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코리아 김성희 - miseu kolia gimseongh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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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코리아 김성희 - miseu kolia gimseonghui

(서울=연합뉴스) 1957년 5월 19일 서울 명동 시립극장. 심사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원피스, 투피스, 한복 등으로 한껏 멋을 낸 젊은 여성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국가기록원의 제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사진 속 풍경입니다.

이날 대회에는 최종 후보 7명이 등장해 한국을 대표할 미인이 되기 위해 경쟁을 펼쳤습니다. 수영복 심사도 진행됐는데, 당시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선 충격적인 일이었죠. 하지만 대회장은 참가자들을 보려는 관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하네요.

한국전쟁 이후 열린 이 파격적인 행사는 단숨에 온 국민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미스코리아에 뽑힌 이들은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 못지않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제2회 대회부터는 전야제와 시가행진이 펼쳐졌습니다. 20만 명에 달하는 서울 시민이 거리에서 미스코리아 후보자를 응원했고, 시가행진에는 미군 해병 고적대와 국군 해병군악대까지 동원됐습니다.

1970년대에 접어들어 미스코리아 대회는 성을 상품화하고 미(美)를 획일화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대회 인기는 뜨거웠고 1972년부터 지상파들은 생중계를 시작했습니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스타 탄생의 산실이기도 했습니다. 1978년 진 손정은이 영화 '광염 소나타'에 캐스팅됐고, 1977년 진 김성희는 탤런트 데뷔를 선언하기도 했죠. 김성희는 1981년 최고 인기 TV 프로그램이었던 MBC '쇼2000' MC로 발탁됐고, 이듬해엔 '매력'이란 노래로 연말 지상파의 신인 가수상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미스코리아 대회는 장윤정(1987년 진), 김성령(1988년 진). 오현경(1989년 진), 고현정(1989년 선), 염정아(1991년 선), 이하늬(2006년 진), 성현아(1994년 미), 최윤영(1995년 선), 김사랑(2000년 진), 손태영(2000년 미) 등 굵직한 스타를 배출해왔습니다.

미스코리아 진이 출전했던 세계 미인대회인 미스 유니버스에서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은 2등으로 장윤정이 차지했습니다. 이하늬는 4위에 이름을 올렸네요.

하지만 여성을 상품화하고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한다는 등 대회에 대한 비판은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대회에 대한 문제도 하나둘 드러났죠. 1993년 대회 주최 측 관계자가 참가자의 부모와 미용실 업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고, 1998년에는 예심 점수에 오류가 생겨 재심사하는 촌극도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1999년부터 미스코리아 대회에 반대하는 '안티 미스코리아 대회'가 열렸고, 2002년에는 공중파 생중계가 중단됐습니다. 수영복 심사는 중단됐다가 부활하기를 반복했습니다. 현재도 매년 미스코리아 대회가 열리고는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에선 많이 멀어진 것 같아 보이네요.

임동근 기자 장진아 인턴기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5/19 06:00 송고

안녕하십니까

스토리박스 작가 시골총각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분은 여러분들이 충분히 궁금해 하실거고

소개해드리자마자 아! 그래 이 사람이 있었지! 하는 분이실 겁니다.

바로 1977년 미스코리아 진

역대급 참가자이고 지금까지도 미인이라고 소개해도 될 정도로

당시 자연미인으로 서구적인 몸매와 큰키를 가졌던 수상자

바로

"김성희"

입니다.

미스 코리아 김성희 - miseu kolia gimseonghui

1977년 미스코리아 진 김성희

그녀의 간단한 프로필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희씨는 1959년 생입니다. 올해 한국나이로 58세 이시고

당시 큰 회자가 되었던 김성희씨의 바디 프로필 인데요.

당시 여성으로서는 정말 큰키라고 할 수 있는

키 167cm 34-24-35 바디 사이즈로

우리가 지금도 정말 좋은 몸매의 수치라고 얘기하고 있는

그대로의 바디 프로필을 가지고 있던 미스코리아 진 김성희 씨였습니다.

미스 코리아 김성희 - miseu kolia gimseonghui

김성희씨는 77년에 미스코리아 진으로 발탁된뒤

1981년에 방송가에 데뷔를 하게 됩니다.

지금은 미스코리아 출신들 방송 연옌인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당시만 해도 미스코리아 출신이 연예계에 입문한 경우가 한번도 없고

김성희씨가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계 진출 1호 연예인 입니다.

미스 코리아 김성희 - miseu kolia gimseonghui

그리고 김성희씨는 데뷔를 계기로 해서

다음해인 1982년에 첫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어렸을적 부터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곧잘 했다는 김성희씨인데요

초등학교때부터 피아노도 배우고 작곡도 배웠다고 합니다.

데뷔후에도 이실력을 인정받아서 총 6집까지 내는 가수로서의 이력을 남겼습니다.

미스 코리아 김성희 - miseu kolia gimseonghui

처음에 그녀는 가수로는 데뷔를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디자인 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갈 계획을 가지고 있던 김성희 씨였는데요.

하지만 집에서 김성희씨 혼자 유학길에 오르는걸 굉장히 불안해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에 연예계 활동을 마음먹고 가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개월정도 연습하고 당시 작곡가 길옥윤씨로부터

8개 정도의 신곡을 받아서 가수에 데뷔를 하게 됩니다.

당시 길옥윤 작곡가에서 말하길

"김성희의 노래는 고음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발성자체가 뛰어나 현역 가수와도 비교할 수도 없고

새로운 그릇이 될 사람이다.

이런 평가를 남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후에 길옥윤 작곡가의 곡으로 데뷔가 무산이되고

이범희 작곡가의 매력 꿈 등등의 노래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미스 코리아 김성희 - miseu kolia gimseonghui

미스코리아 진 출신에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서구적인 몸매와

자연미인으로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인기를 끌었던 김성희씨는

연예계 생활을 접는 큰 계기가 발생 합니다.

미스 코리아 김성희 - miseu kolia gimseonghui

지금 생각하면 정말 말도안되는 일이기도하고

정말 그런일이 발생 할 수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김성희씨의 극성팬인 남자가 김성희씨의 등본을 떼어서

본인과 혼인관계로서 신고를 해버린겁니다.

법적으로 부부가 되어 버린 것이죠.

미스 코리아 김성희 - miseu kolia gimseonghui

이런 말도 안되는 사건이 도대체 왜 일어났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그일이 계기가 되어 김성희씨는

연예계생활을 접고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미스 코리아 김성희 - miseu kolia gimseonghui

그리고 나서 그녀의 근황을 알 수 있는 길은 별로 없었는데요

한국인 최연소 미스코리아 진

한국 최초 미스코리아 출신 가수, 배우

김성희씨는 현재

사업가인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서 아들셋을 가진 엄마입니다.

미국에서 거주를 하고 있다는 것만 알려진 사실이구요

굉장히 야무지고 생활력도 강해서 화목한 가정을 지키며 행복하게 지내고 계신다고 합니다.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많은 관심도 받았지만 상처도 많이 받았을 김성희씨

남은 인생은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미스 코리아 김성희 - miseu kolia gimseonghui

스토리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