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학업계획서 예시 - pyeon-ib hag-eobgyehoegseo y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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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학교지만 자소서 3,000자는 너무했어...

한양대학교 편입학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는 2019학년도 편입학 입시 전형에서 처음 등장해 많은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갑작스레 등장한 것치고는 3,000자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자랑했고,

2번 문항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으며,

심지어 원서 접수 시 함께 제출하라고 했기 때문이죠.

정말 쓰기 싫은 자기소개서입니다. 1차 불 합격자의 자소서는 읽히지도 않을 것이 뻔하고, 면접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읽는 것인지 의문이기도 합니다.

보통 입시 방법에 변화가 생기면 그 목적이 있기 마련인데.

도대체 어떤 목적으로 자기소개서를 만들었는지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양대를 안 쓸 수도 없는 노릇이죠...?

작년에 저도 학생들도 고생을 했으니 올해는 좀 더 편해보고자

작년에 급하게 만들었던 한양대 편입 자소서 작성 가이드를 좀 더 업그레이드해봅니다.

분량이 좀 깁니다만 외부에서 보시는 분들도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한 번 작성해 보셨으면 합니다.

0. 편입자소서 작성 시 유의할 점

이것만 따라해도 중간은 간다!

공통사항은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법'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내용을 자기소개서를 쓰는 내내 유의하시고 작성하시기 바라며, 다 작성한 후 퇴고를 할 때도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이것만으로도 중간 이상 가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서 읽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글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공통사항은 따로 작성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prinstar/221699734486

윗글을 읽고 오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한양대학교 편입 자소서를 따라 써 볼까요?

1. 본교 편입학 해당 학과(학부)에 지원한 동기를 기술하시오. (1000자)

한양대학교 편입 자소서(학업계획서) 1번 항목

한양대학교 1번 항목은 지원 동기이다.

막상 지원 동기를 쓴다고 하면 잘 써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생각이 많아서다. 그럴싸한 지원 동기를 지어내야 한다고 부담을 가지다 보니 도리어 어떤 생각도 괜찮다는 동기라는 확신이 들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편입 자기소개서는 어렵지 않다. 문항도 단순하고, 대단한 내용을 요구하지 않는다. 따라서 마음의 부담을 줄이고 시작해야 한다.

지금부터 지원 동기를 잘 쓰는 포인트를 짚어보도록 하겠다.

1) 반드시 ‘학과(학부)’이야기를 써라

편입 자기소개서의 지원 동기는 반드시 ‘학과(학부)’에 대한 지원 동기를 써줘야 한다. 아래 내용을 일단 비교해 보자.

왼쪽 학생은 학교와 자신의 신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볍게 학과 지원 동기를 다루었다.

오른쪽 학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학과에 대한 지원 동기를 다루었다.

글은 어찌 보면 왼쪽이 더 좋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됐다.

왼쪽 학생이 어디가 잘못됐는지 한 번 보자.

조금은 이해가 가시는지...

결국 핵심은 이것이다.

'내가 지원하는 전공은 어떤 학생을 원하는가?'

이 부분을 확실하게 고민해서 반영하지 않으면 실패한 학업계획서이다.

편입 학업계획서는 항목이 단순하다. 한양대학교 편입 학업계획서의 경우에는

최소 70% 이상 (항목당 700자)는 전공 이야기로 채워줘야 한다.

전공 이야기로 채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이야기를 쓰지 않는 것이다. 앞선 자소서처럼 교목이나.. 학교의 전통 같은 이야기를 쓰지 말자

00대의 100년 전통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자...

00대 교문에 처음 방문했을 때 벅차오름을 느끼고...

XX 사업의 선도주자이며 매년 수많은 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00대학교는...

☆☆한 인재라는 00대학교의 인재상은 저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 이런 내용은 절대 절대 절대 쓰지 맙시다.

그렇다면 도대체 학과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 걸까?

이제 그 해답을 알아가보자.

뚜렷한 목표요? 저 그게 없어서 고민인 건데요?

알고 있다. 당신이 뚜렷한 목표가 없다는 것 정도는...

그러나 편입학 자기소개서의 지원 동기는 유형이 정해져 있다.

유형은 2가지뿐이다.

1. 내가 어떤 연구를 하고 싶다.

2.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다.

편입 지원동기의 두 가지 유형

여기서 연구와 직업은 당연히 전공과 일맥상통해야 한다.

뭐... 위의 사례처럼 무슨 글을 읽고 작가가 되고 싶었다 하던지..

혹은 어릴 때부터 뭘 좋아했다든지..

이런 내용은 절대 쓰지 말자.

그런 내용을 담으려고 하다 보면 글이 잘 써지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자소서는 논리적인 글인데, 그러한 경험은 감성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나쁜 사례를 한 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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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본인의 감성에 충만해서 자기소개서를 쓰면 중의 병 수준의 글이 나온다.

본인이 교수라면 이 글을 읽고 이 학생을 뽑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인가?

위 글을 첨삭하면 이렇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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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절에서 목표를 뚜렷하게 잡아두면 이처럼 그다음에 근거를 끌고 가기 쉬워진다.

그렇다면 좋은 근거란 무엇일까?

바로 왜 하고 싶은지 와 무엇을 해왔는지, 그리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쓰는 것이다.

3) 목표에 대한 근거는 이유, 경험, 계획 세 가지가 들어간다.

들어가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내가 되고 싶은 것(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목표)

2) 나는 왜 그것이 되고(하고) 싶은가?(이유)

3) 그것을 위해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가?(경험)

4) 그것을 위해 앞으로 이 전공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계획)

"내가 되고 싶은 것(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나는 왜 그것이 되고(하고) 싶은가?"

"그것을 위해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는가"

"그것을 위해 앞으로 이 전공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

편입학 지원동기에 꼭 들어가야 할 4 가지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찾아가면 1번 자기소개서가 다 작성될 것이다.

특히 한양대학교 자기소개서는 항목당 1,000자 나 된다.

그 사이에 본인의 전공 관련 기초 지식을 자랑해 주면 더욱 좋다.

우수 사례를 한 번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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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소서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게 맨 처음과 끝이다.

자소서를 보면 첫 줄에 배우의 꿈을 가지고 연극 영화과에 지원했다고 쓴 후 마지막 줄에서 진실된 연기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어 한양대학교 강단에 설 수 있는 날이 오길 꿈꾼다고 마무리 지었다.

글의 처음과 끝을 통일시켜라,

읽는 사람은 가득 찬 글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처럼 내용의 처음과 끝을 맞추면 읽는 사람은 가득 찬 글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러한 방식은 논리적 글쓰기에서 아주 기본적으로 쓰이는 기법이니 자기소개서를 쓰면서도 고려해 보자.

아래는 처음과 끝을 맞추는 논리 기법인 PREP에 대해서 잘 정리한 글의 링크다.

한 번 읽어보자.

4) 마무리

결국 지원동기는 본인이 왜 이 학과에 가고싶은지를 쓰라는 것이다.

학과에 가고 싶은 이유는 보통 두 가지이다.

1.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다.

2. 어떤 연구를 하고 싶다.

그리고 모든 주장에는 근거가 필요하다. 근거를 타당하게 만드는 것은

1) 구체적인 본인의 경험

- 어떤 계기

- 공부했던 것

- 다른 경험(대외활동, 자격증 등)

2) 구체적인 본인의 계획이다.

-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가

-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끝으로 글은 반드시 두괄식으로 써야 함을 명심하자.^^

2. 전적 대학 전공과 지원 전공과의 유사성 혹은 지원 전공을 위해 노력한 경험을 기술하시오. (1000자)

한양대학교 편입 자소서 2번 항목

2번 항목은 한양대 편입 자소서의 핵심이다.

전적대 전공과 지원 전공간의 유사성이 있으면 쓰고, 없으면 이 전공을 위해서 무엇을 노력했는지 경험을 써라.

이 문항의 속내는 당신이 지원하는 전공을 위해서 학업적으로 노력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다.

따라서 2번 항목은 모든 내용이 '전공 학업'과 연결되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저는 없는데요?' 하실 수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 연결시키는 방법이 있다.

유형은 정해져 있다.

1) 전적대와 동일 전공으로 지원하는 경우

전적대와 동일전공으로 지원하는 경우에는 작성이 너무 쉽다.

만일 자소서를 선발위원들이 읽는다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지 않을까 싶은 케이스이다.

들어가야 할 내용은 명확하다.

'나는 한 번 해봤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다른 편입생들보다 잘 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학은제 경영학과 출신이라면 그냥 '한 번 해 봐서 빨리 적응할 자신 있다!'라고 해야한다. 다른 편입생들도 학은제 경영학과는 너무 많을 것이 분명하다.

편입 학업계획서 예시 - pyeon-ib hag-eobgyehoegseo y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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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의 근거로 들어가야 할 것은 본인이 공부했던 것들이다.

전공 과목을 어떻게 공부했는지 써도 좋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써도 좋다.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간혹 이런 친구들이 있다. 본인이 전적대 성적이 좋지 못하다는 걱정에 나도 모르게 자수를 해버리는 것이다.

제가 비록 전적대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았지만 전략적으로 그 시기에 편입영어공부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도둑이 제 발 저리듯 본인이 전적대 전공 성적이 낮지만 입학 후에 열심히 하겠다는 식의 말은 최악이다.

똑같은 전공에서 실패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누가 선발하겠는가?

그런 말은 쓰지 말고, 그냥 공부 해 봐서 잘할 자신이 있다고 쓰자.

2) 전적대와 비슷한 계열의 전공으로 지원하는 경우

어문계열에서 어문계열로, 인문계열에서 인문계열로, 자연계열에서 자연계열로, 공학계열에서 공학계열로 지원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 경우 역시 어렵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자.

일단 첫 번째는 본인의 전적대 전공과 지원 전공의 유사성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공부 방법이 유사하다고 말한 후

그렇기 때문에 입학 해서 어떤 편입생들보다 잘 할 자신이 있다고 말해야 한다.

즉, 공부 방법의 유사성을 주장하는 것이다.

유사성의 간단하다. 원래 학문이 계열로 묶이면 연구 방법이 비슷하다. 들어가야 하는 내용은 이렇다.

- 전적대에서 00를 전공했다.

- 00 전공은 xx과목이 ~~한 부분이 있고, ~~하게 연구한다.

- 그 과정에서 ~~한 역량을 쌓았다.

- 내가 지원하는 ☆전공과 ~한 부분이 비슷하다.

- 그래서 나는 ☆전공도 잘할 수 있다.

위 내용이 꼭 다 들어갈 필요는 없지만. 몇 가지 항목은 꼭 들어가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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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을 전공하며 배운 어학학습 능력을 바탕으로 중문학도 잘 공부할 수 있음을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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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문학을 영어학과 영문학으로 나누고, 각 파트의 학생 학업역량을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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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 전공의 과목별로 배운 내용이 지원하는 전공에서 어떻게 발현될 수 있는지 어필

이런식으로 유사 전공은 쉽게 지원 전공과 학업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

또한 마지막에 본인이 편입영어를 공부하면서 쌓은 학업습관을 바탕으로 들어와서 열심히 공부할 것임을 어필해 주는 것도 좋다.

3) 전적대 전공이 전혀 다른 계열인 경우

이 역시 각 전공의 유사 포인트를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 사실 대다수의 전공이 서로간에 연결고리가 전혀 없는 경우는 드물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다.

- 전적 전공이 인문계열인 경우

철학을 통해 사람의 생각을 읽는 법을 배웠기에 경영학을 전공하면서도 조직 구성원의 생각과 결정의 근거를 읽어낼 수 있다.(철학-> 경영학)

사회학을 공부하며 사회 전반의 행태와 그 원인을 조사 분석하는 역량을 키웠다. 영문학을 배울 때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적 상황을 깊게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사회학->영문학)

- 전적 전공이 어학계열인 경우

- 영문학을 전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원서 및 영어 강의를 듣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끊임없이 어학 능력을 갈고 닦을 것이다.(영문학-> 경영학)

- 국문학을 전공하며 문학에 들어있는 인간 내면과 사회적 정서를 읽는 역량을 키웠다. 통계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도 단순 수치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통계 결과 내면에 들어있는 생각과 정서까지 읽어내는 역량을 갖추겠다.(국문학->통계학)

- 전적대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며 유럽의 다양성과 역사 등도 배울 수 있었다. 이 역량은 추후 선진 건축 문화를 배우기 위한 유학 및 교환학생에 도전할 때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프랑스어->건축학)

- 전적대 전공이 이학계열인 경우

가정학을 전공하며 가정관리, 소비자론 등을 통해 사회조사, 재무 등 기초 역량을 갖췄습니다. (가정학->행정학)

식품영양학을 공부하며 이공계열 학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기초 지식을 갖췄기에 그 어떤 편입생보다 빠르게 수업에 적응하고 학업성과를 낼 자신이 있습니다. (식품영양->건축공학)

4) 전적대 전공이 경영학인 경우

이 부분은 많은 학생들이 학점은행제를 통해 경영학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따로 다루고 싶다. 본인도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써 말하자면 경영학은 범위가 방대하여 다양한 전공과 연결된다.

물론 학점은행제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협소한 일부과목만 수강했을 수 있다. 그러나, 자소서에는 '내가 학은제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추가로 ~~한 부분을 공부했다고 살짝 과장해서 어필해도 좋다.'

어학계열 지원의 경우

-> 국제물류, 무역학, 국제통상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기업문화와 제도, 사회 현상을 통해 해당 국가 문화를 파악하는 방법도 배웠다. 따라서 어학계열을 학업할 경우 큰 시너지가 날 것이다.

어학계열이나 심리학, 사회학 등

-> 인사조직과 마케팅을 공부하며 문화와 사람의 행동, 심리를 읽어내는 기본기를 닦았다. 이는 문학을 공부할 때 작중화자의 심리, 작품의 시대적 상황을 읽어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문학의 경우)

공학계열

-> 정보통계를 공부하며 데이터를 다루는 기본기를 습득했다.

-> 재무 회계를 공부하며 숫자에 익숙해졌고, 정확하고 정밀한 계산이 가능하다.

-> 재무를 공부했기에 내가 짓는 건물의 실질적 가치까지 정확하게 고려한 설계가 가능하다.

-> 경영학을 공부했기에 내가 연구하는 것이 어떤 사회적, 시장적 가치를 가질 것인지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추후 과학자가 되어 연구를 기획에서 끝까지 유지되기 만드는 힘이 될 것이다.

다음은 전혀 다른 전공을 지원한 자기소개서의 일부 사례이다.

잘 보고 두 전공을 어떻게 연결시켰는지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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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영어영문학과에서 행정학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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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2. 영어영문학과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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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3. 가정학과에서 컴퓨터공학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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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4. 영어영문학과에서 의류학과 지원

5) 편입 공부 어필

전공에 관계 없이 편입학 입시는 학업역량이 높은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인이 영어와 수학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어필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특히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은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 왔을 것이다. 하지만 그게 얼마나 힘든 길이었는지 면접을 보는 교수들은 잘 모른다.

따라서 그 부분의 학업 역량을 어필하는 것도 아주 효과적이다.

또한, 실용학문이나 상경계열 학문이라면 학점은행제를 병행하며 취득했던 자격증 등을 근거로 들면서 자격증 공부를 하겠다고 말하는 것도 좋다.

000 자격증, 000 자격증을 취득하며 실용적 공부를 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편입 후 전공 및 진로와 관련된 000 자격증, 000 자격증 등도 재학 중 취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본인의 편입 학업 경험을 다양하게 풀어낸 사례를 보면서 나는 어떻게 공부했고, 이를 어떻게 어필할 것인지 한 번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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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번 항목을 마무리 하며...

한양대학교 편입 자소서 2번 항목은 한양대학교 편입 학업계획서의 핵심 문항이다.

이 문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원하는 전공에 얼마나 걸맞는 공부를 해 왔는지'를 어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전적대 전공을 지원 전공과 연결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내 전적대 전공과 지원 전공과의 연결고리를 찾는데 집중하자.

또한, 본인이 편입을 하기 위해 그 동안 학점취득, 학위취득, 편입영어, 편입수학 공부를 하며 노력해 왔던 것을 어필하는 것도 좋다.

3. 본교 편입학 후 학업 및 졸업 후 진로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시오.(1,000자)

한양대학교 편입자소서 3번 항목

3번은 가장 쉬운 항목이다.

1번이 지원동기 하나만 가지고 1,000자를 풀어내야 하는 부담이 있고,

2번은 본인의 전적대 전공과 지원 전공을 어떻게든 연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

3번은 다른 학교에도 흔히 있는 '학업계획' + '졸업 후 진로 계획'이다.

따라서, 마음 편하게 먹고 정리를 한다는 심정으로 쓰자.

1) 제발 수업 시간표를 짜지 말자.

학업계획을 세우라고 하면 학생들은 대다수가 시간표를 짜는 만행을 저지른다.

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커리큘럼을 하나하나 보고

이런 수업도 들을꺼고 저런 수업도 들을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쓰는 것이다.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글이다.

어차피 수업은 시간 맞으면 듣는거고, 시간 안맞으면 못 듣는다.

그리고 꼭 들어야 할 수업은 무조건 들어야 한다.

내가 면접을 보는 교수님이 그 수업 담당이 아닐 수도 있다.

어차피 학생은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수업 듣겠다는 당연한 이야기를 왜 쓰는지 모르겠다.

절대 시간표 짜지 말자.

그렇다면 도대체 뭘 써야 할까?

2) 계획은 지원동기에 맞추어 시간 순으로 세우는 것이다.

이미 당신은 1번 문항에서 지원동기를 작성했다.

지원동기는 '~~이 되고싶다.' 거나 '~~한 연구를 하고 싶다'라고 작성했을 것이다.

자 이제 그 지원동기에 맞추어 시간 순으로 계획을 세우면 된다.

일단 시간순은 이렇다. 반드시 이것을 지킬 필요는 없지만 얼추 이런 구조라는 것만 머리에 집어넣자.

"입학 전 -> 1학기 -> 방학 -> 2학기 -> 방학 -> 3학기 -> 방학 -> 4학기 -> 졸업후"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이 구조만 머리에 집어넣자

물론 이 순서를 딱 지키라는게 아니다. 이런 구조로 써도 좋다.

"입학 전 -> 1년 -> 방학 -> 2년 -> 졸업 후"

"입학 전 -> 수업 -> 방과 후 -> 방학 중 -> 졸업 후"

이런식으로 딱딱 각 시간에 맞춰서 내가 무엇을 할지 제시해 주면 된다.

가령 행정고시에 패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던 행정학과 지원자라고 해보자.

1 : 입학 전

- 입학 전에는 노량진 고시학원이나 공무원 인강을 통해 행정학 공부를 미리 할 것이다.

- 입학 전에는 고시에 필요한 공인영어 성적을 만들어 놓을 것이다.

2 : 수업

- 수업은 고시 과목 위주로 듣겠다. 1년 내 행정학의 개념과 활용에 대한 모든 그림이 머릿 속에 자리잡게 하는 것이 목표다.

- 학문을 통해 공직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이 행정학도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공직가치나 정치학 등의 수업에 집중해 올바른 공무원이 될 기본 자세를 만들어내겠다.

- 첫 1년 동안은 기본 과목에 집중할 생각이다. 행정학원론, 재무행정, 인사행정 등을 통해 행정 전문가가 될 기초를 확실히 다지겠다.

3 : 방학 중

- 첫 방학부터는 고시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한다. 고시학원을 다녀보고, 앞으로 공부할 계획을 세우겠다.

- 방학 때는 영어에 집중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미국에 다녀오고 싶다. 가서 선진행정이 무엇인지 온 몸으로 배우겠다.

- 공인영어 성적을 만들 것이다.

- 한양대학교 고시반에 들어가고싶다.

4 : 방과 후

- 고시반에 들어가 항상 11시까지 공부할 것이다.

- 학원에 다닐 것이다. 지인이 1년째 공부를 고시 공부 중인데 도움을 받을 생각이다.

5 : 졸업 후

- 졸업 후 2년 내 고시 합격이 목표다. 최선을 다해 공부하겠다.

이런식으로 구조를 잡을 수 있다.

물론 고시라는 특수성이 있어서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하긴 했지만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로 생각한다. 그렇다면 학생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겠다.

- 무엇보다 전공 수업에 충실하여 재학생들과의 실력 격차를 줄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수업시간에 가장 앞자리에 앉아서 듣고, 기본 전공과목을 수강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인터넷 강의나 전문 서적 독서를 통해 채우겠습니다.

-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어학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며 쌓은 영어능력을 바탕으로 공인영어 성적 000점을 학기 중 만들겠습니다. 또한 중국어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 글쓰기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한양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글쓰기 교실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 도서관에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그 동안 입시위주의 공부를 하느라 폭 넓은 교양 공부에 대한 갈증이 있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교양 서적 000, 000, 000은 물론 경제 및 사회 분야의 책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매주 2권 이상의 책을 읽고 독서 리스트를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을 재학 중 빨리 취득하여 졸업 후 바로 사회 진출을 목표로 합니다.

-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을 만나서 공모전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재학 중 입상이 목표입니다.

이 외에도 내가 지원하는 학과의 SNS, 홈페이지 등을 검색해보면 그 학과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나올 것이다.

이것들을 확인해 보면 가서 내가 무엇을 해볼 수 있는지 명확해진다.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SNS계정을 찾자!

실제 그 과 학생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나온다!

홈페이지보다는 SNS다!

3) 진로 계획은 학업계획과 연결된다.

진로계획은 지원동기 - 학업계획과 물흐르듯 연결되어야 한다.

그런데 막상 정말 많은 학생들이 '동대학원에 진학'하겠다라고 말하는데,

이건 정말 최악이다.

내가 교수가 꿈이라고 썼다거나, 철학과처럼 순수학문이 아니면 졸업하자마자 대학원 진학을 하겠다고 쓰지 말자. 교수들도 싫어한다.

제발 교수가 꿈이거나 철학과처럼 순수학문이 아니라면

졸업하자마자 대학원 진학이 목표라고는 쓰지 말자.

교수들도 싫어한다.

물론 대학원을 가고싶을 수 있다. 필요할 수도 있고.

그럴땐 졸업 후 실무 경험을 해보고 진학하겠다고 쓰자.

그게 가장 예쁘고 멋있어 보인다.

또한, 지금까지 내내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대뜸 공무원 준비를 하겠다거나...

뭐... 지나치게 다른 꿈을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다.

가령, 영문과를 지원하는데 행정고시를 보겠다거나..(그럼 행정학과를 가야지..)

사회학과에 지원하는데 승무원이 꿈이라거나..

이딴 내용을 쓸 거면 다 집어치우자 제발.. 이정도로 수준이 떨어지면 한양대 입학하면 안된다..ㅠ.ㅠ

나의 진로는 전공과 맞아야 한다.

그리고 내가 세운 학업계획과도 맞아야 한다.

단, 지나치게 구체적일 필요는 없다.

3번 항목은 진로계획보다는 학업계획에 무게를 두고, 진로계획은 좀 가볍게 써 주자.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하는 당신이 사회 생활도 제대로 안해봤는데 4~5년 후 미래를 지나치게 정확하게 그릴 필요는 어디에도 없다.

3번 항목은 진로계획보다는 학업계획에

무게를 두어도 좋다.

지나치게 구체적이면 오히려 틀린 말을 쓰게 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쓸 수 있는 진로 계획은 어느정도일까?

한 번 학생의 느낌을 살려 주저리 늘어놓아 보겠다.

- 졸업 후에는 해외 인턴십을 해보고 싶습니다. 패션 산업으로 유명한 000국가로 나가겠습니다. 학기 중 쌓은 000어 능력이 뒷받침이 될 것입니다.

- 첫 사회생활은 대기업보다는 실무 전반을 배울 수 있는 중소, 중견기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편입한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봅니다. 실무 전반을 경험하면서 추가로 필요한 스펙을 쌓아 29살 이전에 글로벌 기업 입사까지 보고 있습니다.

- 대학원 진학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심 있는 전공은 ~~입니다.

- 000에서 지원하는 청년 창업에 도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졸업 전 ~~역량과 ~~한 준비가 마무리 되어야 할 것입니다.

- 한양대학교 행정고시 반에 들어가 30세 이전에 고시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떤가?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상상해서 쓰다 보면 오히려 틀린 내용을 쓸 수도 있다. 그럼 마이너스가 된다.

지금 상황에서 진로 계획은 두리뭉실한 큰 그림을 멋지게 그려주는데 집중하자.

4) 마무리

한양대학교 편입자소서 3번 문항은 간단하다.

성균관대학교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2~3번 문항을 연결해 살만 조금 붙여도 좋다.

학업계획 및 진로계획을 쓸 때는

1) 절대 수업 커리큘럼을 보고 시간표를 짜지 말고

2) 시간을 기준으로 작성하며

3) 진학동기 - 학업계획 - 진로계획을 연결시키자.

아래는 잘 된 사례들이니 보고, 나는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참고했으면 좋겠다.

편입 학업계획서 예시 - pyeon-ib hag-eobgyehoegseo yesi

편입 학업계획서 예시 - pyeon-ib hag-eobgyehoegseo yesi

편입 학업계획서 예시 - pyeon-ib hag-eobgyehoegseo yesi

끝으로...

편입자소서(학업계획서)를 잘 썻다고 해서 합격하진 않습니다. 결국 합격을 결정하는 것은 당신의 영어성적입니다. 한양대학교는 작년부터 5지선다로 바뀌면서 문제 수준이 높아졌으니 자소서보다는 시험 공부에 무게를 두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1차에서 떨어지면 이 자소서는 읽히지도 않습니다.(물론 합격한다고 해서 읽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단, 편입자소서를 못 쓰면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그러니 지나치게 잘 쓰려고 노력하시기 보다는 흠잡히지 말자는 생각으로 씁시다.

물론 이렇게 말해도 편입학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매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한양대 편입 자소서가 너무 힘들게 할 것을 알기에 조금이라고 부담을 줄여주고 싶은 마음에 건네는 말입니다.

이제 길었던 편입학 입시의 끝에 와 있습니다. 결승점이 눈에 보이는만큼 작은것 하나도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합시다.

그리고 이 글을 읽기 전에! 꼭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편입자소서 작성 기본 방식을 배우고 옵시다~

끝으로 한양대학교 편입자소서는 너무 내용이 길어서 첨삭 및 대필 의뢰를 많이 받지 않을 계획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써 볼 수 있도록 며칠에 걸쳐 가이드를 작성했으니 가급적 써 보시고 첨삭의뢰 바랍니다.

편입 학업계획서 예시 - pyeon-ib hag-eobgyehoegseo y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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