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란? 타로카드가 정확히 언제 탄생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이집트 기원설, 힌디 기원설, 이슬람 기원설 등의 주장이 펼쳐져 왔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사료적 근거를 통해 밝혀진 정보는 없다. 그러나 르네상스 시대부터 유럽 전역으로 타로카드를 이용한 게임이나 점괘가 성행한 사실은 여러 사료에서 등장하고 있다. 18세기 유럽의 신비학파와 신비주의 사상가들에 의해 점차 학문적인 연구의 결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타로카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다. 20세기에 접어들어 영국의 아서 E. 웨이트 경이 방대한 자료 분석과 연구 끝에 개발한 웨이트 덱 타로카드가 대중에게 소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타로카드가 보급되었다. 웨이트 덱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표준적인 타로카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메이저 아르카나 22장, 마이너 아르카나 56장, 모두 7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웨이트 덱을 표본 삼아 제작된 타로카드는 현재 수천 가지가 넘는다. 그러나 초심자들 대부분은 이 웨이트 덱을 통해 본격적인 타로카드 공부를 시작한다. 그만큼 웨이트 덱은 오늘날 가장 보편적인 타로카드의 교과서이다. 『타로카드 한 권으로 끝내기』는 이 웨이트 덱 타로카드의 키워드와 상징들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입문서이다. 타로카드는 점을 치는 도구일 뿐인가? ‘타로카드’ 하면 사람들은 흔히 점괘를 알아보는 그림 카드라고 대답한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맞지만, 전체적으로는 틀린 대답이다. ‘주역’이 단순히 점을 보는 안내서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 논리다. 타로카드는 공부하는 사람의 열의와 목적에 따라 그 쓰임새가 달라진다.돈을 받고 점을 보는 도구로만 인식하는 사람에겐 딱 그만큼의 용도로 사용될 뿐이다(그렇다고 점을 잘 본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타로카드를 고대의 비밀과 지식, 지혜 등을 담고 비전(秘傳) 학문으로 받아들이고 공부하는 사람에겐 실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열쇠나 다름없을 것이다. 또한 타로카드를 이교도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즉 퇴폐적인 종교적 색채와 신성모독의 의미를 지닌 카드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전혀 근거나 타당성도 없는, 학문적, 역사적 진실과 거리가 먼 편견일 뿐이다. 오히려 타로카드에는 고대 유대교와 가톨릭, 기독교적인 상징과 의미들로 넘쳐날 뿐만 아니라 그 내용도 지극히 윤리적이다. 이는 보수적인 종교관이 아닌 지극히 권위적인 종교관을 이용해 다른 종교와 사상을 배척하려는 검은 음모에서 비롯된 허황된 소문에 불과하다. 타로카드를 ‘점(占)’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논하자면 이 카드가 지닌 무궁무진한 의미와 역할이 희미해진다. 그리고 우리는 생명과 삶, 숨 쉬며 살아가는 이 현실세계를 둘러싼 수많은 신비와 아름다움을 놓치게 된다. 철학, 종교, 학문, 사상, 신앙 등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인간과 삶, 이 우주 전체에 존재하는 생명들과 충분히 교감하면서 삶의 의미를 보다 풍요롭게 체험하기 위해서이다. 타로카드가 점을 보기 위해서만 제작된 것이라면 굳이 많은 사람들이 머리 싸매며 타로카드와 관련된 학문들을 공부할 필요가 없다. 점을 볼 수 있는 도구는 생각하기에 따라 엄청나게 다양하기 때문이다. 집 부엌에 있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이용해서 점을 볼 수도 있다. 점을 치는 사람이 거기에 의미와 규칙을 부여하고, 불규칙한 우연의 연속(숟가락, 젓가락 던지기) 안에서 이 의미와 규칙을 적용하면 그럴듯한 내용의 점괘를 뽑아내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점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타로카드의 교과서, 『타로카드 한 권으로 끝내기』 타로카드의 각 카드 안에는 고유의 상징과 의미를 품은 기호들이 존재한다. 이 상징과 의미들은 고정되고 확정된 것들이 아니다. 그래서 타로카드는 풍부한 생명력을 띠게 된다. 이 상징과 의미들이 유기적인 관계로 끊임없이 새로운 의미들을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이다. 그래서 초심자들에게는 이 상징과 기호의 의미들에 대한 기초적인 학습이 필수적이다. 가나다라...를 알아야 한글을 읽을 수 있는 것처럼 타로의 상징과 기호의 기초적인 의미를 익힘으로써 나중에 좀더 다양한 조합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타로카드 한 권으로 끝내기』는 타로카드에 대한 일종의 교과서이다. 교과서는 학생에게 필수적인 학습 요소와 기초 지식, 학습 수준에 걸맞은 이해력, 또는 요즘 유행하는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켜주는 매개 역할을 한다. 『타로카드 한 권으로 끝내기』는 타로카드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에게 올바른 상징, 기호에 대한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타로카드가 지닌 풍요로운 가능성을 스스로 찾아내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의 장점 각 카드에 대한 전체 해설과 상징 설명과 정방향·역방향에 대한 키워드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하나의 카드에 그려진 상황 설명과 상징, 기호 분석, 키워드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어서, 키워드를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카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웨이트 덱 타로카드에는 다양한 상징체계들이 녹아 있는데, 수비학과 4대 원소의 특성과 그 특성을 반영한 수트카드(마이너 카드), 코트카드(인물 카드)에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설명하여 보다 쉽게 타로카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시각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시각의 장점은 카드를 읽어내는(리딩) 능력을 빠른 시간 내에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 버전 『타로카드 한 권으로 끝내기』에는 수록되지 않은 ‘나의 사명의 수’가 이번 전면개정판에 수록되어 있다. ‘나의 사명의 수’는 수비학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운명의 숫자를 찾아내 삶의 의미와 사명을 숙고하게 해줄 것이다. 역학 주간 20위, 종교/역학 top100 71주| Sales Point : 4,599  세일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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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한권으로 끝내기 - talokadeu hangwon-eulo kkeutnae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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