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라이즈 드 전기 자전거 모터 - seupesyeol laijeu deu jeongi jajeongeo moteo

스페셜라이즈드 터보리보 전기자전거, 모터 정비 및 수리

사진&글 : 슈퍼맨

전기자전거는 일종의 전기제품이다 보니 고장이 날수가 있습니다.

저는 전기자전거를 구입 후 2년여 동안 많은 고장이 났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고장은 허브, 브레이크, 싯포스트, 배터리, 샥, 충전기 등의 고장이라 무상, 유상, 자가수리 등으로 해결해 왔습니다.

하지만 2년이 채 되기도 전에 라이딩 중 모터가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샵에 갔더니 120여만원이나 되는 새 모터로 교체를 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후들들~ 어렵사리 수소문을 하여 중고 모터를 구하여 장착을 하였는데 이것 또한 모터에 문제가 약간 있어서 페달링감이 좋지를 못했습니다. 그냥 타도 되기는 했지만 조만간에 또 고장 날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터 정비와 수리를 해주는 분에게 마음먹고 맏겨보았습니다.

작업 시간은 2시간쯤 소요되었는데 수리하고 나니 패달링 감이 아주 좋습니다.

모터 정비 및 수리 대기중인 스페셜라이즈드 터보리보~

좀 지저분한게 거시기 해 보입니다.

모터 정비와 수리해 주시는 분은 개인이라 집 앞에서 수리를 합니다.^^

모터를 분리하기 위하여 패달과 커버를 탈거하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자전거가 더럽기 짝이없네요. ㅋㅋ

각종 케이블을 제거하고 모터를 분리해 냈습니다.

모터를 개봉하기 위하여 볼트를 풀고 있습니다.

커버를 벗겨내니 밸트와 구동부위가 보입니다.

베어링도 여러개 들어가 있고 구조도 복잡합니다. 베어링도 가끔씩 나갈 수 있다고 하네요.

모터에서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클러지 부위 입니다.

클러치는 페달링쪽과 모터 구동부위 두곳에 있습니다.

보이는 클러치는 페달링하는 쪽인데 녹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닦아내고 구리스를 칠하면 아직까지 쓸만해 보입니다.

좌측은 탈거한 클러치이고 우측은 새클러치 입니다.

탈거한 클러치 케이스는 얇은 플라스틱이라 내구성이 좋지 못합니다.

새 클러치는 스틸 재질이라 아주 견고해 보입니다.

하지만 비용 절감을 위하여 이건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쪽은 모터 구동 부위의 클러치쪽입니다. 오염이 많이 되어 있고 구리스가 말라서 클러치 상태가 좋지못합니다.

이쪽 부품을 빼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닙니다.

특수 제작된 공구로 어렵사리 탈거를 합니다.

구리스가 많이 말라있고 클러치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이것 때문에 페달링 할때 종종 헛바퀴가 돌았습니다.

이것 또한 케이스가 플라스틱이라 견고하지 못합니다.

새 클러치로 교체를 합니다.

클러치 부품 비용은 개당 5~6만원 정도 합니다.

페달링쪽 클러치가 더 비싸네요.

구리스를 덤뿍 칠해줍니다.

클러치는 자전거 허브의 라쳇 역할을 하는 부위입니다.

허브도 1~2년마다 정비하는게 좋듯이 모터의 클러치도 정비를 반드시 해야 됩니다.

그장이 나서 오면 비용이 곱절 더 나갈 수 있습니다.

스틸 재질의 좋은 클러치를 사용하면 수명도 길어지고 고장도 거의 나지 않을것으로 예상 됩니다.

고장은 안나더라도 2~3년에 한 번씩은 정비를 해줘야 된다고 합니다.

다시 조립을 시작하는데 분리할때 보다 시간도 더 걸리고 어렵게 보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모터 구동이 안될 수 있습니다.

조립 과정에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조립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3시간 넘게 걸렸다고 하는데 수리할수록 노하우가 쌓여서 시간이 단축된다고 합니다.

밸트를 끼우고 장력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밸트 장력 조절도 아주 까다로워서 비 전문가가 하면 소음이 발생하거나 자전거가 나가지 않는등 여러 문제가 발생합니다.

밸트 수명에도 문제가 생길수가 있습니다.

모터 수리는 생각보다 아주 복잡합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생각했기 때문에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완차 메이커에서는 모터에 대해서 교체는 해줘도 수리를 해주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수리 과정이 녹녹치 않기 때문입니다.

짜짠~ 조립하고 테스트 해보니 새자전거 처럼 잘 나가네요. 페달링 문제도 해결되고 아주 좋습니다.

전기자전거 모터는 2~3년 주기로 반드시 정비를 해주어야 된다고합니다.

완차메이커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모터는 언젠가는 반드시 고장나게 되어 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제 주변에 두명도 2년쯤 되니 모터가 고장나서 지난번 새 모터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모터 수리와 정비는 걱정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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