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일본 여행 - namja ilbon yeohaeng

안녕하세요 성 짱 입니다!^ㅇ^)/

요즘 유튜브나 아프리카 같은 개인방송을 보시면 여러 BJ 들이 일본 오사카에 가서 헌팅을 시도하는데요.. 그것에 대한 일본의 반응이 어떤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원래는 가수, 배우였던 아프리카 TV의 BJ민성은 일본여행 실시간 방송으로 인기 BJ로 떠오르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롤 게임 방송으로 시작했지만 반응이 없어서 야외 길거리 인터뷰 방송을 시작했고 그마저도 반응이 없자 포기하던 차에 휴식도 취할겸 오사카로 가서 방송을 하게 되는데...

이게 의외로 반응이 좋아 대박을 치게 되고, 아예 일본 문화를 알아가는 방송으로 컨셉을 잡게 됩니다.

남자 일본 여행 - namja ilbon yeohaeng

길거리를 배회하며 주로 예쁘게 생긴 일본여자를 인터뷰하면서 연락처를 교환하고 만나는 이른바 헌팅방송이 되어갔습니다. 이 헌팅방송을 통해서 만난 일본인 여성과 2번 교제를 했고 지금은 헤어졌다고 합니다. 이 방송을 통해서 많은 여친없는 남자들은 대리만족을 얻게 되고 일본여자에 대한 허망한 환상을 품게 됩니다.

그리고 우니쿤등 여러 비슷한 채널의 유형이 생겨나면서 한류버프로 일본여자들은 한국남자한테 환장하고 쉽게 꼬실수 있다는 소문도 온라인상에 퍼지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예시

내일 항공권 예매 했습니다. 오사카 가면 여자 헌팅하기 쉽다던데 특히 한국남자라면 환장한다네요. 거기다가 매너 3단콤보면 끝이랍니다.

1단콤보 - 술집갈때 문 열어주기

2단콤보 - 의자를 뒤로 빼주고 숟가락 젓가락 챙겨주기

3단콤보 - 시원하게 계산하기

꼭 성공해서 오겠습니다.

두번째 예시

지금 오사카 여행중인데 귀여운 스시녀 있으면 바로 길막고 라인 아이디 오시에뗴!(라인아이디 가르쳐줘) 이렇게 말하는 중ㅋㅋㅋㅋㅋ

딱 이 문장만 외우고 계속 하는중ㅋㅋㅋㅋㅋㅋ

10명중에 9명은 기분나쁘다는식으로 무시하는데 열명중 한 두명은 가르쳐 주지만 얼굴이 예쁘진 않아.

여행기간동안 스시녀 보일때마다 할거ㅋㅋㅋㅋㅋ

한국남자 용기있다는 이미지 심어질듯ㅋㅋ

아예 일본 현지로 가서 직접 헌팅에 나서는 남자들이 늘게 되는데.... 그로인해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헌팅을 시도한 남성은 마음에 드는 여자를 발견하고 번호를 얻으려고 30분동안 쫓아 다니다가 근처에 있던 현지 경찰에게 여권제시를 요구당한적이 있었고 글리코상 다리에서 한국인 남성 두명이 일본인 여성 두명에게 "와따시와 캉코쿠진 데스 잇쇼니 비루 비루"(나는 한국인입니다. 같이 맥주 맥주)라고 말을 건네자 일본인 여성이 시간이 없다며 거절하자 "지들은 예쁜줄아나 쪽바리년들"이라며 욕을 하며 지나갔다고 합니다.

어떤 목격자는 도쿄에서 헌팅하다가 여자들이 도망가면 "나는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라며  쫓아가는데 정말 창피합니다.

일본에서 "한국 남성들의 추태는 유명하다"며 한국인의 헌팅 목격담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렇듯 엄청난 환상을 품고 일본으로 가서 헌팅을 시도하지만 대부분 경우 이야기조차 못하고 거절 당하는데 당연히 일본인 당사자들은 기분이 나쁘고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헌팅당하다 기분 나쁜말을 들은 경험담이 속출하면서 혐한의 움직임도 생기고 있습니다. 

급기야 일본 현지 언론에도 화제가 되고 상당수의 일본인들은 부정적인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댓글 내용은 혐한내용이 상당하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해도 기분이 나쁠것 같네요.. 만약 동남아나 서남아 불법체류자 수백명들이 서울 번화가 같은 대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아무여자들한테 같이 술먹자고 들이대고 거절하면 자기들 말로 쌍욕하고 지나간다면 어떤 기분일까...??

마지막으로 공감, 댓글 한 번씩 해주시면 저에게는 많은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ㅇ^)/

일본 기차여행을 위한 유용한 툴과 참고도서

일본 기차여행에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일본 기차여행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툴과 정보가 될 만한 책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시각표(時刻表) 일본에서 기차여행을 하다보면 ‘시각표(時刻表)’라는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각표’에는 일본의 모든 기차들의 시간표가 작은 글씨로 빼곡히 씌어 있는데, 성경책보다도 많이 팔린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시각표를 들고 기차여행을 하는 사람은 ‘고수’ (혹은 오타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미리 기차여행의 코스와 시간을 다 조사해서 가기 때문에 시각표를 가져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어떤 분은 수년전에 “인터넷이 편한 건 알지만, 시각표를 넘겨가며 줄을 긋고 행선지를 상상하는 기분을 결코 대체할 순 없다. 초속 5센티미터의 주인공처럼.”이라고 말하더군요. 저도 언젠가는 아무런 사전 계획 없이 시각표만 들고 정처 없이 여행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2. HyperDia HyperDia는 인터넷 환경에서 PC나 모바일로 검색하는 일본 열차 시각표입니다. 출발역, 도착역, 날짜와 시간을 기입한 후에 검색하면 추천하는 경로들을 시간 순으로 나타내줍니다. 각 경로의 출발과 도착 시간, 환승역, 열차 종류, 소요 시간, 요금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어와 영어 버전이 있고, PC는 무료인데 모바일은 유료입니다. 모바일 HyperDia 1년 사용료는 21,000원입니다. 3. 전국철도여행(全国鉄道旅行) 일본 전국의 JR과 사철이 다 나와 있는 철도 노선도입니다.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의 전국 철도 노선도가 1장의 자바라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가 여행 갈 곳에 어떤 철도와 역이 있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4. 에키벤 ~철도 도시락 여행기~ (하야세 준. AK. 원제 駅弁ひとり旅)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어서 영화로도 만들어진 만화인데, 한국어 번역판이 나와 있습니다. 제가 일본 기차여행에 대해서 가장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책입니다. 일본 열도는 물론 오키나와, 대만, 사할린까지 철도, 역, 에키벤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이고도 풍부하게 나와 있습니다. 각권의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권 : 규슈(九州) 2권 : 시코쿠(四国)/추고쿠(中国) 3권 : 간사이(関西) 4권 : 홋카이도(北海道)1 (남부 및 중앙부) 5권 : 홋카이도(北海道)2 (동부) 6권 : 홋카이도(北海道)3 (북부) 7권 : 도호쿠(東北)1 (아오모리, 아키타) 8권 : 도호쿠(東北)2 (이와테, 미야기) 9권 : 도호쿠(東北)3 (야마가타, 후쿠시마) 10권 : 기타칸토(北関東) 11권 : 추부(中部)1 (나가노) 12권 : 추부(中部)2 (기후) 13권 : 도카이(東海)1 (나고야) 14권 : 도카이(東海)2 (시즈오카, 야마나시) 15권 : 간토(関東) 별권 : 대만+오키나와편 5. 저스트고 낭만의 일본 기차 여행 (박정배. 시공사) 출판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그 방대한 정보로 인해서 지금까지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책입니다. 비록 지금은 절판되었지만 중고로 구할 수 있습니다. 6. 기차홀릭 테츠코의 일본철도여행 (문정실. 즐거운상상) 이 책도 출판된 지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많은 아기자기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책 제목의 테츠코(鉄子)는 여성 철도 매니아를 일컫는 말입니다. 남성 철도 매니아는 텟짱(鉄ちゃん)이라고 부릅니다. 7. 일본 철도 명물 여행(이토 미키. 에디션더블유) 여성 감성의 기차여행 코스에 대한 정보를 예쁜 그림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8. 홋카이도 보통열차 (오지은. 북노마드) 기차를 좋아하는 가수 오지은 씨가 보통열차를 타고 홋카이도의 구석구석을 2,400km의 거리를 달린 여행기입니다. 그녀는 29살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달라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여행하였고, 여행하면서 느낀 청춘과 기차에 대한 생각을 일기처럼 썼습니다. 9. 드로잉 일본 철도 여행 (김혜원. 씨네21북스)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가 한 달간 일본 전국 기차여행을 하면서 스케치한 그림을 중심으로 한 여행기입니다. 10. 일본기차여행 (인페인터글로벌. 꿈의지도)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기차여행하기 좋은 일본의 38개 도시와 기차역과 역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일본의 지역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