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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마케팅은 우리에게 아직 낯설기만 합니다. 반대로 SNS 마케팅은 제법 익숙하고 잘 압니다. 오늘은 SNS마케팅과 콘텐츠 마케팅의 차이에 대해서 명확하게 비교하고, 나아가 콘텐츠 마케팅의 개념을 좀 더 명확하게 했으면 합니다.
SNS마케팅과 콘텐츠마케팅의 차이
1. 지향점이 다르다.
콘텐츠 마케팅의 무게중심은 브랜드 웹사이트 입니다. 콘텐츠 마케팅은 현대카드, 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처럼 브랜드의 특정 제품이나 기업의 고유 채널, 주로 웹사이트에 콘텐츠를 올리고 집중하는 것입니다. 반면 SNS마케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구글플러스 안에서 기업계정을 만들어 소통하거나 이벤트를 하는 것입니다. 즉, 광고가 아닌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 대화한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콘텐츠를 올리는 지향점과 배포처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콘텐츠마케팅은 SNS마케팅보다 잠재고객에 집중할 수 있다.
보통 SNS 마케팅의 목표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 잠재고객에 대한 유지, 고객 만족입니다. 고객과 직접 대화를 통해 고객의 불만을 파악하고 좀 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소비자에게 진정성과 친숙함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잠재고객을 우리의 소비자로 만드는 과정에 대한 깊이는 약한 게 사실입니다. 반면, 콘텐츠 마케팅은 웹사이트를 활용해 잠재고객 발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웹사이트 홍보측면과 연결측면에서 기존의 SNS 채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양질의 콘텐츠로 사람들을 유도하고 브랜드 사이트에 들어온 잠재고객이 미리 준비해 놓은 콘텐츠의 습득을 통해 좀 더 깊은 관계로 발전시켜 구매를 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3. 콘텐츠 유형이 다르다.
SNS 마케팅에서는 특정 플랫폼들이 정한 형식에 우리의 콘텐츠를 맞춰야 합니다. 예를 들면 트위터는 140자와 이미지와 링크 , 인스타그램은 주로 이미지 콘텐츠를 사용하죠. 즉 브랜드는 소셜 네트워크 이용자의 행동양식을 따라야만 합니다. 반면 콘텐츠 마케팅에서는 콘텐츠 분량과 형식에서 훨씬 여유가 있습니다. 브랜드는 블로그, 영상, 인포그래픽, 전자책 등 여러 가지 형식의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SNS마케팅과 콘텐츠마케팅은 대립관계가 아닙니다. 키워드 광고가 성행한다고 해서 TV 광고가 사라지지 않았듯이 콘텐츠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SNS마케팅이 덜 중요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의 궁극의 목적은 우리가 선택한 소비자가 우리만의 차별화된 특정한 가치를 느끼도록 인식을 만드는 작업 입니다. SNS마케팅과 콘텐츠마케팅은 모바일 플랫폼에 특히 어울리는 마케팅이라고 이해를 해야 합니다. 서로 연관된 두 마케팅이 합쳐서 좀 더 진화된 마케팅을 구성하는 것이 마케팅에 대한 바른 자세일 수 있습니다. 10여년 전 PC의 탄생으로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가 달라졌습니다. 기업이 말하고 소비자가 검증을 하기 시작했죠. 나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리뷰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읽고 소비생활에 참고하고 정보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서 콘텐츠마케팅의 의의가 더 명확해집니다. 점점 기업들의 메시지가 회피 당하고 설득하기 어려운 시대. 미디어 산업이라는 전통적인 매개자 없이 고객이 스스로 판단하는 시대. 우리는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 가능성이 바로 콘텐츠 마케팅에 있습니다. 이제 기업들은 진정한 의미의 매체사가 되어야 합니다. 소비자들이 예측할 수 있는 속임수와 흔한 광고문법은 비효율적이며 간파 당하기 쉽습니다. 비용도 엄청나게 비쌉니다.
하지만 브랜드가 모바일 환경에 적응하여 점점 퍼블리셔의 역할에 익숙해지고 자체 사이트에서 오디언스를 더 모은다면? 보상과 결과는 확실히 더 강력해집니다. 브랜드는 콘텐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에 더 깊이 관여할 수 있고 소비자를 자체 웹사이트로 끌어오게 되면, 소비자의 마음을 얻을 기회가 훨씬 커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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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콘텐츠 종류 궁금하셔서 들어오셨지요?
크게 3가지 종류 영상으로 구분하고 그 안에 세부적인 영상 종류 설명을 풀어서 총 10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늘 글을 보시면 영상 종류에 대해 확실하게 구분되실거에요.
혹시 지금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sns, 메일이 나오기 전 어떻게 영상을 소비했는지 기억 나시나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영상들의 퀄리티나 종류도 조금씩 바껴왔습니다.
한 때는 영상 하나 보기 위해 심한 버퍼링을 견뎌야 했습니다. 게다가 그런 영상은 지금으로 따지면 굉장히 저화질이었지요.
영상 관련 플랫폼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영상 콘텐츠 종류도
다양해졌고
그것을 활용해서 마케팅 하거나 교육에 활용하는 방식도 다양해졌습니다.
첫 번째 영상 콘텐츠 종류, sns 영상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서는 주로 짧은 영상을 사용합니다. 한 번에 끊기지 않고 볼 수 있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정사각형 형태에 집착하던 인스타그램은 현재 가로,세로 상관없이 영상을 게시물에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완벽한 세로영상의 경우는 릴스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업로드를 할 수 있습니다.
한 때 긴 영상을 담기위해 IGTV 카테고리가 생겼는데 현재는 릴스의 짧은 세로 영상이 비교할 수 없이 사용자의 큰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짧은 영상을 티져처럼 올리고, 유튜브로 트래픽을 모는 것과 같은 고전적 방식은 여전히 유의미합니다.
페이스북
영상의 시작은 언제나 임팩트 있게 시작하는게 중요한데요. 특히 페이스북에서는 자막을 잘 사용하는게 중요 포인트입니다.
많은 사용자가 소리없이 페이스북 영상을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사용자는 인스타그램보다는 더 긴 영상을 시청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5초 안에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watch라고 하는 카테고리를 통해서 영상만 따로 추천하고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한 상태입니다.
트위터
트위터는 한 때 인기가 매우 많았다가 페이스북에 잠깐 밀리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정치나 NFT 같은 주제를 주로 다루는 채널 형태가 되었습니다.
트위터를 사용할 때 트윗에 영상이 포함되면 리트윗될 가능성이 6배 높다고 합니다.
특히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의 93%가 휴대폰 또는 태블릿으로 영상을 보기 때문에 긴 영상보다는 짧은 영상의 반응이 좋습니다.
- sns 영상을 올릴 때의 팁
영상을 올릴 때는 영상만 올리면 안됩니다.
랜딩 페이지로의 링크를 걸고 콜투액션(행동 촉구)을 포함해야 합니다.
영상 조회수가 아무리 높다고 해도 시청자가 상품을 구매하는 것과는 별개의 상황입니다.
반드시 추가적으로 시청자에게 행동을 촉구하는 메세지를 영상 근처에 보여주어야 합니다.
두 번째 영상 콘텐츠 종류 , 퍼블릭 영상
회사 소개 영상
기업 웹사이트의 ‘회사 소개’ 페이지에 쓰이는 영상이라 보면 됩니다. 보통 콘텐츠랩코리아에 의뢰하는 기업들도 이 영상이 필요한 경우가 꽤 많습니다.
회사 소개 영상은 CEO와 인터뷰하는 형식이 과거에는 많았지만 최근에는 조금 더 접근이 편한 애니매이션 방식으로 회사의 핵심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도 발전해오고 있습니다.
회사 소개 영상을 잘 만들어두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24시간 내내 편하게 고객과 투자자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스토리
영상은 스토리를 전달하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온라인 영상이 발전해온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TV를 통해 우리는 영상이라는 매체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인터뷰, 드라마,영화를 오래 봐온 만큼 시청자는 영상 속의 이야기가 진짜 ‘이야기’인지 아니면 광고인지 쉽게 느끼는 편입니다.
그래서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이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치 체크하는 게 중요하고, 시청자를 속이려고 하면 안 됩니다.
튜토리얼/상품 사용 영상
‘~하는 법’이라는 주제는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주제입니다. 사용법에 다들 관심이 많다는 뜻인데요.
그렇기때문에 내 상품이 있다면 튜토리얼과 같은 영상을 제작하면 좋습니다.
상품 홍보 영상
상품이 가진 기능을 강조하는 짧은 광고 영상이라 보면 됩니다. 영상을 통해 상품에 관심을 가진 고객은 더 자세히 알고 싶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영상 밑에 ‘더 알아보기’ 등의 링크를 달아놓는게 좋습니다.
상품 구매와 직결될 수 있는 영상인 만큼 기획에 공을 들이실 필요가 있습니다.
설명 영상
소프트웨어 설치/기계 조작과 같은 주제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사용해서 설명하면 훨씬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모바일에서 앱 사용법과 같은 영상 의뢰를 금융 기관에서 저희에게 종종 맡기시는데 그런 것들이 바로 설명 영상에 해당합니다.
사람이나 캐릭터만 나와 이야기를 하면
추상적이라고 느끼기 쉽습니다.
중간중간 실제 해당 기계나 소프트웨어가 돌아가는 방식을 보여주는 영상이 포함되는게 전달력에 도움이 됩니다.
후기 영상
실제 상품을 경험해본 사람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실제 피드백을 제공하면 신뢰가 갑니다.
특히 상품을 실제로 볼 수 없는 온라인에서는 다른 사람의 후기가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후기 영상은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가장 추천하는 도구중의 하나입니다.
V-log(브이로그)
영상 블로그(v-log)는 일상을 담은 영상입니다. 개인 뿐만이 아니라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실제 상황이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담기에 유용합니다.
실제로
회사 내부의 좋은 분위기를 담은 영상을 브이로그로 담아 송출하게 되었을 때
지원자 모집을 하는데 유리한 작용을 합니다.
세 번째 영상 콘텐츠 종류, 앞으로 유용할 영상
4K 영상
지금도 스마트폰으로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최신 TV나 컴퓨터도 4K 영상 재생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심지어 8K까지 가능한 시대가 되었구요.
하지만 4K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데는
일반적인 영상보다 훨씬 큰 데이터 처리를 해야 합니다.
저장 공간도 훨씬 더 차지하고, 업로드/다운로드할 때도 훨씬 많은 데이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반 개인들이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긴합니다. 몇 년 안에 기술이 더 발전하면 4K 영상이 당연해지는 날이 올 것입니다.
360도 영상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기도 저렴하게 많이 보급되었습니다. 360도 영상을 사용하면 시청자가 생생하게 공간을 체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건물이나 집을 직접 가보지 않고 볼 수 있고
여행 장소로 가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아직 대중적이라 말하긴 이른 시기입니다.
이 역시 기술이 더 발전하고 인식이 바뀐다면 지금보다 훨씬 익숙하게 360도 영상을 여기는 날이 올 것입니다.
영상 트렌드는 자주 바뀌는 것처럼 보입니다. 기술 발전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에 따라 트렌드가 바뀌는데요.
유튜브에서 5분이 넘어가는 영상이 당연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틱톡, 릴스,쇼츠 등에서 1분 미만의 영상이 각광받습니다.
지금 유행하는, 또는 앞으로 유행할 모든 트렌드를 지금 영상 콘텐츠에 반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트렌드를 주목하고 있다가 기회가 닿으면 비즈니스에 접목해보고 결이 잘 맞는 영상 콘텐츠 종류를 발견하면 그것을 활용해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