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재수생 비율 - susi jaesusaeng biyul

일반적으로 졸업생은 수능에 강점을 보여 정시 지원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수시 선발 비율이 여전히 높은 만큼 졸업생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학생부교과전형 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게 좋습니다.

● [학생부교과전형] N수생 지원 안되는 전형도 있어


수시전형 가운데 50% 안팎을 차지하는게 학생부교과전형입니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졸업연도에 따라 지원을 제한하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아예 졸업생 지원이 불가능한 대학도 있는데,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입니다.

또 서울시립대 학생부교과와 이화여대 고교추천, 한양대 학생부교과전형은 2020년 졸업생, 즉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고, 광운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 등은 2019년 졸업생, 3수생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 [학생부종합전형] 졸업생 지원기회 넓어져


인서울, 상위권 대학들은 학생부교과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들을 많이 모집합니다.

올해는 일부 대학이 제한을 폐지해 졸업생에게 지원기회가 더욱 넓어졌습니다.

졸업생의 지원이 불가능한 대학은 4개로
가톨릭대 학교장추천, 경희대 고교연계, 서울교대 사향(師鄕)인재추천,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은 재학생만 지원 가능합니다.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재수생까지, 한양대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삼수생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고려대와 성신여대, 명지대, 연세대 등은 N수생 제한 같은 지원자격 제한이 폐지됐는데 이때문에 예년보다 경쟁률과 합격자들의 교과 평균 성적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 소홀하기 쉬운 3학년 2학기 성적… 미반영 대학은 어디?


수시 원서접수는 9월에 시작하기 때문에 고3 학생들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되지만, 졸업생은 3학년 2학기 성적도 반영됩니다.

그렇지만 많은 졸업생이 수능 이후 치르는 3학년 2학기 시험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도권에서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 반영하는 대학은 아래와 같습니다.

●작년에 안 됐으니, 올해도 안 될 거라는 생각은 버려야


N 수생들은 대부분 본인의 희망보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았던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확증 편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A 대학 B 학과에 C 전형으로 불합격했으니 올해도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을 거야."
"졸업생은 수시 합격 가능성이 작고 수능 성적이 재학생보다 높으니까 정시가 유리해" 라는 말을 근거로 대학을 선택하거나 수시에 지원하지 않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매년 대입 지원자들의 교과 성적이나 비교과 수준, 지원 경향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작년 결과를 너무 맹신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대학의 선발 방식, 지원자들의 성격 등 대입 요인들은 매년 변화합니다. 작년에 희망 대학에 떨어졌다고 해서, 올해도 그럴 거란 생각으로 하향 지원하거나 지레 겁먹어선 안 된다며, 일부 사례만을 맹신해 급하게 판단하지 말고 현재 자신의 경쟁력인 교과성적, 비교과 활동, 모평 성적 등을 철저히 분석해 수시 지원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고 조언했습니다.

## 신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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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인서울대 입학자 중 재수생 35.3%…역대 두 번째 높은 기록 
2021학년도 4년제 서울 소재 일반 대학 입학자 중 재수생 비율은 35.3%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1.3%p 증가한 수치고,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비율이다. 1994년 수능 실시 이후 2021학년도 대입까지로 분석해보면, 2002년 36.8%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전국 대학을 기준으로 하면 2021학년도 재수생 비율이 25.7%로, 전년 대비 1.2%p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가장 높았고, 1994학년도 이래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다.

■ 2012~2021 4년제 서울 소재 일반 대학 입학자 중 재수생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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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제공=종로학원   

■ 2012~2021 4년제 전국 일반 대학 입학자 중 재수생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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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2022 지원자 출신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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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현상은 최근 11년간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이 높아진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2022 수능 응시자 중 졸업생 비율 26.4%…비율 줄었으나 인원 1700 여명 늘어  
2021학년도 수능 응시자 중 졸업생 비율은 27%로 최근 10년간 가장 높았고, 전년 대비 2.1%p 증가했다. 올해 수능 지원자 중에서는 졸업생 비율이 26.4%로 전년 대비 0.6%p 감소했지만 지원자 수는 13만 4,834명으로 1,76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재수 혹은 반수를 하는 수험생들은 대체로 2~4등급대의 중상위권이 대부분으로 최근 10년간 서울 소재 대학의 재수생 비율이 평균 30%대로 전국 비율 평균 20%대보다 10%p 가량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2021학년도 전국 4년제 일반 대학 입학자 32만 9,306명 중 재수자 수는 8만 4,792명으로 25.7%이다. 서울 소재 대학 기준으로는 전체 입학자 8만 4,771명 중 재수자 수 및 비율은 2만 9,898명으로 35.3%이다.

■ 2021 시도별 4년제 일반 대학 입학자 자격 유형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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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정시 모집 증가로 입학자 중 재수생 비율 늘어날 것   
2022학년도 서울 소재 대학 입학자 중 재수생 비율은 정시 최종 결과가 나와야 확인될 수 있지만, 수능 전체 지원자 50만 9,821명 중 졸업생 지원자는 13만 4,834명으로 전년 대비 1,764명 증가했다.

또한 졸업생들은 수능 중심 정시 모집에 강세를 보이며, 올해는 서울 소재 대학 중심으로 정시 모집 비율이 6.1%p 증가했다. 따라서 올해 서울 소재 대학 입학자 중 재수생 비율은 전년보다 약간 상승한 약 36%대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20 4년제 일반 대학 입학자 자격유형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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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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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연도별 지원 가능한 대학 및 학생부전형 미리 확인
‘광운대 교과성적우수자’, ‘아주대 학업우수자’ 등은 3학년 2학기 성적 미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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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통적으로 졸업생은 수능에 강점을 보여 정시에 주로 지원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수시 선발 비율이 급증했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고3 수험생들의 교과 성적 하락에 대한 기대감 등 요인으로 졸업생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을 비롯한 학생부종합전형 등에 적극 지원하고 있는 추세다. 재수생들의 성공적인 수시를 위한 고려사항과 졸업연도별 지원가능한 학생부전형을 살펴본다.

█ 졸업생 지원 가능한 학생부중심 전형은?

졸업생들은 대부분의 수도권 대학에서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이 가능했다. 졸업생 지원이 불가능한 대학은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을 제외하면 없었다. 다만, 졸업연도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 및 전형이 달라졌다. 예를 들면 서울시립대 학생부교과, 이화여대 고교추천, 한양대 학생부교과전형은 2020년 졸업생(재수생)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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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졸업생에게 지원기회가 더욱 넓어졌다. 졸업생의 지원이 불가능한 대학은 4개교로 가톨릭대 학교장추천, 경희대 고교연계, 서울교대 사향인재추천,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이다. 위 대학 및 전형들은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1은 재수생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며, 한양대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삼수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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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고려대, 성신여대, 명지대, 연세대 등과 같이 지원자격 제한의 폐지로 인한 변화가 있는 대학들은 예년에 비해 경쟁률과 합격자들의 교과 평균 성적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소홀하기 쉬운 3학년 2학기 성적… 미반영 대학은 어디?

수시 원서접수를 9월에 실시하기 때문에 학생부교과전형이나 논술 전형 등 교과 성적이 정량적으로 반영되는 전형에서 고3 수험생들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되지만, 졸업생들은 일반적으로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된다. 그런데 많은 졸업생들이 수능 후 치르게 되는 3학년 2학기 시험에 진지하게 응시하지 않아 해당 학기 성적 반영 시 불리한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가능한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을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을 고려하게 되는데, 수도권에서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 반영하는 대학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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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안 될거라는 생각은 버리자
N수생들은 대부분 본인의 희망보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았던 경우가 많다. 그 과정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런 경험들이 확증 편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확증 편향이란 ‘자신의 가치관, 신념, 판단 따위와 부합하는 정보에만 주목하고 그 외의 정보는 무시하는 사고방식’이다.
졸업생들이 많이 하는 확증 편향적 사고는 “작년에 oo대학 oo학과에 oo전형으로 (불)합격했으니 올해도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겠지?”라는 것이다. 특히 주변에서 “졸업생은 합격 가능성이 낮다, 졸업생은 수능 성적이 재학생보다 높으므로 정시가 유리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일반화하고, 이에 근거해 수시를 지원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매년 대입 지원자들의 성격(교과 성적, 비교과 수준, 지원 경향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년도 결과를 맹신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 대입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대학의 선발 방식, 지원자들의 성격 등 대입 요인들은 매년 변화한다. 작년에 희망 대학에 떨어졌다고 해서 올해도 그럴 거란 생각으로 하향 지원하거나 지레 겁 먹어선 안 된다”며, “일부 사례만을 맹신해 급하게 판단하지 말고 현재 자신의 경쟁력인 교과성적, 비교과 활동, 모평 성적 등을 철저히 분석해 수시 지원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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