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10.6.30 6:13 PM (203.236.xxx.241) 진짜 싫을거 같아요 2. ..'10.6.30 6:12 PM (211.199.xxx.225) 절대 반대에요...절대 안고쳐지는것 같습디다... 3. -_-'10.6.30 6:11 PM (210.94.xxx.89) 말투가 공격적이고 시비 잘 걸고.... 이 조합이 가능하다는 게 이해불가.. -_-'' 4. 사람마다'10.6.30 6:13 PM (124.195.xxx.48) 다르겠지만 저는 남자고 여자고 그런데 또 잘 넘기시는 분들은 5. ㅇㄹ'10.6.30 6:12 PM (59.9.xxx.180) 저런 성격은 남자나 여자나 사람힘들게해요 .. 6. ...'10.6.30 6:12 PM (119.64.xxx.151) 이것만 빼면 괜찮은 성격이라고 하시지만 그 이것만 빼고의 이것이 너무 큰 결격사유입니다. 7. ^^'10.6.30 6:13 PM (116.124.xxx.170) 넘의 일이라...이런말하기
곤란하지만.. 8. ..'10.6.30 6:16 PM (183.102.xxx.165) 어우..너무 싫어요. 9. .'10.6.30 6:15 PM (110.8.xxx.231) 결혼하면 나아지겠지.. 괜찮겠지.. 10. ..'10.6.30 6:15 PM (112.152.xxx.77) 난 이 결혼 반댈세... 결혼하면 더하면더했지 나아지지 않습니다. 11. ..'10.6.30 6:16 PM (114.206.xxx.252) 하지 마세요. 12. ..'10.6.30 6:19 PM (112.144.xxx.57) 마음에 피멍 들고 망신창 되어 너덜너덜 해집디다.. 13. 제 생각엔'10.6.30 6:20 PM (168.248.xxx.1) 욱하거나 말투가 공격적인것도 그렇지만 14. ......'10.6.30 6:22 PM (122.42.xxx.108) 그거야 님의 생각이 운명을 좌우 하는 거 아닌가요? 연대 처음 하세요... 15. 흐흐흐'10.6.30 6:21 PM (180.69.xxx.185) 지금이니까 그정도죠. 16. ..'10.6.30 6:24 PM (203.90.xxx.134) 제남편과 같네요. 저성격 절대 못 고칩니다. 심장이 몇번이나 벌렁거렸는지. 17. 절대 반대'10.6.30 6:28 PM (121.180.xxx.225) 무조건 반대 !!!!!!!!!! 18. 저도'10.6.30 6:29 PM (119.64.xxx.121) 반대요..... 결혼하면 본색이 드러납니다. 19. d어차피'10.6.30 6:32 PM (121.186.xxx.48) 할꺼면서... 20. ^*^'10.6.30 6:31 PM (118.41.xxx.145) 울시숙이 욱하는 성격에 뒤끝은 없으나 이게 정말 스트레스 입니다, 욱하는 사람은 마음의 상처를 많이줘서 싫어요, 전 반대입니다, 갈수록 심해져요 21. 결혼후'10.6.30 6:39 PM (175.120.xxx.147) 더 잘해주더라는 남자를 아직 못봐서뤼,,, 22. 그런신랑'10.6.30 6:39 PM (219.241.xxx.49) 이랑 사는 저.. 참다참다 이혼 심각하게 고려중예요. 23. 벌써 그렇게 공격적'10.6.30 6:40 PM (115.178.xxx.253) 이라면 나중에는 어떨지... 사람은 잘 안바뀝니다. 그부분때문에 이미 스트레스 받고 계시다면 24. ..'10.6.30 6:42 PM (110.10.xxx.95) 그런 성격의 사람은 헤어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예요... 25. 왠지'10.6.30 6:45 PM (211.217.xxx.113) 왠지 결혼 하실꺼 같음 26. ghrt'10.6.30 6:51 PM (59.23.xxx.113) 다혈질? 27. ...'10.6.30 7:00 PM (121.169.xxx.16) 제가 그런사람이랑 결혼해서 7,8년 살고있는데요.... 28. ...'10.6.30 7:05 PM (203.82.xxx.114)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 거죠. 29. 다행'10.6.30 7:11 PM (222.237.xxx.115) 연애할 때 참고 잘해주는 건 아주 쉬운 겁니다. 30. 개 버릇'10.6.30 7:14 PM (122.44.xxx.102) 남 못준다는 말이 괜히 있는 거 아니죠.. 벌써부터 스트레스이면서 결혼하면..원글님 무덤을 원글니미 파는 거나 마찬가지.. 31. ..'10.6.30 7:26 PM (211.245.xxx.135) 욱하지 않은사람 얼마나 되겠냐만은.. 저 사실 지금 10년차인데.. 그 욱하는게 애한테도 그래요 32. ㅎ'10.6.30 7:29 PM (222.233.xxx.165) 속지 마세요. 33. 반대'10.6.30 7:30 PM (118.220.xxx.241) 절~대 반대예요. 그런사람이랑 살면 항상 불안해요. 34. ㅋㅋ'10.6.30 7:31 PM (58.227.xxx.121) 욱 하는 성격은 절대 안변하고 오히려 더 심해지구요.. 35. ㅠ'10.6.30 7:42 PM (119.204.xxx.50) 결혼하면 더하면더했지 나아지지 않습니다. 222222222222222222222 36. ..'10.6.30 7:51 PM (112.148.xxx.4) 절대반대. 37. 나도 표본알고있음'10.6.30 8:12 PM (61.102.xxx.102) 욱할땐 저런 미친넘이 있나 싶은데.. 자기 기분좋은 평상시엔 입속에 혀처럼 살살거리는 남자 알아요 남들이 보면 정말 성격좋은 사람으로 보이거든요 남편이면..제승질과 부딪쳐서 벌써 살인이라도 났을거고 남편의 형...그래서 욱 잘하고 평상시 상냥하게 구는 사람 더 싫어요 38. 비타민'10.6.30 8:22 PM (180.64.xxx.136) '욱하고 공격적인 것'은 평상시 긴장이 무너졌을 때 나오는 태도이고 상냥하고 다정할 때는 긴장했을 때 나오는 태도입니다. 아직 님은 '잡은 고기'가 아니기 때문에 남자가 긴장한 상태이니 다정하지요. 즉, 님이 따지고 들면 사과하는게 아니라 우기고 보는 거죠. 결혼하면 그 성격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가장 나쁜 조합은 욱하는 성격에다가 자기 주장 박박 우기는 성격이죠. 님이 걷어차면 아마 다음 여자에게는 가끔 보였던 그 욱하는 모습도 안 보일 겁니다. 39. 에긍'10.6.30 8:21 PM (220.68.xxx.86) 댓글수만 보고도 도시락 싸야겠구나 감잡았어요 40. 별사탕'10.6.30 8:25 PM (110.10.xxx.216) 결혼전 착하고 저한테 잘해주고... 집안 분위기 한 번 보면 아십니다 41. 욱보다'10.6.30 8:27 PM (117.53.xxx.207) 욱하는
건 분노조절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욱하고 나서 그 뒤의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이 부분이 더 심각합니다. 울 집안에도 어디서 저런게 굴러들어와 동생의 삶을 병들게 하고 갉아먹고 있습니다. 42. 아..정말..'10.6.30 9:05 PM (58.78.xxx.60) 그거 안 당해 보면 몰라요. 그럴 때마다 그만 살고 싶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어오르지만.. 43. 노'10.6.30 9:09 PM (211.37.xxx.245) 어떤 열등감으로 약자에게 군림하려는 못난 사람입니다. 44. 늘'10.6.30 9:37 PM (219.254.xxx.198) 항상 마음이 긴장상태입니다. 늘 졸여있어요.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거든요. 똑같은 길을 몰라도 하다못해 제 친구에게 물어봐도 회사동료에게 물어봐도 두번이상 물어본다고 욱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짜증도 안내고요. 제가 뭐 같은 질문을 4번이상했다고하면 이해한다치지만 두번정도는 짜증낼 정도도 아니거든요. 저또한 누가 같은질문 두번해도 짜증 안냅니다. 속으로도 안내요. 적어도 4-5번 이상 물어봐야 쪼금 지칠라고 하는거지요. 이게 보통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남편에게는 늘 같은 질문 두번을 하면 저는 항상 저런 막말을 들어먹어야했어요. 그 특유의 욱-하는 짜증섞인 목소리와 높아만가는 고성과 함께요. 소리를 갑자기 버럭- 지르죠. 왜 못알아듣냐.면서. 전 어느 순간부터는 혹여나 길을 몰라도 일단 남편이 이야기를 해주면, 잘 이해가 안가도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똥줄빠지듯이 제가 찾아갑니다. 시간에 늦으면 또 화낼테니 빨리 가느라 미칩니다. 길치가 길찾느라 땀빼는거죠. 혹여라도 늦게가면, 또 늦게왔다고 소리를 지르지요... 전 가슴이 벌렁벌렁 뜁니다. 일단 모르는 점이 생겨도 묻지를 못해요. 맘편히, 궁금증 풀릴만큼 말이죠. 세상에서 가장 편해야하고, 어리광부릴수 있는 사람이 남편일진데, 그 남편에게 저는 똑같은 질문 두번이상도 못하다니.... 이 기분이 얼마나 비참한지 님은 모를거에요. 그 남편도
평상시에는 애교만땅입니다. 연애때는 환상적으로 자상했지요. 욱하긴했습니다. 다만 항상 미안해했어요. 자신이 자주 욱하다는 것에 대해 알고 있어서, 저에게 늘 미안하다고 했습니다만...욱하는게 근본적으로 고쳐지지는 않았어요. 이상. 제 전남편이야기였습니다. 인생 짧쟎아요. 45. 음...'10.6.30 9:55 PM (122.32.xxx.10) 욱 잘하고 (욱하고 바로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하긴하지만 욱할땐 정말 스트레스더라구요.) 원글님은 이렇게 쓰셨는데요, 결혼하면 평소의 애교많고 어쩌구는 다 사라지고, 46. 결혼은'10.6.30 10:20 PM (114.206.xxx.213) 미친짓이에요.. 47. 남일같지'10.6.30 11:30 PM (112.151.xxx.35) 결혼 전 사귀던 남자가 딱 저랬어요.. 지금은
성격 너무 유하고 순한 사람이랑 사는데 너무 편해요.. 48. 제가쓴줄..'10.7.1 1:15 AM (116.36.xxx.151) 알았네요... 49. 욱하는 사람'10.7.1 10:27 AM (220.120.xxx.196) 주변에는 환자가 넘쳐 납니다. 50. 친정아버지'10.7.1 11:00 AM (121.144.xxx.174) 욱에 대가십니다 ㅠ.ㅠ 51. ..'10.7.1 11:04 AM (112.222.xxx.61) 헤어질수 있다면 무조건 헤어지세요..정말 힘들어요. 52. .'10.7.1 11:10 AM (121.166.xxx.125) "욱보다"님 댓글을 반드시 찬찬히 읽어보세요. 정말 보석같은 말들이네요. 53. 안고쳐짐'10.7.1 11:10 AM (175.116.xxx.120) 욱..하는거 절.대. 안 고쳐집니다... 울아버지가 욱~!하시는데..울엄마 지금도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고 그래요.. 헤어지는게 나으실 듯... 회사에서도 그런 사람 두어명 있는데..평소엔 정말 농담 잘하고 뭐 해달라고하면 잘 해주고 그런데 욱~!하니까 완전.. ....결론 : 반대임니다.. 헤어지는게 나아요... 54. 반드시 후회합니다.'10.7.1 11:18 AM (211.114.xxx.113) 나중에 자녀들에게도 엄청난 상처가 될겁니다. 55. ...'10.7.1 11:29 AM (112.214.xxx.156) 10년후 님과 애들은 늘 주눅들은 태도로 눈치를 보는 습관을 가지게 될꺼에요. 아이들의 자존감은 바닥을 치겠지요. 잘 생각해보세요., 제 동생이나 가족이면 도시락 싸서 들고다니며 말립니다. 진심으로. 재벌2세건 전문직이건간에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절대 반대입니다. 결혼은 일상을 나누는 삶입니다. 56. 절대반대'10.7.1 11:30 AM (211.34.xxx.168) 절대 하지마세요. 57. 11'10.7.1 11:37 AM (115.93.xxx.115) 이 두가지만 빼면 ------- 이 두가지가 사람 잡습니다. 58. 놀랍다'10.7.1 11:43 AM (68.174.xxx.177) 성격 고치고 정상으로 돌아온지 한 4년쯤 된 이인데요, 그러다 보니 원글보고, 욱할수도 있지뭐.. 그런걸루 스트레스 받으시나 소심하시긴... 하는 생각을 했는데, 주루룩 한방향인 댓글을 보니 새삼 내가 그랬었지 하는 생각에 로긴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약간 그런스탈이었던 것 같은데.. 그야말로 엄청난 계기로 지금은 환골탈퇴하여 성격좋다 소리를 듣고 살긴합니다만, 이 성격 못고쳤음 여러사람 고생시킬 뻔 했네요.. 근데 정말 그 성격고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사람전에 깊이 사귄 두명과의 이별의 큰 원인들 중 하나가 저의 시도때도 없이 욱하는 성질을 받아주다받아주다 지쳤던 부분도 있던듯 해요. 그땐 몰랐고, 갑자기 이별통보받고 내가 일방적인 피해자라고만 생각했었으니까요. 이 댓글 남친에게 보여주시고 결혼 다시생각해봐야겠다라고 말씀하신 후 반응을 한번 보셔요. 그분이 자기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고치려는 기미가 보여진다면, 혹시라도 개선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거든요. 자기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모를 수도 있으니.. 제가 그랬거든요. 지금 저와 함께하는 사람이 맘고생 많이했으나, 그래도 안지치고 곁에 있으며 저의 변화를 도왔네요. 그래서 많이 고마와요. 59. 도시락 쌈'10.7.1 11:51 AM (180.71.xxx.214) 이 결혼 반댈세....22222 남편 평소엔 말도 없이 수줍어하고 어찌보면 기가 죽어 사는 사람같습니다만... 결사적으로 말립니다. 60. 복권당첨보다'10.7.1 11:54 AM (221.150.xxx.121) 이런 성격이 바뀌는 것은 복권당첨보다 어렵지요. 저런 성격은 사실 유치원때부터 눈총받고 주의받지 않나요? 가장 교정과 선도가 효과적인 학생때도 못 바꾼 성격이 평생 1,2번 만날까 말까한 악질양아치 인간 만나, 맞짱뜰때나 대견할까 61. 아는집'10.7.1 12:22 PM (114.202.xxx.166) 아는 집은 남편이 그렇다네요, 남편이 밖에 나가 사고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 밖에선 세상없는 호인이구요.. 집안일도 곧잘 도와주기도 하고.. 62. 허허'10.7.1 12:32 PM (211.253.xxx.243) 제가 그런남자였는데요(?)... 그후 문제해결 방법을 모르면 그리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3. 욱하는 성질의'10.7.1 12:33 PM (183.100.xxx.178) 남편과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올해 결혼 11차인데 이혼을 결심하고 실행중입니다. 절대 못 고칩니다. 위에님 말씀대로 심장은 너덜너덜 만신창이가 되었고 자존감은 바닥입니다. 제 남편 같은 경우엔 회사에서도 욱하는 성질대로 지게차로 사람 위협하고 사람쳐서 고소당해 폭력전과 있고 또 성질대로 회사 설비를 장비로 들이 박아 15년 근속한 S자동차에서 해고 되었습니다. 욱하는 성질을 빼고도 정말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 결국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고요..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사람 변하지 않아요..저는 제 이혼이 11년간 부부로 산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강행합니다..이걸 계기로 그래도 애들 아빠이니까 사람이 변해서 남은 인생 살아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64. 진짜'10.7.1 12:38 PM (124.50.xxx.41) 싫어요..우리 친정아버지가 욱 하는 성격이신데.. 65. 이어서..'10.7.1 12:39 PM (124.50.xxx.41) 말표가 공격적이라.. 66. 윗윗분 보니'10.7.1 1:00 PM (112.163.xxx.96) 저희 아버지도 그래요. 욱하는데 정은 많고. 정 따위 한톨도 필요없으니 욱하지나 않으면 좋겠습니다. -_- 67. 동감'10.7.1 1:09 PM (58.141.xxx.171) 욱하는 아버지 많으시네요^^ 68. ..'10.7.1 1:28 PM (121.181.xxx.10) 안됩니다.. 69. 내가 바뀜'10.7.1 1:49 PM (71.4.xxx.209) 정말 욱하면 할소리 못할소리 구분 못하고 사람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는 사람과 2년과 죽고 못살 것 같은 연애를 한후 일주일전에 정리했는데..이제야 보입니다. 밝고, 자신감 넘치고, 대화로 못풀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던 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요. 절대 말립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결혼해도 될까"하는 생각까지 들게 하신 거에요. 70. 반대한다고'10.7.1 2:09 PM (120.142.xxx.197) 결혼 안하시고 찬성한다고 결혼 하실건가요? 물론 참고는 되겠지만 님 맘은 이미 결정을 한건아닌지..살다보면 고쳐지겠지..절대아님을 아는 1일으로써 심히 걱정됩니다..ㅜ.ㅜ 71. 제가'10.7.1 2:32 PM (59.10.xxx.85) 욱하는 성질이었습니다. 자란 환경이 온 집안사람 다 욱하는 성격의 사람들만 있어서 조금만 맘에 안들면 화내고 소리지르고 원글님 남친처럼 공격적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끔찍한 환경에서 자랐죠. 지금요? 지금은 애낳고 기르면서 정말 참을 인자 맘에 새기면서 삽니다. 남편한테도 마찬가지구요. (욱하는 성격을 고치자는거지 부처가 되자는건 아니기 때문에 화나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ㅎㅎ;) 화내기 전에 내가
정말 이렇게 화내는게 정당한가? 라며 혼자 무수히 되묻습니다. 부당하게 오버해서 화를 낸 날은 바로 방긋 웃으며 바로 반성하고 애교떨지 않고, 정말 참회의 눈물을 흘려요. 내가 왜 그랬지 라는 생각에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워서 바로 애교부리고 이런짓은 못하겠더라구요. 물론 저도 제 성격에 치명적 결함이 있단 생각을 갖기 전에, 그러니까 욱하는 성질은 내 가족을 정신적으로 살해하는 무서운 성격이다 라는 생각을 갖기 전에는 저도 화내고 좀있다 바로 애교부리고 미안하다 하고 그랬었죠. 그 욱해서 남이 상처받았을 건 별 관심없고 단지 어색한 분위기가 싫으니깐 바로 그렇게 되는거죠. 뭐 여튼 이렇게 고쳐가며 살고 있는 사람도 있단걸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자기가 정말 느끼고 바꿔야겠단 의지가 확고해야만 비로소 첫걸음을 떼는 겁니다. 자기 자신이 얼마나 끔찍한지, 그런 환경이 또 얼마나 끔찍한지 모르는 사람하고는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자신 뿐 아니라 자식들에게도 대물림됩니다. 72. 고생길'10.7.1 3:12 PM (220.77.xxx.43) 큰오빠가 그런 성격인데요. 제가 결혼하기전에는 오빠편이었는데 결혼하고 보니까 73. 이런.....'10.7.1 3:12 PM (211.179.xxx.5) 이 글과 댓글이.. 어쩌면 제 인생을 바꿀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욱하는 성질이 있어요. 윗님처럼 온 식구가 다 그렇게 강한 성격이에요. 그래서.. 저와 기질이 다른 사람은 상처 받을 수 있단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네요.. 4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밝고 쾌활하고 따뜻하고 저에게 화 한번 안내는 사람이에요. 할 말, 못할 말을 퍼부어서 상대 마음을 아주 갈갈이 찢어놨네요. 위에 내가 바뀜 님처럼.. 전 당연히 네가 잘못을 했기에 이정도 말을 듣는건 당연하다 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제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한건 몇 일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글을 보게 된게 행운일 수도 있어요. 위의 댓글들 보니 다 제 얘기네요. 정신이 다시 번쩍 나네요.. 74. 댓글이'10.7.1 3:45 PM (125.135.xxx.202) 정말 대단해요~ 75. ...'10.7.1 4:15 PM (183.109.xxx.100) 저도 반대요..욱은 정말 싫어요!! 76. 에휴'10.7.1 4:15 PM (61.101.xxx.48) 제 언니가 욱하는 성격입니다. 77. 댓글들을'10.7.1 4:20 PM (125.135.xxx.202) 복사해서 걸어두고 싶네요.. 78. 덧붙여'10.7.1 4:37 PM (61.101.xxx.48) 예전 회사에 시비 잘 거는 사람이 있었는데 동료들 사이에서 거의 왕따였어요. 79. 헉'10.7.1 4:46 PM (152.99.xxx.137) 완전 싫어요. 대박! 80. 국민학생'10.7.1 5:31 PM (218.144.xxx.104) 욱 잘하고 (욱하고 바로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하긴하지만 욱할땐 정말 스트레스더라구요.) 이거만 빼면 평소엔 정말 애교 많고 미안하다 잘하고 예쁘다 해주는 착한 남자인데요. 어떠실것 같으세요??? 81. ,,'10.7.1 5:38 PM (118.37.xxx.161) 1. 욱 잘하고 (욱하고 바로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하긴하지만 욱할땐 정말 스트레스더라구요.) 말투가 공격적이고 시비 잘 걸고 (본인은 제가 예민하다고 하지만요) 2. 정말 애교 많고 미안하다 잘하고 예쁘다 해주는 착한 남자인데요. 둘 중 어떤 게 타고난 거고 어떤 게 후천적으로 바뀐 거나 바꾸려고(가리려고) 노력한 거로 보이세요 .. 저라면 아가씨적이야 2번이 더 눈에 들어오고 그 정도 결함 없는 사람 어딨어..했을 거예요 살아보니 그냥 연예로 끝내고 말랍니다 남편으로 끝난다면 정말정말 눈 감고 살텐데요 시댁 가서도 보고 아이들한테서도 본다면 하루종일 일년내내 돌아가며 보는거잖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