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 마우스패드 추천 - seullaiding mauseupaedeu chucheon


버린것도 많고 누구 줘버린것도 많은데 집에 남아있는 패드들. 

슬라이딩 성향 패드 쓰고싶은 사람은 일단 슬라이딩이 나는 패드 종류부터 생각해야 한다.

사람마다 특정 패드가 슬라이딩이다 브레이킹이다 많이 갈리는걸 봤을건데

어떤 성향을 슬라이딩으로 보는가에 따라서 관점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이던 대체로 단단한 패드일수록 슬라이딩이 심하다고 보게 된다. 
이거는 거의 확정적인 부분이고, 하드패드, 실리콘패드 같은 놈들이 슬라이딩이 강하다고 보는 이유의 기본이 된다.

다음으로 패드가 거친 경우이다. 패드 자체에 보풀이 다수 일어나는 경우나 천재질이 생으로 느껴지는 경우도 보통 여기에 속할때가 많다. 

아티산 히엔, 쿨러마스터 MP510, 조위 TF 시리즈같은 놈들이 여기에 속한다. 

물론 위에 언급한 히엔이나 조위 TF는 자체적으로 미끄러지는 느낌 자체가 강한 편에 속하는 이유도 있지만, 

보통 거친 패드는 마우스와 패드 사이의 마찰력이 적은 편이라 슬라이딩을 느끼게 된다. 

대신 피부와 패드 사이의 마찰이 부드러운 패드보다 심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드는 이질감이나 이 부분에서 발생하는 브레이킹 느낌때문에

손목에임하는 사람과 팔에임 하는 사람의 성향이 조금 갈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패드가 부드럽지만 미끄러운 경우이다. 대체로 코팅패드 계열이 여기에 속한다. 보통은 그림이 있는놈들.

아티산 라이덴, 조위 G-SR-SE,스틸 QCK+ 코팅패드(그림있는놈들), 코어패드 C1 계열이 여기에 속한다.

다만 이경우 에는 마우스와 패드와의 마찰력이 크지 않아도 슬라이딩으로 느끼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 

위 언급한 거친경우/부드럽지만 미끄러운 경우가 슬라이딩 느낌을 주는 방식이 극단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특정 패드에 대한 슬라이딩/브레이킹 성향을 쉽게 말로 표현하기 어렵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슬라이딩6:4 브레이킹 이딴거 보고 제대로 패드의 느낌을 알 수 없는 이유이다.

예외적으로 부드러우면서 동시에 뻑뻑한 느낌을 주는 패드의 경우에는 누구나 브레이킹 패드라고 인정할 수 있는 패드가 되기는 한다.

대표적인게 지금은 더이상 찾아보기 힘든 QUAD 패드.
굉장히 독특한 느낌의 브레이킹을 주기 때문에 꼭 재출시 했으면 좋겠다. 비록 내 성향은 아니지만. 

앞서 말한 이유처럼 슬라이딩을 개개인이 판단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G-SR을 슬라이딩으로 느끼는 사람, 로지텍 G640을 브레이킹으로 느끼는 사람이 다르다.

그러면 무조건 슬라이딩을 원하는 하드패드를 사면 되느냐? 맞기는 하다.

하지만 팔같이 피부를 패드에 두고 에임하는 사람들 같은 경우는 게임을 하다보면 

땀 등으로 인해 패드와 피부 사이에서 뽀득뽀득 거리면서 움직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패드 자체가 쿠션감이라는게 아예 없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시 천패드에 비해 무게가 가해지는 부분이 피로가 더 심하게 가해진다.

이게 좆같지만 그래도 하드패드를 쓰겠다 하는 사람은 팔토시를 쓰면 된다.

앞에 언급한  AMP500같은 실리콘 패드도 이런 증상이 없는게 아니다. 

유리나 플라스틱 패드에 비해 훨씬 덜하기는 하지만 분명 비슷한 느낌을 준다.

추가로 천패드중에도 뽀득거리는 주옥같은 느낌을 주는 패드가 종종 있는데, 보통은 싸구려 방수천을 사용한 방수패드가 이런 느낌을 준다.

최근에 나오는 mp510이나 맥스틸X2 같은 애들은 그런 느낌이 덜한데, 방수패드 나오기 시작한 초창기 패드들이 대개 이 범주에 속한다. 

제일 기억에 남는건 Mionix 사의 마우스패드.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느낌이 거지같았다.

대신 방수패드의 경우에는 오염관리에 특별한 강점이 있으니 천패드중 내구성 있으면서 일정한 느낌을 원하는 사람은 고민해 볼 수 있다.

위 언급한부분들 잘 생각해서 내가 느끼기에 어느 성향의 패드가 나한테 맞는지 고민하고 슬라이딩패드를 찾아보면 된다.

글은 슬라이딩 패드 관련이지만 

브레이킹 성향인 사람도 역으로 생각하면 된다. 어느 느낌이 슬라이딩이 나는지를 생각하고, 그 반대느낌의 패드를 찾아보면 된다.

슬라이딩 패드 추천글 올라오면 맨날 추천하는 아티산 히엔도, 쓰는 사람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다를수 있으니 꼭 고민해보고 사라.
특히 아티산 시리즈는 한두푼 하는 애들도 아닌데. 

난 확실하게 피부에 닿는 부분에서 부드러운 느낌을 느끼고 싶은 성향이고, 종류를 가리지 않고 사서 써 보았지만 

지금까지는 내 종결은 아티산 라이덴 MID에서 했다.

그 전까지는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하게 쓴 패드 종류 기준으로

맥스틸 G2 강화유리 -> 코어패드 장기간 -> 커스텀 40*45 강화유리패드 -> 라이덴

요렇게 썼다. 코어패드는 오래 쓰기는 했는데 패드가 빨면 느낌이 많이 변하고, 최신패드라고 하기에는 너무 오래된 패드라 단점도 있어서 추천은 안한다.

아티산 라이덴 같은 경우에는 
3360 이상에서 스킵 안난다고 되어있기는 한데 이상하게 모델D에서 스킵 하루에 서너번? 나는거 빼고는 참 좋다.
모델D 센서 튜닝을 이상하게 해둔게 원인인가?

3310 쓰는 EC2-A에서도 스킵 그렇게 안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그리고 스킵 나는게 센서 구린 마우스 쓸때처럼 휙 돌렸을때 스킵 나는게 아니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뜬금없이 스킵이 나서 천장을 보게 된다. 
 


아티산 라이덴 파는것중 제일 단단한거/제일물렁한거 하나씩 들고 있는데
아티산 부드러운거는 피트가 작은애들(모델D 확장패드 붙이.기 전, 혹은 EC2-B 같은놈들)같은 경우는 피트가 패드를 파고들어서 마우스 하판이 마우스패드를 긁는게 느껴진다. 

좀 과장해서 대충 그린거긴 한데 

위가 단단한 패드

밑이 물렁한 패드 말하는 그림이다.

모델D의 경우는 확장패드 안붙이면 바닥 긁는 소리가 심하게 나는 편이라 좀 많이 거슬렸다. 
요새 나오는 다른 마우스처럼 센서 보호해주는 원형피트도 없어서 더 그런것 같고.

다른 천 채질 패드의 경우(제로/히엔/하야테)

천 자체가 어느정도 두껍고 버텨주는게 있어서 이런게 적은데

라이덴은 그렇지 않다. 

천 자체가 얇고 신축성 있는 소재라
패드를 잡고 좌우로 청바지 스판 체크 하는것처럼 늘려보면 늘어나는걸 볼 수 있다. 

그래서 난 라이덴 살거면 무조건 MID로 구매하는거 추천함. 

이렇게 늘어난다 ㅋㅋ 다른 아티산 시리즈 가지고 있는애들 저렇게 윗부분 끝에서 끝까지 손으로 쥐고 잡아당기면 안늘어나는데 
얘는 쭉쭉 늘어나는게 옷만들어 입어도 편할것 같다. 

장문이지만 다 읽어줬으면 읽어줘서 고맙다. 

시원한 프렉짤 보고 가라. 슬라이딩 + 중고감도의 뽕맛을 봐라. 이런거 때문에 이렇게 쓰지 ㅋㅋ 

게이밍 마우스패드 추천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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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유저들이 마우스와 키보드가 게임을 할 때 중요시하지만 마우스만큼 중요한 것이 마우스 패드입니다.

  같은 마우스, 같은 DPI라도 마우스패드에 따라 마우스 조준점이 움직이는 거리가 다르고, 원하는 위치에 멈추는 기준또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FPS 게임처럼 마우스의 정확도를 요구하는지, 리그오브레전드나 스타크래프트처럼 빠른 화면전환이 중요함에 따라 마우스패드의 선택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마우스패드는 물론 자신에게 맞는 마우스패드입니다. 각 각의 마우스 패드의 성질이 달라 여러 가지 패드를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마우스패드를 다 사용해볼 수도 없으니 후보지를 만들어 드릴테니 이 중에서 하나씩 써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우스패드에는 알루미늄 패드, 플라스틱, 유리 등은 제외하였으며 대다수가 사용하는 천패드만을 추천하였습니다.

현직 CS:GO, 오버워치 등 FPS 프로들이 사용하고있는 마우스패드를 참고하였습니다. 


1. 스틸시리즈 Qck 시리즈 - 밸런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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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스패드를 찾다 보면 한 번쯤은 꼭 들어봤을법한 Qck 시리즈입니다. 제품을 처음 받고 사용하면 슬라이딩 패드이지만 천패드 특징상 사용하다 보면 사용감이 생기는데 그때부터는 브레이킹이 잡히며 밸런스형에 가까워지는 마우스패드입니다.

  가격도 저렴하며 성능까지 잡은 마우스패드 정말 마우스패드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겠다. 싶으신 분은 일단 Qck부터 시작해보라고 말할 정도로 입문하기에 좋습니다. 사이즈별로 Mass, Heavy 로 나뉘는데 일반 게임하는 유저는 Mass사이즈면 될 것이고 FPS를 하여 감도가 오버워치기준 edpi 4000 에 근접하면 Heavy로 사시면 됩니다.

  단점으로는 처음 제품을 받으면 나는 고무냄새가 납니다.


2. 조위기어 G-sr - 브레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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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Qck 가 밸런스의 정석이면 브레이킹의 정석이라 하면 G-sr입니다. Qck 시리즈와 함께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마우스패드이며 Qck가 너무 미끄럽다 혹은 나는 마우스의 정확도를 더 원한다. 싶으신 경우 추천합니다. Qck Heavy와 비슷한 사이즈이며 Qck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마우스패드입니다.


3. 로지텍 g640 - 슬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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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제품 중 가장 미끄러운 슬라이딩 패드입니다. 화면의 빠른 전환을 필요로 하거나 다른 마우스패드들이 너무 뻑뻑한 유저에게 추천합니다. 슬라이딩 패드의 대표주자이며 노력형보단 재능형에 가까운 감각적인 유저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슬라이딩 패드를 원한다면 한 번쯤은 꼭 써봐야하는 패드. 단점은 해외에서 물건이 넘어와야 해서 배송기간이 길고 가격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비쌉니다.


4. 하이퍼 x 퓨리(Hyper X Pury) S Speed - 슬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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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필자가 추천하는 마우스패드입니다. 같은 계열의 하이퍼 x 퓨리 컨트롤도 있으나 마우스를 올렸을 때 오히려 스피드가 브레이킹이 더 잘 됨. 기본적으로 슬라이딩 패드로 나왔으며 밸런스와 스피드 사이라고 생각하면 편할것같습니다.

  천패드 특성상 습기를 안 먹을 수 없으나 개인적으로 사용하였을 때 가장 덜먹는 것 같습니다. 정발이 되기 전까진 배송을 기다렸으나 현재는 정발까지 되어 그나마 있던 단점도 사라짐


5. 레이저 기간투스v2 - 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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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ck저격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기존의 레이저 패드들과 다른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이전의 레이저 마우스패드가 장패드에 주력돼있던 것과는 다르게 사이즈도 여러가지로 나오기도 하였으며 레이저 특유의 초록색이 패드표면에서 사라졌습니다. 이것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필자의 경우 촌스럽다 생각하여 레이저 골리아투스나 기간투스를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레이저제품은 보통 가격이 비싸다고 할수 있는데 이번 v2시리즈 만큼은 가성비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잘나왔습니다. 밸런스형의 패드이지만 살짝의 브레이킹느낌이 있습니다. 레이저를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추천합니다.


그외 추천하는 마우스패드들

커세어 mm350, 레이저 기간투스(Raser Gigantus), 프나틱 기어 대쉬(Fnatic Gear D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