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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서울 월드컵경기장 2등석A L구역 시야 & 브라질전 직관 후기

취켓팅으로 잡아버리고 드디어 고대하던 경기 당일!

반차까지 쓰고 일찌감치 도착~

했는데 이제서야 쓰는 후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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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빨리 갈 수 있으면 가라고 하는데

얼마나 빨리 가있어야 하는지 고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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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두 시간 전에 도착하면

먹을 거 사고

응원품 사고

화장실 다녀오고

좌석 위치 찾고

앉아서 좀 쉬었더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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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몸 풀고 입장할 때부터

퇴장할 때까지 알차게 즐기고 왔다!

글이 길어져서 남겨보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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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준비물

#경기장반입금지 품목

#상암월드컵경기장지도

#상암월드컵경기장매점

#상암월드컵경기장2등석A시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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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모바일 티켓' 어플 다운받기

얼음물

먹을거 & 젓가락/꼬지

얇은 겉옷

물티슈, 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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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하나정도 있으면 쓰레기 모아두기 좋다

빨대 있으면 병뚜껑없이 음료 들고 들어가니 편하게 마시기 좋다

응원용품도 챙겨가면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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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홈플러스 닭강정 (1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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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파는 닭강정은,

간장 양념 반반으로 닭강정은 식어도 맛있지만

이건 너무 딱딱해서 먹기 힘들었다.. 비추ㅜ

(근데 이거도 사람들 모두 홈플러스 안에서 줄 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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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DMC쪽 치킨집에서 포장하거나

배달시켜먹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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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텀블러 불가.. 아무리 찾아봤지만 텀블러 못 들고 감ㅠ

• 술도 못 들고 감. 경기장 안 매점에서 구입 가능

• 음료수도 600미리 미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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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입금지 물품을 다 알고 갔지만,

경기장 앞에서 유리병에 담긴 소주, 맥주캔, 탄산음료 캔 등을 쉽게 팔고 있어서 잘 모르면 입장할 때 난처해질 듯

(괜히 사서 고생하지 마시길ㅠ)

+

페트병에 담긴 음료만 들고 들어갈 수 있는데,

병뚜껑은 미리 따서 주머니에 챙겨두시면 좋아요!

경기 보는 내내 바닥에 내려놓아도

공간이 좁아서 불안함ㄷㄷ

(올라갈 때 돌아서 올라가면 바로 검사하니, 미리미리!)

몇 번 게이트로 가면 되는지

밖에서 미리 알아두면

좌석 찾기 훨씬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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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월드컵경기장 내부 매점은

동쪽으로 들어갔더니 1층 2층 둘 다 있었다.

1층 매점 / 2층 매점

경기시작 90분 전에 입장하니

1층 매점은 벌써 줄이 한참 길고,

2층 매점은 비교적 짧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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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월드컵경기장 2등석A L구역 시야 총정리

#월드컵경기장좌석VR 이라고 검색해보면

VR로 전구역 시야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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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나는 여기에

현실 시야, 전광판 시야, 선수들 보이는 정도, 야간 시야 등

소소팁까지 적어두었으니

이어서 아래로 고고

2등석A L구역 현실시야

일단, 약 두 시간 동안 L구역에서 축구경기를 볼 수 있는 #현실시야 는 이 정도였다.

카메라가 사람 눈보다 약간 멀리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기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꽤 맘에 드는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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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흐름이 한눈에 보이고

패스 하나하나에 현장반응 다 느껴지고

유효슈팅 순간마다 환호성과 아쉬운 소리도 체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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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 직관의 맛을

축구알못도 맛보는 짜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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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옆 시야

좌우 전광판 시야

경기전 손흥민 선수 훈장 수여식도 보고,

좌우 전광판도 막힘없이 잘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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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보다 전광판으로 선수들은 잘 안 잡아줬다...

하이라이트는 다시 보여주긴 하는데,

뭔가 기대한 만큼 잘 보여주진 않았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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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등석A L구역 중에서도

출입문을 기준으로 앞뒤 구역으로 살짝 나뉘는데

앞 구역은 41열~ 46열까지,

뒤 구역은 47열부터 있었다.

L구역 통로뷰

고개 안 돌렸을 때의 정면샷 (46열 앞쪽 기준)

맨 앞줄인 41열은 난간때문에 애초에 좌석을 안 푼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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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바깥으로 공이 나가면 저 난간에 살짝 겹치긴 했지만,

자동배정으로 잡은 거 치고 앞쪽이라 꽤 맘에 들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들어와서 직관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

#내돈내산 #내손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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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이 20시인데,

미리 들어온 터라 입장 직후에는 해와 정면으로 마주해 눈이 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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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몰 후에,

경기장 불이 켜지면~?

경기 시작 전 물 뿌려주고 축하공연할 때인가,

일몰 전이라 노을빛하고 함께 보니

사진 색감이 예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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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경기도 왕 기대!

사진으로는 잘 안 담겼지만,

붉은 악마처럼 다들 빨간 티 입고 오신 분들도 많았고,

빨간색으로 반짝이는 LED 뿔이 더 잘 보였고, 정말 많았다ㅋㅋ

(개당 4000원이라고 함)

경기 직관하러 가게 되었을 때

제일 궁금한 게 '축구 선수들이 얼마나, 얼마큼 보이나?'

이거였는데 사실 VR로는 알 수 없었다..

가운데 입구로 들어올 때, 선수들이 얼마나 작게/크게 보일지 비교해보려고 찍은 사진.

선수들 입장 퇴장하는 출입문과, 프레스 석은 이쪽에서 정반대 편이라 멀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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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이긴 해도 2층이라서 사실 작긴 작다.

최신형 스마트폰이었으면 요즘엔 줌 기능도 잘 되어서 얼굴까지도 보이던데,,

내 폰으론 이게 최선이었다ㅋㅋ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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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로 선명하게 담고 싶다면 카메라 대여를 하는 것도 방법이겠다.

합정역 부근에 카메라 대여해 주는 곳들도 검색하니 나오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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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섹션뷰

경기종료

직관하러 왔으니 카메라보다는 눈으로 많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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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현장에서 보는 이 쾌감은 언제나 신난다.

카드섹션도 너무 멋있었고,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임해주어

두고두고 생각날 만큼 멋진 경기였다!

사람들 다 나가고 나가려고, 아예 선수들 퇴장 인사까지 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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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만 마지막에 서남동북 순서로 돌면서 인사해줬다

수고많았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어마어마한 인파를 보았기에,

맘먹고 나왔더니

역시나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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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은 처음부터 포기하고

마포구청 방면 버스라도 타려고 건너갔다.

(사람들 따라가면 된다했는데,,, 사람들이 사방으로 가던데,,;;)

경기끝나고 40분 지난 후였지만,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차들은 한참 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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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농수산물시장. 월드컵경기장 정류장 (14103, 14550)

710번은 곧도착이라더니 15분 넘게 전정거장에서 오질 못하고 있었고,

그나마 자주 오는 271을 타고 지하철역에서 환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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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피하려고 늦게 나오는 건 좋은데

하마터면 막차도 놓칠뻔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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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원이 엄청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 경기시작 1시간30분 전에 들어가기

• 경기가 끝나고 난 후 30분뒤에 나와서, DMC역으로 가거나 버스타기

• 여름이어도 얇은 겉옷 정도는 챙겨가기 (골 넣으면 일어나야하니 담요는 불편)

• 닭강정은 다른 곳에서 사먹기

• 텀블러 반입 안 되니, 병뚜껑은 올라가기전부터 미리 챙겨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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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코너킥 영상을 끝으로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