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 효소 만드는법 - solbang-ul hyoso mandeuneunbeob

◈ 솔잎/솔순/솔방울 효소 만들기

 ▼ 싱그러운 솔 순

 

솔잎/솔순/솔방울 채취하기

싱그러운 솔 새잎

▼ 솔 숫꽃

▼ 솔 암꽃

솔방울 효소 만드는법 - solbang-ul hyoso mandeuneunbeob

<솔 관련 사진은 1005-산과들 부엉이님에서 가졌왔음 : 추후 변경 예정>

솔잎은 기온이 영하 6~7도로 떨어져 생육이 정지되어 있는 한겨울 솔잎이 제일 좋고, 솔순이나 솔방울은 새순이 솟아나고 송홧가루 날리는 5월경의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 채취한 솔 잎은 고유의 떫은 맛이 덜하고 깊은 맛이 나지만 수분이 적어 효소 담글때 시럽을 이용하고 양도 많아지는 단점이 있고, 생육이 왕성한 5월에 채취하는 솔순이나 솔방울은 수분과 송진이 많이 함유해 있어 효소 담글 때 설탕에 직접 담가도 됩니다.

           ▼ 솔방울

 

, 송홧가루가 휘날릴 때 채취한 것은 물에 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솔 관련 된 것을 채취 시에는 무공해 지역에서 하라는 의미 입니다.(효소 만드는 재료의 공통점)

솔잎/솔순/솔방울 효소는 송진을 제거가 중요

솔잎/솔순/솔방울은 흐르는 물에 이틀에서 삼일 정도 담가두는 방법이 송진제거에 최선책이지만, 큰 통에 담아서 조석으로 물을 갈아 주는 방법을 권합니다. 이렇게 2~3일 하고 소쿠리에 건져서 하루 정도 물기를 뺍니다. 물기를 뺀 솔잎을 가지고 효소를 담급니다.

송홧가루 때문에 송진을 빼지 않고 그냥 담갔으면 효소를 거르게 되면, 원액 표면에 기름기가 있는데, 그것이 송진이고 한지를 이용해서 제거하면 됩니다.

솔잎/솔순/솔방울 효소 만들기

재료 : 솔잎/솔순/솔방울 효소 1kg, 황설탕 1.2kg (솔 재료와 설탕의 비율 1 : 1.2)

시럽 : 설탕1kg+물1kg(겨울에 채취한 솔잎의 경우)

만드는 법:

1. 깨끗한 솔잎/솔순/솔방울을 채취합니다.

2. 솔잎이나 솔순은 약 4~5㎝ 정도로 자르고, 솔방울은 그대로 사용합니다(반으로 쪼개도 좋음)

3. 5월에 채취한 솔은 일반적인 효소 담그는 방법대로 하면 됩니다.

4. 겨울에 채취한 솔잎은 설탕을 통에 70% 정도 넣고 김치 버무려 주듯 한 후 2~3일 재워줍니다

(이때 하루 몇 번씩 뒤집어 줍니다 )

4. 설탕과 물로 만들어진 시럽을 1kg 정도 만들어 미리 재워둔 솔잎에 부어 줍니다.

5. 일주일 지난 뒤 솔잎이 잠길 정도로 설탕 시럽을 부어 줍니다.

참고 : 효소 담그고 난 이 후(거의 모든 경우에 동일) 

효소 재료가 공기 중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거나 물이 들어가면 상하게 됩니다. 처음 1달은 1주일에 1~2번은 마른 나무 주걱으로 휘저어 줍니다. 맛도 보세요. 설탕 량이 적으면 신맛이 납니다. 적당량(?)의 설탕을 추가 합니다.

둥그런 돌을 준비하여 눌러 주게 되면 내용물이 늘 설탕물에 잠기게 됩니다. 

3~4개월 후에 걸러 항아리에 담아 2차 발효 후 2~3년 뒤에 드시면 됩니다.

1차 발효가 된 100가지 서로 다른 효소를 7년을 2차 발효시키면 일명 “백약초 효소” 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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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6월 8일에 담가 거른 솔방울 효소

                          ▼  거르고 남은 솔방울 효소에 술을 부은 것.. 솔향기가 은은한게...

        ▼  우측을 자세히 보면 솔방울이 보입니다. 

효소를 거르고 남은 재료를 이용하는 방법은

첫째는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하루 정도 우려내어 냉장고에 보관하여 드시면 세상에 둘도 없는 천연사이다가 됩니다.

두번째는 남은 재료에 20% 소주를 잠길 만큼 부어 2~3개월 두셨다가 드시면 고급 양주 부럽지 않고 향기 그윽한 효소 주(여기서는 솔 주 : 들국화 거르기 참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