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야채 - subag yachae

수박 야채 - subag yachae

과일은 사람이 먹는 열매를 말합니다.
그런 의미로 보면 딸기, 수박, 참외 등도 과일의 범주에 포함
시켜야겠죠. 그렇지만 과일은 먹는 열매중에서도 나무에서 얻은
열매를 말합니다.
토마토, 딸기, 수박 등은 나무가 아닌 초본류의 열매입니다.
채소의 의미는 부식이나 간식으로 이용되는 초본성의 재배식물
입니다.
나무가 아닌 풀의 속성을 지녔다는 것이죠. 나무는 다년생이고
줄기가 목질화되어 단단합니다. 채소의 경우도 다년생이 있지만,
단단한 줄기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취나물, 참나물, 고사리 등은 초본류이지만 재배하지
않으므로 채소의 범주에 들지 않습니다. 따로 산채라고 부릅니다.
채소는 대략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잎을 먹는 경엽채류로는
배추, 상추, 시금치 등이 있고, 뿌리를 먹는 근채류로 무, 당근,
고구마(덩이뿌리), 감자(땅속줄기) 등이 있으며, 과채류로 오이,
호박, 참외 등의 박과 채소, 고추, 토마토, 가지 등의 가지과
채소, 콩과 채소, 딸기, 옥수수 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일가게에서 팔고있는 참외, 수박은 채소 중에서도 과채류인 것입니다.
도움이 좀 되셨나요

토마토가 과일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계실 테고 채소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실 토마토의 정체성을 둘러싼 의문은 식물학적으로도 또 농학적인 분류로도 조금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토마토는 과연 과일일까요? 아니면 채소일까요?

수박 야채 - subag yachae
토마토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출처: pixabay

식물학적으로 과일은 과즙이 풍부하고 단맛이 나는 사람들이 식용으로 하는 식물의 열매를 뜻합니다. 농학에서 과일의 의미는 더 좁은데요. 농학에서는 과일을 먹을 열매를 만들기 위한 나무에서 나는 열매라고 규정합니다. 이때 과일은 나무의 열매로 제한되는 의미이기 때문에 사과와 배 등은 과일의 분류에 포함되지만 참외와 수박, 딸기 등은 과일에서 제외됩니다.

반면 채소는 수분이 많고 저장이 곤란해 신선한 상태로 먹는 초본성 재배식물을 말하는데요. 이때 산과 들에서 채집한 비재배식물은 제외됩니다. 마늘과 배추, 무, 피망 등이 해당합니다.

위와 같은 분류에 따르면 토마토는 나무에서 자라는 목본성 열매가 아닌 까닭에 과일이 아니라 채소에 해당합니다. 이는 수박과 참외, 딸기 같은 열매 채소도 마찬가지인데요. 하지만 토마토와 수박 등은 관용적으로 보면 과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과일의 의미가 나무나 풀의 열매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수박 야채 - subag yachae
토마토는 채소야! 출처: pixabay

토마토의 정체성을 둘러싼 이러한 논쟁은 지난 1893년 미국 대법원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 뉴욕주의 관세 정책이 문제가 된 것인데요. 당시 뉴욕주는 수입한 채소에 1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에 토마토를 수입하던 사업자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토마토가 채소가 아니라 과일이라고 주장한 것이죠.

당시 미국 대법원은 토마토가 과일이 아니라 채소라고 판결내린 바 있습니다. 식물학적으로 따진다면야 토마토가 덩굴식물 열매인 까닭에 과일이기는 하지만 토마토가 식탁에 후식으로 오르기보다 식사의 일부 재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였죠.

수박 야채 - subag yachae
토마토 정체는 반인반수를 닮은 과채류(과일 또는 채소). 출처: Wikimedia Commons

토마토와 수박, 딸기 등을 둘러싼 과일과 채소 논쟁은 결국 '과채류'라는 개념을 만들어냅니다. 농촌진흥청 농업용어사전에 따르면 과채류는 '채소의 이용 부위를 기준으로 할 때의 한 가치이며 오이, 수박, 딸기 등과 같이 과실의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채소'라고 하는데요. 

간단히 말해 줄기에서 난 채소의 과실을 먹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식물을 과채류라고 합니다. 과채류에는 토마토와 수박, 딸기 등 과일이나 채소로 분류하기 어려운 식물들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이에 비춰보면 토마토는 채소인 동시에 과일이기도 합니다.


##참고자료##

  • 과학동아 편집실, <북극곰이 흰색인 이유>, 서울:성우, 2003.
  • 농업용어사전: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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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채소일까 과일일까

여름철에 수박이 가장 인기가 좋은 이유는

아무래도 가격에 비하여 많은 양과, 쉬원함 등에

반해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거의 여름만 되면 범국민적인 음식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수박입니다.

인기에 부응하여 다양한 사람에게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여

건강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과히 수박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디하나 손색이 없는 신의 음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럼 수박은 채소일까 과일일까에 대하여 한번 살펴보리고 하겠습니다.

수박은 보통 과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토마토가 야채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수박은 야채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수박은 '박과'에 속하며 채소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호박도 수박과 거의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박도 같은 유형으로서, 과일이 아니라 채소라고 합니다.

이렇게 또 한가지 지식을 알아가네요.ㅋㅋ

수박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

- 수박과 요구르트 : 이것은 한번 드셔보시면 기막힌 맛을 확인이 가능하죠.

- 수박과 멜론 : 영어로 수박은 Watermelon이고, 멜론은 Melon으로 같은 멜론으로

통합니다. 이 두가지 음식은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합니다.

- 수박과 포토 : 수박에 포도쥬스를 담아서 먹어면 맛이 좋다고 합니다.

- 수박과 복숭아 : 왠지 잘 안맞을 듯 하지만 의외로 좋은 궁합을 이룬다고 합니다.

- 수박과 토마토 : 이 두가지 궁합은 누구나 많이 느껴보았을 듯 합니다.

여름이면 가장 인기 있는 두가지 식품이니까요.ㅋㅋ

수박과 궁합이 안 맞는 음식

- 수박과 맥주 : 두 가지가 모두 차가운 성질이라 배탈이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수박과 튀김 : 왠지 안좋을 듯한 느낌이 드는 궁합인데요.

실제로 같이 먹으면 소화불량 현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수박은 다른 음식에 비하여 수분의 용량이 아주 많으며,

열량이 낮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음식입니다.

수박은 다이어트의 음식으로도 추천할 정도로

여름에 비만예방을 위하여 좋은 작용을 하는 음식입니다.

다만 잠들기 직전에 드시면 소변이 계속 마렵기 때문에

이 점은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죠.

수박 야채 - subag yachae

수박을 냉장고에 보관해둬도 기간이 지나면 상합니다.

수박의 알맹이가 힘이 없어지면서 흐뭃흐물해지면,

아깝더라도 상한 것으로 여기고 그냥 버려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괜히 먹었다가 식중독에 걸리면 더 좋지 않을테니까요.

껍질과 함께 보관하기 : 수박을 원래 크기에서 칼로 8등분 정도로

잘라 줍니다. 자른 것들을 랩이나 비닐로 싸준 후에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껍질을 벗기고 보관하기 : 수박의 껍질을 벗겨준 후에 잘게 썰어서

직사면체의 작은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작아진 수박을 큰 반찬통에 넣은 후에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