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660 성능 - seunaebdeulaegon 660 seongneung

스냅드래곤660 636, 미디어텍 Helio P60 성능 살펴보기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시행이후 외국 스마트폰,
특히 샤오미, 오포, 화웨이등의 중국 모델의
직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636을 탑재한 샤오미의 홍미노트5 프로

다만 플래그십 모델은 가격대와 관세까지 고려하면
국내 모델에 비해 가성비 메리트가 크지않기 때문에,
주로 보급형이나 중고급형 모델을 구매하는편인데요

그런데 최근에 인기를 끄는 샤오미 홍미 시리즈나
오포 R 시리즈같은 모델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스냅드래곤 660이나 스냅드래곤 636 혹은
미디어텍의 Helio P60을 탑재하다보니,
성능 관련 자료가 많지않은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3가지 CPU (AP)의 성능에
관련된 벤치마크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은 해외 직구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들중 가장 선호도가 높고,
실제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이기도 합니다.

먼저 현재까지 출시된 스냅드래곤6XX 라인업중
가장 고성능인 660의 CPU 성능을 살펴보면싱글코어
성능은 스냅드래곤820급이며, 멀티코어 성능은
스냅드래곤835보다 살짝 떨어지는정도입니다.

하지만 메모리와 그래픽 성능에서는 스냅드래곤835에
크게 뒤쳐지며, 실제 로딩속도나 파일 전송속도등에서도
CPU 성능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나는편입니다.
이는 메모리 성능이 뒤쳐지기 때문입니다.

스냅드래곤 636 역시 종합적인
CPU 성능은 스냅드래곤 820보다 높지만,
그래픽과 메모리 성능이 떨어집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는 주로 가장 속도가 빠른 UFS 플래시가
사용되지만, 중고급형이나 저가 모델에는 이보다
한단계 아래인 emmc 규격이 사용됩니다.
PC로 따지면 SSD끼리 성능 차이가 나는셈입니다.

다른 벤치마크 결과를 찾아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정리하면 스냅드래곤660은 CPU 성능은
16년도 플래그십인 스냅드래곤821을 능가하며,
636 역시 821보다는 높은 CPU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래픽 성능은 636보다 660이 높지만
둘다 82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결론 : 게임용만 아니라면 스냅드래곤660과
636은 충분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것입니다.
그나마 둘중에서는 660이 게임할때 쾌적합니다.

게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스냅드래곤660의
GPU 성능은 스냅드래곤821의
절반 수준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물론 배터리나 발열에 있어서는 성능이 떨어지고
최신공정이 적용된 660이 훨씬 좋습니다.
자동 사냥 돌릴때 상당히 유용할듯 해요

중국 OPPO사의 스마트폰인 R15의 경우 일반 모델에는 헬리오 P60을, 고급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660을 탑재했습니다.

미디어텍은 저렴한 가격대가 특징이지만,
성능과 최적화에서 썩 좋지않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있어서 부정적인 인식이
해소되는 것 같아요

CPU 성능은 스냅드래곤660과
엎치락뒤치락합니다.

다만 그래픽 성능은 여전히
스냅드래곤에 뒤쳐지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660>미디어텍 P60≥스냅드래곤636
정도로 보시면될듯합니다.

그래도 다행인점은 이전의 Helio X 시리즈들처럼
스냅드래곤에게 한세대이상 뒤쳐지는게 아니라,
그럭저럭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결론 : "얼마나게임이 잘 돌아가는가" 또는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스냅드래곤820이나 821이
들어간 스마트폰 (G5,미5S,러프로3등)을
저렴하게 구매하는것이 낫습니다.

하지만 발열과 배터리를 고려하면서 옵션을 낮춰도
상관없다면 (자동사냥등), 최신 기종인 스냅드래곤660이나
스냅드래곤636 스마트폰이 나을 것 같아요

미디어텍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전히 같은 가격이면 스냅드래곤을
구매하는게 더 낫습니다. (성능 차이)

해외 스마트폰들중 가성비를 우선시한다면,
역시 샤오미의 홍미 시리즈가 빠질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그중에서 미노트3와 홍미노트5가 인기인데,
이 둘의 스펙 차이와 개인적인 추천을 말씀드려볼까합니다.

※ 구매처 관련 이야기는 일절하지 않겠습니다.

먼저, 미노트3는 스냅드래곤660과 6GB RAM을
탑재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는 풀HD 해상도의
5.5인치 IPS LCD입니다. 또한 후면의 듀얼 카메라가
OIS와 줌 기능을 지원해서 기존의 샤오미와 다르게
화질이 제법 괜찮다고들합니다.

다만 16:9 화면비 (풀비전, 인피니티등)가
적용되지않고 이어폰 단자가 빠진점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64G 기준, 30만원 중후반정도입니다.
비싼곳은 40만원에 육박하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홍미노트5 프로는 스냅드래곤636과
4GB 또는 6GB RAM 선택 (32기가 모델은 3GB)을
탑재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는 16:9 비율의
6인치 풀HD IPS LCD입니다.

카메라가 OIS가 아니라 손떨림에 취약합니다.
홍미노트5 프로는 이어폰 단자가 존재합니다.

배터리는 미노트3가 3,500mAh
홍미노트5 프로가 4,000mAh로
홍미쪽이 좀더 오래가는편입니다.

가격대는 32기가 모델이 20만원 내외,
64기가 모델은 4GB RAM은 20만원대 중반,
6GB RAM은 20만원대 후반~30만원 내외입니다.

결론 : 카메라와 성능은 미노트3가 좋지만,
홍미노트5 프로도 사진 품질 자체는 괜찮은데다가
대용량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그리고 이어폰 단자라는
큰 장점이 존재하기에 뭐가 낫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