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순위 - oeguggye gieob sun-wi

17000개가 넘는 외국계기업 중 무슨 기준으로 어떻게 괜찮은 기업들을 찾을 수 있을까?

어떠한 기준이라도 정해서 분류가 가능하다면 외국계기업을 서칭하고 공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가 주장하는 기준은 첫번째로 글로벌 2000대기업 중에서 원하는 산업군의 기업들을 리스트업을 하고 두번째로는 그 기업들의 국내 지사규모를 확인하는 것이다.

국내 지사규모와 상관없이 글로벌 규모만 보고 지원을 하라고 하는 컨설턴트들이 많이 있지만, 필자의 생각은 신입의 경우는 조직의 구조와 운영방식등에 대해 직 간접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조직의 규모가 갖춰진 곳을 추천하고,

경력직의 경우는 규모와 상관없이 career를 이어가면서 더 많은 권한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한다.

외국계기업의 규모는 1명 지사장 체제부터 3~5명의 소규모, 수십 수백명의 규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는 해당기업의 글로벌 규모보다는 기업의 국내 시장 규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글로벌로 Top 100안에 들어가는 회사가 국내 지사는 5명 미만의 small office를 운영하는 곳이 있는 반면, 글로벌 규모가 1000위 정도 되지만 국내 지사는 1000명 이상 5000억이상의 매출규모를 형성하는 회사도 있다. 따라서 무조건 글로벌 규모만을 봐서는 안되고 국내지사의 규모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내지사의 규모는 매출액, 영업이익 정도를 확인하면 되는데,

이는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전자공시 사이트인 'Dart'를 이용하면 된다.

Dart에 없는 회사는 크레딧잡에서 아래와 같은 간단한 정보들은 확인이 가능하다.

-기업의 매출액, 직원수, 평균 임금, 초봉, 1인당 매출액등.

기업의 평판은 '잡플래닛'에서 확인을 한번 해 볼 필요가 있다.

잡플래닛을 지난 2년간 보아온 결과, 올라온 회원들의 회사에 대한 평은 80% 정도는 신뢰 할 만하다고 본다. 익명으로 하고 또 그 회사 직원들이 실제 회사의 분위기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을 하는 것 같다.

이를 보면 그 회사가 야근을 많이 하는지 어떤 분위기인지 어느정도 파악을 할 수가 있다.

국내 지사의 규모와 분위기를 파악을 한 다음엔, 글로벌 전체규모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지원하는 회사가 글로벌로 해당 산업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정도는 파악을 해야 이력서, 자소를 작성하는데 수월하고, 또한 면접에서 '회사와 산업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보라'는 질문은 거의 꼭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용들은 파악을 할 필요가 있다.

Fortune global 500과 Forbes global 2000에 들어가면 기업의 순위, 매출액, 영업이익, 브랜드가치, 자산규모등의 정보등을 볼 수 있다.
사이트에서 직접보는 것은 무료지만 excel리스트로 다운 받으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Fortune global 500은 기업의 매출액 위주로 순위를 매겼고, Forbes global 2000은 매출액뿐 아니라, 시장가치, 자산규모, 영업이익등의 다양한 요소를 종합하여 순위를 매긴 것이 차이다.

이상과 같이 외국계기업의 국내지사 규모, 분위기 그리고 글로벌 전체 규모와 시장에서의 위치등을 확인하면, 외국계기업을 공략하는데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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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회사 이야기

    외국계회사 연봉에 대한 생각

    2021. 2. 4.

    어디까지나 개인의 경험에 의한 일반화이므로, 모든 외국계 회사가 이렇지는 않다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얼마 받고 계세요?

    친구들끼리 회사 이야기를 하다보면 연봉 이야기도 나온다.

    아래 대화는 예시입니다. (실제 본인 연봉이 아님)

    "너 회사에서 얼마 받냐?"

    "나? 5000만원?"

    "세전이야 세후야?" 보너스 뺀 금액이야?"

    "...."

    개인적으로 나는 상대방의 연봉을 궁금해하지 않는다. 알아서 직접적으로 도움되는 정보도 아니고, 묻는 것이 실례인 것 같기도 하고, 알았을 때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이다.

    그러나 자신이 얼마의 연봉을 받는지, 내 연봉이 업계, 직급 평균은 되는지, 자신의 몸값을 확인하고 싶은게 직장인의 마음이다. 

    요즘 회사 평판과 연봉을 엿볼 수 있는 서비스들이 많기에, 외국계회사 직급별 연봉을 이야기해볼까 한다.

    많이 받고 싶습니다

    연봉의 정의

    자신의 연봉을 적게 말하고 싶을 떄는 기본급여를 말하고, 크게 말하고 싶을때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싹싹 글어서 말하는등, 개인마다 '연봉' 이라 표현을 달리 하는데, 

    여기서는 "기본급여 + 상여금 + 복리후생비 등 현금으로 직접 받는 모든 금액 포함" 를 연봉이라 표현하자.

    연봉 검색 앱

    내가 이용하는 앱은 잡 플래닛과 크레딧잡인데, 

    • 잡 플래닛 : 회사 평판과 연봉 정보 조회가 가능한 앱. 단 연봉은 입력자가 주관적으로 마음대로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살핌.
    • 크레딧 잡 : 국민연금 기반 연봉 정보가 조회 가능하다. 비교적 정확한 연봉 확인이 가능함.

    오늘은 크레딧잡 기준으로 연봉을 살펴보겠다. 국민연금 기준으로 계산하면 기본금 + 상여금이 포함된 금액으로 평균 연봉을 살펴볼 수 있다.

    외국계회사 직급별 연봉

    가장 궁금한 것은 직급별로 얼마를 받는가? 와 어느 회사가 연봉을 많이 주는가? 가 아닐까 싶다. 

    좋은 회사가 대체 어디야?

    가장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자료 "국내 외국계 기업 순위" 로 찾아보니 바로 이런 내용이 검색된다. 

    국내 미국계 기업 TOP 10

    • 애플코리아
    • 아마존
    • 스타벅스코리아
    • 익스피디아
    • GE코리아
    • 인텔
    • 유한킴벌리
    • 한국애보트
    • 나이키
    • 닐슨

    또 "한국 외국계 기업 매출 순위"로 검색하니 다음 정보가 검색된다. 

    테마기업ㅣ캐치

    돈이 최고! 평균 연봉 상위 외국계 TOP 10 모두 여기에!

    www.catch.co.kr

    매출 1조 넘는 스타외국계기업

    • 라이나생명보험
    • 에스원
    • 3M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 푸르덴셜생명보허
    • 유한킴벌리
    • 코닝정밀소재
    • 한국바스프
    • 메트라이프생명보험
    • 코스트코코리아
    • 르노삼성코리아

    연봉 많이 주는 상위외국계 TOP 10

    • 3M
    • 한국쉘석유
    • 도요엔지니어링코리아
    • 인텔코리아
    • 한국화낙
    • 유한킴벌리
    • 듀폰코리아
    • 도레이첨단소재
    • 클라리오스델코
    • 지멘스

    유럽계 회사 TOP 10

    • HSBC 은행
    • 보쉬
    • 티센크루프
    • 유니레버
    • 르노삼성자동차
    • ING생명
    • 볼보
    • BAT
    • 필립스

    모든 회사를 다루지는 않고, 일반인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를 가진 회사 중심으로 골고루 골라서 살펴보겠다.

    그래서 선정한 회사는 (나도 개인적으로 궁금한 회사들), 

    • 애플코리아
    • 아마존 (아마존 웹서비스 코리아)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유한킴벌리
    • 3M
    • 보쉬
    • BAT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 필립스

    정도로 하자. 명품 브랜드를 하나 넣을까 고민했지만, 명품 브랜드 회사는 외국계 회사 중에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교군에서 우선 제외하려 한다. 

    검색시점은 2021년 2월이다.
    (크레딧잡은 1개월 단위로 데이터를 업데이트 하므로, 2020년 12월~ 2021년 1월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구분 애플코리아 아마존 스타벅스 유한킴벌리 3M 보쉬 BAT 필립스
    평균연봉 7,411만원 11,284만원 2,737만원 9,846만원 8,457만원 5,742만원 5,310만원 6,333만원
    인원 708명 682명 17,517명 1,501명 795명 684명 322명 376명
    업력 22년 6년 24년 33년 33년 27년 30년 33년
    입사율 30% 51% 38% 4% 6% 0% 21% 15%
    퇴사율  6% 15% 35% 8% 6% 0% 52% 11%
    올해입사자평균연봉 3,303만원 4,215만원 1,913만원 3,953만원 3,921만원 1,610만원 3,452만원 3,808만원
    대졸연봉 4,742만원 5,751만원 2,536만원 4,862만원 3,953만원 3,926만원 4,108만원 3,594만원
    대리연봉 5,406만원 6,623만원 3,006만원 5,416만원 4,621만원 4,620만원 4,402만원 5,225만원
    과장연봉 6,794만원 8,858만원 4,071만원 6,309만원 5,849만원 5,910만원 5,628만원 5,605만원
    차장연봉 7,855만원 10,951만원 6,909만원 7,735만원 7,135만원 6,998만원 6,608만원 6,828만원
    부장연봉 8,984만원 11,515만원 7,471만원 10,105만원 8,593만원 8,065만원 7,693만원 11,525만원

    위 정보 + 잡플래닛의 평판을 더해서 개인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상황은 이런 것들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본인은 위 회사 어디에도 다닌 적이 없다. 

    • 입사/퇴사율이 비교적 적고,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다니는 회사는 3M과 보쉬, 유한킴벌리  [잡플래닛] 3M : 무려 3.8/5 점이라는 회사 평점을 가지고 있고, 직원 리뷰로도 회사 평판이 좋다. 
         위크앤 라이프 발란스가 아주 좋고 급여수준도 어느정도 만족스럽게 다니는 직원들이 많아 보인다. 

         단 최근 글로벌 정책 변경으로, 국내 제품 개발 역할이 줄고, 글로벌이 통합 개발을 하는 것으로 보아
         국내 R&D 팀 역할이 축소되어 그에 대한 업무 만족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된다. 
         제품 개발부서가 아니라면, 일반 지원부서 포지션은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 연봉테이블이 가장 높은 회사는 아마존. 업무가 빡센 대신 연봉은 많이 준단다. 
    • 새로운 인력 채용을 활발히 하는 회사는 아마존

      [잡플래닛] 아마존웹서비스 : 3.9/5점 조사한 회사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 와우. 출퇴근이 자유롭고 글로벌 아마존 문화를 지키고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마존은 IT 팀 사람들 사이에서도 업무 강도가 많이 높다고 소문이 난 곳인데, 역시 돈을 많이 주니 오히려 일한만큼 연봉을 챙겨간다는 느낌이 만족감을 더 주는 것 처럼 보인다. 
      채용 단계부터 엄청나게 까다로워서, 고르고 고른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대우를 해준다는게 아마존의 전략이겠지. 
      역시나 리뷰상 지나친 경쟁, 치열한 업무 라는 표현이 많은 것으로 보아 업무 강도는 상당해보인다.

    • 퇴사율이 많아 무슨 문제가 있나 싶은 회사는 BAT. 퇴사율이 50%.

      [잡플래닛] BAT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 코리아 : 3.1/5점으로 역시나 위라벨, 복지, 연봉이 좋다는 찬사가 이어진다.  그러나 최근 정규직전환이 아주 힘들다는 리뷰가 많고, 입사시 2년이라는 계약직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 정책이 생긴것 같다. @_@ 
      보통 저런 정책은 글로벌 본사가 지사 헤드카운트 (지사 사람수)를 비용절감 측면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하거나, 유사한 정책을 수행하여 기존 인력을 나가게 만든다. 
      또한 한국 경영진이 2년단위로 자주 바뀐다는 리뷰를 보니, 뜨내기 임원이 많은건가? 싶기도 하고, BAT 재팬지사와 통합이 되었다는 2021년 1월 리뷰를 보니, 계속 부서의 통폐합 및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 생각보다 낮은 연봉에 놀란 스타벅스. 바리스타 월급이 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 차장과 부장급 연봉 차이가 큰 회사는 필립스, 유한킴벌리. 차이가 나는 이유는, 윗 레벨이 고인 물이 많아서일수도 있고, 새로운 부장급 이상 인력이 들어와서 처음부터 큰 연봉을 받아서일수도 있고. 

      [잡플래닛] 필립스코리아 : 3/5점으로 하하, 리뷰중 "외국계가 아닌것 같다" 라는 글이 인상적이다. 소프트웨어는 한국기업과 다를바없거나 엑셀로 일하는 21세기 회사라는 표현이 인상깊다. 시스템 체계에 대한 불만이 많은걸 보아, IT시스템이 낙후되어있다는 느낌이며 회사가 업무 효율을 위한 IT 시스템 투자를 하지 않는구나 싶다. 
      글로벌 본사 IT팀의 지시/간섭이 많지 않아서일 것 같고, 왠지 오래 근속중인 직원들이 많을 것 같다. 음, 리뷰에도 그런 내용들이 언급되어있구나. 역시.. 차/부장급 사이에서 연봉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는 부장급이 근무연수가 많은 사람들도 포진되어있을 듯 하다.

    연봉말고 더 중요한 것 

    위 테이블을 봤을 때, 당신은 어떤 느낌일까? 

    생각보다 연봉이 높을까? 아니면 생각보다 낮을까? 자신의 직급보다 많이 받고 있다면, 외국계회사로 옮기는 것도 고민해볼만한다.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를 소유한 회사에 한해서) 연봉과 복지가 어느정도 보장된 회사가 바로 외국계회사이니까.  대기업과 비교한다면 연봉은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역시 외국계 회사는 비교적 수평적인 분위기의 조직문화와, 다소 개인적인 문화, 비교적 위크앤 라이프 밸런스가 어느정도 보장되는 회사라는 점에서 점수를 딸 수 있으니 말이다. 

    한없이 높은 연봉와 살인적인 업무 강도보다는, 다른 선택이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점에서 더 좋은 선택일 수 있다. 

    하물며 돌봐야하는 가족이 있다면, 반복되는 야근으로 정신이 말라가는 당신을 바라보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너무 회사에 올인하는 분위기의 회사는 졸업하고, 조금 더 유연한 회사를 선택해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아직 커리어에도 욕심이 많고, 연봉 상승에도 열망이 있다면 역시 일의 강도가 세지만 확실히 챙겨주는 외국계 회사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그 회사에서 만족하는 직장인은, 연봉이 높아서만은 아닐것이다. 자신이 어려운 일을 해냈다는 성취감과, 그것을 회사가 인정해주었다는 것, 추가적으로 겪을 수 있는 경험 속에서 자신의 발전을 보고 있을 것이다. 

    어느 것도 정답은 없다.

    이직을 생각한다면, 현명하게 찾아볼 것 다 찾아보고,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정말 이직할지 생각한 다음 결정되었다면,

    과감히 이직 해보자. 분명 당신에게 잘 맞는 회사가 나올것 이다.

    오직 당신의 행복만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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