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의 세상 마지막 회 - misoui sesang majimag hoe

괴짜 유치원 소녀 미소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상의 해프닝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추억이 샘솟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미소의 세상 만화를 들어보신 적이 있던 사람들이 있거나, 혹은 어릴적 추억의 만화로 기억되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순수하면서 유치원 생하고는 거리가 조금 먼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미소의 세상 마지막 회 - misoui sesang majimag hoe


앞모습을 보았을 때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딱 보았을 때는 여자아이라는 느낌보다는 남자아이로 인식되는게 대부분입니다. 어느 누군가를 지목하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똑 부러지게 할 것 같은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유치원 생 같기는 한데 어딘가 많이 특이해보입니다. 이 아이는 평범하고 순수하고 귀여운 꼬마 5살의 아이와는 거리가 조금 먼 건 사실입니다. 말 그래도 이 만화의 제목은 '미소의 세상' 입니다. 미소만의 특별한 일상생활이 보여짐으로써 이 아이의 독특한 면과 특이한 발상자체를 그려낸 만화입니다. 요즘 어린 아이들은 아마도 잘 모를 것 같습니다. 어릴적 옛 추억을 그린 독특한 애니메이션입니다. 특이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어린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입니다.


미소의 세상 마지막 회 - misoui sesang majimag hoe


이 애니는 미소의 세상 첫 회부터 남다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미소는 기상시간이 새벽 4시 30분입니다. 모두 잠든 시간에 미소는 기상을 합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일부러 깨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웬만하면 미소는 자신이 직접 일어납니다. 아주 이른시간에 어린 꼬마 여자아이가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음식을 만드는 일이랍니다. 보통 유치원 생들과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입니다. 보통 다른 사람들은 새벽에 일어나서 음식을 만들어도 음식 뒤집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미소는 밥 먹듯이 쉽게 음식을 뒤집습니다. 더 독특한 건 미소의 부모님도 미소와 비슷할 거라 생각을 하겠지만, 의외로 정말 다른 평범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철이 많이 든 딸 아이 덕분에 부모님은 남들과 다르게 자식의 대한 걱정이 덜 한건 분명할 것 같습니다.


미소의 세상 마지막 회 - misoui sesang majimag hoe


이미지에는 보여지지 않지만 미소는 바닥에 낙서하듯이, 선생님에게 할 말을 적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라고 바닥에 적어 인사를 하는 모습들도 종종 보여지고 있습니다. 등장 모습부터 범상치가 않던 미소는 인사도 정말 특이하게 하는 아이랍니다. 사실 이 모습만 보더라도 어린아이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이렇게 특이한 유치원생이 세상에 얼마나 될지 생각을 하게됩니다. 유치원 선생님은 평범하고 온전하게 아이들이 따르는 모습만 보다가 미소를 만났을 때는 얼마나 당황해할지 만화지만 눈에 띄기도 합니다. 어떻게 저런 아이가 있을지에 대해 어리둥절하며 바라보게 될 선생님의 표정이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런 성격을 지닌 아이가 나쁜 아이는 아닙니다. 만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면서 친구들을 괴롭히는 이미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치원에서도 미소의 존재감은 엄청날 것입니다.


미소의 세상 마지막 회 - misoui sesang majimag hoe


미소는 말 없이도 이렇게 강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존재감이 있는 친구들은 말이 많은 타입인데, 미소는 다르게 말이 없어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아이입니다. 게다가 미소는 웬만한 축구선수보다 공을 더 잘 칩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미소는 운동신경까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남자아이로 오해하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자아이입니다. 사실 미소의 세상은 추억이 돋는 만화이기도 합니다. 특이하고 끼가 넘치는 장면에서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첫 회부터 범상치 않은 유치원 소녀로 등극했습니다. 어떠한 위기의 상황이 오더라도 위기에서 잘 벗어나서 탈출할 것처럼 굉장히 강한 아이입니다. 그래서 성격이 참 특이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곤 합니다. 같이 있으면 어디로 갈지 전혀 예상을 못하게 만드는 캐릭터입니다. 혹여나 미소가 나중에 커서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남자친구는 긴장을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신경을 쓰면 더 좋습니다. 미소는 누가 기르고 타이르고 돌봐줘야 할 성격이 못됩니다. 자기 스스로 하는 일에 이미 적응을 한 아이라서 친구를 사귀더라도 미소에게 제일 많이 의지할 것 같습니다.


미소의 세상 마지막 회 - misoui sesang majimag hoe


미소는 특별히 아무도 못하는 일에는 덥석 물고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잘 가기도 하는 아이입니다. 누구의 눈치 하나 볼 것 없이 자신의 의지대로 해야하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언제 어디로 갈지 몰라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할 만화입니다. 짱구는 못말려의 나오는 짱구도 정말 성격이 특별한 아이인 것처럼, 미소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짱구와 미소는 같은 유치원생이라는 거에 공통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짱구는 남자아이, 미소는 여자아이 이니까 둘이 만약 연애를 한다고 했을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매우 궁금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미소는 어린 나이에 여자아이이지만 당찬 성격을 지녔고, 똑 부러지는 성격과 특이한 발상으로 주변의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미스테리의 아이입니다.


미소의 세상 마지막 회 - misoui sesang majimag hoe


어린 아이들이 지금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만화기도 하면서 창의력이나 특이한 발상들을 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만화인 것 같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좋고, 나쁘고,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 만화를 보면 어린 아이들의 생각도 달라지게 할 수 있고 특이한 발상을 전제로 부모님이 힘들게 일하시고 자신을 위해 돈을 열심히 벌어오는 부모님의 마음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요즘은 만화도 많이 발전을 한 상태여서 어디 하나 부족함 없이 그림체가 예술로 나오고 있지만 미소의 세상같은 경우는 1996년도에 처음 시작한 만화로, 1997년도에 방영종료된 만화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굉장히 오래된 만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렴풋이 옛날 그림체가 나오고 다소 평범하지 않은 만화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만한 만화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추억이 돋는 만화로 다시 되새겨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미소의 세상 마지막 회 - misoui sesang majimag hoe


그래도 짱구와 미소는 성별을 제외하고 묘하게 다른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짱구는 말이 많은 성격을 지닌 캐릭터이고, 미소는 말이 없다는 점에서 다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이 없어도 미소는 모든 면에서 자신의 감정을 잘 알려주는 캐릭터로 통합니다. 철이 빨리 든 것처럼 보여도 미소는 결국 어린아이 못지않은 여린 감성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소는 여러면에서 솜씨가 아주 좋은 아이랍니다. 유치원생이 그린 그림이라고는 믿기 힘들정도로 미술 분야에서도 뛰어난 솜씨를 자랑합니다. 괴짜소녀의 깜찍발랄한 일상생활이 보여지는 이야기로 어린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에게도 제격인 만화입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실제로 이런 괴짜소녀가 있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미소의 세상 마지막 회 - misoui sesang majimag hoe


사람은 성격 고치기가 제일 힘들다는데 미소가 어른이 되고 사회를 나갔을 때도 이러한 성격들이 드러낼 것인지 아님, 성격이 달라져서 반대되는 성격을 가지게 될런지 내심 걱정이 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어릴 때의 성격을 토대로 어른이 되서 그대로 반영되거나 때로는 고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서 살아보면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의 성격을 제어하면서 달래기가 쉽지는 않다는 걸 깨닫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음만 먹으면 성격은 언제든 바뀌고 또 정착합니다. 현재의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을 미워하게 되면 자존감만 낮아질 뿐입니다. 언제 어디에 있든 자신감이 있고 자신을 사랑해줄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진정한 자신의 본 성격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뜻하지 않게 교훈을 주는 미소의 이야기는 지금이라도 정주행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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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겉모습만 유치원생일 뿐 마음만은 유치원생이 아닌가 봅니다. 다른 회차를 거듭할수록 미소의 대담함은 더 빛을 바랍니다. 3시간이 걸리는 바다도 전철을 타고 혼자서 갔다가 오는 아이라서 어디에 내놓아도 멀쩡히 돌아올 아이입니다. 미소같은 아이가 주변에 있으면 걱정도 덜 되고 심심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급 들이닥친 어려운 일에도 꿋꿋하게 해결해줄 것 같습니다. 미소의 세상을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만화입니다. 미소의 부모님은 의외로 다소 평범하신 분들이지만, 그래서 더 눈에 띄는 캐릭터입니다. 미소의 캐릭터는 흠 잡을데 없이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