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까나리액젓 - miyeoggug kkanaliaegjeos

2018. 2. 23. 21:07

소고기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액젓으로 감칠맛 내보세요~

액젓은 김치 담글 때만 쓰이는 게 아니랍니다.
국이나 무침 등 약간만 넣으면
감칠맛이 확 올라간다는 거~
물론 맛과 간이 강하니까 약간만
쓰는 데 주의해야 해요.

재료
건미역 10인분, 국거리 한우 300g,
멸치다시육수, 다진마늘, 까나리액젓(멸치액젓)1숟갈,
국간장2숟갈, 천일염 약간, 참기름

국거리소고기는 꼭 한우를 사용합니다.
수입산은 국에서는 구수한 맛이 절대 안나더라고요.
30분 정도 물을 갈아가며 핏물을 빼 줍니다.

건미역은 10분 정도 물에 담궈 불려줍니다.
저는 10인분씩 묶어 놓은 건미역을 사용하는데 편리하더라고요

불린 미역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칼로 사방썰기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요.

국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먼저 볶아주다가
자른 미역을 넣고 같이 볶아줘요.

멸치다시육수를 미역이 자작하게 담길 정도로 부어줘요.

국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마늘, 국간장, 까나리액젓을 넣어줘요.
액젓은 멸치액젓이나 까나리 등 다 괜찮은데요.
전 특히 까나리가 감칠맛이 더 좋은 듯 해요.

모자란 간은 천일염을 이용합니다.
국은 계속 끓이다보면 짜지니까 슴슴하게 간하는게 좋아요.

뽀얗게 우러나는 미역국.
저는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끓여서
위생비닐백에 소분해서 냉동해 놓는답니다.
국은 많이 끓이는게 재료가 풍성해서
국물맛이 확실히 좋아요.
그리고, 소분해 놓으면
국 없을 때 참 편리하거든요.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팁을 정리하자면
꼭 한우 사용하고, 많은 양을 끓여 소분하고,
약간의 액젓으로 감칠맛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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