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토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200g, 마트 가격 7,900원)
ㅇㅁㅌㅁ에서 구입한 경질 치즈.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Parmigiano-Reggiano)라는 건 이 치즈가 만들어지는 이탈리아 파르마 지방을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피자집 같은 데서 주로 볼 수 있는 파메산, 파마산 치즈라는 이름이 좀더 친숙하게 느껴지긴 하는데...
보통 그렇게 분말로 담겨있는 제품은 순수하게 치즈만 갈아놓은 게 아니라 전분, 분유 등을 섞어 만든 것이다.
파스타, 샐러드 등에 쓸 하드 치즈라면 이렇게 웨지 형태로 된 오리지널 치즈를 사서 쓰는 편이 낫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덩어리를 구할 수 없다면 그라나 파다노도 좋은 대용품이 될 수 있다)
본래의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거대한 원반 같은 형태의 덩어리로 되어있는데 쐐기 모양으로 조각내어 파는 것이다.
실은 통째로 사고 싶었는데 휠 하나에 40kg여서 그냥 포기했다...ㅠㅠ
200g 한 덩어리에 796kcal.
하드 치즈는 응고된 우유인 커드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짠맛과 지방질, 단백질 등이 응축되어 있는 편이다.
유통기한은 구입일 기준으로 볼 때 약 10개월 가량 남아있어서 꽤 넉넉했다.
포장은 손으로도 뜯을 수 있을 수 있어 편리하다.
쐐기 모양의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덩어리.
테두리의 껍데기 부분도 먹을 수는 있는데 이건 조리해도 잘 녹지 않아서 나는 보통 따로 잘라놨다가 구워먹거나 한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짭조름하면서도 발효된 우유 특유의 진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견과류를 닮은 고소함과 끝에 가볍게 스치는 씁쓸함이 매력적이다.
껍데기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가 되도록 잘랐다.
미리 작게 썰어서 냉동하면 나중에 크림소스 같은 걸 조리할 때 넣어먹기 편리하다.
이탈리아산 경질 치즈는 이렇게 표면이 모래알처럼 뭉개지며 부서지는 것들이 있다.
덕분에 소스 등에 넣었을 때 잘 녹아내리면서 고소하고 짭조름한 풍미를 더해준다.
샐러드나 파스타 토핑 등으로 쓸 때는 이렇게 치즈 강판을 이용해 덩어리를 바로 갈아 올려야 풍미를 살릴 수 있다.
치즈를 갈 때 종이호일 등을 밑에 깔아놓으면 치즈 부스러기를 손쉽게 옮길 수 있다.
감자칼 같은 것으로 얇게 깎아서 생햄과 함께 카나페나 샌드위치 등에 넣어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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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추천 치즈로
파마지아노 레지아노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를
소개하고 싶다.
사실, 그라나 파다노 치즈도
완전 추천인데 현재 냉장고에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가 있어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를 중점으로 추천드린다.
그라나 파다노 치즈 정보
* 18개월 이상 숙성
*알갱이가 씹히면서 풍미가남
*이태리요리에 많이 쓰여 '부엌의 남편'이라 불리움
*파스탕, 그라탕에 뿌리거나 와인 안주로 쓰임
파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정보
*소금과 우유로만 만든 이태리 전통 치즈
*숙성기간 2년
*풍부하고 강렬한 향에 깊은 감칠맛과 약간의 단맛
*테이블치즈로 와인과 잘 어울림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거의 다 먹어서 어떤 치즈를 살지 열심히 고민을 했다. 그라나 파다노 치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기에 재구매를 하려다가 파마지아노 레지아노가 눈에 띄었다!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 Joshua Weissman이 자주 사용하는 치즈! 단가가 10g 당 300원으로 전시된 치즈 중에 제일 비쌌지만 구매함.
맛 평가
남편이랑 집에 와서 먹어보았는데 기존에 먹던 그라나 파다노와 맛이 비슷했다. 차이가 있다면 정말 신기하게도 단맛이 중간에 훅하고 올라왔다가 나간다
인스턴트 파마산가루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렇게 리얼 치즈를 사서 갈아서 먹으면 풍미가 너무너무 좋다.
Parmigiano reggiano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 원산지: 이태리
- 원재료: 우유98.4%, 소금, 렌넷
- 보관방법: 2~8도 냉장보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활용음식, 레시피, 요리모음
그라나 파다노가 들어갔지만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로 대체 가능한 레시피들
1. 퀘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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