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을 빛내 주시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희 딸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아주신 사돈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신랑 하객 측으로 인사)
오늘 새로운 시작을 하는 두 사람이 앞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바라며 아버지로서 또 장인으로서 몇 가지 덕담을 하려 합니다.
사랑하는 내 딸아~ 그리고 자랑스러운 내 사위 **야~ 먼저 둘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부모로서 그저 너희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지만 결혼 생활이란 게 그렇게 만만하고 순탄치만은 않을
거야.
그럴수록 둘이 의지하며 잘 견뎌내고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결혼하기 까지는 서로 살아왔던 환경도 생활 습관도 달랐기 때문에 그로 인한 마찰이 생기지 않을 수 없을 거야.
자신과 다른 모습을 보고 이질감을 갖지 말고 이해하고 노력해라.
너희는 평생을 함께 할 사이고 평생의 반려자로 서로를 선택한 사이다.
서로 자존심에 무게는 낮추고 자존감에 무게를 높여주어라. 언제든지 나 자신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라.
대화를 많이 하고 표현에 인색하지 말아라.
끝으로 부부라는 걸 절대 잊지 말고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해라.
**야. **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한다.~~
가장 행복한 날에 신랑 아버지가
부모님 덕담
이 어려운 시기
모두들 하루빨리 이 거추장스러운 마스크를 벗고, 옛날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 정말 사랑한다.
감사합니다.
요즘 같은 시국에 결혼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오신 하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저 또한 여기 서있는 두 사람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인사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실 처음에 저는 아들이 축사를 해야 한다 했을 때, 쑥스럽기도 하고, 친정어머니께서 축사를 하시는데 굳이 나까지 할 필요가 있겠냐며 거절했습니다만, 신랑신부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친정, 시집이 무슨 차이가 있으며, 또 세월이 어느새 흘러 아들이 장성해서 자기만의 가정을 이루게 되니, 감개무량한 마음이 더 커서,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신랑신부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간단하게, 정말 간단하게 축사를 하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신랑 *** 아버지 ***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 주말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시고 축하의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하객
여러분 그리고 친지 여러분께 양가를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축사에 앞서 귀하게 키우신 따님을 저의 집안 며느리로 맞이할 수 있게끔 해 주시고 오늘 이 결혼식이
있기까지 세심하게 배려하여 주신 사돈 내외분께도 거듭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저보다 다른 분께 축사를 맡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여 거절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평소에 표현을 잘 못했던 제가 아들과 며느리가 될 ** 양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여 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축사를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떨리기도 하는데요.!
서투른 말솜씨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들 **야 그리고 어여쁜 며늘아기 **아
너희들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또 축하한다.
**야!
엄마, 아버지가 결혼한 지도 엊그제 같았는데 어언 33년의 세월이 흘러 엄마에게는 항상 1순위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