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면접의 경우, 면접관이 해당 기업의 팀장급이거나 심지어 창업자일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따라서 면접에 임하는 태도 또한 이러한 부분을 꼭 염두해 두고 행동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면접관은 매우 바쁜 와중에 직원 채용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질문이 있다면 간단하고 명료하게 하고 지원한 직무와 회사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 전 기업 공부는 필수
사전 준비를 통해 기업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하고 업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모습을 면접을 통해 보여줍니다. 준비된 지원자가 면접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으며, 준비된 모습은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시장 정보 이해
스타트업 직원에게는 열정과 성의를 다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시장을 이해하고, 기업의 목표를 서로 공유하며, 보다 넓은 시각으로 사업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업무 분위기 파악
스타트업은 격식을 차리지 않고,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해 직장을 편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업무 환경과 분위기를 사전에 파악해서 기업과 어울리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도 좋습니다.
프로다운 행동
스타트업이 보통 시대를 앞서나가고, 격식을 차리지 않는 분위기라고 해서 프로답게 행동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트업 기업의 목표는 업계 내의 성장이므로 캐주얼한 기업 문화에 적응하되 동시에 이사회나 주요 업계 컨퍼런스에서 기업을 대표할 수 있는 전문가라는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
지나친 자신감은 피해야
역설적으로 들릴 수도 있으나 스타트업 면접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했던 경험을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면접 시 성과가 높은 팀 내에서의 경력만을 어필한다면 면접관은 지원자가 실패와 위험을 감수할 용기가 없다고 우려할 수도 있습니다. 성공적이었던 성과 뿐만 아니라 실패했던 경험 또한 열정을 가지고 근무했던 점을 어필합니다.
근무 시간과 급여에 대한 언급은 추후에
스타트업은 업무 체계가 유연해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때로 야근을 해야하거나 회사 지분을 급여로 보상받는 등 근무와 보상체계가 일반 기업과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첫 면접에서 야근에 대한 우려를 표하거나 급여에 관련한 질문을 한다면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지양합니다. 대신,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집중하여 직무와 기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ㄴ 조금 더 어레인지해서 개발자와 일해본적있는가? 영업팀과 일해본적있는가? 그렇게도 물어보시는것같아요 그런데 저는 구체적으로 부서까지 찍어서 질문이 나오면 좀 무섭습니다. ㅠㅠ 개인적인 편견인데 이미 입사해 계시는 동료분이 성격이 안좋은가 싶어서요...
Q.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이 시안을 어떻게 만들어서 협의점을 찾는 방법에 대해 말씀하시면 될듯합니다.
Q.동료와의 트러블 해결 방법
ㄴ 이런 문제들은 사실 정답은 없는데, 최대한 업무에 피해가 안가게끔 해결하는 쪽으로 말씀하시면 될듯합니다. 과거에 이러한 일이 있어서 트러블이 생겼고 먼저 사과를 한다던가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하는 착하고 긍정적인 해결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하는 사례까지 들어서 말하는 편입니다.
Q.최근의 관심사
Q.왜 이직무를 선택했는가? 왜 우리회사에 지원했는가?
Q.어떤 부분에서 이 업무가 당신에게 잘 맞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Q.프로그램이나 툴을 어느정도로 다루는가?
ㄴ 저는 업무를 오래 해왔기때문에 수치로 말씀드렸어요.
하루 평균5시간, 약 10년 이상... 현재까지 업무에 힘든점이 있었지만 원하는 사양의 산출물을 제작하는데 무리가 없다..
Q.아이디어나 영감을 얻는 방법
Q.트렌드 조사하는 방법
Q.업무가 루틴하면 잘 견딜 수 있는가 ?
ㄴ 이 질문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저는 장기근속을 많이 한 편이라 나의 참을성은 전 회사의 장기근속으로 증명됐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편인데 루틴한 업무로 번아웃을 방지하기위해 어떻게 대비를 할것인지 정도도 준비해두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스타트업 열풍은 스타트업 창업에 그치지 않고 그 곳에 취업하기 위한 붐도 함께 일고 있다. 이에 스타트업 취업의 첫 관문인 면접을 스타트업 특성에 맞게 꼼꼼히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취업사이트 잡코리아는 “스타트업 지원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스타트업의 면접은 그냥 편하게 보면 되지 않나?’인데 면접에 있어서 편안하게 대답하는 것은 좋은 자세다”며 “하지만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편안함은 그리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회사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이라고 할지라도 면접은 지원자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면접은 ‘서로 직접 만나 인품 또는 언행 등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요즘에는 비대면 면접도 늘고 있는 추세다.
면접은 회사가 지원자를 평가하는 자리이면서 지원자 역시 회사를 평가하는 자리기이도 하다. 회사는 지원자가 업무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면 채용하듯이 지원자 역시 회사가 마음에 들어야 입사를 한다. 이에 면접은 회사와 지원자 모두에게 편안함이 강조되는 것은 사실이다. 스타트업은 주식가치, 영업이익 등 회사의 정보를 외부에 보여주는 것에 있어 한계가 있어 회사에 대한 정보를 지원자에게 최대한 제공하면서 불편하고 어려운 곳이 아닌 편안함을 느끼게 하려고 한다.
지원자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면접을 볼 수 있겠지만 면접을 보는 곳이 어떤 회사인지를 사전에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지원자를 평가하는 주된 항목은 주로 △이력서·자기소개서 및 면접 예상질문 준비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 및 지원동기, 향후 계획 △경력·경험 등 지원자의 역량 및 직무 적합도 △취미·인생관·관심분야 등 개인 성향 및 자신의 의견 표현 등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알게 된 계기도 설명하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스타트업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회사 측이 주로 하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우리 회사는 어떻게 알고 지원했느냐”이다.
취업 컨설턴트들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면접을 잘 보는 팁은 있어도 면접의 정답은 사실상 없다고 입을 모은다. 스타트업이 어떤 곳인지 충분히 사전에 인지를 하고 회사의 업무 분야를 파악한 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인지 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지를 잘 정리해서 답변하는 게 최상의 면접이라고 조언한다.
2019년 6월 창업을 해 현재 7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한 스타트업의 대표는 “스타트업은 회사 규모가 작고 폐업 가능성이 높은 약점이 있지만 반대로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며 “각 스타트업마다 ‘이런 사람을 뽑겠다’는 기준은 있겠지만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자세 그리고 함께 동고동락 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은 공통적일 사안일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 CEO입니다. 세 명의 지원자와 면접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 명은 스킬과 경험에서 앞서는데 성격이 좀 강한 것 같고, 다른 두 명은 비슷한 조건이나 한 명은 조용하고 꼼꼼한 성격, 한 명은 외향적인 성격으로 보입니다. 기존에 고집이 센 직원과 힘들었던 경험에 협업이 잘 되는 직원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세 명 중에 누가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면접 때 내가 어떤 질문을 했는지 어떤 답변을 했는지 잘 모르겠고 인상과 느낌만 남아있습니다. 면접을 다시 볼 수도 없고.. 매우 부담되고 힘든 일입니다.면접은 어떤 회사에게나 누구에게나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답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해야 할지, 나의 판단이 맞는 건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에서는 구조화 면접을 시행하기도 어렵고 많은 지원자를 비교하며 채용을 확정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인재를 놓치지 않으려면 효율적인 진행과 빠른 판단이 필요합니다. 혹시 이런 질문을 하고 계신가요? ‘최근 했던 직무는 어떤 것이었고 잘 맞나요?’, ‘본인의 장점이나 단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왜 이 일을 선택했나요?’,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나요?’, ‘이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금 다른 질문들을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양한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다양한 모습과 생각을 조금이나마 더 볼 수 있다면 판단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면접을 통해 판단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사항이 무엇인지는 사전에 정해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팀원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성향, 안정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빠른 판단과 행동을 하는 사람 등 이미지를 그려보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기본적인 질문들과 함께 조금 다른 질문을 해 보세요. 가려진 사람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해 볼만한 면접 질문 20
요즘 빠져있는 취미나 배우고 있는 것이 있나요?
취미와 흥미는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회사 구성원과 잘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면 꼭 질문해보세요. 멋진 취미를 가진 사람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관심사가 나와 맞다면 대화의 물꼬가 트입니다. 그냥 가볍게 던져 보세요.
향후 본인 커리어에 대해 어떻게 계획하고 있나요?
정답은 없습니다. 얼마나 진정성 있게 본인의 삶에 대해 생각하고 그 길을 가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들어보면,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맥락에서 우리 회사에 지원을 했는지, 이 사람에게는 어떤 것들이 필요하겠구나 등에 대해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옳은 것’, ‘친절한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스스로 답변을 해 보세요. 자신의 답변은 어떠합니까? 어떤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죠. 그냥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마음을 표현하는지 들어보세요.
왜 (규모 있는 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에 지원하나요?
규모 있고 안정적인 기업에도 두루 다 지원했을 수도 있고, 집과 가까워서 그냥 했을 수도 있고, 아무 생각 없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스타트업에 본인이 맞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스타트업에서 기대하는 점이 무엇인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간 남을 때, 주로 보는 콘텐츠나 사이트는 무엇인가요?
가볍게 던지고 가볍게 들어봅니다. 뻔한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특별한 답변을 들을 수도 있고요, 좋은 사이트를 추천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본인의 특장점, 스페셜한 능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거 하나만은 자신 있다. 주변에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인정하는 본인만의 능력. 궁금하지 않나요? 그게 뭐라도 좋습니다. 재미있기라도 하면 성공입니다.
누군가에 준 선물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만약 서비스업을 하거나 고객을 대응해야 하는 직원을 채용한다면 물어볼 만한 질문입니다. 무엇이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그것이 인상적이고 어떻게 준비한 것인지를 들어보세요. 상대방에게 어떻게 대하는 사람인지 알 수도 있습니다.
요즘 가장 개인적으로 힘든 것은 무엇인가요?
다소 무거울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힘든 그 무엇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태도가 판단에 있어 중요하겠죠. 지원자의 진짜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얕고 넓게’, ‘좁고 깊게’ 중에 본인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물론 본인의 생각과 무관하게 채용하는 직무에 맞는 답을 하려 할 수 있습니다. 답을 들어보고 한 두 스텝 더 들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래서 일을 어떤 스타일로 하는지, 그런 성향 때문에 생기는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혹시 뻔한 답변을 하다가 말이 꼬인다면…
본인 스스로 생각하기에 본인은 하드 워커인가요, 스마트 워커인가요?
보통 자신을 스마트하다고 말하기보다는 열심히 노력한다고 말하는 지원자가 많죠. 또는 두 가지를 다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더 가까운 쪽을 선택하도록 하고, 그 이유를 들어보세요. 이유가 중요합니다.
가족 말고 가장 친밀한 집단이나 그룹은 무엇인가요?
어릴 적부터 함께한 친구들, 종교 모임, 동호회, 스터디 그룹, 팬클럽 등 다양한 답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그렇게 된 계기, 왜 다른 그룹보다 그 그룹과 더 친밀해졌는지 등도 물어보세요.
우리 회사에서 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앞에 앉아있는 지원자가 우리 회사의 CEO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는 대박 상품을 개발할 수도 있고요. 아니면 생계형 직장인 일수도 있죠. 한 번 들어봅시다.
요즘 가장 많이 쓰는 휴대폰 앱 5가지는?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한 번 던져 볼만 합니다. 최근의 관심사가 어떤지, 어떤 생활 패턴이 있는지 대충 감을 잡을 수도 있죠.
이 회사에서 맡게 될 직무에 있어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고 싶은가요?
평소에 자신의 업무나 회사생활에 대해 얼마나 깊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질문입니다. 또한 회사 환경에 대해 감이 어느 정도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근무시간, 장소, 일하는 방식 등 무제한의 자유를 설정해 주세요.
점심시간이나 휴게 시간에 무엇을 하는 걸 좋아하나요?
쉬는 시간에 하는 무언가는 그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들어보고, 다른 직원과도 한 번 비교해보세요.
전 직장 (또는 현재 직장) 업무에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이직하려는 사유가 무엇인지 알 수도 있고, 어떤 것을 힘들어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공감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물어본다면 지원자에 대해 보다 이해가 높아지게 됩니다. 혹시 그 지원자가 가장 힘들어 하는 점이 우리 회사의 모습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