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 더 됐나??
암튼 쌍용 티볼리아머 기어에디션을 구매했어요.
개똥이는 현기차가 싫다고 했고
그렇다고 외제차로 가지는 못하니까 선택한 쌍용 티볼리아머 기어에디션
뭐 사실 전문적인 후기는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예요.
2018년형 티볼리아머 기어에디션은 제 생각엔 검정이 진리
네이비 색으로 할려다가 블랙으로 갔는데 블랙 짱!!!
티볼리아머 기어에디션엔 저희가 필요했던 왠만한 옵션이 다 들어가 있어서
그냥 ECM하이패스 룸미러와 썬루프만 옵션으로
넣었어요.
기본적으로 엉따 핸들따 에어백 등등 다 들어가 있더라고요.
2018년형은 이 부분이 달라진거라고 하더라고요.
나는 차알못이니까 비교불가
윙로고가 낮에 볼때는 그냥 그런데 밤에 불이 들어오면 귀요미 더라고요.
검빨은 진리죠??
티볼리아머 기어에디션 살때 신차검수 받았는데
와~요즘 신차검수 좋더라고요.
미리 연락해놓고 차량 인수를 그쪽에서 받으면 점검해서 문제 있으면 빠꾸
문제 없으면 바로 제가 원하는 썬팅+블박+네비 해놓고 차만 찾으러 가면 되더라고요.
제가 신차검수 받은곳이 신림쪽이였는데 담엔 여기 소개시켜드릴께요.
티볼리 카페 가입해서 찾아보고 내 돈주고 이용한곳인데 완전 맘에 들어요.
암튼 저희 티볼리아머 기어에디션은
썬팅 레이노 S9(10년보증)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000
네비 아이머큐리 넥스트55
이런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해서 이렇게 설치했어요.
저는 차에 원래 관심이 없어서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 티볼리 운전을 1도 해보지 않았으니
이제부터는 개똥이가
한달 몰아본 티볼리아머 기어에디션 후기
지금 집에 있는 차가 쏘렌토R 이라서 이 차와 비교할께요.
일단 연비는 좋다고 합니다.
개똥이는 거의 고속도로 주행을 하고 있어서 연비 18~19사이를 유지하고 있고요.
차가 멈춰 있다가 저단 변속시 쌍용의 고질병이라고 하는 꿀렁거림이 있어요.
이 꿀렁거림이 거슬리시는분은 몇년이 지나도 거슬린다고 하니 꼭 참고하세요.
개똥이는 어릴때 쌍용 코란도를 타고 다녔어서 넘나 익숙하다고 하더라고요.
클러스터(속도계 나오는쪽)는 필요 정보들을 깔끔하게 모아놔서 보기 좋다고 하더라고요.
승차감은 뭐 썩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요.
기대했던것보다는 괜춘한데 역시 쌍용이구나~하는 투박함이 느껴진다고
그리고 차체가 가벼운지 트럭이 지나가거나 바람이 쎄게 불면
(개똥이는 인천공항으로 출근해서 가는도중 다리 위 바람이 엄청나요)
홱~하고 꺽인다고 하더라고요.
쏘렌토R 타다가 티볼리 타니까 확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핸들 모양이 살짝 각져서 커프 틀때 미끄러지지 않는게 맘에 든다고 합니다.
▲차량 운전석 보조석 문열면 밤엔 이런 등이 들어오는것도 귀요미
실내 깜빡이나 이런것들이 부드럽지 않고 좀 빡빡해서 힘줘야 한다고 하고
기어에디션은 기본 휠이 17인치
뒷자석 공간은 생각보다 넓고
뒷자석 2열 폴딩 가능해서 큰짐 옮길때 좋더라고요.
뒷자석이 생각외로 넓은편이고
리클라인은 쪼금 되는데 그냥 되는갑다~하는 정도??
트렁크쪽 수납공간이 3단이고 아래 공간이 많아서 이건 좋다네요.
그리고 가죽시트는 브라운이 기본인데 저희는 블랙으로 변경했는데
가죽시트 물방울무늬가 조금 고급진 느낌이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음료수 놓는곳이나 담배 재떨이가 넘나 쬐깐한건 불편
보틀 큰거는 아예 안들어가고 일반 커피만 들어간다고 ㅠㅠ
수납공간이 많은건 진짜 맘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여러 장단점이 있지만
개똥이는 매우 만족하며 타고 다니고 있어요.
특히 이 차에는 마루를 안태우니 사람차 느낌이 나서
좋다고 하더라고요~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