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코스 멕시코 소피아 배우 - naleukoseu megsiko sopia baeu

희대의 마약왕이었던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얘기를 다룬

실화 기반 미드임 

배우들 모두 연기 존잘에 옷까지 실제랑 똑같이 입어서

현실감 더 쩔었음 

드라마 몰입도 개쩔고 존잼이라 함 잡숴봐

왼쪽인 실존인물 오른쪽이 배우 

1. 파블로 에스코바르 

2. DEA 머피 요원

(진심 이거 보고 캐스팅 미쳤다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 존똑)


왼쪽 배우 / 오른쪽 실존 인물 


3. 페냐 요원


4. 카리요

왼쪽의 콜롬비아 마르티네즈 대령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가상인물

5. 구스타포


6. 로드리게스 가챠


7. 파블로의 부인 타타

(왼쪽 배우 / 오른쪽 실존 인물)


8. 파블로의 엄마 헤르미다

(왼쪽 배우 / 오른쪽 실존인물)


9. 파블로의 부하 포이즌


10. 파블로의 부하 라퀴카


11. 칼리 카르텔 수장들

1


12. 세사르 가비리아 대통령

13. 리포터 발레리아 벨레즈 

(왼쪽 배우 / 오른쪽 실존인물)


(피 주의)


고증 무엇.....................옷 까지 똑같이 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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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인 '나르코스 : 멕시코' 시즌2까지 정주행 완료했습니다. 이전 시리즈인 '나르코스'는 콜롬비아와 비슷한 시기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다 등장하는게 신기하고 살짝 반갑기도하고 오묘한 느낌이었네요.

이번 멕시코 시즌1에서는 현재 멕시코 카르텔을 만든 장본인인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의 시작과 동시에 미국 DEA의 초기 모습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갓파더’라고 불리는 펠릭스는 원래 경찰이었으나 부업(?)으로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있었는데 멕시코 정부에서 시날로아 지역의 마리화나 밭을 태워버리는 군작전을 해버리는 바람에 자신의 조직이 위기에 처하자 지인들인 라파와 돈네토들과 함께 과달라하라로 진출해서 큰 성공을 이루죠. 여기서 마리화나를 재배와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이것이 최초의 멕시코 카르텔인 과달라하라의 탄생입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DEA수사관으로 마약범들을 잡기 위해 분투하는 수사관 엔리케 카마레나(애칭 키키)의 모습이 그려지죠. 아마 마블 영화 '앤트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졌을 배우인 '마이클 페냐'가 연기했습니다. 초기에 만들어진 수사조직이라 당시에는 경찰보다 못한 대우를 받더군요. 미국 사람들 사이에서의 인식도 희미하고 정부에서의 지원도 정말 미비해서 멀쩡한 도청장비도 없이 마약사범들을 잡는 일을하고 있죠. 헝그리한 부서의 모습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포트가 없는 것도 문제였지만 정부의 의지도 희박하고 멕시코 정부는 이미 펠릭스의 로비로 상당히 부패해서 DEA의 수사를 더욱 어렵게 만들죠.

시즌1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는 라파. 차가운 조직의 남자이지만 자신의 여자에게는 따뜻한 컨셉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추격 끝에 이 과달라하라의 조직원인 '라파'의 대규모 마리화나 농장의 위치를 발견하게되고 이를 불태웁니다. 이로인해 라파는 분노가 극에 달하고 미국인 DEA 요원인 키키를 잡아다 잔인하게 고문 후 살해하죠.

키키와 펠릭스

이 DEA요원을 살해한 것 때문에 마약사건을 대하는 분위기가 반전이 됩니다. 미국 언론에 이 사건의 보도가 나가면서 온 미국인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죠. 이 사건은 전 시리즈인 '나르코스(콜롬비아)'에서도 언급이 됩니다. 이 수사관 키키의 죽음으로 분위기가 바뀌면서 DEA에 엄청난 미국 정부지원이 들어오게되죠. 최신 장비들과 인력들이 대거 투입됩니다. 무력개입을 본격화하는 시발점.

각 지역의 중간보스들

결국 미국정부는 본격적으로 펠릭스를 추적하기 시작하죠. 이전까지는 펠릭스에게 엄청난 상납급을 받으면서 그를 보호하던 부패한 멕시코 정치인들도 미국 정부를 막기에는 자신들의 입장이 곤란해지니 펠릭스를 급 동내깡패 취급하면서 버리기 시작합니다. 펠릭스는 미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몸을 숨기는데 이때 관리하던 조직을 부하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이 분할 된 조직이 현재 멕시코의 카르텔들로 고착화 되어서 아직도 서로간에 이권 전쟁이 나고 있죠.

전체적으로 진행이 조금 고구마 같은 진행이 많이 보여서 전 시리즈인 나르코스(콜롬비아) 보다는 재미가 떨어집니다. 뭔가 이 펠릭스라는 캐릭터는 기업의 CEO같은 이미지로 나오는 느낌이 강해서요. 정치인에게 로비 잘하고 판매 루트 확보와 신규 상품개발을 위해 콜롬비아 출장을 돌면서 칼리 카르텔과 파블로 에스코바르를 만나는 장면을 보면 조직의 보스보다는 그저 수익을 위해 움직이는 영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벤처기업 같은 사장 느낌이 강하네요. 워낙 멕시코 정치인들에게 로비를 잘해놓아서 왠만하면 신변의 위협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조직화를 잘해 놓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긴장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콜롬비아의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미국 뿐만 아니라 자국의 콜롬비아 정부와도 싸우는 상태라 정말 기상천외한 범행을 일으켜서 에피소드를 보는 내내 놀라면서 봤었는데 이 나르코스 : 멕시코는 키키가 잡혀가는 부분까지는 좀 집중이 안되다가 실종된 키키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DEA 요원들의 모습들과 의욕없던 미국 정부의 태도변화가 나오면서 부터가 재미있어집니다. 드라마의 모든 재미가 후반부에 집중된 느낌.

시즌2도 좀 비밀리에 조직된 미국요원들의 지지부진한 모습들이 나오는데 좀 답답하다가 그나마 카르텔 누님들이 나올때는 재미있게 봤네요. 마약 사업은 주로 남성이 한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 두분 때문에 고정관념이 많이 깨졌습니다.

코카인의 지상 유통라인을 잘 묘사한 오프닝

왕좌의 게임 이후 가장 인상깊게 본 드라마 오프닝 영상이었네요.

시즌2에서 내분이 시작되고 이를 잘 정리 못한 펠릭스가 잡히면서 분할된 상태의 카르텔 보스들이 각자 이대로 나뉘어서 서로 잘 협조하면서 일을 해나가자고 약속의 건베를 하면서 끝나죠. 물론 이후의 현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혼돈의 카오스이지만...

가장 인상깊었던건 부패한 멕시코 여당의 만행을 보는거였네요. 자신을 밀어준 지인들에게 국영기업들을 민영화시키면서 사장으로 만들어주죠.

그 때문에 멕시코에서 세계 100위 부자가 그 정권 이전에는 1명이었는데 그 정권 집권 이후 20여명이 넘게 등록되었다는 이야기요. 다 멕시코 국민들의 세금을 사유화 한 것이죠. 물론 여기에 카르텔도 엮여있고요. 투표장에 부하들을 보내서 투표결과를 조작하는 막장을 보여줍니다.

땅굴을 파서 감옥에서 탈출한 것으로 유명한 '엘 차포'

왼쪽은 실제 인물, 오른쪽은 배우인 '알레한드로 에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나르코스 : 멕시코 시즌3의 릴리즈 예정시기는 2021년 여름으로 정하고 있더군요. 아마 '엘 차포'의 이야기가 주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시즌2에서도 미국 국경 밑으로 살짝 땅굴을 파서 마약을 유통시키려다가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시즌3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이미 넷플릭스에 '엘 차포'가 드라마도 있지만 이건 재미가 별로죠. ^^;

나르코스 : 멕시코의 출연진들

이번 나르코스 : 멕시코에서 '이사벨라'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시고 계시는 '테레사 루이스'

국내 드라마 팬들에게는 일명 '쩍벌녀'로 불리고 계시죠. 카르텔 보스 회의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아계시는 모습이 정말 포스가 넘쳐서 인상 깊었거든요. 펠릭스가 나올 때는 재미가 없어서 스킵해서 보다가 저도 이사벨라가 나오는 장면들은 꼭 넘기지 않고 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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