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 사이즈 픽셀 - yeobseo saijeu pigsel

엽서제작에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 작업사이즈입니다.  

엽서제작시 해상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작업사이즈'입니다.

엽서제작이 완료되었을 때 나오는 사이즈는 제작사이즈, 그 사이즈대로 나오기 위해 작업하셔야 할 사이즈가 바로 '작업사이즈'이지요.

그렇다면 요 작업사이즈, 어떻게 해야 올바른 엽서제작으로 탄생될 수 있는걸까요??

엽서제작을 원하신다면 사방 1mm의 재단여유분을 포함한 파일을 보내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가장 많이 엽서 제작으로 요청하시는 100*150mm 사이즈를 예시로 들자면요..

우선 포토샵 파일(혹은 일러스트 파일도 상관없습니다)을 오픈해주세요.

그 다음 파일 새로 만들기를 클릭하시면 이런 창이 뜨실꺼에요.

여기서 잠깐!!!

먼저 해상도를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사진상 보이는 72dpi는 해상도가 너무 낮아 인쇄용으로 적합하지 않으시거든요.

그러니 요 아이를 300dpi로 수정해 주신 다음, 폭과 넓이도 각각 넣어주세요.

이 때 100*150을 원하신다면 재단 여유분 1mm씩을 넣어 102*152로 설정해주시고요.

바로 아래의 사진처럼요~

그런데 문제가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이미 파일을 100*150으로 완성해 놓으신 후(재단 여유분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럴경우 한 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살펴봐주시면요..

1. '이미지 크기' 항목을 클릭, 이미지의 사이즈를 확인해주세요.

2. 이러실 경우 이미지 항목의 '캔버스 크기'를 클릭해주세요.

3. 그러면 요 자그마한 창이 띠링~ 뜨실텐데요..

4. 요 작은 창에 0.2cm씩 수치를 더하셔서 넣어주세요.

그 다음 확인 버튼을 클릭하시면...

위의 사진처럼 원본 주변으로 테두리가 생기신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 그러면 이제 이 테두리까지 배경 색 및 이미지를 연결해서 넣어주시는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바로 이렇게요~

이렇게 사방 1mm씩의 재단선이 필요한 이유는 인쇄가 모두 끝난 뒤 깨끗하게 주변을 잘라냄으로써 인쇄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번거로우시더라도 꼭!!!!! 최종 엽서제작사이즈의 사방 1mm씩의 여유분은 생각해주셔야해요.

(만약 100*200mm를 원하신다면 102*202, 161*125mm를 원하신다면 163*127 등으로 작업사이즈를 설정해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즉, 원하시는 사이즈가 어떠하시든 사방 1mm의 여유분만 더하셔서 작업하신다면 된다는 거죠~)

ps. 약속........해주실꺼죠? ㅠ.ㅠ

엽서를 워낙 좋아하는 지라 여행을 가면 항상 그곳의 엽서 한장 정도는 사가지고 오는 취미가 있는데요

여러곳을 방문하다보니 사진도 늘어가고 엽서로 사진들을 정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간간히 엽서를 제작해 왔어요

그러면 제가 이용해본 인쇄업체 경험과 후기를 남겨 보도록 할게요

제일 먼저는 포스트링 인쇄업체를 이용해 봤어요

무엇보다 가격이 제일 저렴했지요

인쇄종이는 르느와르 를 선택했고 그람수는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았어요.

(받아 본 결과 타 업체와 비교하고 보니 240그램정도 되는 것 같아요)

색은 약간 황색빛깔이에요 

종이 인쇄는 화이트톤이 있고 미색(황색)톤이 있는데

선택할 수 는 없었지만 

받아보고 나니 약간의 누르스름한 색이 도는 종이재질이었어요

포스트링의 또 다른 장점은 

엽서 뒷면 문구입력을 제가 원하는 문구로 바꿀 수 있다는 거였어요

3년 전에 이용했던 지라 포장은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하지만 당시 40장을 인쇄했었고

(택배비포함 17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제작자분이 포스트지에 제 엽서가 너무 예쁘다고 칭찬의 글을 써서 함께 왔더라구요

기분도 좋으면서 참 섬세하구나.. 를 느꼈던 업체에요.

단점

크기 

10*15 (밀리미터) 사이즈였는데

제가 원하는 사이즈가 조금 더 큰 거였어요

조금 작다고 느껴졌지요. 

하지만 이 크기는 포스트엽서의 일반적인 크기랍니다.

단점 2

굵기

일반적인 굵기이긴 하지만 제가 원하는 굵기는 아니었어요

저는 조금더 굵은 종이(두꺼운)를 원했답니다. 

"스냅스"

다음은 스냅스 이용후기를 말해볼게요

2018년 당시 제가 이용할때는 

스냅스가 막 출시된 때였던 것 같아요 어플로 신청하면 마구마구 할인을 해줄 때였어요
그래서 호기심반 필요반 에 이끌려 엽서팩을 주문했지요

엽서 사이즈 픽셀 - yeobseo saijeu pigsel
스냅스에서 주문한 엽새팩 (10장)

포장은 이렇게 엽서팩에 담겨져 왔구요

그때 당시의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나 지금은 10장 인쇄에 7900원(배송비별도)에 판매되고 있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든 건 종이질감이었어요

무슨 종이인지는 스냅스쪽에서 따로 표기를 (안내사항이라던지) 안해놨더라구요

질문해놓은 상태인데(2틀전)문자로 답을 주겠다고만 말하고 아직까지 답이 없네요

빳빳한 종이에 살짝 무광처리된 (따로 요청하지는 않았어요) 상태로 도착했어요

엽서 사이즈 픽셀 - yeobseo saijeu pigsel

왼쪽이 포스트링 오른쪽이 스냅스

엽서 사이즈 픽셀 - yeobseo saijeu pigsel

왼쪽이 포스트링 오른쪽이 스냅스

스냅스 엽서는 포스트링보다 살짝 더 큰 10.5 * 15 사이즈였어요

0.5센티의 차이는 저에게는 컸답니다

10센티에 잘려나가야 했던 사진이 10.5에서는 잘리지 않아도 되는 ..

저는 스냅스의 포장상태 그리고 

인쇄상태가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여기에서 제 나머지 사진들을 인쇄하기로 결심했죠.

물론 가격은 10장에 7900원이니 ... 매우 비싼 가격이죠 포스트링에 비해서요.

단점

그러나 처음에 몰랐던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검수과정이 꼼꼼하지 않다는 거였어요

사진의 흰여백이 그대로 노출되어 오는 경우가 잦았어요.

재단실수가 있었다는 것이죠.

물론 컴플레인해서 다시 제품을 회수해가고 제대로 인쇄해서 보내줍니다.

과정이 회수까지 포함하다보니 2주정도 걸린적도 있어요

주문해서 받아보는 과정은 비교적 빨리 보내주시는데 회수된 제품은 바로 인쇄해서 보내주지 않으시더라구요

2번정도 이런 과정을 겪었어요

2번째 되니 제가 조금 더 강하게 컴플레인을 했어요 잘 좀 검수해달라고요 그랬더니

" 엽서를 주문하는 과정에 네모칸에 딱맞춰 넣지말고 여유를 넣어달라(크기를 조정할 수 있답니다) 는 " 주문을 하셨어요

아니 이방법을 왜 이제야 알려주시는 거죠??

주문하는 방법에 안내사항으로라도 넣어주시면 조금 더 편할텐데 서로말이에요.

아무튼 그 이후로 그런 재단실수는 없으시더라구요. 

스냅스나 포스트링 모두 jpg 파일로 엽서를 인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색감 표현은 포스트링보다 스냅스가 더 탁월했구요 

(스냅스가 색감표현을 정말 잘하더라구요 놀랐어요)

종이질감도 스냅스쪽이 저는 더 마음에 들었어요

고객대응은 포스트링이 조금 더 잘하시는 것 같구요

(물론 포스트링은 딱 한 번 이용해봤고 스냅스는 여러번 이용하다보니 컴플레인이 생겼을 수도 있어요)

스냅스는 가끔씩 무료배송쿠폰이나 할인쿠폰같은 행사를 잘 해요

그런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스냅스의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스냅스 문구를 지워내고 제가 넣고 싶은 문구를 넣고싶은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참 아쉽습니다.

이번엔

전문가들이 이용하는 전문 인쇄업체를 이용해본 후기에요

모두카피, 레드 프린팅, 후니프린팅 세곳을 비교해본 결과 제가 원하는 사이즈의 엽서를 제작하고 1장 인쇄가 가능한 후니프린팅을 선택했어요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종이재질이었어요 종이재질을 직접 보지 못했으니 

제가원하는 재질이 과연 맞을까? 가 관건이었죠

죠 나름의 인터넷 리서치를 통해 몽블랑이 그나마 색감표현이 탁월한 것을 알았어요

사진인쇄이기에 색감표현이 중요했기에 몽블랑 240그람으로 엽서를 주문하기로했어요

인쇄전문업체들은

Jpg 파일을 받지 않아서 어도비포토샵프로그램으로 색상변환과 크기를 맞춘 다음에 

자료를 보내드려야 했지요

급하게 포토샵을 배웠습니다

그리 어렵진 않았어요

Cmyk 로 변환하는 것과

300dpi 로 맞추는 것

그리고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쇄소에서 주문하고자 하는 사이즈(예시가 나옵니다. 자신이 선택한 사이즈로 하면 되요)

로 맞춰서 크기변형을 한 후에 pdf 파일로 변환저장후 파일을 보내면 됩니다.

처음에 시간이 걸렸지만 익숙해지니 작업속도가 빨라지더라구요

또 하나 유의할 것은 내가 갖고 있는 사진의 픽셀이 인쇄할때 적당한 화질을 갖고 있는가가 중요해요

300dpi로 정했을때 

10 *15 센티 (4*6엽서) 사이즈는 최소 픽셀이 1200*2400 해야 해요 (곱하기 3 하면 됩니다)

12* 17 센티 (5*7엽서)사이즈는 1500*2100 이에요

엽서 사이즈 픽셀 - yeobseo saijeu pigsel

후니프린팅을 통한 엽서제작.

결과물이 도착했어요 정말 기다렸어요

제가 선택한 재질은 몽블랑 240그램이었는

재질이 너무 아쉬웠어요 알았다면 주문하지 않았을 재질이에요 르느와르(포스트링에서 주문한)와 별반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저는 광택이 없는 재질을 원했는데 원래는 없지만 인쇄했을 경우 살짝 광택감이 도는 재질이었어요

굵기도 르느와르와 같았어요

굵기에 실망한 저는 인쇄업체쪽에 문의한 결과 더 굵은 크기의 종이는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어요

엽서 사이즈 픽셀 - yeobseo saijeu pigsel

이렇게 뒷면도 제가 디자인한 파일로 인쇄가 가능합니다

뒷면은 제가 생각한 것 처럼 잘 나와주어 뿌듯합니다만.

Cmyk로 변환해 인쇄를 처음해 보았는데요

색상이 모니터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회색빛이 추가된 색이라고 해야 할까요??

조금더 탁색이 추가되어 전반적으로 인쇄된 색은 어둡습니다.

이점이 조금 더 큰 차이라고 해야하네요 

엽서 사이즈 픽셀 - yeobseo saijeu pigsel
색감차이가 보이나요? 하늘색을 비교해보면 됩니다. 모니터쪽 하늘은 파란반면 인쇄된 엽서의 하늘색은 약간 회색이 추가된 듯한 하늘색입니다.

앞서 포스트링이나 스냅스는 일반 jpg 파일로 보내드린 파일 색감을 거의 그대로 인쇄해주셨는데

Cmyk로 변환하는 순간 이 색변화는 ..정말 어쩔 수 가 없는 건가 란생각을 해봤어요.

색감에서 우선 실망

그리고 종이재질에서 실망이었습니다.

물론 대량인쇄에는 이런 전문업체를 따라갈 수 가 없죠 가격면에서...

스냅스에서 대량인쇄를 한다.. 후덜덜...

가격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찾아본게 "두꺼운 질감의 엽서인쇄"였어요

인쇄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더라구요

그러나 가격은 얼마인지 잘 나와있지 않아 따로 상담을 드려야 하는 구조였어요

아무튼 저는 두꺼운 질감의 엽서인쇄가 가장 필요하다보니

인쇄상담을 해볼  것 같아요

과연 제가 원하는 질감의 종이와 인쇄색, 그리고 두께감을 

찾을 수 있을지??

이상, 엽서 제작 후기였어요

성공해서 멋진 다음 후기 남길게요

#스냅스후기 #포스트링후기 #후니프린팅후기 #스냅스 #포스트링 #후니프린팅 #엽서제작 #포스트카드제작 #엽서제작하기 #cmyk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