데이트 비용은 큰것만 생각나게 된다. 팬션 빌리는데 들어가는 비용, 맛집가서 먹은 저녁값, 나 옷 사주는데 든

▼사진출처: tvN ‘또! 오해영’ 캡처 및 네이트판(이하) 

“더 늦기 전에 여자가 더 마음먹기 전에 돌아갈 수 있을 때 돌아가길 바람”

지난해 1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에게) 지쳐서 헤어진 남자들이 읽어봐야 할 톡’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모았다.

20대 후반의 A씨가 작성한 해당 글은 이별을 경험한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한 사연이다.

“헤어진 지 오래돼서 이제 무뎌졌었는데 이 글 울면서 읽었네요.. 너는 잘 살고 있을까”

“눈물 터져버렸어요.. 제가 만났던 남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 제발 알아주길 바랐던 마음이었는데.. 많이 위로가 됐네요”

다음은 그가 직접 작성한 글이다.


서로의 익숙함에 그리고 다름에 지쳐버린 연인들. 만약 당신이 아직도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있다면 더 늦기 전에 다시 돌아갈 수 있기를… 어쩌면 그녀 역시 당신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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