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극 음식,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들에 관해 알려드리는 글입니다.
음식은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물론 살기위해 먹는 음식도 있으나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맛을 느끼기 위해 음식을 먹습니다.
맛을 위해 같이 먹으면 기분 좋아지는 음식 또는 진짜 영양학적으로 도움이 되는 음식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같이 먹으면 정말 안되는 상극음식도 존재합니다.
음식을 먹는데 무슨 상극이 있고 좋은 궁합이 있느냐 물어 보실 수 있겠지만 실제로 같이 먹으면 몸에 독이 되는 상극 음식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상극 음식에 해당하는 각각의 음식이 몸에 해로운 것이 아니라 상극이 되는 음식을 같이 먹으면 좋지 않다는 의미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능하면 상극 음식은 피해서 각각 드시는 것이 좋다는 의미이죠.
대표적인 상극 음식들 즉,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팥과 설탕입니다.
팥은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있지만 설탕이 팥에 있는 사포닌 성분을 파괴하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단팥죽, 팥빵 또는 팥빙수의 팥들이 실제론 몸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팥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단팥죽, 팥방, 팥빙수의 팥을 넣지 않고 먹을 수도 없고, 웬만하면 설탕을 뺀 고유의 팥맛에 길들어져야할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땅콩과 맥주입니다.
맥주한잔 하실때 안주로 땅콩 많이 드실겁니다. 그러나, 땅콩과 맥주는 둘다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가운 두 음식을 같이 먹게 되면 소화 운동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장트러블, 장이 약하실분들 설사를 유발합니다.
변비있으신 분들이 설사 유도하기 위해서 땅콩과 맥주를 같이 드실수 있을텐데, 가능하면 이런짓은 하지 마세요.
변비를 위해 장을 내줄순 없지 않겠습니까?
세 번째는 라면과 콜라입니다.
콜라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의 물대신 콜라를 드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먹방같은것 보셔도 물대신 콜라를 드시죠. 그러나 라면과 콜라는 서로 상극입니다.
라면과 콜라를 같이 먹으면 칼슘이 몸에 흡수되는것을 방해합니다.
뿐만 아니라 몸속에 있는 칼슘까지 끌어와서 우리 몸의 뼈와 치아를 약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거 맛을 위해 라면과 콜라를 같이 먹었다가 병원신세 크게 질 판입니다.
가능하면 라면을 드실때 물을 드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는 오이와 무 그리고 당근과 무 입니다.
오이랑 당근은 재료 손질을 하기 위해 썰때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가 생깁니다.
그러나 이 효소가 무에 존재하는 비타민 C도 파괴한다고 합니다.
비타민 섭취를 위해 무를 드시는 분들은 가능하면 당근 쪼는 오이를 같이 드시지 않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다섯 번째는 멸치와 시금치 입니다.
멸치를 넣은 김밥등을 시중에 파는곳을 볼 수 있는데요. 시금치가 함께 들어갔다면 드시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시금치는 멸치와 함께 하였을 때 멸치의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시금치와 멸치는 결코 함께 섭취해서 이득이 없으니 가능하면 따로 따로 드시기 바랍니다.
여섯 번째는 달걀과 설탕 입니다.
설탕이 달걀의 아미노산 성분을 파괴하기 때문에 같이 섭취하면 좋지 않은 궁합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빵은 기본적으로 설탕과 달걀이 함께 들어갔을 텐데 영양학적으로 별 도움이 안될듯 합니다.
일곱 번째는 토마토와 설탕입니다.
설탕이 여러모로 같이 먹는 음식의 영양에 도움을 주지 못하네요.
토마토랑 설탕을 같이 섭취하게 되면 토마토가 지닌 비타민B1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게 됩니다.
예전 생각해서 토마토랑 설탕을 같이 곁들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가능하면 토마토만 드시기 바랍니다.
여덟 번째는 치킨과 맥주입니다.
치맥 많이 드실겁니다. 그러나 치킨과 맥주는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입니다.
퓨린이라는 성분이 통풍 유발 및 소화 불량을 일으키는데, 통풍은 치료가 힘든 무서운 질병이니 가급적 같이 드시지 마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아홉 번째는 초콜릿과 우유입니다.
우유도 그렇고 초콜릿도 포화지방이 매우 많은것 아시죠?
같이 먹으면 콜레스테 수치를 급격히 증가시키고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궁합입니다.
초콜릿을 굳이 드시고 싶으시면 물과 함께 드시기 바랍니다.
열 번째는 빵과 주스입니다.
주스안에 존재하는 산성성분은 전분이 기반이 된 빵의 소화를 방해하게 됩니다.
빵과 주스를 같이 드시면 소화 불량을 일으키거나 소화가 늦게 되니 같이 드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생선과 마늘입니다.
생선과 마늘을 함께 먹으면 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면역력 촉진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생성을 구우실 때 다진 마늘을 얹어 구워보시면 비린내도 가시고 마늘향이 그윽해 지기 때문에 식감을 높일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마늘과 생선 꼭 같이 드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강황과 후추입니다.
강황은 당뇨예방과 같은 장점이 있는데 후추와 함께 먹으면 그 장점이 극대화된다고 합니다.
집에서 카레 드실때 후추를 뿌리셔서 강황의 이점을 극대화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사과와 포도입니다.
사과는 케르세틴이라는 특정 암을 퇴치하고 기억력을 좋게하며,
사과의 플라보노이드는 포도의 카테킨과 함께 먹으면 혈전 방지 및 심장 건강을 지켜주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기왕 과일 드실때는 사과와 포도를 함께 드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는 토마토와 브로콜리입니다.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같이 먹으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줄어들은 종양 크기를 확인했다고 하니, 믿고 같이 드시기 바랍니다.
같이 먹으면 안되는 상극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을 구분하여 건강한 식습관 가지시길 바랍니다.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듯이, 같이 먹으면 안좋은 음식궁합 상극의 조합들도 있다. 음식 궁합이 안 좋으면 몸의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영양소를 파괴, 또는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장어와 복숭아 🐟🍑
장어는 보양식으로 영양가가 높은 음식으로 특히 일본에서는 더 유명하다. 장어는 비타민A가 100g 당 4700IU 들어 있어 일반 식품중에 가장 많은 양의 비타민A를 보유하고 있다. 비타민A는 성장과 생리작용, 점막 피부 재생 작용, 면역력 증가, 시력 기능에 필요하다. 비타민E도 풍부하여 항산화 기능으로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도 풍부하여 나쁜 지방을 제거 하는 데 일조를 한다.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도 많기 때문에 근력 향상과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되고 따라서 우리에게 활력을 일으켜 준다. 장어에는 지방이 21%나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소화 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설사 하기 쉽다. 지방과 단백질은 소장에서 프로테아제, 리파제, 아밀라제 등에 의해서 분해 된다. 복숭아 속의 신 맛 나는 유기산은 산성이고 소장은 알카리성이기 때문에, 장어와 복숭아를 같이 먹으면 소화 효소의 효능을 떨어 뜨려서 장어의 지방 분해를 방해하기때문에 설사가 잘 발생할 수있다.
무와 오이 🥒
맛있는 무생채를 만들어 먹을 때 오이를 같이 곁들이면 더욱 맛이 좋아진다. 무에는 비타민C가 100g당 15mg이 함유되어 있는데 오이를 같이 썰어서 무치게 되면 오이를 썰때 오이 세포속에 함유되어 있던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제가 나와서 무속의 비타민C를 파괴하게 된다. 또한 당근에도 아스코르비나제가 함유되어 있다. 오이를 무와 무치기 전에 식초와 오이를 살짝 먼저 버무리면 아스코르비나제를 제거 할 수있다.
김과 기름 🍙
요즈음 전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식품중의 하나가 바로 김이다.
김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A가 김 한장에 달걀 2개분 정도가 들어 있다. 반대로 김에는 지방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름을 발라서 구운 김이 맛과 풍미가 더좋다. 바로 기름을 발라서 구운김은 건강에 좋지만 시중에 파는 미리 구워 나온 김은 유통 되는 동안 지방이 산화되어 과산화지질을 만들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과산화 지질은 혈관에 동믹경화증을 만드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기름과 소금을 바르지 않은 구이김이 유통 상품으로 더 좋은것이다.
토마토와 설탕 🍅
토마토는 비타민B, C, 철분, 칼슘, 베타카로틴등이 풍부하여 유럽에서는 정력제로 알려져 왔고 옛날에는 일반 시민은 토마토 재배가 금지 되어 왔다. 따라서 영국에서는 사랑의 사과라 불리우고 미국에서는 정력을 상징하는 늑대에 비유하여 늑대 사과라 불리운다. 토마토는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기때문에 식사전에 먹으면 포만감이 생겨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에 설탕을 쳐 먹으면 토마토 속의 비타민B 효과를 감소 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고, 살짝 올리브유에 데쳐 먹으면 지용성 베타카로틴 흡수에 도움이 되고 토마토의 풋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게와 감 🦀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 중의 하나가 바로 꽃게다. 게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감칠 맛과 단 맛을 내는 아미노산인 글리신, 알라닌, 베타인, 타우린 등이 있으며, 특히 타우린은 간 해독에 좋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도 감소 시킨다. 체내에 아연이 부족하면, 미각 장애, 성장 발육과 피부, 전립선, 췌장 인슐린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이 아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 굴, 조개, 새우, 게 등이다.
감은 약간 떫은 맛을 지니고 있는 데, 이 떫은맛은 타닌 성분으로 피부를 오무라 들게 하는 수렴작용 때문에 위장을 자극하는 경우가 있어 위장장애를 일으킬수 있다. 특히 게장의 경우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아도 식중독균이 많아서 게장을 먹고 후식으로 감을 먹고 토사곽란을 일으킬수 있다.
미역과 파
미역은 수용성 식이섬유이자 미역 특유의 끈끈한 성분인 알긴산이 많아 위 보호 작용과 정장 효과가 크며, 변비 치료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미역은 철분과 칼슘 등 미네랄도 풍부하여 산후 식품으로 손 꼽히는 음식이다. 요오드도 풍부한데,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체중이 늘게 되어 비만을 만든다.
파에는 피로를 풀어 주는 비타민B1 전구 물질이 풍부해서 피로할 때 시원한 콩나물 국에 파를 듬성 듬성 썰어서 끓여 먹으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단, 파에는 인 성분이 많아서 미역과 같이 요리하면 미역 속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