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어마금 서장 어떤 소년은 인류의 적이 되어

서장 : 종전까지의 흐름 Road_to_peace


영국 수도 런던

처형탑 내부 


안나 슈프렝겔과 에이와스


안나는 자신의 몸이 도둑맞은 동안, 일어난 일에 대해서 에이와스에게 설명을 요구한다.


에이와스는 일의 시발점인 코론존이 아레이스타를 습격한 일부터 설명하기 시작한다.


상호간의 스펙차를 비교할 경우 그 대악마가 마음만 먹으면 크로울리 따위론 도망칠 수 없다며 안나는 일의 시작부터 영문을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일로 크로울리 해저드와 디바인 믹스쳐 사건. 코론존이 풀어낸 오리지널 황금의 방어 기재에 대해서 마저 설명하는 에이와스

아레이스타도 메이저스도 꽤나 감동적이였다고 부연 설명한다.


처형탑의 고문도구를 즐기면서 마저 설명을 듣는 안나

자신은 여왕님 같은 것은 이제 질색이라며 누군가가 나눠주는 기적이나, 배급을 그저 탐하며 살고싶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때리고 부숴도 계속되는 세계란 참 고맙다고


안나는 파괴보다는 지속인가, 그렇다면 너가 원하는 것은 카미조 토우마냐고 묻는 에이와스에게 우둔한 것이 한가지 착각하는 모양이니 바로 잡아주겠다고 말한다.


“소첩이 애태우고 있는 것은 카미조 토우마 따위가 아니야...... 신정의 토마란다?”



제 1장 웃는 얼굴 After_Battle.


승전 파티에 나가기 위해 드레스를 맞추는 3명의 히로인 (인덱스, 미사카, 쇼쿠호)


미사카와 인덱스는 절망적인 가슴 차이에 아연해한다.


미사카 “폭탄이냐...”


인덱스 “금단의 과실인거야”


메이드가 쇼쿠호의 배를 조이는 것을 보고 한마디 하는 인덱스


인덱스 “와아, 이거 보고 있어도 괜찮은거야? 아줌마가 뱃살을 움켜져서 몸부림치고 있어”


쇼쿠호 “아줌마!? 뭐라고!!”


미사카 “그러면 안돼 뿌리가 올곧은 수녀야, 나이의 이야기가 문제가 아냐. 나이의 이야기를 하면 무조건적으로 분노하기 시작하는 게 아줌마의 선 긋기라구”


쇼쿠호 “혼잡한 틈을 노려서 뭘 확정 하려는거야 미사카!! 정진정명의 동갑이잖아 

이 발육불량이!!”


한 편 미사카쪽도 메이드가 드레스를 맞춰주는 중 


메이드 “풋”


미사카 “지금 웃은거야 이”


언더 바스트는 측정 하지도 않으며 메이드로부터 비웃음 당한다.

설마했던 평면 선언

무방비한 메이드의 머리에 주먹이라도 꽂아버릴까 생각하는 미사카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부상당한 쇼쿠호를 걱정해준다.


역시 빠지는 쪽이 좋았던 것 아니냐고, 에딘버러 성에서 수직으로 3m 발사되 돌계단에 처박아졌는데, 그 허리 지금 어떻게 된 것이냐고


쇼쿠호는 농담하지 말라며, 이제 파티가 시작하는데 혼자서 외롭게 병원 신세는 사양하겠다고 격통을 참으면서 온 것이라고 말한다,


쇼쿠호의 몸매에 맞는 옷을 제작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메이드

뭔가 인연이 있는 마개조한 바니걸 같은 드레스, 허리의 부상이 눈에 띄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 조정. 컬러링은 밝은 노란 빛 계통으로


방금 전 미사카에게 평면 선언한 메이드는 모처럼의 14살. 13도 15도 아닌 14살만의 매력을 언니가 살려주겠다고 말하며 드레스를 제작. 

쿠로코와는 다른 변태력을 느끼며 오한에 떠는 미사카


인덱스의 경우는 그림책 속의 공주님이 베스트 선택

섹슈얼한 노림수 따위는 불필요. 인형같이 몸단장해...라고 말하는 메이드에게

여러모로 말하고 싶은 게 있지만, 일단 내 인권은 남아있는거냐고 이거 완전 인형 취급이라고 투덜대는 인덱스


보통이라면 드레스 제작에 2개월 정도는 걸리지 않냐고 묻는 쇼쿠호

자신들은 영장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필요 없다면서 뚝딱 옷을 완성한다.


자신의 드레스가 노브라 타입인 것에 놀라는 쇼쿠호

그리고 드레스 완성


메이드에게 일시적으로 사유물을 맡기는 히로인들

AAA는 외견을 좀 얌전히 만들어야 되겠다 싶더니, 스스로 벤치 형태로 변함

한 번 앉아본 쇼쿠호의 감상으론 꽤나 좋다고

미사카는 본래라면 사용자는 어디까지나 자신이지만 같은 서비스를 공유하던 쇼쿠호도 게스트로서 취급되는 게 아니냐고 생각한다.

쇼쿠호는 싸구려 방재 호슬만 챙겨서 가슴속에 보관한다.


근위 시녀에 안내로 일단 탈의실로부터 나오는 3명은 카미조와 만난다.

부끄러워하며 카미조에게 전격을 날리는 미사카와, 우리 아이가 야만스러워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쇼쿠호

그리고 카미조 또한 여성진과 마찬가지로 평상복이 아닌 검은색의 턱시도와 넥타이로 치장해있었다.


서로 드레스에 대한 감상을 늘여놓는 중


카미조 “와아~”


미사카 “희노애락 어떤 감정인지 알려 주실까? 경우에 따라선 쳐 날려버릴건데”


인덱스는 지금부터 홍차를 마시러 갈건데 토우마는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다.

카미조는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 받는 주의라면서 따라간다고 말한다.


한 편 분명히 스포트 라이트 중심에 있을 것이 분명한 쇼쿠호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카미조라는 현실이 들이 밀어지는 것이 무서워서 가만히 움츠러들어 있었다.


그런 때 였다


삐죽머리 소년이 이쪽으로 되돌아 본 것이다.

그것은 아무런 예고도 없어서, 하지만 언제나 이론만 따지는 그녀를 놀래켜 주었다.

카미조 토우마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뭐하고 있어. 빨리 가자 쇼쿠호"


​그리고 쇼쿠호 미사키는 큰 가슴 앞에 두 손을 모으고, 물기를 띈 눈동자로 이렇게 말했다.


​"......네"


​"한방에?! 너희들 내가 모르는 곳에서 뭔가 있던거야!?"


“..........후에~”

"저기 기다려, 뭐야 그 소녀심 가득한 침묵은. 지금 부분은 부정해줬으면 한 부분인데? 설마 진짜 무슨일 있던거야, 응!?"


​미코토가 정서불안하게 되어버렸지만, 이것만은 세세하게 설명할 생각이 없다. 아마도 삐죽머리 소년조차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이름 부르기

그렇지만 거기에 얼마나의 기적이 일하고 있는지, 분명 소년은 모른다.


​절대로 없앤다.

그것은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녀는 꽉 입술을 깨물어, 뭔가를 견디고 나서


(그렇네)


겁먹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밀쳐져도 좋아. 쇼쿠호 미사키는 크게 앞으로 한 걸음 내디딘다.

브랜드 가방의 리모콘은 필요 없다.

이런 때 정도는, 능력따위 없어도 좋다.

추억과 가슴속에 살며시 간직한 약속만 있다면


​(오늘은 우리들이 전쟁에 이긴, 기념적인 날인거야. 기적력의 1개 정도는 일어나지 않으면 거짓말이라는 거겠지!)



그 조금전의 일

런던 교외, 템즈강 부근에 있는 윈저 성

리메이어와 대화하는 카미조


리메이어는 지금부터 파티가 시작되는데 뭘 하고 있는건지 의아해 하는 시선을 보내는 카미조에게 자신은 파티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국적 아레이스타의 상에 상복을 입을 생각은 없으니 착각하지 말라는 리메이어

그리고 파티 따위는 매우 귀찮은 것이니까 이렇게 파티 시작 전에 얼굴을 맞댈 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구해줘서 고맙다고, 지위나 입장엔 흥미 없지만 이 창 밖으로 퍼지는 거리의 빛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라고 말하는 리메이어


그리고 살짝 웃는 카미조로부터 단순히 기뻐하는 것이 아닌 것 같음을 눈치챈다.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어디까지나 좌지우지되어 온 것뿐이다.

중심에 있지 않았으니까, 핵심에 닿지 않아, 우연히 안전한 방관자의 입장에서 쭉 기다렸을 뿐이라는 카미조.


리메이어는 아레이스타를 구국의 MVP 취급하는 것은 아직도 위화감이 있지만, 그 마술사는 다른 누군가에게 등을 맡겼기 때문에 끝까지 갈 수 있었다고, 그러니까 이 나라는 너가 지킨게 맞다고 답해준다.


그리고 자신들이 어떻게 평가하든 행위 그 자체는 지울 수 없다.

자신에게 있어서 마술사 크로울리는 마술과 약물과 소년에 빠진 변태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카미조가 본 통괄 이사장은 다른거라며, 그렇다면 제일 근처에서 봐온 사람으로서 인간 아레이스타에 대해 들려달라고 말한다. 


거기까지 말하고 오늘이라는 날을 즐겨달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파티 전의 티 타임을 즐기는 여성진들과 카미조

차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도 얘기하면서 한 편으로 카미조의 취향을 알고 있는 것 같은 말투의 쇼쿠호

인덱스는 티 타임후 묘하게 졸려온 것인지 대답하는 것도 귀찮아한다


인덱스를 돌보는 카미조를 보면서 소리 없이 천천히 웃고, 무언가를 생각하는 쇼쿠호


그리고 엘리자드의 연설을 시작으로 파티가 시작된다.

일행들은 파티연을 즐기기 시작한다.

미사카와 쇼쿠호는 한 쪽의 일식 코너를 즐기고 있다.


식사를 즐기면서 한편으로 싸움에 관련된 전원이 있는 것이 아님을 실감하는 카미조

종전기념비에 이름을 새기는 처지가 된 아레이스타 뿐이 아니다.


미사카와 쇼쿠호는 긴급시라곤 하지만 여권에 도장도 찍지 않은 자신들이 용케 체포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거기에 카미조는 원래 자신은 크로울리 해저드의 소란을 틈타 도버 해협을 건너온 시점에서 완전히 영국을 공격하는 측이였다고 답한다.


사실 영국에 입국해온 흐름 자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엇갈리는 점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이야기


그리고 함께 도버 해협을 건너온 사람들은 거의 이 자리에 없었다.

입장이 크게 나뉘었기 때문에

일단 알기 쉽게 말해서 과학사이드는 거의 없었다.


액셀러레이터는 인조 악마인 클리파퍼즐545와 함께 행동, 하마즈라는 그 대악마와 함께 공투하는 기색까지 보이고 있었다. 카라스마 플랑은 거슬러 올라가면 로라의 부하였고, 이레귤러인 카미사토를 끌어들여 큰 혼란을 일으켜 아레이스타 살해에 간접적으로 관련된 특수 공작원. 


여기에 없는 사람들이 전력을 내주지 않았다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싸움, 우연히 자신들만이 재판되어지지 않는 측에 서있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는 카미조


미사카는 거기에 대해서 우리들은 전쟁이 끝났을 때, 영국으로부터 환영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싸운 것이 아니라며, 원래라면 잡혀서, 조사를 받고, 유죄판결 받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도망치지 않고 기다렸고, 정직하게 사정을 이야기해 이 파티라는 결과를 얻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파티는 자신들이 얻은 승리의 형태라며 웃으며 말한다.


그리고 나이트리더와 함께 카미조에게 다가온 엘리자드

엘리자드는 카미조에게 파티는 잘 즐기고 있냐고 말하고, 지금 너희 나라 음식문화와 씨름하는 중이라고 답하는 카미조


카미조는 이번 싸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엘리자드에게 묻는다.


필요한 만큼의 일을, 필요한 만큼 행했다고 즉답하는 엘리자드


나라를 지키는 일이란 것은 그런 것이라며 지금은 우연히 문제가 크게 표면화 됬지만, 본질적으로는 국가는 지탱하는 것이라고. 기둥을 놓는 방법 하나로 선이나 악의 형태가 크게 바뀌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 하물며 아담과 이브조차 한번은 내쫒겨진 마당에, 사람이 만든 나라가 절대적으로 지속된다는 것 따위는 없다고 대답해준다.


한 편 인덱스는 어디라도 금방 기어들어가 자리잡는 삼색 고양이 스핑크스를 낚아내기 위해 애쓰는 중이였다. 그리고 카미조는 그 것을 돕기위해 고양이풀로 스핑크스를 꾀어내보려다 금발머리의 여성기사의 드레스 밑으로 파고들어가 하이힐로 찍힌다.


그리고 쇼쿠호와 미사카는 본래 영국측과는 아무런 접점도 없었기에, 카미조가 고립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중이였다. 본인에게 그런 자각은 없을 것이지만


하지만 그렇기에 사소한 타이밍으로 카미조가 화장실이라던가 가버리면, 그 것만으로 주위의 혼잡함이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떤 기적인지는 모르지만 시야에서 벗어난 순간 다시 기억을 잃어버릴 지도 모르기 때문에

카미조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하려고 하지 않는 쇼쿠호


그리고 미사카와 둘이서 차분히 이야기해본다.


설마 너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날이 올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쇼쿠호

그리고 쇼쿠호는 미사카에게도 무서운 것이 있냐고 물어본다.

미사카는 지금도 악몽을 꾸는 일 정도는 있다며, 산과 같이 쌓아올려진 무기질의 마네킹에 빠지는 악몽을 꾼다고 말한다.

자신도 가끔 쓸모없는 꿈을 꾼다며 마음속으로 나약한 소리를 하는 쇼쿠호


헤에 드물게 너가 몸이 아닌 마음이 약한 소리를 한다니, 어떤 꿈이냐고 묻는 미사카


은색 방재 호루라기를 살며시 만지며 

바로 지금 이 광경이라고 말하는 쇼쿠호


이런 행복은 언제까지 계속되지 않는다. 반드시 무언가의 타이밍으로 파탄된다.

언제 어디서든 쇼쿠호 미사키는 어떤 소년으로부터 잊어진다. 그 것은 이미 피할 수 없다.

알고 있다. 알고 있지만


그렇지만 오늘 정도는, 적어도 이런 한 때 정도는

이라고 생각한다.


방금 전 금발 여성 기사에게 트러블로 얻어맞은 카미조는 화장실로 가던 도중 

술에 취한 올소라와 만나게된다.

카미조는 술에 취해 몸조차 갸누지 못하는 올소라를 보면서 디바인 믹스쳐때도 터무니 없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냐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침 최적의 타이밍에게 칸자키에게 발견되어서 처맞게 되는 카미조


시점은 전환되어 전후 순찰을 하고 있는 호레스레스와 아녜제들로 


호레그레스는 완전히 반성해서 자기가 버림말로 삼으려 했던 아녜제 일행과 순찰중

벌써 56번째 순찰. 아무런 이상이 없어서 기뻐해야할 때 무언가 이변이 발견된다.

무언가 곰 같은 사이즈의 맹금류의 손톱과 같은 강렬한 자국이 남아있었다.

공룡 도감에 까지 손을 뻗어도 발견 할 수 없는 자국.


방금전까지 지나갔는데 아무런 것도 발견되지 않았었다고 말하는 아녜제에게 그렇다면 

무언가가 방금전에 온 것이라고 정정한다.


시점은 다시 카미조


조금 전 화장실로 향해서, 돌아오는 때였다.

익숙치 않은 턱시도와 넥타이의 카미조는 직선의 통로에서 커텐 하나가 바람에 흔들려지고 있는 것을 찾아냈다. 


누군가가 있는 것을 눈치 챈 카미조는 오른손을 쥐었다 피면서 이렇게 말한다.


카미조 “이건 또 시간이 좀 걸렸네. 좀 더 빨리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대답 없는 상대로부터 말 없이 스카이블루 색의 불길한 용의 손톱이 엄습해오면서 1장 종료



행간 1


헤븐캔슬러와 미나 메이저스

그동안 자신에게 정체를 속인 개구리 의사에게 쭈그려 앉아서 눈물 고인 눈으로 맹렬히 항의하는 미나 메이저스

전적으로 너가 나빳다면서 노우칸은 기가막혀한다.

리리스는 완전히 이제 평범한 아기가 되었고 미나는 안나 슈프렝겔이 진짜 자신의 존재를 감추고 있었으며, 웨스트코트가 진짜 안나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눈치챈다. 설령 그 거짓말이 들통나 브라이스로드의 싸움으로 번지게 될 지라도 

그리고 장미십자에 대해서 대충 얘기하다가 노우칸은 갓난 아이앞에서 담배를 필 수 없으니 캠핑카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아직 맘에 걸리는 것이 있다며

키하라라는 골조는 아레이스타의 원형제어에 의해 유지되는 부분도 있지만 

아직 녀석의 냄새가 난다고 생각한다.



제 2장 자그마한 영관 Party_for_Winners.


유리가 갈라지는 소리가 있었다.

인덱스와, 칸자키, 이츠와 등이 황급하게 다가온다.

배터리가 전부 다 달았다며, 재대로 충전했다면 사진 한 장정도 찍을 수 있었다는 카미조에게

이츠와는 상처가 없으면 충분하다고, 오히려 이상하게 추적했다 당해버리면 그게 더 큰 문제라고 말한다.


한 편 경비를 맡고 있던 아녜제로부터 문제의 발자국이 사라졌다는 보고를 받은 칸자키

숲의 나무를 이용해 가지에서 가지로 뛰었다거나, 날개를 이용해 날던지 했을거라 추측한다.


인간보다 큰 괴물

스카이블루와 레몬 옐로의 덩어리.

어느쪽이냐고 말하면 4족의 도마뱀에 가까운 괴물

사람의 손을 닮은 앞다리에서 굵은 갈고리 모양의 발톱이 튀어나왔다


다양하게 진술하는 카미조와, 그 것을 바탕으로 해석하는 마술측


자신의 오른손에 시선을 주고, 역시 쫒아가는 것이 좋지 않겠냐며 말하는 카미조

하지만 칸자키는 어째서 카미조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안되냐고 답하며, 자신들은 이런 사태를 대비해서 준비된 전력이라고. 모든 가능성을 생각해본다고 말한다.


대악마 코론존의 위협은 정말로 끝이 난 것인지, 어쩌면 그보다 더한 안쪽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가능성은 없는지, 사람들에게서 염려가 배어나오기 시작한다.


예상외의 사태에 경계태세를 증강하는 엘리자드

필요하다면 봉사 작업의 허가조차 내리겠다고 말한다


봉사 작업이 무엇이냐고 묻는 카미조


칸자키는 봉사작업이란 처형탑의 유폐되어 있는 죄수를 일시적으로 꺼내 대 마술사전에 종사시키는 특별조치라며, 즉 제 2왕녀 캐리사나 자신과 같은 성인, 윌리엄 오웰을 실전 투입하는 것이라고 답해준다.


크로울리 해저드에 의해 수도인 런던이 함락 직전인 시기에도 실행에 옮겨지지 않았던 것으로, 인간에게 양식이 남아 있는 동안은 절대로 누르지 않는 정도의 큰 스위치


칸자키는 카미조는 나라를 구한 쪽의 사람이니, 이 쪽의 형편은 신경쓰지 말고 부디 추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라고 말한다.


그리고 조금 간사한 말투라 말하는 카미조에게 일단은 자신은 너보다 어른이니까 다소의 표현정도는 익혀둔 것이라고 한다.


한 편 인덱스는 언제 어디서라도 다칠 것 같은 토우마를 위해 반창고라든지 받아두자며 의무실을 방문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술에 취해서 실태를 저지른 것을 현실도피하고 있는 올소라를 발견 한다

자신을 위로해달라면서 놓고 가지 말아 달라는 올소라와, 그 것을 보고 아직 취해있다고 질려버린 인덱스


덧붙여 복도에서 소란이 있었는데 쇼쿠호와 미사카는 어째서 보이지 않았던 것인가


미사카는 소음에 놀라 허리가 살짝 가버린 쇼쿠호의 부상을 AAA를 사용해 간호하고 있었다.

70점 정도라면서 이정도라면 나중에 사용인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다는 쇼쿠호와 그런 쇼쿠호에게 AAA에 명령을 내려 괴롭히는 미사카

그리고 방금전의 유리가 갈라지는 소리는 뭐였지? 하고 묻는다


쇼쿠호는 그 사람, 복도에 장식된 장미 꽃병이라던지 넘어뜨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카미조가 돌아왔다.


카미조는 오자마자 핸드폰을 요구하며, 자신의 배터리가 다 떨어져 터무니 없는 것을 찍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생각해 낸게 비 접촉의 충전이라며, 핸드폰과 핸드폰을 겹치면 다른 한쪽을 모바일 배터리 같이 취급할 수 있다고, 1/3이라도 사진 찍을 때의 배터리를 나눠달라고 말한다


대체 이 녀석은 통로에서 뭘 하고 있던거지? 설명도 없는 카미조에게 당황하는 여성진

그리고 최악의 타이밍에서 인덱스가 나타난다.


인덱스 “토우마...... 화장실에서 반 나체의 올소라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는 알고있는거지?”


미사카 “배터리가 전부 바닥이였다고.....”


쇼쿠호 “......터무니 없는 것을 찍지 못했다라”


카미조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준수하자면서, 일단 칸자키에게 처맞은 시점에서 형기가 끝난거 아니냐고 그만좀 끄집어내자고 말하지만


어림도 없는 소리

AAA를 사용한 여성진으로부터 재판


스테일과 타테미야등은 발자국의 추적을 계속한다.

카미조 토우마가 오른손으로 격퇴했음에도 마술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추적은 실패로 끝난다.


그리고 실행범은 단독 레벨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그야말로 10만 3001권 이상의 마도서를 가진 인덱스급의 레벨의 조언해주는 무언가가 더 위험하다고 말하는 스테일


불행중 다행일까 카미조가 본 선명한 스카이블루색의 도마뱀은 그 이후 습격해 오지 않았다. 파티가 중지되지 않은 일은 기뻐해야할 일이지만, 한 편 하수인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발코니에서 쉬고 있는 카미조를 발견한 인덱스


“몇 가지 알게된 일이 있어”


“?”


작게 고개를 갸웃거린 인덱스에게, 카미조는 쓴 웃음을 지었다.


“끝내고 싶지 않았던 것일지도 몰라”


“뭘?”


“통괄 이사장 아레이스타는, 이제 없어”


카미조 토우마는 확실히 말했다.


단지 적의 운명이나 말로를 말하고 있는 것만이 아니다. 그 것은 차츰 소년과 소녀의 인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영국 청교도에 있던 최대 주교 로라 스튜어트도 마찬가지야. 우리들, 틈새같은 곳에 빠져있던 거잖아. 그렇지만 좌우의 벽이 없어져 버린거니까, 균열이 퍼져 큰 골짜기가 되어버렸어. 이제, 걸리는 일도 할 수 없어”


과학이 지배하는 학원도시에, 마술의 전부를 기억하는 인덱스가 있다.

그런데 당연하게 기숙사에 숙박해, 함께 살아 갈 수 있었다.

그 모두를 담보해 준 어른들이 갑자기 모두 사라진 것이다. 어느날 돌연 부모님이 사고로 죽었다는 것과는 또 다르다. 순수한 이해관계가 보일 듯 말듯해, 그것을 사춘기의 소년은 받아들여도 좋은 것인지 몰랐다.


그러니까


“싸우고 있으면, 일단 지금 장소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


“아레이스타와 코론존의 싸움이 계속되어 준다면, 학원도시의 생활이, 계속.

그러니까 요구했을지도 몰라. 뭔가 큰 수수께끼가 남아 있어, 그녀석이 형태를 가지고 덤벼들어온 것이 아닐까 하고“


하지만, 그런 것은 제멋대로다.


모든 원흉이였던 아레이스타나 코론존 자신조차,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 싸우고 있던 것은 틀림 없다. 그들의 괴로움을 지연시켜 임시방편의 생활을 지키고 싶다는, 그런 도리는 통하지 않는다.


알고 있다.


알고 있어도 카미조 토우마는 입술을 깨문다.


“어떻게 할래?”


인덱스에게는, 2가지 길이 있다.

이대로 영국에 남는지, 학원도시로 향하는지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우리들은.....:


그리고 카미조 토우마에게도, 2가지 길이 있다.


아레이스타는 사라졌다. 그의 [플랜]은 무너졌다. 흑막이 없는 학원도시로 돌아가든가, 혹은 완전히 다른 길로서 오른손의 힘을 의지해 마술의 세계로 뛰어들까.


거기에 이능의 힘이 있는 한, 발상이 과학이든 마술이든 환상살은 적절히 기능한다. 그렇다면 그는 이제 학원도시에 속하는 인간이 아닌 것인지도 모른다.


인덱스는 잠깐동안 말하지 않았다.

충분히 생각했다.


그리고 가련한 입술을 희미하게 열어 말했다.


“돌아가자”


선택은 내렸다.


인덱스는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그것은 뭐, 그럴거다. 원래 그녀는 일본의 학원도시에 있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상태였을테니까


그래, 카미조는 생각했다.


남은건 자신의 선택이라고.


그러나 인덱스는 웃으며 이렇게 계속 말했다.


“우리들의 학원도시로. 왜냐면 그 때문에 싸워왔던 거잖아. 그렇지 않으면 목숨을 걸어온 의미가 없는걸”


“그걸로 괜찮을까, 정말로......?”


떨고 있었다.


카미조는 어째서 자신의 몸이 떨고 있는지 이유도 잡을 수 없었다.


“그치면 여긴 너가 태어난 고향에, 이제 묶인 것은 아무것도 없고, 돌아가고 싶다고 바라면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는 거야, 정말로......!!”


“그렇다면 있는걸”


공주님 같은 드레스를 감은 은발의 소녀는 살며시 웃었다.


평상시와는 다른 소녀의 미소였다.


“나를 묶어주는 것이라면, 이미. 그치만 그건 나쁜 일이 아니야. 토우마 그러니까 돌아가자? 우리들이 돌아가야할 장소는 , 분명 지금 생각해 떠오른 장소인 거야. 그것은, 간단하게 정리해 버릴정도로 값싼 것이 아니야:”


말이 없었다

사실은 뭔가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

런던에 머물면, 인덱스가 그 재능을 파묻히는 일은 없다. 스테일이라든지 칸자키라든지, 이 나라에도 인덱스를 기다리는 사람은 확실히 있다. 무리해 학원도시 생활로 돌아올 필요 따윈 없다. 몇 번이라도 숙고해 최고의 답을 찾아내야 한다고 


그렇지만 할 수 없다.

아무래도 할 수 없다.


아무리 추악해도, 얼마만큼 야비해도.

그저 1밀리의 변심을 해버릴 것같은 말은 카미조에게 할 수 없다.


그러니까, 자연스레 무언의 시간은 계속되었다.


아무도 없는 발코니에서, 눈동자와 눈동자를 마주치는 시간만이 천천히


어딘가의 누군가가 전쟁 종결을 축하하는 불꽃이라도 발사했을 것이다. 겨울의 어둠을 컬러풀하게 물들이듯이, 발코니 밖에서는 큰 불꽃놀이가 얼마든지 피어있었다.

그렇지만 소년이나 소녀도, 그쪽에 시선을 옮기는 일은 없었다.

“인덱스”


그래, 눈이 빙빙 돌았다.


그녀의 가는 좌우 어깨에, 자연스럽게 양손이 올라가 있었다.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카미조에게도 이해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가는 어깨에 손을 올렸을 때, 좌우의 경단에 소년의 손가락 끝이 닿아버렸는가


스르륵


선이 가는 소녀가 머리에 좌우로 경단 모양을 하고 있던, 은색의 머리카락이 풀린다.


달빛안에서 크게 빛을 늘려간다.


인덱스는 살짝 얼굴을 위로 향한다.


그대로

소녀는 조금 고개를 갸웃거리는 기색을 보였다.


그때였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발코니의 난간을 단숨에 넘어왔다.

발코니를 넘어온 녀석은 순식간에 돌진해 카미조의 옆구리를 들이받았다.

그리고 그대로 파티 회장으로 밀고 들어가 난투전


마운트의 형태의 난타속에서 마지막에 위를 잡은 것은 날개달린 도마뱀, 혹은 용의 형태를 띈 습격자였다.


두 번째의 습격.

그것은 도망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덮치기 위해서 몸을 감추고 있었던 것이였다.


미사카는 괴물을 발견하고 레일건으로 공격한다.

하지만 괴물은 멈추지 않는다. 

카미조의 오른팔을 노려 괴물의 스카이블루색의 발톱이 내려치는 순간 카미조는 오른팔을 움직여 피한다.


방금 일격을 궤도가 흔들린 것인지 아슬아슬한 곳에서 맞지 않았다.


환상살을 노리는 일격

어떤 마술사라면 잘라내 자신의 물건으로 한다든지 그런식으로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괴물이 카미조의 오른손에 계속 구애받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카미조 토우마의 환상살과 날개달린 도마뱀의 손톱이 닿은 순간

파괴의 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리고 스카이블루색의 도마뱀의 피부가 차례차례로 망가져내리고 겉 껍데기 속에 들어있던 무언가가 바깥으로 노출된다.


날개달린 도마뱀

그 이형의 안쪽에 들어있던 모든 원흉의 정체는 삐죽머리 고교생이였다.


지금까지 누구나 보아 익숙했던 소년이 세게에 얼굴을 내밀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전부 알기 위해선 시계열을 돌려볼 필요가 있다.


아레이스타가 코론존과 결착하고 있었을 때,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가 있었다.

나라와 나라, 세계의 행방같은 이야기가 아닌, 너무나 작은 개인적인 문제

지금 여기서 일어난 일은 토끼 그레이의 풍선에 매달린 인덱스에게도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카미조 토우마의 오른팔이 어깨로부터 폭발했다.

밖에서 무언가 외압을 받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안쪽에서 불어닥치는 힘을 억누르지 못했다.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고통에 절규하는 카미조


눈 앞에서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었다.


오른팔이, 중력에 반하듯 허공에 떠올라 있었다.

딱히 이상한 이야기는 아니다. 몇 번이고 봐왔던 일이다.

우연히 자신에게 플러스로 작용할 때만 보고 못본척 해 제어가 불가능해졌을 때만 모른척 하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


카미조의 몸으로부터 멀어진 우측 어깨, 새빨간 피가 방울져 떨어져 단면이 뒤틀렸다.


우측어깨의 단면으로부터 15cm 떨어진 공중에 기묘한 인조 삼각 기둥이 떠올라 있었다. 

그리고 그 삼각기둥은 새파란 플라티나의 빛을 발해 형태를 바꾸었다.


딱 겹치게 완전히 같은 얼굴의 소년으로 


어안이 벙벙해진 카미조에게 그것은 말했다.


“환상살은 비장의 수단중 하나? 사용하는 것은 자신이라고?”


코로 비웃는듯한 말이 있었다


“웃기지말라고 코흘리개가. 단순한 애송이로부터 오른손을 빼앗아 버리면 뭐가 남는다는거지? 누가 그런 카미조 토우마를 카미조 토우마로 인정해준다는거야”


그리고 카미조의 오른팔 없어진 공백으로부터 살이 뒤틀리기 시작해, 근육 다발과 같이 순식간에 인간의 팔을 닮은 실루엣을 형성해간다.


(이런 사이키델릭한 것이 내 팔...???)


의문을 느끼고 있을 여유도 없었다


다시 한번, 폭발음과 함께 한 번은 형태를 유지했던 스카이 블루의 팔이 거대한 턱같이 열렸다. 눈 앞의 적이 아닌, 카미조 자신을 삼키기 위해서


억누르는 것은 이제 없다.

환상살은 저쪽에 건너갔다.


“[이것]없이 뭐가 카미조 토우마냐”


히죽 히죽 웃으며 환상살을 과시하고 “없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그 몸으로 깨달아봐라”라고 말하며 과거 회상 종료


다시말해서


어느쪽이 진짜 카미조 토우마인거지?


엘리자드의 말이 댄스홀에 울려퍼졌다.


한쪽은 지금까지의, 턱시도와 넥타이의 삐죽머리 소년

다른 한 쪽은 오른팔 대신, 뛰쳐나온 이형중의 이형, 합색 착색료로 물들인 듯한 스카이블루의 근육을 대용한 고등학생


겉모습에 차이는 거의 없지만 당연히 주목은 어떤 한 소년이 지금껏 자신의 생명을 맡겨온 오른손으로 집중된다.


먼저 지금까지 파티회장에서 서로 웃고 떠들었던 소년이 말한다.


그런건 뻔히 알고 있잖아. 이능의 힘이라면 뭐든 지우는 [환상살]에 의지해 학원도시로 헤메어 들어온 인덱스를 구하기 위해 싸운 것은 누구지? 지금까지의 일이라면 뭐든 이야기 할 수 있어. 쇼쿠호에게 조사받아도 된다. 저녀석의 심리장악은 진짜니까 머리를 들여다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턱시도의 소년


아녜제나 루치아 심지어 이츠와나, 빌리언 마저도 환상살을 가진 턱시도의 소년을 진짜라 생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인덱스, 칸자키 등은 위화감을 느끼고, 쇼쿠호가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을 본 미사카 또한 위화감에 확신을 얻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한 쪽의 소년도 말하기 시작한다.


“오른손이 망가졌어...”

믿기 어려울지도 몰라. 하지만, 내 오른팔에는 아직 뭔가가 더 있어. 저녀석은 그 비밀을 잡고 있어. 왜냐면 팔을 중심으로 또 한사람...


말이 끝나기도 전에 턱시도의 소년은 옆의 은 받침대에서 와인병을 들어 거꾸로 다른 한 소년의 머리를 용서없이 내려쳤다.


이런 가짜 따위의 말은 들을 필요도 없다고 일갈하는 턱시도의 카미조

피를 흘리면서도 요리를 엎지 않으려고 테이블을 조심하던 카미조와, 테이블을 엎어버리고, 요리를 짓밟아가며 카미조에게 다가가는 턱시도의 카미조가 대비된다.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버리려는 모습에 고양이인 스핑크스조차 피를 흘리는 카미조 쪽으로 달라붙는다.


턱시도의 카미조는 깨진 유리조각을 겨누고 말했다.


모처럼의 전쟁도 끝났는데 이런건 이제 질색이라며, 이런 녀석에게 더 이상 휘둘리지 않겠다.참을 수 없다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턱시도의 카미조


정보에 대해서는 나중에 정하면 된다고 우선 둘 모두 구속해 다른방에 넣으라고 명령하는 엘리자드 


이 시점에서 이미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누가 진짜 카미조인지

엘리자드가 누구를 지키려고 명령한 것인지


하지만 턱시도의 소년은 웃으면서 쇼쿠호의 아킬레스건을 찔러 왔다.


“쇼쿠호.”


“어느쪽이 카미조 토우마라고 생각해? 은색 방재 호루라기를 불었을 때, 제대로 달려와준 건 대체 어느 쪽인지. 네가 그렇다고 생각한 쪽을 도와줘. 그게 정답이야.”


미사카는 이런 녀석의 말 들을 필요도 없다며 가짜임을 확신하고, 쇼쿠호에게 콤비네이션으로 이런 망할 녀석은 두들겨 패주자고 말한다.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쇼쿠호, 거짓말이지. 너 설마......!!”


“...안,해요......”


비록 잘못됬다고 알고 있어도 그걸 올바르게 행동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라는 생물이다.

이미 외톨이의 소녀는 멈출 수 없다.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는 능력이 날뛰기 시작한다.


“그치만 그사람은, 날 기억해 주고 있어. 기적이든 우연이든 좋아. 애당초 이치 따윈 필요없어. 그래도......그래도, 어떤 모습이라도, 뭘 하더라도”


울고 있었다.

뚝뚝하고 소녀는 울고 있었다.

자신이 저질러버린 짓의 의미를 이해하고서, 그럼에도 잘못을 바로잡으려 하지 않았다.

“만약, 기억의 유무로 선을 그어서. 만약에, 이 세상에 카미조 씨가 두 사람 있다 하면.”


“그 사람이, 같은 여름을 보내준 카미조씨니까...... 그러니까 미안해요. 미사카양!!”


멘탈 아웃이 폭주한다.

이 댄스홀을 중심으로 영국 여왕을 포함한 전쟁의 승자들을 송두리째 빼앗아, 수중에 넣는다.


본래라면 방벽에 의해서 통할리 없는 미사카조차 오래 버틸 수 없다.

쇼쿠호의 능력에 대한 불신감이 강했던 이전과는 상황이 다르다.

폭주와 그 불신감이 무너진 지금은 방비를 다시 구축하는 것 조차 어렵다.


본래라면 아무런 보조도 없이 한순간에 성 전체를 장악한다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너덜너덜하게 울고 있는 쇼쿠호를 보면서 한정된 시간속에서 미사카는 해야할 일을 정리한다.

10초도 정신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선 진짜 카미조를 A.A.A를 사용해 포위속에서 이탈시킨다.


“맡길게......”


“눈 앞에서 여자애가 몰려져서 울고 있다고. 이런걸 보고 가만히 다물고 있을 정도로, 넌 값싼 남자가 아니잖아”


웃으면서 희망을 남기고 미사카 또한 멘탈아웃에 의해 함락된다. 


2장 종료



행간 2


처형탑 내부에서 학원도시에서 영국으로 옮겨진 오리지널의 생제르맹을 식사중인 안나


생제르맹의 질이 떨어졌다고 적어도 자신의 시대의 생제르맹이였다면 좀 더 혀가 따끔따끔 했을거라고 말한다.


원래 오늘날 과학의 원점은 장미십자의 일원이라고 말하며, 에이와스에게 아레이스타가 주장했던 마술 이론인 전생의 기억에 대해서 알고 있냐고 물어보는 안나


단계를 거쳐 자신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면, 어느 일점을 경계로 다른 사람, 혹은 전생의 기억을 잡아 이득을 본다는 방식. 하지만 사람의 기억은 그정도로 형편 좋게 가치를 나타내 주는 것이 아니라며, 카미조 토우마에게 생긴 문제에 대해서 설명하기 시작한다.


카미조 토우마가 몇 번이나 머리에 심각한 데미지를 입었는지 물어보는 안나


처음은 쇼쿠호 미사키, 그 다음은 인덱스


에이와스는 즉 과학과, 마술 쌍방의 데미지가 동거하고 있던 상태가 문제의 원인이냐고 묻는다


안그래도 살아 움직이는게 이상한 데미지였는데 한층 더 심한 자극이 왔다는 안나.


확실한 원인은 바로 크로울리의 회복마술이다.

크로울리가 오른손을 절단한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

형태가 없는 기억 따위 보다, 오른손의 힘이 없는 상태가 올바르다는 전제에서의 회복, 머릿속의 네트워크를 재구축 해버린 것.


그렇다면 남아버린 오른손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여기서 생긴 의문. 재대로 전신이 회복했다는 것 치고는 소년이 과거를 되찾은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것은 과연 어디로 갔을까? 어디에도 가지못하고 한 곳에 응축되어 있을 가능성은?


마신인 오티누스조차도 인격을 직접 건드린다든지, 카미조 토우마의 머릿속을 직접 주무른다던지 하지는 않았다. 원래부터 위험한 상태였는데 코론존이 몇 번이나 팔을 절단해 버린 것으로 문제가 확정되어 버린 것.


몸에서 분리되어버린 오른팔이 아예 별개의 존재로서 독립해 자신의 존재를 확립해 버렸다.

이 것이 바로 [신정의 토마]


“지켜보자 에이와스. 신정의 토마는 나타났어. 고치 안에서 무엇을 부수고 무엇을 형성할지. 소첩의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를 기대하고 있어”



제 3장 리버스 포지션 Winged_Lizard


미사카에게 날려져 밖으로 탈출한 진짜 카미조 토우마

추적을 피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빛이 적은 곳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처음 세 걸음을 걷기도 전에 바로 옆의 지면으로부터 식물 트랩이 튀어나왔다.


그 때 들린 소리를 믿고 행동하라는 오티누스의 말이 들린것과 동시에 스카이블루의 팔을 휘둘러 식물을 후려치는 카미조


그 위력보다도, 말해지자마자 반응이 가능해진 자신의 몸의 변조에 대해서 카미조는 두려워했다.

마치 검이 있으면 한번 가드하는 것 만으로 총탄조차 잘라 버릴 것 같은 느낌으로


그리고 바스락 거리는 소리와 함께 손바닥 사이즈의 요정 오티누스가 튀어나왔다.


자신은 실패했다며 아무도 도울 수 없다고 말하는 카미조


“보면 안다. 그리고 지금은 철퇴다. 모처럼 전쟁이 끝난 기념의 축제인데, 여기까지와서 카미사토 패닉의 전철을 밟을까보냐”


추격자를 보면서 자신의 오른손으로 눈을 돌려보지만 환상살은 없다.

거기 있는 곳은 스카이블루의 빛뿐이였다.


“알고 있잖냐”


“인간, 지금의 너에게 환상살은 없어. 마술 한 발 한 발의 리스크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르다. 빼앗긴 것을 되찾을 때까지, 그 생명을 잃지마. 이 것은, 무엇보다 오른손 1개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야”


너가 아니면 도와줄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며, 지금은 살아남는 것에 대해서 무엇보다 우선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하는 오티누스


역시 용서가 없으면서도 문제의 심각함을 가장 먼저 재빠르게 고쳐주는 이해자였다


카미조는 스카이블루의 오른팔을 분해해 박쥐의 날개와 같이 펼쳐 몸 전체를 날개달린 도마뱀과 같이 뒤덮어간다. 


무섭다고 말하는 카미조지만 지금은 새로 변한 힘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오티누스.


폭발적인 속도로 윈저성으로부터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다시 원래의 소년의 형태로 돌아온 카미조


전에 의지했을 때보다 돌아오는 게 늦다며, 이대로 반응이 자꾸 늦어지면 어떻게 될지 두려워하는 카미조


오티누스에게 이유를 물어보지만 세계를 완전히 부수고, 하나의 수식으로부터, 무한하게 확장해나간 오티누스조차 이유를 모른다.


적어도 자신이 [주신의 창]을 사용한 시점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기능이라고 덧붙이는 오티누스.

용, 스카이블루, 레몬 옐로, 오른팔, 재보를 지키는 사람, 지저의 지배자, 악마... 등등 


자신이 가진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 실마리를 추론해보는 오티누스.

카미조는 인덱스, 미사카 그리고 벌꿀색의 이름도 모를 소녀가 흘리던 눈물을 떠올리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한다.


시점은 다시 윈저성


얼핏 보기엔 완전히 점령된 것 같아 보이는 윈저성이지만 실제로 조종된 것은 2할정도다.

조종당하게 될 것 같은 경우에 자신의 의식을 자동적으로 떨어트리는 오토 퓨즈


 [신정의 토마] 는 오토 퓨즈를 환상살로 파괴하는 것은 손쉬운 일이지만, 그렇게 될 경우 마술적인 방벽과 함께 [멘탈 아웃]도 같이 파괴해 버리면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고. 우선 서투르게 손대지 않는게 좋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는 쇼쿠호의 쪽이 더 연상 같아보인다고 말하면서 친근하게 말을 걸어온다.


이런 행복에 계속 의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 빠져들고 마는 쇼쿠호.


[신정의 토마]는 쇼쿠호에게 전력으로서 미사카를 짜넣으면 더 좋겠다며, 컨트롤을 할 수 있냐고 묻지만, 쇼쿠호는 자신을 환멸하고 있으면 그 것은 무리 아닐까라고 답한다.


[신정의 토마]는 그에 대해서 환멸해?, 어째서?라고 물으며, 쇼쿠호 너는 제대로 선택해 괴물을 쫒아버린거야. 미사카 녀석이 환멸해야할 이유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또 다시 흔들리는 쇼쿠호


쇼쿠호의 심리장악은 본래 카미조에게 통하지 않는다.

정확하게는 한 번은 통할지라도 오른손의 힘으로 바로 무효화된다.

한 소년은 자신의 의지로 좋아서 여기에 있다, 다른 한 소년은 오른손을 사용하지 않고 입다물고 바로 도망쳤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 있을 수 없는 상황을 지지하는 기둥을 뽑아내 무너뜨릴 이유는 없지않나

누구라도 꿈을 꾸고 싶다.


[신정의 토마]는 계속해서 추억을 갖고 있는 자신이 진짜 카미조 토우마라 어필해온다.


한편 카미조 토우마 쪽


원래 긴급시의 약속 장소이기도 했던 곳.

종전기념의 한 술집에서 지나가던 카미조를 우연히 발견한 리메이어는 카미조를 끌고 들어온다.

리메이어는 퀸 브라티나아호에 이어서 윈저성까지 함락되버린 사실에 놀라며 우리나라의 중요 시설에 자꾸 네토라레 속성이 들어가는 것 같다며 유감을 표한다.


사실 윈저성에서 본 것은 카미조가 아니였네라고 말하며, 또 귀찮은 일에 말려들어간 것 같이 보인다는 리메이어


리메이어는 카미조에게 다가오는 술주정뱅이들을 제압하면서, 대충 술같이 보이는 음료라도 마시라고 조언한다. 이 가게에서 오렌지 주스나, 사과 주스따위 들어간 잔을 들고 있으면, 남녀 구별 없이 사방팔방에서 손이 뻗어져 순식간에 벗겨질 것이라고. 


자신과 만난 것은 어디까지나 우연일텐데, 원래는 뭐하러 온 것이냐고 묻는 리메이어


딱히 노린 가게가 있는건 아니고, 밥을 먹을 생각도 아니지만 일단 이 근처에서 약속할 생각이였다는 카미조에게 그건 저쪽에 벗겨지고 있는 동양인의 아이냐고 묻는다.


트렁크스 차림으로 다 벗겨저 행가래 당하고 있는 하마즈라

연인 앞에서는 절대 보여서는 안될 표정을 보이는 하마즈라와 돕지 않고 열심히 폭소하고 있는 다이앤 포츈


그리고 화장실의 칸막이를 모조리 박살내면서 액셀러레이터도 등장

두 눈에 하트를 띄우면서 일단 최강의 주인님을 무조건 칭찬하고 보는 클리파퍼즐545는 덤


행가래로부터 하마즈라를 구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3명의 주인공 일행.


구성원은 마신인 오티누스, 최강의 초능력자와 인조 악마, 황금의 마술사라는 최강의 이레귤러들. 카미조는 딱히 이세계에 전생한 것도 아닌데 실로 반 이상이 이미 순수한 인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미 자신도 평범한 인간이라고 말할 수 없고


우선 소란의 원흉은 자신을 포함해서 2개라고 말하는 카미조 토우마


퀸 브리타니아호에서 오른팔이 날아간 이후, 이상한 일 투성이라면서 정체도 모를 스카이블루에, 자신과 같은 얼굴을 한 놈이 마치 자신인 양 그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다고 설명한다.


적어도 자신에게 환상살은 없고. 힘의 대부분은 저편으로 건너가서 자신을 특별히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는 카미조.


액셀러레이터는 그런 카미조에게 강한 노기를 보낸다.


카미조는 눈치채지 못하고 잠깐 시험해보자고 말한다.


“자 그럼, 조금 시험해볼까? 저기 뭐든지 좋아, 어쨌든 알기 쉬운 이능의 힘...... 그래, 거기 떠있는 이상한 악마”


“네에에? 이상한 건 뭐냐 이 전방위 삐죽머리가”


“봐. 환상살이 있으면 이런 일은 할 수 없을거야”


시험으로 클리파퍼즐의 어깨를 가볍게 만지려 했던 카미조지만, 악마가 재채기 해버리는 바람에 조금 방향이 달라져 가슴 한가운데를 만져버린다.


그리고 클리파퍼즐의 절규와 함께, 말 없이 액셀러레이터의 귀싸대기가 작렬한다.


그대로 5M이상 날아가버리는 카미조.

하지만 어째 때린 쪽이 납득 가지 않는 듯 몸을 부들부들 떱니다.

보통이라면 마루에 부딪힌 순간 전신의 뼈가 부서졌어야 하지만, 기묘한 곡예로 데미지를 전혀 받지 않은 카미조 토우마.


“알겠지? 오른손의 힘이 뭔가 좀 이상해졌어”


오티누스는 질려버린 상태로 그 일격을 받고 죽지 않았단 것은 불행체질은 이제 반납하는게 좋을지도 라고 말한다.


여하튼 환상살은 이제 기능하지 않고 있다. 이 것이 제1의 전제


윈저성의 모두는 누군가를 확실히 믿고 있다기 보다, 상황 전부를 의심하는 분위기였다는 카미조. 그리고 귀찮은 사람이 한 명 있다고 말하지만 역시 이름을 댈 수는 없다.


“쇼쿠호다. 쇼쿠호 미사키”


오티누스가 보충한다.


멘탈 아웃이 저 쪽에 있는 이상 윈저성의 마술사는 물론, 자칫 잘못하면 거리의 민간인들도 모두 군인으로 변할 염려가 있다고 말하는 카미조


그 때 하마즈라가 가장 심플한 태클을 걸어온다.


아직 보진 못했지만, 결국 그 두목은 뭐야? 뭐가 하고싶은건데???


심플하지만 가장 중요한 질문


그 녀석은 카미조 토우마에겐 없는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어째서 일까. 그리고 그 기억을 가지고 무엇을 하고 싶은걸까?


조금 생각한 후 그 녀석은 자신의 과거라고 추측하는 카미조


고민하는 카미조에게 다이앤은 자신의 해석을 설명해보지만 답은 여전히 나오지 않는다.


어쨌든 너로서는 결착을 짓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는 다이앤. 그것이 올바르던 올바르지 않은 일이건. 


액셀러레이터가 시시하다는 듯이 내뱉었다.


“얼른 말하라고. 넌 대체 뭘 하고싶은거냐”


“자신의 발자국을 잃어버렸다고? 그 곳을 찔러온다고? 그래서 뭐 어쩌란거냐 쓰레기가. 애당초 난 네 스토커가 아니라고. 니 발걸음을 하나 하나 연표화해 통째로 암기하고 있는게 아냐. 처음부터 모른다고 너 이야기같은건. 그래서, 옛 이야기가 없으니까 뭐? 지금 여기서 대화하는 너한테 뭐 문제라도 있는거냐”


“......”


“말해두겠지만, 나도 너한테 얘기한 건 아무것도 없다고. 학교라던가 직위는커녕, 내 본명조차 모르잖아. 진실의 가치는 그런거야. 누구라도 얼굴과 이름을 숨겨서 넷에서 결혼까지하는 이런 맛이간 시대에는, 태어난 장소라던가 더듬어온 길이라던가 하나 하나 신경쓰는 쪽이 너무 화석적같은거라고”


“스스로 부탁해놓고 뭐하지만, 어째서 너희들은 내 말을 믿어주는거야? 지금의 나에겐 환상살도 없고, 과거도 설명할 수 없다. 몸조차 한 눈에 봐 이상하게 되어있어. 누가 어떻게 생각해도 재대로된 건 하나도 안보인다고 생각하는데”


신중하게 말을 고른 카미조에게 하마즈라는 어이없다는 듯이 대답한다.


알게 뭐야. 그런건 먼저 감정이입한 쪽이겠지. 만약 또 다른 너와 더 빨리 만났다면 자신은 그쪽에 가세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 하마즈라


자신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대악마 코론존에 붙은 인간이다. 그리고 너는 너대로 아레이스타 녀석을 감싸 싸우고 있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머리가 어떻게 되버린거 아니냐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우리가 목숨을 걸고 싸운데는 분명, 재대로 된 목적이 있어다. 타당하다던가, 보편하다던가 그런건 필요 없을 것이다. 뭘 변명하면서 싸우고 있냐고 진지하게 계속 말을 이어간다.


애당초 원래 카미조 토우마가 누구야? 기숙사에는 한 번 가봤지만 결국 살았던 흔적도 그정도 밖에 모르고. 하지만 진심으로 서로 싸우고, 등을 맡기고, 서로 죽이고, 그런 것을 게속 반복해 결국 여기서 얼굴을 또 맞대고 있는거라는 하마즈라.


이런걸로 좋은거냐고. 어떻게해도 평생 생각해 낼 수 없다며. 자신은 그 녀석의 가치조차 모르고. 자신이 아는 것은 자신이 태어난 이후의 그저 끝 부분. 아직 반년조차 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카미조


그리고 어깨에 탄 이해자는 그렇게 말했다.


“바보냐 인간”


“모르는 것을 두려워해, 지금 자신이 확실히 이것이라고 아는 것을 부정하는 행위에 무슨 의미가 있는거냐. 이건 너의 인생이다. 너가 살고 싶은대로 사는 것 외에, 우선해야할 일 따위 있을까보냐”


결정타로서 전혀 접점이 없는 두명도 이렇게 단언했다.


“안녕하세요. 코론존의 손에서 만들어진 인조 악마 클리파퍼즐545입니다아. 어딘가의 최상위 그룹이 기꺼이 실천하는 [철학적 죽음]은 아니더라도, 여기서 만나는 것은 처음인걸로 1초전의 이야기따윈 모릅니다...... 즉 이정도의 일이 아닌지?”


“기억을 데이터로 입력한 정도로 인간의 본질이 변하는 일은 없어. 그건 거기 그녀석같이 방어장치로 제조된 나, 다이앤 포츈이 보증해. 포츈으로서 짜올려진 나한테 크로울리의 기억을 심더라도 그런 변태같이 행동하지는 않는다고. [사람이 변한다]는 건 기억의 유무 같은게 아냐. 신앙이나 애정에 의한거지”


카미조 토우마는 어깨에 힘을 빼고, 대답을 내렸다.


“나는, 나를 우선하겠어. 지금 여기 있는 나를”


“과거가 어땟는지는 몰라”

“확실히 난 규탄되어야 할 입장의 사람일지도 몰라. 그렇지만 나를 규탄해도 좋은게 과거의 허상따위는 아니야. 나를 때려도 좋은 사람은 따로 있어. 멋대로 대리를 자칭해 지 멋대로 한다니 인정할 까보냐.” 


처음부터 대답이 정해져있으면 뭐하러 이런 대화를 하냐고, 웃기는 놈이라고 말하는 액셀러레이터. 하지만 뭔가 말투에 비해 눈초리가 기뻐보인다.


그리고 그걸 지적하는 클리파퍼즐은 액셀러레이터에게 만지작 만지작 희롱당한다.


카미조는 하마즈라에게도 너가 내 문제에 그렇게까지 힘을 빌려줄 이유가 있냐고 물어본다.


하마즈라는 단순한 기브& 테이크

학원도시 총괄 이사장이 된 액셀러레이터에게 앞으로의 평화를 약속받은 대가로 카미조를 돕기로한 하마즈라


그래서 아까도 물었지만, 그 가짜는 왜 너랑 바꿔서 뭘 하려는거냐고 묻는 하마즈라

카미조 토우마에게 구애받는 뭔가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예를 들어 특별한 힘을 가진 녀석, 저 쪽의 멍청한 공주님이나 거기 학원도시의 이.. 


거기까지 말한 상태에서 액셀러레이터에게 입막음을 당하는 하마즈라

아무래도 학원도시의 이사장이 된 것을 카미조에게는 지금 알려지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거기에 오티누스는 추적을 뿌리치기 위해. 세계의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이해자]만큼은 자신의 오른손의 이변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남쪽의 섬에서 제멋대로 하렘을 만들기전에 걱정거리를 털어버리겠다는 생각은 그다지 어려운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덧붙이는 오티누스


리메이어는 우선 방침이 정해졌다면 재빨리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 오른선 사용 법 나름으로는 상당히 위험하다고. 그동안 너희들이 양심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뿐이라고 말한다.


시점은 윈저성으로 


깨어난 엘리자드 

그리고 그 앞는 왼 손으로 카테나 세컨드를 잡고 있는 [신정의 토마]가 있었다.


여러 가지 생각해봤지만 일단 너희들을 방치해두는건 아깝기 때문에 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는 [신정의 토마]


슬슬 은혜갚기의 시간이라고, 비극의 원흉인 그 망할 놈을 처단하기 위해 힘을 빌려달라고 말한다.


카테나 없이 공격 마술을 사용하는 엘리자드

하지만 [신정의 토마]가 오른손으로 막자마자 소리도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너의 전신이 대폭발을 일으키는 것과 내가 카테나 세컨드를 오른손으로 훑어버리는 것 중 어느게 더 빠를까? 라며 엘리자드을 협박하기 시작한다.


처형탑, 에딘버러 성, 퀸 브리타니아호와 마찬가지로 이 윈저성에도 나라를 지키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을거라는 [신정의 토마]


너가 과연 그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라고 묻는 엘리자드에게 이해따윈 필요 없다며

자신은 단순히 그걸 부수기만 하면 된다고 [신정의 토마]는 말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난로 위에 진열되있던, 지팡이, 수정공, 항아리등을 왼손의 카테나를 질질 끌면서 이거 만지면 어떻게될까? 라고 협박한다.


무언으로 침묵하는 엘리자드에게 일단 우선 2,3개 정도 부숴보면 알겠지라고 말하는 [신정의 토마]


엘리자드는 기겁하면서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 영장의 정체는 바다에 가라앉은 퀸 브리타니아호의 비품을 줍고 있는 다이버들을 지키는 영장. 원래 허가되지 않은 자가 왕족의 보물을 만질 경우 천벌이 쏟아지는데, 그 것을 막는 영장이라고. 그러니까 영장이 파괴되면 간단하게 말해서 현장의 마술사들은 모두 심부전으로 전멸해 버린다는 이야기.


서로의 입장이 확정되었다.


전쟁으로 인해서 3대 파벌중 하나인 청교파의 톱은 공백으로. 대 마술사 지휘 계통은 지금 엉망진창인 상황. 지금와서 국방의 요점이 파괴될 경우 그 것은 다른 적의 침입을 불러올 찬스가 된다. 무질서한 파괴 행동으로 왕족이 피해입을 가능성은 적지만, 백성의 경우는 다르기 때문


[신정의 토마]는 엘리자드를 위협하고 카테나 세컨드를 바닥으로 던지면서, 이 것과 성의 모든 마술사를 사용해 자신을 위해 사용하라고 말한다.


“내일은 없다, 애송아”


내뱉듯이 말하는 엘리자드에게 [신정의 토마]는 코웃음치며 비웃는다.


한 편 윈저성의 댄스홀 


쇼쿠호는 완전히 좌절해 있었다.

이미 자신은 자격이 없다고 스스로 알아버렸기 때문에, 싸구려 방재 무엇을 쥐는 간단한 액션조차 주저하는 자신을 눈치챈다.


쇼쿠호 앞에는 긴 은발에 그림책의 공주님 같은 드레스를 입은 가녀린 여자아이가 있었다.

대답이 없을 거란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말을 걸어보는 쇼쿠호


인덱스가 정말로 부럽다고 말하는 쇼쿠호

어째서 이런 심한 일이 되어버렸을까 생각하는 쇼쿠호


무서웠다.

그에게 잊혀지는 것이.

언젠가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작은 기적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그 파티, 처음 시작부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부자연스러웠을텐데, 위화감을 입에 내버리면 부풀어 올라 잘려버린 풍선같이 행복한 꿈이 깨버릴지도 모르니까.


괴물 취급해 창문에서 내던져진 또 한사람의 소년조차, 분명 벌꿀색의 소녀에게 침을 뱉는 것 같은 흉내를 내진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기에


완전히 완벽히 딱딱히 굳어버려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게 되버렸다.


아픔을 원하는 소녀는 자신의 무릎에 얼굴을 파묻고, 작은 미아처럼 코를 훌쩍이며 이렇게 중얼거릴 수밖에 없었다.


쇼쿠호 "......바보같은 나"


대답 따윈 없었다.

쇼쿠호 미사키가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그러니까 그녀는 여왕이며, 그렇기에 그녀는 외톨이였다.

얼마나 지나도 변함없이.

남은건 작은 삼색 고양이가 한 마리. 그 고양이는 그녀의 발등에 살짝 앞발을 올리고 있었다.



이 쯤이 좋겠지.

마술 사이드나 과학 사이드 같은 커다란 이야기는 아무래도 좋다.

슬슬 땅 바닥에 떨어진 공주님을 구해내라.

다시 한번 전력으로.


행간 3


윈저성의 화장실에서 좋지 않은 안색을 띄며 조금 신음하는 [신정의 토마]

2층 발코니에서 날개달린 도마뱀에게 몸통 박치기된 이후, 육체적인 데미지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이건 그런게 아니다.

오른손을 중심으로 매끄러운 피부위에 몇가지 직선의 균열이 갈라지고 있었다.

그 안쪽에 있는 것은 쇼킹 핑크와 에메랄드의 색체


사실 스카이블루와 레몬옐로. 쇼킹핑크와 에메랄드는 대비되는 색도 아니였다.

그리고 그가 원하는 것 한 쌍의 [이해자]도 아니다. 어떻게해서도 서로 맞물릴 수 없는 독자성이, 개인으로서 완성된다.


드래곤


지저의 지배자로, 재보를 지키는 자. 명확한 악마이면서 집이나 조직의 상징으로도 내걸 수 있는, 선 악의 이원론을 넘어버리는기묘한 기호성


“설마 단지 컬러풀한 껍데기를 조종하는 정도가 정체라곤 생각하지 않겠지 카미조 토우마”


전제를 의심해라. 만약 부족함을 느낀다면, 그 손으로 정의의 상처를 수복해라


인간과 능력

자, 관측자의 주관을 통째로 뒤집어 봐라.



제 4장 자신이라는 관문을 넘어라 Break_the_wall.


그 싸움은 분명 역사엔 남지 않는다.

그렇지만 절대로 피해서 통과할 수는 없는, 해방전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엘리자드는 분명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알면서, 나라를 위해 카미조를 잘라버리기로 결단한다. 


경계 강화


모두가 어째서 이런 일이 되버린 것이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명확하게 살상력을 가진 영장들을 가진 병력이 결집한다.




액셀러레이터와 하마즈라, 다이앤 포츈이 우선 양동으로 진입한다.

발차기로 아마쿠사식의 마술사들을 정리하는 액셀러레이터의 앞에 나타난 것은 과거에 자신이 날려버린 호레그레스.

하지만 이전의 쓰레기였던 것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배터리를 세세하고 온 오프해서 시간을 벌며 계속 교전하는 액셀러레이터


여기저기서 전투가 시작되었을 때 이형의 괴물이 달려나간다.

스카이 블루에 레몬 옐로색의 라인. 거대한 턱을 가진 날개달린 도마뱀/


거대한 맹금류의 등에 올라탄 오티누스가 말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국가단위의 인적 자원을 가진 저쪽이 유리하다.

지구전에 몰리지마. 단기 결전에서 잡지 못하면 승산은 없어.


“자신을 되찾기 위한 싸움이잖아. 그런건 나도 알아. 그 전쟁이나, 코론존의 곁에서, 모두에게 심하게 폐를 끼쳤으니까”


“......우리들이 하는 건 양동뿐이다. 안까지 뛰어느는 것은 너의 일이라고”


믿어준 사람들을 생각하며 카미조는 윈저성으로 돌입힌다.


윈저성에 돌입하자마자 첫 싸움은 스테일 마그누스


어떻게 부추겨졌는지는 알 필요도 없었다.

한 소녀의 웃는 얼굴이 걸린다면, 어떤 진흙탕이라도 밟아서 앞으로 나아간다.

붉은 장발의 신부는 그런 남자였다.


스테일이 불의 검을 쏘낸 것과 동시에 칸자키가 기습해온다.

성인이라는 알기 쉬운 비장의 카드를 최초부터 사용해 올 것을 예측한 카미조


맹금류와 같이 강화된 육체와 감각으로 첫 공격을 막아낸다.

그리고 겉 껍질을 해제하는 카미조

만드라고라의 지뢰를 가득 담아와. 절규로 일시적으로 둘의 발을 묶은 카미조


그 상태로 탈출하려 하지만, 칸자키가 부활한다

유섬은 한발이라도 맞았다간 아무리 순간적으로 성인에도 대항 가능하게된 용의 껍질이라도장담못하기 때문에, 비장의 카드로 준비해온 다이앤 포츈에게 뒤를 맡기는 카미조


드디어 이노켄티우스를 사용해오는 스테일이였지만 카미조는 비료를 던져, 스테일의 눈과 코를 막고 이노켄티우스를 봉쇄하고, 그대로 순간적으로는 칸자키에게도 닿는 힘으로 스테일을 후려쳐 격파한다.

시간은 자신의 아군이 아니란 것을 들으면서 댄스홀을 목표로 나아간다.


한 편 타키츠보는 템즈강 주변에 주저 앉아서 고글을 끼고 중기관총으로 저격중이였다.

반드시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돕고 있었다.


리메이어의와 교신하는 타키츠보

둘은 빌리언을 발견한다.

빌리언에게 접근하라고 하마즈라에게 명령한 둘이였지만 그 때 보인 것은 카테나를 들고 날뛰는 퀸 엘리자드.


댄스 홀의 중심


[신정의 토마]는 전력을 분석하고 있었다.

그리고 쇼쿠호에게 비장의 카드 2개의 조정을 요구한다.


인덱스와 미사카 미코토

어느쪽이든 컨트롤은 가능하겠지만, 우선 난이도가 쉬운 미사카부터 조정하려는 쇼쿠호


미안하다고 사죄하면서도 미사카에게 A.A.A 장착시키고 강철의 날개를 가진 본래의 병기 형태로 바꾸는 쇼쿠호


하지만 그 직후 A.A.A가 [신정의 토마]를 향해 총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미사카는 아직 의식도 없다. 그렇다면 미사카가 미리 A.A.A에 접속할 시 그를 공격하도록 미리 프로그래밍을 변경했을거라고 생각하는 쇼쿠호


쇼쿠호의 능력은 기계에는 통하지 않는다.


어쩌면


어쩌면, 여기가 마지막 분기였을지도 모른다.

기세에 맡겨 A.A.A에 가세해 제일 먼저 근처에 다가가, 익숙해지지 않는 턱시도의 소년의 등을 양손으로 냅다 밀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살려줘, 쇼쿠호:”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쇼쿠호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


“『요한의 펜』……”

이미 없어진 트랩일 것이다.

하지만 잔류사념만 남아있다면, 쇼쿠호 미사키의 심리장악(멘탈 아웃)은 은색 소녀의 머릿속에서 다시 한 번 복원할 수 있다.


제로부터 컨트롤할 순 없더라도, 원래 존재했던 백도어를 부활시키면, 그 제한은 없어질지도 모른다. 고장난 컴퓨터를 리커버리할 생각으로, 한번 구제한 바이러스까지 원래대로 되돌리듯.


“미사카 양을 멈추려엄, 빨리!!”


“경고, 제 0장 0절.”


가련한 두 눈의 안쪽에 기분 나쁜 마법진이 떠오른다.


“부정 컨택트를 확인. 대응 레벨, 최우선. 해당하는 피의자 후보를 모두 분쇄해서 시큐리티 상 안정을 모색합니다.”


그건 처음의 처음부터, 접해선 안될 금기였을지도 모른다.

쇼쿠호 미사키. 그녀는 이미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고서도, 무심코 손을 뻗었다.

가슴팍에 숨겨, 결코 버리는 일 따윈 할 수 없었던 싸구려 방재 호루라기.


“아.”


과연 그런 것에 어떤 구원이 있었는가.

마침내, 제어 불능의 종말이 시작되었다.


엄청난 진동이 윈저성 전체를 뒤흔들었다.


카미조 토우마 머리 위의 거대한 샹들리에가 추와 같이 흔들리고, 창문에 차례 차례로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기억해 낼 수 없는 공백속에 있는 들어선 안될 불길한 소리가 들린다. 

뭐든지 운에 의존하면 진정한 괴물이 되어버린다고 생각하면서 하나 하나 확인해보자는 카미조


계단을 올라가 2층의 댄스홀로 진입한다.

보게 된 것은 과학과 마술의 결정을 감은 두 소녀가 넓은 공간을 날아다니며 격돌을 반복하는 악몽의 비주얼 그 자체였다.


스커트가 뒤집히거나, 드레스로부터 비쳐보이는 피부는 신경쓰지도 않고 싸우는 둘


카미조는 절규하며 두명 사이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그 때 바닥의 끈적거리는 감촉을 느낀다.


벽에 의지하듯이 주저 앉아서 힘 없게 한 손으로 누른 옆구리의 근처에서 검붉은 피를 흘리며 임종의 때를 기다리는 쇼쿠호


빈 손은 축 내려앉아서 다섯 손가락으로 움켜쥐고 있던 것은 은색의 싸구려 방재 무엇이였다.


“역시 천벌이라는 건 있는 모양이네......, 이런 거, 과학력의 거리에서 만들어진 초능력자가 입에 낼 말은......아니지만”


“어이!!”


“뭐야, 그 얼굴.....?”


아픔을 느끼는지, 못느끼는지


설산에서 조난자가, 마지막 최후로 기묘한 따뜻함을 기억하는 것과 같은 현상일지도 모른다.

그녀의 눈에는, 난잡하게 이빨이 돋은 괴물이 어떤 표정으로 보이는 걸까?


“......괜찮아, 그렇게 큰 소리 내지 않아도. 지금은 아플지도 모르지만, 그 가슴속의 슬픔은 , 남지 않아. 어짜피 당신은 끝까지 기억할 수 없는걸”


“어째서야......”


거기 있는 것은, 히어로도, 연상의 고등학생도 아니였다.

궁지에 몰린 그 소년은 오히려, 자신의 나약함을 드러냈다.


“어째서 이렇게 된거야!! 아아 그래, 난 네 얼굴도 이름도 몰라! 그러니까 너가 어째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이해해 줄 수도 없고, 분명 설명받더라도 남지도 않아!! 어째서, 그런데 여기서 웃을수 있는 거야!?”

“아아, 그랬었지”


그러나

오히려 벌꿀색의 소녀는, 그 미소로부터 경직을 지운 것 같았다.


“......역시, 사실은 알고 있었어. 여기 당신쪽이, 올바르다고. 눈 앞에 그 녀석이 있어도 무심코 호슬을 불어 남을 불러내려고 해버린걸. 바보같아, 난. 현실을 무시해 형편력 좋은 꿈을 꿀 뿐이라면, 내 머리에 리모컨을 대는 것과 마찬가진데. 그런거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제일 처음부터 이해하고 있었을 텐데......”


“안돼, 정신차려”


“한번 더, 어떤 형태라도 좋으니까......당신의 입으로 이름을 불리고 싶었어”


“멋대로 얘기를 완결짓는게 아냐.!! 내 눈을 봐, 보라고 젠장!!”


자연스러운 미소였다.

카미조 따위보다 어른스러운데 근심을 느끼게 하지 않는다.

어딘가 여름 햇빛을 연상시키는, 밝은 미소

그 것은 언젠가 절대로 잊어버리는 일이 확정된, 찰나의 표정이었다.


“눈이 멀었던거네, 나. 정말로 바보,같,아......”


축 

가는 목이 힘 없이 옆으로 기울었다

손 안에 있던 은 빛의 방재 호슬이 마루로 굴러간다.


머릿속이 복잡해 무었하나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때 오티누스가 카미조의 어깨로부터 내려왔다.


“혈압 저하로 인한 티아노제다”


지금 이 장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적다며. 겨우 죽음이 확정될 때 까지의 한계를 유지하는 것이 고작이라며 쇼쿠호의 응급조치를 하는 오티누스.

그리고 일단 당장 군함 규모의 화력을 실내에서 흩뿌리는 멍청이들을 어떻게든 하라고 한다.


오티누스는 죽음은 일종의 성역. 죽은 인간은 거기서 끝이다라고 말한다.

한 번은 전 세계의 사망자를 모두 되살려낸 신이 스스로 돌려버린 불편함에 대해서 말한다.

하지만 그렇다면 죽은 것만 아니면 된다. 


운 좋게도 지금 영국엔 죽지만 않는다면 뭐든 구해낼 수 있는 그 의사가 아직 있다고 말하는 오티누스.


그리고 이매진 브레이커는 사실 파나케아. 

모든지 구해내는 만능약 같은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곧바로 그 가설을 부정하며, 마신인 자신조차 아직 모르겠다며, 그 것은 만능약이나 보편약같은 편리한 물건이 아닌. 아무리 좋게 보아도 모르는 사이에 너를 침식해오는 터무니 없는 부작용을 지닌 극약이라 말한다.

그런 것은 어짜피 저 망할 놈을 쳐날리면 대답이 나온다고 말하는 카미조 앞에 [신정의 토마]가 나타난다


“곤란하네......”


자신에게 없는 과거를 갖고, 자신으로부터 환상살을 빼앗은 누군가


“......여기까지 와서 [멘탈아웃]을 잃어버린다니. 완전히, 정말로, 이 녀석을 가지고 있으면 불행이란 녀석이 밀려들어오네”


불행이란 말 하나로 이만큼의 피해를 모두 납득하려는 [신정의 토마]에게 강하게 분노하는 카미조 토우마


“어째서......”


“어째서, 너가 살아있는 거야......?”


“하핫, 안전지대 같은 게 있어 보이는거냐! 단지 뭐, 우연히 나한텐 이녀석이 있던 것 뿐이야. 이 오른손. 어쨋든 난 불행하니까, 오히려 유탄이 날아온 숫자라면 이쪽이 많지 않았겠냐”


“그럼 어째서!! 그 잘난 힘으로 이 애를 지켜주지 않은 거냐아아아아아아!!!???”


한 편 하마즈라쪽의 양동


이 각도에서는 타키츠보의 기관총도 믿을 수 없고, 포츈도 사라져버려 의지할 것이 아네리밖에 남지 않은 하마즈라.


그 앞에 나타난 것은 근처의 모든 나무를 일제히 절단하며 등장한 퀸 엘리자드

처음은 없다고 경고하며 두 번째 경고도 무시한 하마즈라의 목을 치고 빠르게 다음 수색으로 이어가려는 엘리자드를 액셀러레이터가 기습한다.


얼마나 비열하다고 매도당한들, 자신에게는 이 나라를 지킬 의무가 있다고 말하는 엘리자드


카테나는 영국내에 한정해서는 미카엘(신과 같은자)의 힘을 부분적으로 꺼낼 수 있는 극한의 영장이다. 그 힘은 한 단번 휘둘러 모든 차원을 절단한다. 맞기만 한다면 다른 위상에 잠복하는 존재......가령 제일 하층의 물리법칙에 머물고 있는 성 수호천사 에이와스 조차도 죽일 수 있는 힘이 된다.


카테나를 내려치는 엘리자드에게 참격의 라인이 아닌 카테나에 직접 원거리 무기를 맞춰 칼날의 궤도를 휘어버리는 액셀러레이터

“입장의 차이? 이 나라를 지킨다고? ......그러니까 다른 사람 입장 따위는 알바 아니라는 거냐. 웃기지 마 위에서 내려다보는 특권계급, 그런 논리가 통할리가 없잖아”


“알 리 없겠지, 네놈 따위는......”


“이 중압이, 따위 지껄인다면 진심으로 후려패 눈뜨게 해주지. 애초에 자신과 같은 고민을 누구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뻔히 보인다고, 무의식으로 업신여기는게”


엘리자드는 한 걸음 뒤로 내딛어 다시 거리를 측정한다.


“말했을 텐데, 어떤 수라도 쓰겠다고. 이쪽도 역사가에게 어떻게 보이는가 따위로 전쟁을 하고 있는 게 아닌거다. 흔히 있는 집의 불빛을 지킨다, 그걸 위해서라면!!!!!”


“...이런거냐, 너의 비전은? 그래도 일단은 영국이라는 나라의 대표잖냐. 조금은 참고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선배”


“네놈...?”


“학원도시가 저렇게 되버린건, 꼭 더러운 어른들의 이해나 욕망이라던지의 이야기만은 아니야. 나다. 정점에 선 이 내가, 제1위로서 제대로 된 비전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그래서 뚜껑을 덮고서는 그 누구라도 꿈도 가지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썩어 갔지. 공부하고 공부하고 공부해서, 잔뜩 담은 그 끝에 기다린 것이 살인자에 썩을 놈이여선 그게 막다른 길이잖아.그 마을의 일그러짐은 거기에 있는 거 아닐까 하고, 겨우 생각할 수 있게 됐는데”


내뱉은 직후 였다.


펑하고


그 등으로부터 새파란 플라티나와 같은 빛의 날개가 기세좋게 분출해 간다.


“가능성이 있는 것만으로, 어느쪽이든 벤다고? 정말로 시시해, 우선의 안전책으로 사람의 목숨을 천칭에 올려놓고 자빠졌어, 썩을 녀석이. 지금의 니 꼴을 보면 소중한 국민이라는 건 울지 않을까? 영국 제1위의 여왕님아”


“!!”


“위에 선다면 행동거지도 신경쓰지 않으면 안되지”


크게 날개를 벌려

그 괴물은 확실히 이렇게 고했다.


“학원도시 제 1위 액셀러레이터. 이래뵈도 일단, 나도 과학 사이드 전체의 목표가 되어야할 누군가다. 그런 다음 질문이란 걸 해보자고. 자아, 확실히 공부시켜 달라고. 정점에 서야할 자의 작법이란 녀석을!!”


시점은 다시 댄스 홀

마치 함선끼리의 포격전 같아 단 한발이라도 유탄되면 즉사 확정의 전장.

1초라도 빨리 눈 앞의 썩을 놈을 쳐부순다면, 좌지우지된 모든 생명을 구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삼색고양이의 울음 소리를 시작으로 둘은 최단거리로 돌격한다.


환상살은 비록 빼앗겼지만, 환상살의 특징을 떠올리면서 전투를 진행한다.

[신정의 토마]도 카미조와 같이 용의 형태로 변해간다.

정확히는 카미조가 스카이블루에 밖에서부터 삼켜진 것이라면, 녀석은 쇼킹 핑크라는 본성을 드러낸 것이 맞지만


성능의 차는 알 수 없지만

동질 혹은 그 이상이라면 상대는 순간적으로 [성인]의 속도에 조차 닿을거라고 생각하는 카미조


인간의 형태로 돌아온 카미조와, 반대로 용의 형태로 변한 [신정의 토마]

카미조는 지형지물을 이용해, 계속 공격해나가고, 지금 여기서 괴로워하는 인덱스, 미사카 그리고 이름도 모를 벌꿀색 소녀를 생각해내며 분노한다.


“죽인다”


평소의 카미조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살의가 불탄다.


“죽인다!! 넌, 너만큼은......!!!!!”


[신정의 토마]는 요한의 펜의 궤도에 카미조를 보내거나, 머리 위의 샹들리에를 추락시키는 등 카미조를 몰아간다.


그리고 윈저성의 복도에서 격렬한 승부를 벌이고 있는 칸자키와 다이앤 포츈

통상 방법으론 죽일 수 없는 원전을 공급을 흐트러트림으로서 공략해가는 칸자키.

포츈은 능력자와 성인이 닮았다는 말과 자신은 성인의 체질을 없앨수 있다는 블러핑을 이용해 칸자키를 쓰러트린다.





윈저성 댄스 홀


떨어진 샹들리에 그 자체에 깔리는 전개만은 피한 카미조

최악의 상황이지만 머리가 끓어올라 아픔의 감각이 남아 있지 않은 것에 오늘의 자신은 꽤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아직 싸울 수 있다고


“아직도, 끝나지 않는거냐”


“이제 좀 끝나라고!!, 빨리 네놈이 뒈지면 모든게 원만하게 수습된다고!! 아니면 뭐야, 이게 나한테 매달린 불행이란 거냐!!


“결국, 넌 대체 뭐야...?”


피투성이의 카미조는 그렇게 까지 해야할 이유가 있었다.

빼앗긴 것을 만회한다.

불합리하게 서로 살육을 강요받는 소녀들을 도와, 죽음에 직면한 누군가를 구급차에 싣기 위해. 그 것을 1초라도 빨리 하기위해 싸운다.

하지만 이 녀석의 원동력은 모르겠다.


“이렇게까지 해가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괴롭혀. 그래서 뭐가 손에 들어온다는거야!?”


“...그렇지만, 그러면 구할 수 있잖아”


“지금 바로 싸움이 끝난다면, 쇼쿠호 녀석을 구할 수 있잖아!!”


“뭐......”


“인덱스도 그래!! 사실이라면 [멘탈아웃]으로 제대로 [요한의 펜]을 컨트롤 할 수 있었을거야. 미사카 녀석도 마찬가지야! A.A.A에 잔재주 따위 없었으면 위험한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어째서 탈선해가는거야. 누구도 의문을 갖지 않고 따라주면, 그걸로 아무 일 없이 끝났을텐데!!!!!”


“애당초 사실은 좀 더 끈기있었을거야. 생명을 단념할 필요 따윈 없었어. 오른손을 재대로 사용했다면 [황금]의 마술사들은 어떻게 됬을까? 아레이스타는, 코론존은? 정말로 정말로, 저런 결말이 최선이였다고 말할 수 있는거냐!!”


“......카미조 토우마란 건, 그런 생물이였을거야”


“도망칠 곳이 없으면 헤매지 않고 코모에 선생님을 의지한다. 실력으로 이길 수 없으면 정에 매달려 마술사를 붙잡으려할거야. 괴로워하는 여자 아이의 제한 시간따위 알바 아니야, 자신이 전부 잃는 것이 무서워 당황한다. 그런 한심한 생물이, 하지만 그게 확실한 카미조 토우마가 아니였냐고!!”


(구하고, 싶었다......?)


(......너,도???)


인간은 환경을 관찰해 의도적으로 확률을 변동시켜 능력을 낳고 조종한다. 그걸 [퍼스널 리얼리티]라고 불릴 때 까지 성장시킨다. 이게 학원도시의 초능력의 과학적인 기본 원리다. 하지만 만약 능력이 인간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면? 관측자로 확률을 조종하는 힘이 있다면, 그 미지의 힘은 카미조 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 누구여도 사고하는 존재의 내외를 조종할 수 있지 않을까? 설령 [마신] 오티누스같은 존재라 해도, 몰래 퍼즐을 새로 짜넣는 것처럼. 


[마신]은 세계의 중요한 톱니바퀴이며, 카미조는 그들을 채점하는 존재였다. 그리고 필요하면 톱니바퀴의 간격을 조정한다. 그런 식으로 말한 것은 승정이였나


용, 재보를 지키는 자

선악의 이원론을 통째로 횡단하는 존재.


즉 

그야말로


[신정의 토마]


세계를 치유하는 약.

세계의 좋지 않은 부분을 상냥하게 치유하거나, 혹은 차갑게 잘라내버리기 위한.


파나케아 가설


최초로 말한 오티누스 자신이 부정하고 있었으니까 이건 말도 안되는 망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뭔가 꺼림찍한 카미조. 좌방의 테라도 환상살의 정체에 대해서 뭔가 눈치채는 기색이였다. 그렇다면 그가 보던 것은 상냥하게 치유하기 위한 힘인가, 차갑게 잘라내기 위한 힘인가


[신정의 토마]도 껍질을 벗으며 다시 인간의 형태로 돌아온다.


“......고작 컬러풀한 껍데기로 몸을 가리는 정도의 능력이라고 생각하진 않겠지”


“나는 소망을 받아 여기에 있다. 그러니까 이런 형태가 되었다. 빌었을 텐데, 카미조 토우마. 멈출 수 없다고 알고 있어도, 그 전쟁의 어디선가. 좀 더 스마트하게 환상살을 취급할 수 있었더라면, 없어진 기억의 어디선가 그런 조종 방법이 파묻혀있진 않ᄋᆞᆻ는지. 너가 그런 미련을 가지지 않았다면!! 난 없어진 기억에 의지해 카미조 토우마를 대신해, 좀 더 스마트하게 행동한다는 바보같은 일은 생각할 필요조차 없었다고”


“생각할 필요조차?”


“본질은 단순한 능력, 양자를 일그러뜨리는 것이다. 그 자체엔 아무것도 없어. [나]라는 주관자체도, 어떤 역경도 뛰어넘는 인격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기억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빌지 않았으면, 이런 옵션따윈 붙지 않았어”


즉, 이건 뭐야?

지금까지의 [마신] 오티누스나 [인간] 아레이스타가 설명하고 있던 내용과 어긋난다.

그들이 오른손에 머무는 환상살에 대해, 잘못 읽고 있던 부분이라도 있었나


아니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너......”


십자가로 모두를 생각하는 우방의 피암마의 논리는, 마술과 과학 모두를 시야에 넣은 아레이스타에게 통하지 않았다.


승정이나, 네프티스등 전투광의 [마신]들의 제멋대로의 소원은 카미조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과 카미사토 카케루의 [이상 전송]같이 힘의 일부가 새어 다른 속성을 얻는 일도 있었다.


그렇다면 아레이스타의 논리는?


드래곤

지저의 지배자이자 재보를 지키는 자

알기 쉬운 선악론을 싫어해, 모든 것을 횡단해 사물을 생각하려 한 그 [인간]이 이상으로 삼은 무언가


네프티스나 낭랑은 카미조 토우마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었지?

그녀들은 오른손은 부속물이라고 말했다. [신정의 토마]란 오른손이 아닌 소년 자신에게 붙여진 이름이라고.


결국은 파탄나버린 것을 떠올린다. 그렇기에 지금 이렇게 폭주해 버린건가. 원래 학원도시 통괄 이사장 아레이스타가 막대한 희생을 지불하더라도 진행해 온 호들갑스러운 [플랜] 그걸 모조리 사용해 정말로 키우고 싶었던 것은.


“[환상살](이매진 브레이커)가 아니였던거냐?”


“그런 값 싼 말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쓰레기”



엘리자드와 액셀러레이터의 싸움은 이미 지면내에서 한정된 싸움이 아니였다.

크로노오트, 제3의 수와 엑세스한 액셀러레이터는 전 차원 절단의 카테나와 정면으로 부딪혀도 상처 하나 없다. 하지만 차원 절단의 현상 그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반사를 하기 위한 좌표를 절단해버리면 데미지가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을 안 엘리자드는 액셀러레이터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도 그냥 당하진 않는다. 가볍게 스마트폰을 꺼내 조작하는 액셀러레이터. 직후 엘리자드의 머리에 광학병기의 빛이 쏟아져 내린다.


너가 영국의 모든 것을 사용해 승리할 생각이라면, 자신도 과학 사이드의 전부를 단 1회의 승리를 위해 부딪혀보겠다는 액셀러레이터.


“나는, 무슨일이 있어도 학원도시에 돌아간다”


“그리고 과학사이드의 구조를 전부 바꾼다. 이제 두 번 다시,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보겠어.”


세계를 바꾸겠다고? 시대를 바꾸는 것은 백성의 힘이라며 개인의 힘으로 역사를 바꿀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엘리자드


액셀러레이터는 미모사, 광학병기, 식물질의 곤충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사용해 엘리자드를 몰아붙인다.


“말했을텐데. 일방통행은 과학 사이드의 테크놀로지중 단 하나에 불과하다고. 그러니까 이런 얕은 곳에서 바라봐도 본질은 보이지 않아. 이쪽도 과학사이드, 혹성의 5할을 통째로 짊어져버린 몸이니까 말이야”


학원도시 제 1위

만이......아니야?


“학원 도시 통괄 이사장 액셀러레이터”


“제 멋대로의 논리로 우리 학생에게 손을 대놓고, 상처없이 돌아갈 수 있을거라곤 생각한 건 아니겠지!!!???”


정면에서 벡터를 장악해 완벽하게 엘리자드를 무력화 한 액셀러레이터


마무리를 짓지 않냐는 클리파퍼즐에게 이건 첫 외교전이라고

크로울리 해저드의 배상따위로 영국에 질질 끌려다니면 학원도시의 경영은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양패구상으로 빛을 없애버리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근처의 창문이 열리고 빌리언이 등장했다.

빌리언과 전후 처리를 하는 액셀러레이터


본래 엘리자드의 전술은 완벽했다. 근처의 안테나 탑을 닥치는 대로 파괴해 스마트 폰이 있더라도 무선 전파를 연결 할 수 없어야 햇는데 플랑에 의해서 전파가 연결 된 것.


저게 관려되어 버리면 학원도시의 기술 만으로 승리했다곤 말하기 힘들어져버린다. 반대로 말하면 너의 공작 덕에 영국측이 체면을 유지했다면서, 빌리언에게 방심할 수 없는 공주님이라고 말하는 액셀러레이터.


액셀러레이터가 해야할 일은 이제 끝났다


“뒤는, 녀석의 차례인가”


카미조 토우마와 [신정의 토마]


“나는 소망을 받아 여기에 있다......”


“너가 방해하지만 않았으면, 너가 끼어들지만 않았으면, 행복한 시간은 망가지거나 하지 않았어. 오늘 하루만 바뀌어 내가 살며시 몰래 사라지면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비록 그게 핑크나 에메랄드를 덮어 숨긴 것일지라도, 그 때만큼은. 너가 나온다 해도, 그 타이밍만큼은 아니였다고!!, 그건 정진정명!! 단지 네놈의 에고일 뿐이잖아!!???


카미조 토우마는 모르고, 원래 배려할 이유도 없지만 [신정의 토마]가 싸우는 원동력은 벌꿀색의 소녀에게 단 한번의 기적을 주기 위해서


“그러까 지킨다”


“소망 받아 여기에 있는 이상 완성시킬거야. 역시 지금까지는 나쁜꿈이였고, 행복한 시간이 앞으로 계속된다고. 겉과 속을 뒤짚더라도! 난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너가 줍지 못한 걸 주워 모아서!!”


“......그러냐”


“누가 뭐라 말하든, 너가 얼마나 감동적으로 자신을 꾸민들. 너가 쓸데 없는 짓만 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은 없었어. 나에게도 원인이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원래 원흉은 너잖아. 마음대로 스탭롤 올려놓고 좋은 분위기로 만들어도 끝내주지 않을거야. 문제를 바꿔쳐 자신만 안전지대에 도망치자고 생각한 시점에서 새어나온다고, 두려움이!!”


둘 모두 결착을 짓기 위해 외치면서 돌진한다.


“난!! 네놈을 용서 못 해!!!!”


뛰어들면서 다시 스카이블루의 용의 형태로 변하는 카미조

마찬가지로 [신정의 토마]도 용의 형태로 대항한다.


A.A.A가 조종당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이용해 [신정의 토마]의 경계를 끌어내고 스카이블루의 섬유를 묶은 오른손을 [신정의 토마]의 턱 안에 박아 넣는다.


그 것을 씹어버리는 [신정의 토마]

하지만 그 것이 카미조의 노림수

오른 팔에 미리 부서진 샹들리에의 파편등을 쥐고 그 것을 씹어먹게해 내부를 갈갈이 찢어버리는 것.

그런후 카미조는 남은 왼손으로 카빙 나이프를 쥐어 괴물의 가슴에 박아넣었다.


“그런가. 그래서 저건, 너를 선택해...... 밖으로부터 날아와......”


“이걸로 끝이 아니다”


“알고 있어”


“나는 소망받아 여기에 있다. 넌 알기 쉬운 답을 차버리고 고집은 관철한거다. 더 이상 죽게하지마라...... 네놈이 제대로 [이 녀석]을 써먹었다면, [황금]의 무리는 살아났을지도 몰라. 적어도 아레이스타 녀석이 딸을 두고 죽을 필요 따윈 없었어. 저런 미스, 두 번 다시 허락하지 않아”


쇼킹핑크에 에메랄드, 또 하나의 카미조 토우마는 형태를 무너뜨리고 공중에서 소용돌이쳐, 다시 잘게 뜯어진 카미조의 우측 어깨로 돌아간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저 녀석을 죽이는 게 목적이 아니였다.

붙잡힌 소녀들을 구하기 위해 성의 안쪽까지 왔다.


그러니까  


“이 앞이 진짜 실전이야”


“결착을 붙여도 비극은 멈추지 않아. 어디에도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따위론 아무것도 바꿀 수 없어. 혹시 어딘가의 누가, 그런 식으로 멋대로 단념하고 있다면......”


“우선 그 환상을 쳐 죽인다!!!!!!”


자동서기(요한의 펜) 모드에 휘둘리는 인덱스와 의식이 없는 채로 A.A.A.에 휘둘리는 미사카 미코토.

마술과 과학.

서로가 서로와 부딪히는 두 사람은, 냅두면 둘 중 어느쪽이 완전히 움직임을 멈추는... 즉 죽을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무질서한 유탄의 폭풍으로 인해 얼마나 피해가 확대될 지는 모른다.


아무리 카미조 토우마라 해도, 할 수 있는 일에는 한도가 있다.

오른손은 돌아왔다.

즉 다시말해서, 지금까지 전신을 감싸고 있던 스카이블루의 겉 껍질은 사용할 수 없다.

그걸로 좋다고 생각했다.

힘 조절에 따라서 무심코 상대를 죽여버릴 지도 모르는 폭력의 덩어리보다는, 이능의 힘을 지우는 오른손이 100배는 안심되 목숨을 맡길 수 있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소망받아 여기에 있다.


기억과 인격이 주어져 거기에만 머물지 않고 엉망진창 되어가는 세게에서 누군가를 지키려고 한 누군가가 있었다. 녀석이 양보해 준 자리다. 이런 곳에서 휘청 거릴 수는 없다.


표적은 하나


“인덱스!!!!!!”


근본적으로 요한의 펜만 막으면 A.A.A.도 멈출 것이라고 생각한 카미조

카미조 토우마의 머릿속에 있어, 아무래도 생각해 낼 수 없는 부분이 쑤시고 있었다.


저것은 [목줄]


한 사람의 소녀로부터 자유와 존엄을 빼앗아, 도구로서 컨트롤 하기 위해 파묻힌, 온갖 비극의 원천


절대로 부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라고.


발소리를 들었는지 요한의 펜은 이쪽을 향해서 2개의 마법진을 띄운다.

그리고 마법진이 교차하는 안에서 [무언가]가 들여다본다.


저건 안된다.

안이하게 오른손에 의지하지마, 라고 무언가가 호소했다.


새하얀 섬광이 발사된 순간, 카미조는 전력으로 몸을 옆으로 날렸다.


목적은 조종당하는 인덱스가 아닌 2개의 마법진이 겹치는 부분의 세로로부터 퍼진 검은 균열 안에서 이쪽을 들여다보는 정체 불명의 괴물.


일찍이, 카미조 토우마가 생각해 낼 수 없는 곳에서 패배를 당한 무언가


언젠가 반드시 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분명한 것


어설프게 피하면 체크메이트인 순간에, A.A.A를 장착한 미사카가 인덱스에게 돌진했다.

카미조에게 시간을 주기 위해


조금 달콤한 향기가 소년의 코를 간질였다.


“그만둬, 미사카......”


“행복한 거엔 익숙치 않다고, 흔들려 버리잖아”


“이제 끝내자, 인덱스”


이번의 이번에야말로, 마침표를 찍자.

전부 정리한다.

이 이상은,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

기억도 추억도, 무엇 하나. 대가 따위가 관여할 여지따위 주지 않는다.



“괜찮아. 다같이 웃으면서, 학원도시로 돌아가자고.”


결착의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저 그 뿐이었다.

공간에 직접 열린 검은 균열이 산산조각난다. 아니, 그 속에 잠복해 이쪽으로 나오려하지도 않았던 「무언가」를, 그 주먹은 확실히 잡아냈다. 단단한 게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마법진도 균열도 보이지 않는 「무언가」도, 단숨에 전부 분쇄해간다.


풀썩.

실이 끊긴 인형처럼 힘없이 엎어지는 은발 소녀를, 카미조는 살며시 껴안는다.

주변에, 뭔가가 흩날리고 있었다.

눈처럼 쏟아지는 것은, 천사같은.

하얀, 깃털.


하지만.

그래도.


파앙, 하고 정말 작은 소리가 났다.

카미조 토우마의 후두부에 접촉하기, 말 그대로 직전이었다.

소년은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오른손을 써 최후의 악의를 지워버린 것이다.


언젠가 어디선가.

본래대로 였다면, 그리 했어야 했던 일을.


“말했잖아, 이제 끝이야.”



종장 황금과 장미 Change_the_rail.


알래스카로부터 돌아온 요시카와, 라스트오더 일행

오로라도 보지 못했다고 투덜거린다.


의외로 도둑들이 벽을 넘어 오지 않았다고 말하는 워스트

그리고 라스트오더는 가장 먼저 무언가에 눈치챈다.


“어서오세요, 라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제일 먼저 말해보기도 하고”


“아아, 돌아왔어”


비행기에서 운동복이라는 굴욕을 맛본 미사카는 공항까지 교복을 가져다 주는 쇼쿠호의 최대 파벌을 보면서 꼭대기의 이 녀석 빼고는 전부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하아아후우우, 읏 역시 학원도시제는 질이 다르네☆”


양손을 올려 등골을 펴고 허리의 상태를 확인하는 쇼쿠호

일반 병원도 기다리지 않고, 제23학구의 국제 공항의 의무실에서 의료용 코르셋을 새로 붙였다.


드디어 할멈화가 멈추지 않게 되었다고 말하는 미사카

쇼쿠호는 너가 배에 구멍냈잖아라고 원망해보려고 하지만, 원인을 따지면 멘탈 아웃에 당하지 않았으면 저런 폭주는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다물고 있는다.


배는 상처 하나 없이 고쳐줬는데 허리는 교훈삼아 내팽겨친 헤븐캔슬러

이런 쓸데 없는 아픔에 질질 끌릴정도면 스스로 차게 해주겠다면서 12월에 옷을 벗고 나가려는 쇼쿠호와 그걸 말리는 미사카.


그걸 본 쿠로코는 수화물을 떨어트리고, 둘에게 돌격한다.


아이템도 다시 학원도시로 돌아왔다.

바깥은 바깥대로 마피아라던가 뒷무리들이 있기 때문에 결국 학원도시가 편하다는게 그 이유.


제23의 국제 공항에서 그들은 헤어졌다.


학원도시의 제1위는 악마의 소녀를 데리고, 멘탈아웃의 소녀를 안은 미사카는 설명하느냐 고생중, 그리고 연인을 동반한 무능력자의 소년도 어딘가로 사라진다.


그리고


“오~ 뭔가 오래간만의 느낌이야”


낡은 기숙사에 다시 들어온 카미조와 인덱스


“다녀~왔어~. 토우마!!”


후기 뒷 부분


태평양에 몸을 숨기고 있던 츠치미카도,

인터넷 뉴스속에 숨겨진 아레이스타의 메시지를 발견한다.


[학원도시는 [나]의 손을 떠났다. 통괄 이사장을 남에게 양보한 이상, 아레이스타 크로울리의 영향은 이제 없다]


[즉 [나]는 과학의 밖을 걷고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진정한 [나]와 부딪히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과학 사이드의 중심, 학원도시로 돌아가게. 그 이외의 모든 영역은 회색 영역이라고 전달해두지]


ungrund를 넘은 존재가 나타났다며, 거기 있으면 가장 먼저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아레이스타


그리고 런던 국제 공항


다이앤 포츈은 영국 태생으로서, 오리지날 황금으로서, 그리고 코론존의 인공물이 였던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서 새로운 영국 청교도의 최대 주교의 자리를 엘리자드에게 요구한다.


엘리자드는 의심스러운 움직임이 있으면 직접 베겠다고 말하면서, 빌리언을 선택한다.


창문없는 빌딩이 존재하지 않게된 학원도시


학원도시의 통괄 이사회는 이사장인 아레이스타의 직무 수행 능력이 없다고 판단

다음 통괄 이사장을 멋대로 정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 곳에 등장한 액셀러레이터


통괄 이사회는 모르모트 따위가 발을 디뎌도 좋을 곳이 아니라 말하지만, 액셀러레이터는 학원도시의 전권을 조종하는 코드 목록을 담은 [왕의 증거]를 가지고 다리를 꼬면서 악마의 시중을 받으면서 여유를 갖고 이렇게 말했다.


능력자를 모르모트라고 불러,  결코 개이지 않는 어둠속에서 많은 죄를 숨기고 있던 사람들에게 있어선, 사형선고와 동일한 인사를.


“그러면 주목, 학원 도시 통괄 이사장의 액셀러레이터입니다. 모두 잘 부탁해☆”



안나와 에이와스


“져버렸네”


“신정의 토마, 뚜껑을 열어보니 순식간에 져버렸네”


아레이스타는 좀 더 빨리 릴리스를 소비할 줄 알았다.

신정의 토마는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추측으로, 보통 사람에게 안보이는 무언가를 걸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 존재는 되찾기 때문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소리도 없이


[장미 십자] 안나 슈프렝겔

[성 수호 천사] 에이와스


둘은 이렇게 말했다.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




아래부터는 간단한 감상


미친듯이 달려온 신약의 결말

중간에 분명히 쓰레기같이 휘청거리기도 했지만 결말 만큼은 구약보다 더 깔끔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권은 철저하게 카미조 토우마 위주의 이야기

그동안 카미조가 어쩔수 없이 휘말렸다면 이번엔 본인이 문제가 되어서 그걸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개인적으로 신약과 구약을 포함해 오티누스편과 함께 가장 재밌게 읽었네요.


3부에서도 이런 폼이 계속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캐릭터들에 대한 평가


카미조 토우마 : 이번권에서 의외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 카미조

죽인다거나 평소엔 절대 하지않을 말을 직접하고, [신정의 토마]를 끝장냅니다.

드래곤 폼과 역시 대마술전에서의 비상하게 돌아가는 머리는 감탄이 나올 지경

오티누스의 조언까지 더해져서 솔직히 이제 어지간한 마술사로는 상대도 안되겠네요.

드래곤 폼은 다시 쓸 수 없지만 


그리고 드디어 리벤지한 구약 1권의 실패

금서목록에서 드디어 간절히 바랬던 장면이 나왔습니다.


[신정의 토마] :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그렇게 쇼쿠호 몰빵이라면서 대체 왜 인덱스한테 키스하려했냐?

페도인가...그리고 생각보다 솔직히 너무 약했네요. 

퀸 브리타니아호를 갈라버렸을 때의 대 화력은 어디로 갔나 이매진 브레이커를 들고도 카미조에게 패배한 안습함. 

나중에 다시 한번 만회하길


미사카 미코토 : 쇼쿠호랑 그냥 보빔이나 찍으십쇼

솔직히 이젠 히로인보다는 그냥 동료로 굳어진거 같음 얜

의식 없는 상태의 A.A.A 단독 기동만으로도 요한의 펜급 전투력이였네요.

그냥 동료로 싸우자 넌 


쇼쿠호 미사키 : 지난권부터 미친듯이 작가의 편애?를 받는중

후기에도 기세가 과해서 몇 번이나 죽일 뻔 했다고...

멘탈도 갈아버리고, 몸도 갈아버리고, 진짜 히로인중에서 이렇게 굴려진 히로인도 드문데 금서에서

솔직히 트롤링 했다고 생각도 안들고 그냥 불쌍해요 너무 

신정의 토마가 기억을 가지고 있는걸 알았으니 나중에 제발 좀 보답받길


인덱스 : 정말~~ 정말~~ 오랜만에 히로인 다웠던 인덱스

근데 얘는 지가 NTR 당할뻔 했던건 알까

후반에 조종당해서 별 힘은 못썻지만 

그래도 인덱스가 가져온 구급키트 없었으면 쇼쿠호는 요단강 건넜을테니 큰 활약 했죠


오티누스 : 역시 이해자

그냥 이 한마디면 충분, 이 포지션은 오티누스가 죽기 전까지 아무도 못뺏을 겁니다.

쇼쿠호가 요단강 건너지 않게 잘 케어한 이번권 MVP


액셀러레이터 : 권력 맛좀 보더니 사람이 완전히 달라져서 우리 학생같은 별 오그라드는 말도 잘 내뱉네요.

크로노오트는 자력으로 필 수 있는거로 판명났습니다. 대체 과학 사이드 전개 어떻게 할려고??


하마즈라 : 솔직히 별 분량 없어요 

그냥 얘 인맥이 카미조급으로 개 쩔어졌단 것만 알면 됩니다.


올소라 아퀴나스 : 술 절대 맥이면 안될 1인


퀸 엘리자드 : 영국은 밸런스 패치 실패한 나라가 분명합니다.

피암마가 힘 담자마자 터져버린 카테나가 사실은 맞기만 하면 성 수호천사 에이와스조차 그대로 요단강 익스프레스 태운단게 밝혀졌네요. 덤으로 본인 전투력과 분석력도 미쳐날뛰어서 크로노오트를 편 액셀러레이터와 싸웁니다.


아무리봐도 뜬금포 버프 같지만 여튼 영국 정말 쎈 나라였어요. 지난권 퀸 브리타니아호도 그렇고


안나&에이와스 : 니들은 그냥 아레이스타 2 포지션 아니신지?

뭔 예측하는거마다 다틀리냐. 뒤엣놈은 갑자기 카테나 언급에서 뜬금포로 처맞는 것도 웃겻네요

[마신]은 전 차원 뿐만 아니라 모든 위상도 전부 조작한다고 신약 12권에서 말했던 것과, 

천사를 뛰어넘는 신급이라고 카마치가 직접 밝혔던 걸 생각하면 얘내 풀파워 나와도 뭐...별 기대는 안되네요.



구약 : 22권 + SS2권

신약 : 22권 + 리버스 


자, 외전 소설 포함시 도합 50권의 분량을 족히 넘어가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신약편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뭐 풀린거 하나도 없는 아직도 어디까지 갈 지 모르는 소설이지만 끝까지 봐야겠죠.


이거 빤지 벌써 11년이네요. 

그럼 이번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020년 3부에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