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무궁화호 타는곳 - seoul-yeog mugunghwaho taneungos

저번에 대구갔을때 서울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갔었는데요

경의선을 타고 서울역 가야 했었는데,,,

경의선 서울역행을 놓쳐버렸었지 뭐예요 ㅠㅠ

다행히 경의선 용문행이 바로 와서

어찌어찌 제시간에 도착해서

무사히 무궁화호 탈 수 있었어요

시간이 촉박했다보니 서울역에서

무궁화호, KTX타는곳인 경부선쪽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계속 찾아봤는데

은근 없었어서.. 저도 다시 회상할겸 적어봅니다

서울역에서 일반철도, 고속철도 타는곳인 경부선은

요기에 위치해 있어요

4호선, 경의선을 타고올 경우 에스컬레이터타고

쭉 올라와야 했었던거 같아요

15번 출구 있는곳으로 따라오다보면 올 수 있고

한 5~10분정도 잡고 와야할 거리예요

여기가 바로 무궁화호, KTX 등 탈 수 있는

일반철도, 고속철도 타는 입구예요

제가 8시 10분차였는데 5분에 가까스로 도착했었습니다 ㄷㄷ..

경의선 용문행타고 효창공원앞역 도착하기 바로전역에서

택시 잡아둔 후 바로 타가지고 서울역 13번 출구로 갔어요

효창공원앞역에서 서울역 13번 출구까지 한 6분? 정도

걸렸던거 같고 13번 출구에서 경부선 타는곳이

진짜 가까운 편이여서 다행이였어요 1분? 2분 거리더라구요

밖에서 경부선 입구까지 3분? 걸렸던거 같아요

서울역 13번 출구로 들어가서 앞으로 좀 걷고

오른편을 보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타는 곳 안내해주는 인포메이션도 있고

각각 승강장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열차 입구마다 좌석번호와

몇호차 열차인지 적혀있어요

제가.. 자주 타지 않는편이여서

좌석 번호만 보고 냅다 타서 앉아버리는 실수를 ㅋ큐ㅠㅠ

저는 1호차 열차였는데 6호차에 앉았던거예요...

왼쪽엔 옷이나, 가방 걸 수 있게

가방걸이도 있었고 앞엔 발판이 끝이예요

좋은 자리는 각 열차들 연결되어있는 입구 맨앞자리!

왜냐하면 벽에 콘센트가 있거든요 !

이떄는 어찌어찌 시간 맞춰서 잘 타긴했지만

다음엔.. 꼭 시간 촉박하지 않게

미리미리 나가야겠습니다

하루 평균 9만여 명이 이용하는,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철도의 중추 간선노선인 경부선과 경의선의 시종착 역으로, 경부선 서울역은 종착역인 부산역까지 거리가 441.7㎞이며, 경부고속철도(KTX)는 408.5㎞이다. 경의선은 도라산까지 55.6㎞이다.

경부선은 새마을호·무궁화호· KTX가 운행되며, 호남선은 KTX가 운행된다. 통일호 운행은 2004년 4월부터 폐지되었다. 새마을호·무궁화호는 대전·김천·동대구·부산 방면, KTX는 광명·대전·동대구·부산 방면과 익산·광주·목포 방면으로 운행된다. 수도권 광역전철 경의선은 일산·금촌·문산 방면으로 운행된다.

2003년 12월 완공된 신축 역사에는 백화점이 입점하고 주변에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는 등 여행과 쇼핑을 겸할 수 있는 복합 역으로 조성되었다. 과거에는 경부선 외에도 호남선·전라선·장항선 등 모든 장거리 열차가 운행되었으나 2004년 4월 KTX가 개통된 뒤부터 호남선·전라선·장항선은 용산역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이후 2016년 12월에 KTX 호남선·전라선 운행이 재개되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 코레일톡/SR 고속열차 어플을 이용하시면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원하는 좌석으로 즉시 예약이 가능합니다.

평일 심야시간대 서울지하철 1시간 단축 운행 실시

2020년 4월 1일부터~ 별도 알림시 까지 (사진 참조)

※ 평일만 운행하는 열차는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음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서울을 가야 했기에 기차표를 예매했습니다. 영주는 올해 1월부터 KTX가 개통되었는데 이번 기회에 타보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문득 제가 기차를 처음 탔을 때 어떻게 타야 하는지 몰라 진땀을 뺐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대학을 가기 위해 처음으로 혼자 기차를 타고 아무 연고도 없던 타지로 갈 때였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어렵게 느껴졌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때의 저처럼 기차를 처음 타보시는 분들을 위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1. 노선을 확인하자

표를 구입하기 앞서 코레일 홈페이지나 앱 등을 활용해 노선을 확인하고 동선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주요 체크사항을 세 가지로 분류해보았습니다.

가. 목적지에 기차역이 있는가?

- 간혹 목적지에 기차역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나. 운행시간은 어떻게 분포가 되어 있는가?

- 기차는 대규모 운송이 가능하고 철로로만 이동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버스보다 운행 빈도가 적습니다. 이런 이유로 간혹 불편하거나 어중간한 시간대에 운행이 잡혀있는 경우가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다. 직통인가 환승인가?
- 직통일 경우에는 좌석 변경 없이 앉은 채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으나 환승을 하게 될 경우 시간이 많이 남아 대합실에서  기다려야 하거나, 시간이 촉박해 타는 곳으로 달려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금방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2. 표를 구입하자.

노선을 확인하셨다면 이제는 표를 구매해야 합니다. 여기서 저는 꼭! 예매를 먼저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매를 하지 않을 경우 연휴나 주말에 표가 조기 매진될 수 있고, 좌석이 없어 입석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무궁화호 같은 경우에는 AC 전원이 객실 처음과 끝 창가석에만 위치해있어 전자기기 사용과 충전이 필요할 경우에는 이 좌석을 선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역 무궁화호 타는곳 - seoul-yeog mugunghwaho taneungos
다양한 방법으로 표를 구입하자.

표는 다양한 방법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직접 발권하기(카운터, 승차권 자동발매기 등)

- 코레일 홈페이지

- 코레일 앱

- 카카오T

- 네이버 예약 등

3. 기차역으로 가자

서울역 무궁화호 타는곳 - seoul-yeog mugunghwaho taneungos
청량리역 외관

이제 기차역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우리는 초심자이기 때문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2~30분 정도 여유 있게 기차역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째서인지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뒤 탑승하는 시간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다녔던 기차역은 대부분 외지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오래 기다리는 것이 싫어 최대한 제 때 맞춰 도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운 뒤 이동하게 되었는데요. 이럴 경우 꼭 높은 확률로 항상 신호등에 계속 걸린다던가, 사고가 나는 문제가 발생하여 촉박하게 역에 도착하는 경우가 잦았거든요.

승차장까지 가는 길이 익숙지 않아 동선과 거리를 가늠할 수 없는 등 아직은 변수를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렸듯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울역 무궁화호 타는곳 - seoul-yeog mugunghwaho taneungos

역에 도착하시면 안내판을 보셔야 합니다. 출발 시간과 열차 종류, 도착역과 타는 곳이 표시되고 그리고 도착역을 경유하는 동선이 밑에 표시되기에 한 번 더 체크를 하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가야 하는 곳이 '영주'라고 가정을 해보면 안동 전에 영주가 있기 때문에 때문에 타는 곳 8번에서 22:00 출발하는 안동으로 가는 기차를 타게 되겠군요.

4. 기차를 탑승하자.

서울역 무궁화호 타는곳 - seoul-yeog mugunghwaho taneungos

승강장으로 가면 이렇게 정차하는 호차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 좌석이 있는 호차로 이동합니다.

서울역 무궁화호 타는곳 - seoul-yeog mugunghwaho taneungos

역무원분들이 고객들이 안전하게 승차했는지 확인하고 문을 닫기 때문에 급하게 탑승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서울역 무궁화호 타는곳 - seoul-yeog mugunghwaho taneungos

좌석 위를 보시면 좌석번호가 적혀 있기 때문에 티켓과 확인 후 알맞은 자리에 착석합니다.

서울역 무궁화호 타는곳 - seoul-yeog mugunghwaho taneungos

객실에서 문을 바라보면 저렇게 다양한 그림들이 있습니다. 왼쪽은 화장실 표시등과 호차 번호로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 있을 경우 점등되기 때문에 화장실 컨디션을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은 비상구와 AED, 각종 편의사항이 있다는 것을 표시해줍니다.

서울역 무궁화호 타는곳 - seoul-yeog mugunghwaho taneungos

KTX의 경우 좌석마다 무선 충전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우측에는 USB 포트가 두 개 있고, 밑에는 AC 전원 슬롯이 있어 전자기기 사용이 편리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 무선 충전의 경우 휴대폰 분실의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꼭 내리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서울역 무궁화호 타는곳 - seoul-yeog mugunghwaho taneungos

또 좌석별로 이렇게 간이 선반을 사용할 수 있어 노트북이나 필기가 필요한 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각은 약간 치우쳐 있습니다.

서울역 무궁화호 타는곳 - seoul-yeog mugunghwaho taneungos
휴지통 사진

휴지통은 객석을 나오면 복도에 있으니 버릴 물건이 있으면 참고해주세요.

서울역 무궁화호 타는곳 - seoul-yeog mugunghwaho taneungos
화장실 사진

화장실 사진입니다. 어릴 적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심했던 제가 기차에 마음을 뺏긴 가장 큰 이유였죠. 버스 탑승 전에 식사와 물을 먹지 않고 탈 정도로 예민해졌는데 기차는 이런 부담 없이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었습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지금도 기차를 즐겁게 타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차를 처음 타시는 분들을 위한 글을 작성했습니다. 처음이라 모든 게 어렵겠지만 금방 적응하시고 기차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