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람미 지역 - sullammi jiyeog

구약성경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이야기입니다.
더 정확히는 사랑에 관한 노래들의 모음입니다.
이 책을 읽을 때 마다 궁금합니다.
과연 그 많은 여자들에 둘러쌓여 살던 솔로몬이 사랑한 그 사람은 누구일까?

- 술람미 라는 단어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사랑과 전쟁의 여신인 슐마니투를 가리킨다는 학자가 있는데 이것은 아닌거 같아요.
- 술람미는 히브리어 슈남미트에서 왔는데 이 말은 수넴 지역의 여인을 가리킨다는 학자도 있습니다.
- 또 한 부류는 술람미라는 단어가 솔로몬의 히브리어 이름인 쉘로모의 여성형 즉, 솔로몬의 여자를 가리키는 단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입니다.
- 최근의 어떤 학자들은 술람미가 그냥 여자 이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또 어떤 학자들은 술람미가 에디오피아쪽의 한 부족을 말한다고
그래서 에디오피아계의 여자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 그 많은 이야기중에 이런 전설도 전해 내려옵니다.
솔로몬 왕은 여러 군데에 땅이 있었는데 그 땅들의 대부분을 소작인들에게 주고 세를 받았답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이 땅들과 그곳에서 농사되어지는 포도들을 보기 위해서 더러 방문을 했었는데 대부분은 왕복을 입기도 했지만 때로는 평복을 하고 방문을 하기도 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복을 입고 소작인에게 맡긴 포도원을 둘러보다가 거기서 땀 흘리는 한 여인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두 사람의 오빠가 있었는데 그 오빠들은 자신들의 일할 몫을 여동생에게 맡기고 놀고 있었고 착한 여동생은 오빠들의 포도밭까지 돌보느라 얼굴이 검게 그을려서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솔로몬은 그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 여자를 왕궁으로 데려오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검은피부의 아가씨를 사랑한 솔로몬!
오빠의 밭까지 가꾸느라 땀 흘리며 수고하는 아가씨를 사랑한 솔로몬의 사랑 노래가 아가이고, 이 아가는 솔로몬의 모든 대중적 노래중에서도 뽑고 뽑은 노래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소작인의 딸을 사랑하는 임금님!
천한 계집을 왕궁에서 살게하신 임금님!
죄인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가서를 다시 읽어봅니다.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나를 사랑하셔서 평민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에베소서 2장에서는 이것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술람미 여인이 어떻게 왕비가 됩니까?
죄 많은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까?
그래서 은혜라는 말이 참 좋습니다.
아무리 답을 찾으려해도 내게서는 찾을 수 없는 정답을 하나님께서 스스로 보여주시니 말입니다.
오늘 나는 술람미 여인을 사랑한 솔로몬의 그 사랑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사랑받는 하나님의 연인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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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018(화), 오이들의 성경통독, Mosaic Ministry, 아가서 5-8

1. Song of songs… 아가서는 노래 중에 노래입니다. 노래 중에 가장 아름다운 노래가 사랑의 노래이며, 우리는 천국에서 바로 이 사랑을 노래할 것입니다.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실마리(clue)로 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계시해 줍니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솔로몬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또 그는 지혜와 총명이 온 세계에 사는 모든 사람을 지났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데, 그 솔로몬 왕이 치리하던 시대가 이스라엘 왕국에게 최고의 전성기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그 당시 거의 모든 중동지방에 있는 모든 나라에게 영향을 미치는 강대국이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솔로몬은 수많은 재물과 세상의 부귀영화를 다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모자란 것이 없었고, 지식도, 지혜도, 세상의 권세도, 또 모든 재물을 다 가졌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데, 더불어 솔로몬은 세상의 모든 쾌락을 다 경험했습니다. 만일 이 세상에 살았던 사람 중에 가장 많이 누리고,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해본 사람이 있다면 바로 솔로몬일 것입니다. 특별히 전도서에 보면 솔로몬이 자기가 쾌락을 누릴 때 마음을 억제하지 않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이 성경에 발견이 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솔로몬의 궁궐을 짓고 할때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하루는 솔로몬이 사냥을 나갔던것 같습니다. 말을 타고 저 들판으로 지나는데 웬걸, 누구의 포도원인지 모르지만 그 포도원 옆을 지나가고 있는데 솔로몬의 눈에 무엇이 씌웠는지 포도원 지기를 하는 한 여인이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이 여인은 아주 비천한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에는 이 여인에 대해서 별로 아름답다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얼굴도 까무잡잡합니다. 특별히 이 여인은 팔자가 쎈 여자로 집에서 쫒겨나서 포도원에서 포도원 지기를 하는 여인이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 때부터 솔로몬의 마음이 그 술람미 여인에게서 헤어나오지를 못합니다. 이 내용이 아가서의 내용입니다. 아가서는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 이름도 없고, 아무 배경도 없는 한 비천한 여인과 솔로몬의 사랑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 우리가 아가서를 먹고 걸을 때 우리의 위치와 신분이 무엇인지를 알고 읽어야 합니다. 우리는 술람미 여인입니다. 전혀 별볼일이 없습니다. 이미 솔로몬은 필요한 것을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솔로몬에게 부족한 것은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께는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이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의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솔로몬 왕이 이 여인을 택한 것입니다. 이것은 순전한 은혜요, 사랑의 결과입니다. 아가서는 하나님의 ‘선택’에 대한 중요한 신학적 설명입니다. 이 여인이 잘나서 택함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이 여인이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여인보다 아름다워서 택함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정말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사랑해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이 사랑의 마음을 만나면 오늘 말씀의 중심을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주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진리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람들은 자기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만한 어떤 이유나 근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조건적인 사랑을 경험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조건이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잘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내가 술람미 여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 조건도, 이유도 없는데 나를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그때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참사랑에 눈을 뜨게 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리까?" "내가 무엇을 하여야... 내가 무엇을 하여야..." 그래서 종교라는 옷을 입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나님께 잘 보이려고 온갖일들을 하는데... 사는게 얼마나 피곤한지 모릅니다. 참 사랑을 모르기 때문에, 참 사랑을 깨닫기 전에는 인생이 피곤합니다.
자유함이 사랑 안에 있는데, 그 사랑만 받아들이면 되는데, 지금 하나님께서 Let him kiss me... 사랑의 입맞춤을 위해서 입을 쭈욱 내밀고 계신데... 그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니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봉사와 섬김, 행위를 통해서 하나님께 사랑을 받는 것과, 하나님의 사랑을 충만히 알고 받아서 기쁨으로 봉사하고 섬기는 것은 천국과 지옥의 차이만큼 다른 것입니다. 당신의 신앙생활이 피곤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Let Him kiss me...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십니다. 거기엔 아무 조건이 없습니다. 내 모습 그대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선택하지도 않았고, 나는 하나님이 인정하실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습니다. 성경은 이 사실을 분명하고 선명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요한복음15:16)

하나님의 선택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그 이유를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진실입니다. 하나님의 선택는 우리의 구원에 대한 유일한 근거입니다. 그분이 나를 사랑하셔서 선택하셨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세상에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나는 자녀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나를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일단 선택하시면 번복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이 선택의 주인공이 바로 나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택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개별적>으로 받는 것입니다. 바로 그 한 사람, 잃어버린 양을 하나님은 찾도록 찾아다니십니다. 바로 그 한 사람, 잃어버린 동전을, 바로 그 한 사람, 집나간 탕자를 찾으십니다. Let Him kiss me... 키스는 한 번에 두 사람과 하는 것이 아닙니다. Let him kiss me… 여러분 각자가 개인적으로 친밀하게 하나님과 사랑하는 것입니다.

4. Let him kiss me with the <kisses> of his mouth. 하나님이 지금 입을 쭈욱 내밀고 계신데, 하나님의 키스는 복수입니다. 이 말씀은 입맞춤의 종류가 여러가지라는 뜻입니다. 슬플때 입맞춰주심이 다르고, 기쁠 때 입맞춤이 다르고, 고통 중에 입맞춰주심이 다르고, 형통할 때 입맞춤이 다르고, 병들었을 때 다르고... 그래서 본문에 나타난 입맞춤이 복수입니다. "그가 나에게 수많은 입맞춤으로 뽀뽀해 주기를 원하니" 라는 뜻입니다. 나의 모든 환경과 상황 속에서 주님은 나에게 입맞춰주십니다우리가 사는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그것이 승리이든그것이 실패이든고난이든 형통이든지우리의 모든 환경과 상황 속에서 주님은 거기에 계시고나를 사랑하십니다.

5. 오래전에 저희 둘째 로빈이 어렸을 때, 저를 불렀습니다. 가보니까 종이에다가 제 이름을 한글로 쓰는 겁니다. 손경구... 가관입니다. 정말 쓰는게 아니라 그리는 것입니다. 힘겹게 손..경..구...하고 썼는데 제가 뭐라고 한지 아십니까? 저의 진심과 마음을 다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Perfect!"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는 있는 모습 그대로 충분합니다. 이런 것을 사랑이라고 합니다.

6. 이제 술람미 여인의 독백이 나옵니다. 이것은 사랑 받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찌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내가 일광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찌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미의 아들들이 나를 노하여 포도원지기를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은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너의 양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고하라 내가 네 동무 양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리운 자 같이 되랴” (아가서 1:5-7)

예루살렘 여자들아! 지금 저 시골에 있는 촌닭이 저 수도 예루살렘,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에 있는 여인들에게 당당하게 말합니다. All woman of Jerusalem! 내가 비록 검으나... I am black!! 당당하게 외칩니다. 흰살결이 자랑인 예루살렘의 세련된 여인들에게 술람미 여인은 이렇게 외칩니다. ‘I am black! but beautiful!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이게 무슨 뜻입니까? 솔로몬이 자기를 사랑하므로, 내가 검지만 나는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여러분의 건강한 자존감을 위해 알약 하나를 드셔야 합니다.
나는 정말 정말 정말 아름답습니다!

7.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 찌라도…” 게달의 장막은 사막에 텐트를 치고 그 위에 덮개로 덮는 아주 거친 장막입니다. 게달의 장막은 술람미 여인의 피부를 말합니다. 못생기면 피부라도 좋으면 좋겠는데 이 여인은 피부도 게달의 장막 같습니다. 그런데 누가 뭐래든 그분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게달의 장막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같구나... 그 솔로몬의 휘장이 얼마나 찬란했을까? 사랑을 받는 자신이 그렇게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Let him kiss me...무슨 뜻입니까? 그가 먼저 나에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야! 예루살렘의 여자들아! 메롱!” 하는 겁니다.

8. 그뿐만이 아닙니다. "내가 일광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찌라도"... 우리가 가끔 시골에 가면, 시골에서 농사를 많이 짓고 얼굴이 거무스름해진 여인의 모습을 보는데 그런 모습을 말하는 것입니다. "내가 일광에 쬐어서 거무스름 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나를 얕보지 말라는 것입니다.오늘 나의 신분은 실제로 별볼일 없지만 어느날 솔로몬의 사랑을 받은 이후로 그녀는 영부인이 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또 중요한 사실을 발견합니다. 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인 것을 우리가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이제 두번째 알약을 먹어야 합니다.
"나는 너무 너무 중요합니다."

9. 이제 뒤에 보면 이 여인의 배경이 나타나 있습니다. 앞에서 이 여인이 포도원지기를 하게 된 이유가 비참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내 어미의 아들들이 나를 노하여 포도원지기를 삼았음이라" 이 여인은 집에서 쫒겨난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인지는 몰라도 가족에게도 받아들여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포도원지기로 일하고 있는데 그 때 솔로몬을 만난 것입니다.
이 <포도원>은 세상을 의미하는 성경의 중요한 상징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지금 이 세상의 땡볕 아래서 살이 거무스름하게 타도록 종신토록 일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에 보니까 "너희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입에 풀칠을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종신토록 포도원에서 수고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포도밭인데 이 포도밭을 지금 주님이 지나고 계십니다.
제가 입맞춤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항상 입맞춤의 첫번째는 아버지가 탕자에게 입맟춰주시는 그 입맞춤입니다. 지금 탕자가 얼마나 더러운지 모릅니다. 그런데 성경은 아버지가 그 아들에게 입맞춰주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게 닦고 오면 입맞춰 줄게!" 가 아니라 먼저 입맞춰주십니다.
그렇게 입맞춘 후에 옷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기우고, 잔치를 벌이면서 또 다시 입맞춰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 아가서의 입맞춤은 복수입니다. 그런데 첫번째 입맞춤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탕자가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께 입맞추는 것입니다. 그 다음부터 성도의 주님 사이의 관계가 점점 깊어지는 것입니다. 본문은 이 여인이 잘났다고 기록하지 않습니다. 검고, 못생기고, 가족에게 쫒겨난 여인입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이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두번째 입맞춤입니다.

10.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너의 양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고하라” (아가서 1:7)

점점 더 담대한 사랑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네가 어디에 있는지 나에게 고하라'...는 것입니다. 사실 자기는 아무 별볼일 없는데 이제는 담대해져서 자기가 찾아가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태도가 술람미 여인과 같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입맞춤에 응답하고 이제는 내가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하는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주님의 사랑에 용기를 얻어서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에 나가는 것입니다. I wiil look for you.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믿기에 담대한 것입니다. 사랑에 대한 확신이 있으니까... 내가 당신에게 가겠습니다! 거절 당하지 않을 믿음이 있기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맨 마지막에 보면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고..."라는 말이 나옵니다. "사랑은 죽음보다 진하고"... 이 말을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바로 성경 아가서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사랑은 죽음보다 진하고.... 그거 하나 믿고 이 여인이 자신만만한 것입니다.

11.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너의 양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고하라 내가 네 동무 양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리운 자 같이 되랴” (아가서 1:7)

내가 당신 앞에서 내 얼굴을 보여드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감입니다. 그러면 이 여인이 예쁩니까? 사랑받을만 합니까? 아닙니다. 그러나 사랑 안에서 이제 가리울 것이 없습니다. 부끄럽지 않습니다. 왜? 사랑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당에 와서 옷을 벗는 것입니다한겹 두겹 세겹으로 입고 있던 거짓위선나의 못난것행위를 통해서 인정받으려는 종교의 옷이 죄인의 껍데기를 벗고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그 뿐만이 아닙니다. 이제 사랑이 절정으로 들어갑니다.

12. "왕이 나를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아가서 1:4)

이 여인이 어디까지 갑니까? 결국은 솔로몬의 침궁까지 들어갔습니다. 이것은 비밀입니다.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바로 침궁입니다. 이 침궁은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만 있는 비밀인데 그 비밀은 연합입니다. 그 침궁에서 사랑은 하나가 되면서 다른 아무도 알 수도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연합의 관계가, 하나님과의 가장 친밀한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이러한 특권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이제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우리는 게달의 장막 같습니다. 거무스레한 죄인입니다. 별볼일 없고, 쓸모없지만, 한가지 확신하는 것은 주님이 나를 사랑하십니다. 이제 우리가 주님의 입맞춤에 반응해야 합니다. 그분을 받아들이고, 그분을 원해서, 그분이 계신 침궁안에, 그 지성소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거기에서 주님과 나만의 은밀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관계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아가서는 노래 중에 노래이며 복음의 진수가 담겨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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