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 캠핑장 명당 - mongsanpo kaempingjang myeongdang

한달전에 예약했던

몽산포오토캠핑장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몽산포오토캠핑장은 바닷가, 석양 뷰가 너무 좋아서

명당을 놓치면 안된다.

그래서 명당 잡는법과 시설 후기까지

작성해보려고 한다:)

몽산포오토캠핑장 1구역이다.

1구역, 2구역이 있는데

둘 다 후기는 좋은데

나는 지인에게 듣고 1구역을 다녀왔고

1구역 후기도 적어보려고 한다.

몽산포오토캠핑장 예약방법은

한달전에 전화하기ㅋㅋㅋ

또는

방문해서 자리가 있다면

현장예약하기 등이 있는데

나는 한달전에 전화했고

(전화가 밀리는 시즌에는 문자로 한다고 한다.)

예약이 완료되면 그다음이 문제다.

바로

선착순 사이트 배정

몽산포 캠핑장 명당 - mongsanpo kaempingjang myeongdang

몽산포오토캠핑장은 입장시간은 2pm

퇴장시간은 12md 인데

선착순 사이트 배정때문에

주말에는 10am 부터

명당을 잡기 위해 몰린다고 한다.

몽산포오토캠핑장 명당: 그냥 해변 바로 앞자리 다.

1~ 10, 51 정도인거같다

몽산포 캠핑장 명당 - mongsanpo kaempingjang myeongdang

몽산포오토캠핑장

9번 사이트.

선착순 사이트 배정이지만

2박, 3박 하는사람들이 있어서

아침일찍 10시부터 가도

자리를 못잡을 수 있다.

그리고 변수도 있다.

바로 현수막ㅋㅋㅋ

위에 사진들처럼

현수막이 바다를 가리기도 해서

생각보다 선택할 수 있는 명당이 몇개 없었고

우리도 아침 10시에 갔으나

9,10 중 골라야 했었고

맵에서 소형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은

위에 사진처럼

나무가 뜬금없이 가운데 있다.

8번자리는 더 뜬금없어서

3인텐트 겨우 하나 쳐놨었다.

여튼 현수막이 가리지 않는 자리

바닷가 바로 앞자리

9번자리를 찜할 수 있었고

나무들을 요리조리 피해서

피칭하기로 결심:)

(우리가 바닷가자리 두개중 1개를 잡았고

금요일 10:10에 오신 다른팀 한팀만

바다 자리를 맡을 수 있었고

토요일엔 자리가 하나도 안났다 -_-;;

진짜 복불복같기도....)

명당하려면

평일이나 일요일와야할것 같다

아니면 연박때문에 복불복 운이...

화장실은

요런 모양인데,

간이시설로 되어있으나

깨끗하다.

화장실 밖 개수대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여긴 찬물밖에 안나온다.

여기가 진짜

개수대와 세면대, 샤워장 모습

개수대에 들어가보면

설거지 하는곳이 있고,

(온수 잘 나온다.)

맞은편에는

세면대와 전자레인지가 있다.

세면대에도 온수는 잘 나온다.

나는 샤워장과 세면대가 따로있어 좋았다.

세수만 하러

샤워장에 들어가야하는

캠핑장도 많았어서..

이제 피칭을 해보자!!

갈매기들이 엄청나게 자주 온다.

마치 비둘기들마냥

먹을거 먹기위해 온다.

서해에 왔으니

갯벌체험, 조개를 캐야하니

물때를 기다려 본다.

밥도 먹고 낮잠도 자면서

진짜 조개캘때는

모조건 긴팔, 긴바지 추천한다.

정신없이 캐다보면

선크림 발라도 소용없이

까만사람으로 변한다.

우리는 금요일날 갔고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석양을 보며

예쁘게 사진도 남길 수 있었다.

아이가 이렇게 큰 다음에

서해바다는 처음인데

아이와 놀기엔 동해, 남해보다 서해가 최고인것 같다.

물도 따뜻해서

튜브타고 물놀이 원없이 했고,

물이 빠져나가도

저녁에도 밤에도, 이른 아침에도

갯벌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

두명이서

한 3시간동안 잡은 조개는

40개 남짓?

하루동안 해감을 했고

아이에게는

다시 놔줬다고 뻥치고

조개탕 해먹었다. ㅋㅋㅋㅋㅋ

역시 서해에선

석양, 노을이 최고였다.

석양을 보며

고기를 구워먹는 맛이라니

아침일찍부터

서둘러서

자리를 잡은 보람이 있었다 :)

요즘 계속

국립공원으로 캠핑을 다니느라

불멍을 못했는데

오랜만에 불멍까지 하고 완벽했던 캠핑이였다.

뷰가 다한 곳.

화장실이 깨끗했다.

(다만 간이화장실이다.)

관리자분이 굉장히 친절하다.

엄청 시끄럽다. (해안가 소음, 폭죽 대박!!)

[이부분은 예약할때도 알려주신 부분인데

생각보다 폭죽은 밤 12시까지 계속하고

밀물썰물때문에 파도소리로 잠 못잔다.ㅋㅋㅋ

거기다 갈매기들도 모두 텐트위에서

엄청 울어댄다 ㅋㅋ각오하고 가야함.]

관리가 덜 된다.

(갯벌체험하는 분들이

캠핑장으로 들어와서 화장실이용하고,

구경도 많이하신다^^;;

화장실 비번이 걸려있으나

화장실에서 나오는 사람기다렸다 이용한다....)

우리는 아이가 여태 갔던 캠핑중에

수영도 하고 갯벌에서도 놀아서

최고로 재밌었다는 캠핑이라니

재방문의사있다.

다만 평일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