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2시 45분 - ojeon 12si 45bun

매일 첫 시는 오전 12시부터인가? 오전 0시부터인가? 1

알 함브라 궁전의 추억드라마에 게임 발명자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 달아나는데 그라나다 역? 을 카메라가 돌아갑니다.

벽에 걸린 벽시계를 클로즈 업하여 보여주는데 시계의 숫자 표시는 검은 색으로 12 - 1 2 ------ 10 11 12로 나타낸 수 표시 아래에 검은 색 보다는 좀 더 작게 붉은 색으로 0 1 2 - - - 0 11 12 로 나타낸 벽시계를 보여 주었습니다.

다른 숫자는 벽시계의 숫자와 다를 바가 없으나 검정 색 ’ 12 ‘ 숫자 아래에 붉은 색으로 0 을 표시하여 놓아 시간을 바르게 읽는데 혼란이 없도록 해 놓았습니다.

한참 S 선생과 시간에 대한 논쟁을 하던 터라 붉은 색으로 나타낸 숫자 표시가 눈에 확 띄었습니다.

7 ~ 8년 전부터 미국식(서양식)이라면서 벽시계에 쓰여 있는 숫자를 보이는 그대로 읽어 밤 1230분을 오전 1230으로, 1230분을 오후 1230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S 선생과 오전은 '오전 0~ 오전 12시'까지. 오후는 '오후 0~ 오후 12시'까지를 말하여 시간을 말해야 한다고 하는 필자와의 토론을 간추려 올립니다.

1. 논쟁의 시발

문의)

[아내의 사망일이 양력으로 1997515일이고 음력으로 49일인데 운명한 시간은 밤 1245분입니다. 명확한 기일은?]

답변)

C

음력으로 49일 밤 1245분에 돌아가셨다면 익일인 410일이 사망한 날입니다.

이이록

1245분은 9일 밤 자정(12)을 지났으니 이는 오전 045분으로 다음 날(410)이니 10일이 기일입니다.

S

‘49일 밤 1245= 49045= 49일 새벽 1245으로 기일이 음) 4 9일입니다.‘

이렇게 답변을 올린 것에서 논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2. 아래는 기관에서의 이에 대한 답변들입니다.

국립국어원 답변자

질의하신 515(. 49) 1245분은 515일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아래와 같은 설명을 덧붙였으니 이해가 되지 않는 답변입니다.

예를 들어 515(. 49) 1145(2345)에 응급실에 온 환자가 한 시간 뒤에 사망하였다면 시간적으로 밤 1245(045)이지만 자정을 넘겼기 때문에 날짜는 양력 516(. 410)입니다.

국립국어원

문의)

시간을 공식적으로 말할 때 오전 12시 라고 말을 해야 하는지 새벽 0시라고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

12시를 이르는 자정.

24시간제에서 하루가 시작하는 시각을 가리키는 영시(0)를 쓰는 것이 바릅니다.

위 내용을  201633일 국립국어원 '이○○'선생이 아래와 같이 수정하였습니다.

'자정' , '밤 열두 시'라고 표현 하는 것이 적절하다.

'자정'은 전날의 오후와 다음 날의 오전을 가르는 기준이 되는 때이므로 그 앞에 '오전'을 붙이기도 어렵고 '영시'(24시부터 1시까지의 사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자정을 1초라도 넘은 경우라면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 것이므로 '(오전) 01'라고 쓸 수도 있다. 라고 말한다.

우리말 배움터

질문 )

12시에 대해서 보통 낮 12시 혹은 정오, 12시 혹은 자정이라고 표현들을 하지만 오전과 오후로 표현할 경우에 낮 12시를 오후 12, 12시를 오전 12시라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인가요?

답변 )

오전과 오후의 사전적 의미는 '오전'은 자정부터 낮 12시까지의 시간을 의미하고 '오후'는 정오부터 밤 12시까지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사전적인 의미만으로 쉽게 판단할 수 없습니다.

오전과 오후의 경계를 12시로 보고 풀이하기 때문입니다.

사전적 의미의 오전과 오후는 경계를 구체적으로 나타내기보다 그 사이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오전과 오후를 풀이하는 말 중 '자정'은 밤 열두 시를 의미하고 '정오'는 낮 열두 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밤 12시는 오전 12시로 표현하고 낮 12시는 오후 12시로 표현합니다.

실제 언어생활의 쓰임 특히 신문이나 텔레비전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정이 되면 시간 표현이 오전으로, 정오가 되면 시간 표현이 오후로 바뀌며 그 기준은 그 경계는 12시입니다.

[12시가 되면 12시로 표현하지 않고 '0:00'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흔하다.‘ 는 사실을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것입니다.

즉 오전 1159분이 지난 후 오전 12시로 표현하는 게 아닌 '정오'라는 표현을 써야 하며, 1초라도 지났을 경우는 오후 01가 되는 것이다.

3. ‘나(이이록)S 선생의 시간 개념의 차이

나는 하루를 24시간으로 오전과 오후 시간대로 나누어 오전은 오전 0시부터 오전 12시까지로 오후는 오후 0시부터 오후 12시까지로 나누어 시간을 설명하는데 오전과 오후의 첫 시오전 0오후 0로 읽고 말한다,

자정 ............................정오 (오정).................................자정

(오전 0.......... 오전 12)(오후 0.............. 오후 12)

---------- 오전 --------------------- 오후 ------------

위 내용에 대하여 S 선생은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S

오전의 첫 시를 벽시계의 숫자 12를 본 그대로 읽어 오전 12라 읽고 오후의 첫 시도 오후 12라고 읽고 말한다.

자정 .............................정오(오정)................................자정

(오전 12)..........................(오후 12)............................

----------오전 ----------------------오후 ------------

4. 금일 오전오후의 첫 시를 읽는 시간이 다릅니다.

대변자는 벽시계의 시간 숫자를 보는 그대로 읽어 12시부터 읽어 전일 자정(12)을 오전 12시부터 읽고 정오(오정. 12)도 오후 12시부터 시간을 읽는 반면 는 전일 자정(12)을 오전 0시로 읽고 정오(오정. 12)를 오후 0시부터 첫 시로 읽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전) 오전 0오전 1오전 2- 오전 3--- 오전 10- 오전 11- 오전 12

(오후) 오후 0오후 1오후 2오후 3--- 오후 10오후 11오후 12

S

(오전) 오전 12오전 1- 오전 2- 오전 3--- 오전 10- 오전 11- 오후 12

(오후) 오후 12오후 1오후 2오후 3--- 오후 10오후 11오후 12

오후 첫 시를 읽는 시간도 다릅니다.

이렇게 금일의 오전 첫 시를 읽는데 나는 오전 0시부터 읽는 반면에 대변자는 오전 12시부터 읽으니 서로간의 주장이 전연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5, 기사내용에 아래와 같은 글이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6일 오전 12시 이전까지 제주발 123, 김해발 97편 등 국내공항에서 출발하는 총 276편의 항공기 운항이 결항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4일 낮 12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기록된 누적 강수량은 ....] 에서 위 6일 오전 12시 이전까지의 시간과 6일 오전 6시까지의 시간을 이해하겠습니까?

6일 오전 12‘6일 첫 시이고‘6일 오전 6는 오전 1. 2.... 오전 6라는데 무슨 시간이 앞뒤가 없이 앞이 12시이고 뒤가 6시로 시간을 읽는다는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