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위로의 말씀우리는 살면서 평탄한 길만 걸을 수는 없다. 때론 험한 길도 만나고 구불거리거나 가파른 길도 걸어야 할 때가 있다. 숨이 차 헐떡이고 넘어지기도 한다. 그것은 믿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 격려의 손길이 있기에, 넘어져도 기운을 차리고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1.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고난은 허락하지 않으신다
힘든 일을 만날 때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말씀이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이 일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떠올리면 절로 힘이 났다. 더구나 피할 길마저 마련해 주시겠다고 하신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는 말은 이 말씀을 염두에 둔 속담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2. 모든 일을 합하여 선을 이루신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늘 좋은 일만 겪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거쳐 선(善 good)으로 귀결되게 하신다. 이것은 내가 겪는 일들이 그냥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훈련과정의 일부라는 개념으로 연결된다.
사업이 한두 번 망하다 나중엔 성공해 거부가 된다든지, 안 되던 복권 당첨이 결국은 1등으로 당첨된다든지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인생길을 걸으며 경험하는 모든 일들이 단련 과정이고, 이런 인생 학교를 졸업한 뒤엔 정금(精金, pure gold)처럼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도 높은 사람이 된다는 의미다. 3.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평안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세상이 주는 평안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평안을 주시겠다고 하신다. 세상이 주는 평안이라니. 불확실한 세상이 평안을 줄 수 있나? 침대도 흔들리지 않아야 편하다는데. 흔들리고 변하는 것에서는 평안을 누릴 수 없다. 흔들리지 않고 변화하지 않는 확고한 것에서 우리는 든든한 평안을 누린다.
출애굽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을 얻은 반석도, 우리 배에서 흘러나는 생수의 강도 모두 우리 반석 그리스도시다.
예수님께서는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셨다. 이사야는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다’고 했다. 세상은 근심 걱정을 주지만, 하나님께서는 평안을 주신다. 빛이 들어오면 어둠이 사라지듯,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실 때 근심 걱정은 자연히 사라진다. Consolation by Joe Rosenthal, Windsor, Ontario/Canada @wikimedia 4. 넘치는 위로를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위로와 사랑을 주신다. 그것도 넉넉하게 넘치도록 주신다. 고난과 위기에 필요할 정도로 딱 맞게 주시는 것이 아니라 넘치도록 주시는 것은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차고 넘치는 사랑을 받았으니, 또 형제인 이웃과 사랑과 위로를 나누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그래야 한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또 영광을 돌리게 된다.
살면서 힘든 일을 겪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나도 스스로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굽이굽이 바위 험한 계곡에서 래프팅을 한 것만 같다. 그 힘든 고비를 어떻게 넘었나. 정말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내 힘으로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넘치는 위로로 우리는 이제까지 지내왔다. 하나님을 뵙는 그 날까지,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때까지 서로 위로의 말씀, 넘치게 받은 사랑을 나누자.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위로에 대한 성경 말씀 들 입니다. (룻 2:13)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삼하 19:7) 이제 곧 일어나 나가 왕의 부하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말씀하옵소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옵나니 왕이 만일 나가지 아니하시면 오늘 밤에 한 사람도 왕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지라 그리하면 그 화가 왕이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당하신 모든 화보다 더욱 심하리이다 하니 (욥 15:11) 하나님의 위로와 은밀하게 하시는 말씀이 네게 작은 것이냐 (시 71:21) 나를 더욱 창대하게 하시고 돌이키사 나를 위로하소서 (시 86:17)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시 135: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며 그의 종들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으시리로다 (사 40: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 49:13)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은즉 그의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슥 1:13) 여호와께서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고후 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고후 7:6)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고후 13:11)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살후 2: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살후 2: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살전 4: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