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할 정도로 멋있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네 나도 학력이 사실 중요한 게 아니었다는 걸 중요한 삶이 다 지나고 나서야 깨닫겠지 학력은 날 표현하는 정보 중 일부일 뿐이고 정말 중요한 것은 삶은 살아가는 노력과 지혜 또는 열정이니 나도 하나의 스펙에 목 매지 않고 먼 미래를 바라봐야 큰 사람이 될 것 같다 학력으로 사람을 재고 아무렇지도 않게 도장을 찍는 사람들이 꼭 이 글을 봤으면 좋겠다 흔히 괄시받는 지방대, 전문대, 전문학교, 교육원에 대한 모든 프레임이 사라지고 점차 나중엔 학력이 중요하지 않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느 순간 보면 그 사람의 인성이 어떤지도 모른 채 학력이 좋은 이유로 그 사람이 참된 인간같아 보이는 다른 의미에서의 프레임이 씌워지니... 학력은 그 사람이 공부에 얼마나 뜻이 있고 공부에 진취를 이뤘는지를 판단하는 수단일 뿐임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의 가치와 재능은 단지
하나의 대학이름으로 말할 수 없는 것들이니까 백번천번 옳은 말씀이십니다..8ㅅ8 게시물ID : humorbest_1616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앱으로 올릴때 사진은 어케 올리나요???파일선택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어요??ㅠㅠ) 쿠팡 알바후기가 베오베 간 기념으로 생각보다 알바 많이했음 딱 10년전, 2010년.. 어쨌든 내가 하게 된 일은 불량검사였음. 여튼 이거 하루종일 하다보면 눈알 빠질것같음. 심지어 허리도 아픔 ㅠㅠ8시간동안앉아있어보라고.. 옆 부서에서는 엄청 큰 기계를 돌리고 있던데 오전 8시에 아침회의를 함 12시가 되면 밥먹으러 나가는데 와씨 무슨 빌리지같음. 내가 일하는 공간은 규모가 학교 체육관, 강당 정도됨. 그게 수십개가 되는데 그속에서 또 수십수백명씩 쏟아짐.. 솔직히 나 밥때문에 알바 다녔다.. 사실 점심보단 아침이 죽여준다.. 시간 흘러흘러 5시되면 잔업(특근) 여부 물어봄 대신 단점으론 하루가 없었음 ㅠ 알바는 누구나 가능하지만 직원은 당시 고졸까지만 채용했었음..대학생은 안되는거임. 직원들은 대부분 고졸출신으로 고딩때부터 일나온 실업계 언냐들이었음. 포스 남다름ㅎ
하나만얘기하자면 공장 내 남자가 적었음 . 어쨌든 이 직원언냐들은 오히려 알바인 우릴 부러워했음 여튼 한달이 마무리 되면서 아 나는 공장체질이 아니구나..하고 느꼈음 과장님이 또오라고 하셨는데 못하겠다 생각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집에 옴 ㅠ 다른이유는 없음. '모든걸 맞춰줄테니 너는 일만해라'의 느낌때문이었음. 버스도 보내주고, 밥도 먹여주고, 쉬게해주고, 돈도 많이 주고. 대신 너는 일하는 시간에 내가 준 일만해. 복잡할것 없어. 이걸여기서 저기로 옮겨. 다시해봐. 다시해봐...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보면 내가 사람인지 로봇인지 헷갈림. 그게 단순 노동의 폐해라 생각됨 ㅠ 뇌가 굳어가는 기분? 그 후 여러 알바를 거치면서 내가 얼마나 순진했는지 한번 더 깨달음. :) 삼성 빠는게 아니라..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