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침대 클리앙 - sinhonbubu chimdae keulliang

이번에 결혼을 하면서 이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사하면서 집이 커지는 바람에 기존에 벽걸이 에어컨도 2in1으로 구매하고 매트리스도 구매하게 되고....

소파랑 테이블은 중고거래를 진행 중입니다.

하여 간략한 이사 내용과 살림 구입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전 설치

1.가전 이전 서비스(인터넷 접수 진행)

삼성: 냉장고, 세탁기, 티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티비는 직접 옮기고 냉장고와 세탁기 이송 서비스를 신청 합니다.

        설치 할 때와 마찬가지로 정말 친절하십니다. 외관 기스도 최대한 안나게 대응 해주시고 세탁기와 냉장고 기능 설명도 해주십니다.

        괜히 서비스 받는 제가 죄송스러워질 정돈데 사측에서 얼마나 관리를 해대는가 싶을 정도입니다.

        비용은 대당 7~8만원 정도 합니다. 거기에 사다리차 비용 별도구요. 

        양문형 냉장고나 드럼 세탁기는 서비스 이용 하시고 구형 냉장고나 통돌이는 체력이 넘치면 직접 옮겨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엘지: 벽걸이 에어컨을 중고로 팔고 2in1 쌍쌍바로 구입하기로 합니다. 철거비는 55,000원 들었습니다.

         엘지 에어컨의 경우는 판토스(외주 하청 업체)를 통하여 진행 합니다. 실제로 오신 기사분은 하청의 하청이었습니다.

         원랜 철거와 이전 설치를 요청 하였었으나 신규 에어컨을 구입하는 바람에 도착 하신 기사분에게 철거만 진행하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전달 드립니다. 철거를 진행 하는데 알루미늄 배관은 재사용이 불가능 하며 실외기에 냉매 잘 모아달라고 요청 드렸더니

         해당 냉매는 재사용이 불가능 하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리고 말도 없이 철거한 배관은 그대로 들고 가셨구요.

         (배관은 굴곡도에 따라 크랙이 발생 할 수 있지만 설치되어 있던 조건이 매우 평이한 상태였고 냉매를 재사용 불가능하단 이야기는

         처음 들었기에 해당 기사분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매우 떨어졌습니다.) 

        

         에어컨 구매는 백화점에서 하였습니다. 백화점 2곳과 베스트샵에서 견적을 내보았는데 베스트샵이 가장 비싸고

        백화점은 대동소이 하더군요. 다만 한쪽이 롯데백화점이라 최종에서 제외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쌍쌍바 모델을 생각하고 갔는데 최신형은 프리필터 자동 청소 로봇도 달려있고 전면부에 비전 카메라가 달려있어

        바람 방향이나 세기를 조절 해준다 하더군요. 설명을 듣고 우와싶긴 했는데  AS 포인트가 증가 하기도 하고 굳이 필요한

        기능인가 싶어서 전부 제외한 기본 모델을 구입하기로 합니다. 요즘엔 에어컨을 여름 전에 미리 준비하는 분들이 늘어

        설치 자체는 이전보다 오래걸리진 않는다 합니다. 결제 후 1~2주 정도 걸리는듯 싶습니다.

        백화점 가격의 경우 인터넷 최저가 보단 조금 비싸나 설치 시공 문제 발생 시 백화점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처리 진행해준다 합니다.

        베스트샵같은 경우는 이해하지 못하겠으나 자체 설치 외주 업체에게 맞겨 진행하며 문제가 생기면 제가 직접 설치 업체와

        컨택해서 문제 해결하란 소리를 하더군요 ㅡㅡ


구입

1.매트리스

브랜드리스: 원래 바닥에 이불 깔고 지냈었습니다만 침대를 구입하기로 합니다.

                    너무 비싼건 사기 그러니 이케아나 백화점에서 체험을 좀 해볼까 하다 집 근처에 브랜드리스 관련 업체 체험관이 있길래

                   주말에 시간을 내서 방문해봅니다. -> 사람이 미어터져 미리 예약을 해야 원활한 대응이 된다 합니다.

                  방문해보니 북적북적 합니다. 요즘 입소문이 났다는데 대부분 젊은 신혼부부들 같아 보입니다.

                   와이프나 저나 단단한게 좋아서 3~4가지 정도 누워보니 그냥 브랜드리스 모피어스 모델로 정합니다.

                   모피어스랑 비교한 다른 모델이 있었는데 약간 고민 하다 결국 모피어스로 정했습니다.

                   백화점에서 시몬스 적당해보이는걸로 누워봤는데 가격이 

                   '해당 모델 매트리스 단품 = 모피어스  매트리스 + 프레임' 이길래 그냥 정합니다.

                  (모피어스 모피어스 그러니까 자꾸 대머리 선글라스 아저씨가 떠오릅니다.)


2. 소파 및 테이블

당근마켓: 소파는 커버 씌우면 되고 테이블은 적당히 상태 좋은거면 중고도 상관 없으니 당근마켓을 뒤져보기 시작합니다.

                동네 매물을 보다보면 생각보다 상태 좋은 매물들이 많습니다.

                소파용 테이블은 뚜껑이 열리는(?) 모델으로 적당히 저렴히 구입합니다.(와이프와 직접 옮김)

                소파는 3~4인용으로 보고 있는데 개인이 옮기는게 힘들어 1톤 용달차와 사다리차를 구해봅니다.

               (숨고와 당근마켓을 통해 구해보는데 당근마켓에서 구하는게 대체로 저렴해보입니다.)

               대충 사다리는 1번 움직이는데 5~7만원 정도, 용달은 거리에 따라 다른데 근거리는 3만원 부터 시작해보입니다.

               중고 거래다보니 판매자+사다리차+용달 3명에게 연락하고 일정 조율하는게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굳이 이렇게 살거면 적당한 제품 새걸로 사는게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3. 로봇 청소기

치후 r7: 이사하고 나니 일반 청소기를 돌리는데 5분 정도 걸리는듯 합니다. 

             이전엔 휙휙 돌리면 되었는데 지금은 동일하게 하는데도 오래 걸리는 기분입니다.

             매우 귀찮아 궁금하던 로봇 청소기를 구매해볼까 합니다.

             이것저것 따져보니 샤오미 2세대와 r5가 눈에 보입니다.

             못정하겠어서 와이프에게 물어봅니다. 치후를 사라고 합니다.

             r7으로 정하고 해외배송이냐 국내 배송이냐 고민하는데 레이더 모듈이 고장도 잘 나고 앱 연동에 있어서 VPN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과 구버전을 사용해야만 한다는 제약 사항이 보여 국내 정발판으로 구매 합니다.

             구매처를 알아보다 보니 쿠팡에서 중고품을 싸게 팔길래 구매합니다.

             (중고품 QC가 개판이란 소리가 있지만 어차피 반품은 공짜라 구매합니다.)

             한번 돌려봤는데 만족스럽습니다.최소한 방바닥에 먼지가 쌓여있는 꼴은 덜 볼듯 싶습니다.


혼자 단칸방에서 자취 할 떄는 승용차 2번 다녀오면 정리가 되는 이삿짐이었는데 투 룸에서 살아보니 suv로 몇 번을 왕복해도 

정리가 안되더군요 ㅡㅡa  다음부턴 가격이 어떻든 포장이사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예전같았으면 체력이라도 좋았을건데 이제 체력도 않좋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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