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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져온 도서는 타이탄의도구들 이라는 자기개발서입니다. 평소 비과학적인 자기개발서를 싫어했고 "성공한 사람의 인생은 포장되어 평범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다" 라는 관용구를 조금 더 신뢰했기에 조금은 비판적인 시선으로 접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도서는 그런 걱정을 가뿐히 날려주려고 하듯이 잘못된 명언들을 조목모족 박살내면서 내용을 진행합니다.
도서의 카테고리가 카테고리인만음 책의 대명제는 확실히 분류가 되어 있는 편 입니다. 그래서 소개하기도 편리하고 스포일러에 대한 걱정도 없는 편이라 모든걸 짜내서 전달하면 되겠죠.
이미 베스트셀러로 나와 있던 도서이고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리커버 되어 다시 나온 도서입니다. 내용은 변함이 없을것이고 조금 더 다듬어져 있겠죠.
각 챕터마다 각 사람들의 명언으로 내용 환기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흔히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는 하는데 이야기만 할 뿐 아침형 인간이 왜 좋은지는 딱히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하고는 합니다. 이 책에 대한 평가가 바뀐것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아침을 얼마나 일관적으로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 -B.J. 노빅 의 한줄 대사 때문입니다.
도서에서는 유명인들, 대략 200명 정도의 성공 비결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연금술사'를 쓴 파울로 코엘료가 특이 기억에 남구요, 흔히 말하는 인생 선배들의 경험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명언 때문이라도 궁금해지는군요.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업, 군대 제대즈음 밀려오는 감정은 '뭐 해먹고 살지?', '내가 하고싶은게 무엇인가' 라는 거대한 의문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런 감정들은 희석되고 물이 흐르듯이 인생이 진행되었는데 아직도 사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잘 모르고는 합니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목표가 없다면 어떻게 스탠스를 취해야 하는지 코칭을 해주고는 합니다.
어디선가 들은 문장 혹은 제 머릿속에 가끔 맴도는 말은 "모두 같이 생각하면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입니다. 다수가 YES라고 말할때 NO라고 뱉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의견이 일치할때는 알지 못하는 무언가의 맹점이 있다는 것이겠죠? 사실 자기개발서라는것이 인생의 질을 높여주거나 뛰어난 묘책을 제시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한줄의 단어가 내 인생의 방향을 좀더 옳거나 좋은 쪽으로 바꾸어주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소득이 있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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