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월 14 일 무슨 날

[14일 데이] 매월 14일은 무슨 데이? 자세히 알아보자!

[14일 데이] 매월 14일은 무슨 데이? 자세히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아기뼝아리에요. 오늘은 2018년 4월 14일 블랙데이에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블랙데이가 이 두 날에 사탕 또는 초콜릿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 짜장면을 먹는 날이라서 우리에게도 아주 친숙한 날이에요. 하지만 이 날들 외에도 매월 14일마다 특정한 '14일 데이'가 있답니다. 1월~12월까지 도합 12개의 데이가 있는 셈이에요. 14일에 있는 만큼, 포틴데이(Fourteen Day), 혹은 포틴스데이(Fourteenth Day)라고 해요. 포틴스데이가 맞는거 같긴한데 줄인말이 대세인 시대라! 수많은 기념일들이 존재하지만 14일 데이의 특징은 전부 연인과 관련이 있다는 점이랍니다. 연인에게 선물하고, 연인과 함께 하고... 말그대로 커플천국, 솔로지옥이죠...물론, 블랙데이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블랙데이는 좀 서글픈 느낌이 강하다고나 할까? @.@ 사실상 14일 데이는 커플(또는 연인)들을 위한 날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4월 14일은 블랙데이! 짜장면을 먹는 날이에요.

 그리고, 대부분 특별한 데이의 경우, 마케팅과 특별한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11월 11일 빼빼로데이 나 3월 3일 삼겹살데이처럼 말이죠), 이런 것을 일컬어 포틴데이 마케팅(Fourteen Day Marketing)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모든 데이를 일컬어서는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이라고 하구요.(결국, 상술이었던겐가!!!) 14일 데이만 있는게 아니고 일년을 기준으로 수많은 데이들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데이 마케팅은 날짜가 겹치기도 한답니다.(11월 11일은 십일절이라고하는 11번가의 이벤트날이기도해요) 더군다나, 전부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의외로 대부분 나라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제외하면 없다는 것이 함정!! 거의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고 알고 있어요. 화이트데이도 제가 알기로는 한국과 일본정도에만 있다고 알고 있어요. 결국, 커플들이 추억만드는 날인 동시에, 엄청 상업적인 날이에요.(누군가에게는 매출이 오르는 날...?)

11월 11일 빼빼로데이나 3월 3일 삼겹살데이 모두 데이마케팅이에요

그렇다면, 어떤 데이들이 있을까요? 앞에서 언급했듯이 매월 14일이 특정한 데이가 있는 만큼, 12번의 데이가 있답니다. 하나씩 설명하기에 앞서서 어떤 날이 있는지 알아볼께요. 한글과 영어로 적어볼께요. 1월 14일 다이어리데이(Diary Day),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또는 밸런타인데이, Valentine Day), 3월 14일 화이트데이(White Day), 4월 14일 블랙데이(Black Day), 5월 14일 로즈데이(Rose Day), 6월 14일 키스데이(Kiss Day), 7월 14일 실버데이(Silver Day), 8월 14일 그린데이(Green Day), 9월 14일 포토데이(Photo Day),10월 14일 와인데이(Wine Day), 11월 14일 무비데이(Movie Day), 12월 14일 허그데이(Hug Day)... 뭔가 많네요...@.@ 총 12번의 데이가 있답니다. 그럼 매월 데이가 어떤 날인지 하나씩 살펴볼께요.

14일 데이(기념일)만 해도 무려 12개나 되요.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볼께요.(출처: 네이버)

1월 14일 다이어리데이(Diary Day)
한 해의 처음 맞는 14일데이인 만큼 1월 14일, 이 날은 소중한 사람에게 다이어리(또는 일기장)을 선물하는 날이라고 해서 다이어리데이라고 해요. 한 해가 시작하면 각자 한 해를 계획하고, 목표를 세우고 다짐을 하는데, 그것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는거죠. 요즘은 대부분 다이어리도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서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편지도 손편지를 받는게 좋은 것처럼, 뭔가 아날로그 감성으로 다이어리를 주는 것도 조금은 낭만적이랄까...? 많은 사람들이 사실상 다이어리를 1년의 처음에만 쓰다가 뒷부분은 쓰지 않는 경우가 많긴해요...@.@ 그래도, 1년의 시작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건 행복한 일인만큼, 단순히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것을 뛰어넘어서, 한 해의 계획을 서로 나누고 편지처럼 서로의 마음을 적어서 교환하는 센스가 필요한 날이기도 해요. 또, 둘만의 기념일, 각자의 생일, 가족의 생일 등 특별한 날짜에 표시를 해서 주는 것이 팁이죠^^

1월 14일은 다이어리데이(Diary Day): 소중한 사람에게 다이어리를 주는 날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Valentine Day, 또는 밸런타인데이)
모든 14일 데이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있는 가장 유명한 데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요. 예전에는 발렌타인데이가 일반적이었는데, 요즘은 영어발음에 가까운 밸런타인데이라는 말도 많이 쓰는 듯하네요. 사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제외하고는 다른 14일 데이는 없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발렌타인데이는 좋아하는 남자에게 여자가 고백하는 의미로 초콜릿(초콜렛)을 주는 등의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단순히 좋아하는 이성(남자 또는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랍니다. 발렌타인데이의 유래는 3세기 로마제국 시절, 황제의 허락이 있어야만 결혼이 가능했던 때에 발렌타인이라는 사제가 허락없이 결혼을 시켜준 죄로 순교한 것을 기리며 만들어진, 말 그대로 연인들의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달콤한 초콜릿이 사랑의 매개체가 되는 거죠. 예전에는 주로 초콜릿을 주는게 일반적이었던데 반해, 요즘은 특별한 개성이 넘치는 선물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그리고 한국 사람답게 드물게 떡을 선물하기도 한답니다.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Valentine Day):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

3월 14일 화이트데이(White Day)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사탕을 주는 날, 3월 14일 화이트데이의 경우, 세계적으로 발렌타인데이와 쌍벽을 이루고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우리나라와 일본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나라에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 14일 데이에요. 발렌타인데이에 다채로운 선물이 오고가는 것 처럼, 화이트데이에도 사탕 뿐 아니라, 초콜릿을 포함한 개성있는 선물을 주기도 한답니다. 화이트데이의 유래는 에서 사탕업체들이 상술로 만들었다고 알고 있어요. 14일 데이 중 가장 최초의 마케팅인 듯 하네요. 일본에서 만들어져서 우리나라와 몇 개의 나라가 받아들이고, 그것을 지키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발렌타인데이만큼은 아니어도 꽤나 성대하게 기념일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은 여성이 초콜릿을 준 남성에게 답례한다는 의미가 있기도 해서 마음을 받아줄 것인지 결정하는 날이기도 해요^^

3월 14일 화이트데이(White Day):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사탕주는 날

4월 14일 블랙데이(Black Day)
앞에서 잠시 언급했었지만 매월 14일 데이를 서글프게 보내야하는 솔로들을 위한 날, 4월 14일 블랙데이에요. 14일 데이중에 유일하게 솔로를 위한 날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초콜릿이나 사탕을 받지 못한 솔로들끼리 한데 모여 쓸쓸이 짜장면을 먹는 날인데, 요즘은 솔로, 커플 상관없이 짜장면을 즐기는 날이기도 해요. 그리고 짜장라면 회사에서 마케팅을 해서 짜장라면 먹는 날이라고 크게 광고를 하기도 하죠. 거기에 후식으로는 아메리카노 같은 검은 계통의 옷을 입고, 검은 계통의 음식들을 먹어주는게 일반적인 블랙데이랍니다.(끝까지 뭔가 쓸쓸해지는...) 아무래도 솔로보다는 커플을 공략하는 것이 마케팅에 좋을테니까요. 블랙데이는 화이트데이의 반대말이기도 하고, 극한의 쓸쓸함을 검은색으로 표현한 것이기도 해요. 하지만 나쁜 일만 있는 것도 아니어서 외로운 솔로들이 만나서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커플로 발전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기도 해요 @.@

4월 14일 블랙데이(Black day): 초콜릿과 사탕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과 함께 쓰디쓴 블랙커피를 먹는 날

5월 14일 로즈데이(Rose Day)
5월 14일 로즈데이는 사랑하기 좋은 계절 5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로 연인이 되거나, 혹은 사랑이 깊어진 커플들이 이제는 장미를 선물하여 사랑을 표현하는 단계라고 말할 수 있어요. 이쯤되면 야외데이트하기도 좋은 날씨이고, 전국 곳곳에서는 장미축제가 벌어지기도 해요. 그리고 솔로들에게는 옐로데이(Yellow Day)이기도 한데, 이유는 블랙데이까지 커플이 되지 못한 사람들은 노란 옷을 입고, 카레를 먹어야 솔로탈출 할 수 있다고 해요. 블랙데이에 짜장면 먹은 것도 짜증나는데, 별걸 다시켜요. 역시 커플천국,솔로지옥이라는... 노란색이 눈에 잘 보이니깐 눈에 잘 띄게 하기 위함일까요...? @.@

5월 14일 로즈데이(Rose Day):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날

6월 14일 키스데이(Kiss Day)
6월 14일은 말 그대로 커플들이 키스하는 날, 키스데이인데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을 통해 연인이 된 사람들이 키스를 하는 날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옛날처럼 남자들이 미적거리는 경우도 잘 없고, 남자가 미적거리면 여자들이 공격적인(?) 경우도 적지 않은 거 같아요. 진도(?)도 빠른 것이 요즘 세상인데, 이 때까지 키스안하고 시간이 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네요. 어쨌든 이 때까지 키스를 못했다면, 공식적인(?) 기회가 아닐까 싶어요. 분위기있는 레스토랑, 그리고, 품격있게 와인 한 잔 등등... 좋은 자리를 만들어보세요^^

6월 14일 키스데이(Kiss Day): 연인들이 키스하는 날

7월 14일 실버데이(Silver Day)
7월 14일 실버데이는 실버(silver)라는 말 그대로 은으로 된 악세사리를 선물하는 날이에요. 연인사이라면 가장 기본적인 것이 아무래도 반지, 커플링(couple ring)이 될테구요. 꼭 반지가 아니더라도, 귀걸이 팔찌, 목걸이 등 많은 악세사리가 있으니, 적절하게 골라서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솔로들에게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 기회이기도 하지만 갑작스런 은 선물은 상대방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세요. 물론, 계속 언급하고 있지만, 실버데이 역시 상술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꼭 지키실 필요는 없어요. 그래도 골드(gold)데이가 아닌만큼 조금은 부담이 적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실버데이는 친한 선배, 부모님 등 가까운 친한 연장자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소개하는 날이라고도 하네요^^

7월 14일 실버데이(Silver Day): 은으로 된 액세서리를 선물하는 날

8월 14일 그린데이(Green Day)
매월 있는 14일 데이는 금전적인 부담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린데이의 경우 부담이 덜하고, 건강에도 좋은 포틴스데이랍니다. 8월 14일이면 정말 더울 때인데, 나무가 무성한 숲에 가서 산책도 하고 삼림욕도 하는 건전한 날이에요. 시원한 산에가서 피서를 하는 개념이죠. 그리고 8월 14일은 뮤직데이(Music Day)이기도 해요. 원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CD를 선물하는 날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 음반이 아닌 음원이 일반화된 요즘은 락 페스티벌이나 클럽같은 곳에 가서 음악에 몸을 맡겨 신나게 즐기는 날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린데이에 숲에 가는 커플은 많이 들어보지는 못한 것 같네요...@.@

8월 14일 그린데이(Green Day): 연인과 함께 숲에 가서 산책도 하고 삼림욕을 하는 날

9월 14일 포토데이(Photo day)
요즘과 같이 스마트폰이나 DSLR이 대중화된 시점에서는 포토데이가 조금은 무의미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포토데이는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어서 같은 사진을 나눠 갖는 날을 말해요. 예전같이 필름사진기를 인화하던 시절이라면 의미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 추억을 공유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지만, 어디서든 사진찍는 것이 일상생활이 되어버린 요즘에는 포토데이가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매일매일 기념사진찍는 것이 일반적이라서 뭔가를 기념한다는 것은 날짜를 따로 정해서 한다는 것이 어색한 듯 싶어요. 어쨌든 기념사진을 찍어서 같은 사진을 서로의 지갑에 넣고 다니게 되는 날이 포토데이랍니다.

9월 14일 포토데이(Photo Day): 커플이 함께 사진 찍는 날

10월 14일 와인데이(Wine Day)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블랙데이정도를 제외하면 지키는 사람들이 사실 많은 건 아닌데요. 10월 14일 와인데이의 경우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와인데이 당일 와인을 집 또는 밖에서 먹으면서 즐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와인하면 역시 분위기를 잡는데 1등공신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또는 와인바에서 가볍게 와인 한 잔하면서 깊은 이야기도 나누고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꿈꾸는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이에요. 가을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날이 아닐까요?

10월 14일 와인데이(Wine Day):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와인먹는 날

11월 14일 무비데이(Movie Day)
11월 14일은 데이트의 필수 코스, 커플들이 영화관가는 날이에요. 원래 영화는 이성과 함께 보는 경우가 동성이랑 보는 경우보다 많은 편인데요. 특히, 이 날은 연인들이 영화보는 날이기 때문에 솔로분들은 이 날은 피하셔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해요^^; 크리스마스의 경우, 밖에 나가면 대부분 둘 씩 걸어가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요. 무비데이의 경우도 평소보다 커플들이 많기 때문에 솔로들에게는 조금 짜증날 수 있는 날이에요. 그리고 11월 14일은 오렌지데이(Orange Day)라고 하기도 해요. 쉽게 말해서 오렌지 먹는 날! 그래서 연인들이 함께 오렌지 주스를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것을 심심찮게 목격하실 수 있어요. @.@

11월 14일 무비데이(Movie Day): 커플끼리 영화보는 날

12월 14일 허그데이(Hug Day)
12월 14일은 연인끼리 포옹하는 날이랍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고, 솔로들은 옆구리가 시리지만 (ㅠ.ㅠ) 커플은 따뜻하게 서로의 온기를 느끼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되죠. 커플이 된 지 시간도 많이 흐르다보면 포옹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특별한 날에 특별한 사람을 안아주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단순히 추운 겨울을 녹이는 날이면서 돈도 전혀 들지 않는 날 같은데요. 이 날은 머니데이(Money Day)이기도 해요...@.@ 예상하셨듯이 돈 쓰는 날이기도 한데요. 머니데이가 아닌, 허그데이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풍성해지는 시간이 아닐까요? ^^

12월 14일 허그데이(Hug Day): 연인끼리 포옹하는 날

지금까지 14일 데이(포틴데이, 포틴스데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헥헥... 정말 많네요....@.@) 결국, 상술이라는 시각에서 보면 커플이라면 당연히 하는 것들을 상업적으로 풀어놓았다고 총평을 할 수 있겠네요. 계획을 세우고, 키스를 하고, 꽃을 선물하고, 포옹을 하고, 영화를 보고, 악세사리를 선물하는 등등... 커플들이 주로 하는 것들이에요. 물론, 이런 날들 하루하루를 지키면서 예쁜 추억도 쌓고 사랑이 싶어지며 행복해지는 날이기도 하구요^^; 모두들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결국 14일 데이는 커플천국, 솔로지옥의 상업적 버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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