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배당락일 매수 - migugjusig baedanglag-il maesu

미국 배당주 투자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미국은 원래 배당을 잘주니까 굳이 배당주 투자를 안해도 배당을 어느 종목에서든지 받은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문제는 약간 헷갈리는게 이게 언제 들어오는지 잘 모른다는 겁니다.

매번 달라지기도 하구요. 연금처럼 매번 받아야 하는데 지급이 늦어지면 안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한번 배당락일 지급기준일, 지급일에 대해서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서 먼저 핵심만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배당을 받고 싶다면 '배당락일' 전날에 매수

2. 배당만 받고 바로 팔고 싶다면 '배당락일'에 매도

3. 지급일은 실제 받기 까지 +1일 해야함

*배당락일 = Ex-Div Date

*지급기준일 = Record Date

*지급일 = Pay Date

배당은 지급기준일에 주주명부에 있어야 한다

이게 기본입니다. 수시로 사고 파는 주식이기에 어느 기준일을 잡아서 배당을 줄 사람들을 뽑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급기준일을 정하고 이 지급기준일에 주주명부에 있으면 배당을 주는 겁니다. 

문제는 우리가 주식을 실시간으로 사고 파는 듯이 보이지만 실제 결제(정산)이 되어서 주주 명부에 올라가는 것은 2영업일후입니다.(표현을 쉽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표현)

**여기서 영업일은 공휴일, 쉬는날을 빼는 겁니다. 쉽게 토, 일, 공휴일은 빼고 계산.

예를 들어 수요일에 사면 2영업일(목, 금) 지나서 금요일에 주주명부에 올라가는 것이죠. 금요일에 사면 주말 빼고 화요일에 주주명부에 올라갑니다. (반대로 매도하면 2영업일 후에 주주명부에서 빠짐, 매도한 날 바로 빠지는게 아님)

배당락일이 더 중요하다

보통 배당 지급기준일 나오면 바로 배당락일이 나오는데요, 이건 지급기준일 전날입니다. 배당락에서 락은 떨어질 낙(落)을 쓴 것인데요, 한마디로 배당이 떨어진 날입니다. 쉽게 '이 날 사면 너 배당 못받는다' 입니다.

수요일이 지급기준일이 되면 화요일이 배당락일 / 월요일이 지급기준일이면 금요일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배당락일엔 매수하셔도 그 달(또는 분기) 배당 받지 못합니다.

그럼 언제 매수해야 배당 받는가?

배당락일 전날 사시면 됩니다. 여기서 헷갈리는게 미국주식은 결제일이 국내와는 다르게 3일이라고 하던데라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이건 결제일입니다. 주주명부에 올라가는건 그냥 2영업일입니다. (한국 미국 똑같습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8.2 지급기준일

8.1 배당락일

(주말빼고) 7.29일에는 매수를 하면 배당을 8.2 배당을 받습니다.

** 29일에 매수하면 2영업일 후인 8.2 지급기준일에 주주명부에 올라가니까

실제 예시를 보겠습니다. 용어정리는 위에서 해드렸습니다. 지급 기준일 정해지면 자동으로 전 날이(영업일만) 배당락일입니다. 

어 그런데 7.5일이 지급기준일인데 왜 배당락일은 7.1일인가요? 7. 5일은 화요일이고 7.4일은 월요일이지만 미국증시가 쉬는 휴장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금요일인 7.1일이 되는 것이죠.

그럼 7월 배당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할까요? 전날인 6월 30일 목요일입니다. 

배당만 받고 바로 팔려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배당락일 전날에 사고, 배당락일에 매도하시면 됩니다. 배당락일 전날에 사면 지급기준일에 주주명부에 올라간다고 말씀드렸죠.

반대로 배당락일에 매도 하면 2영업일 후에 주주명부에서 빠지니까 지급기준일 다음날에 빠집니다. 배당락일에 매도를 해도 바로 빠지는것이 아니어서 주주명부에 내 이름은 아직 있고 배당을 주는 것이죠.

' 어 그러면 무조건 배당만 받고 팔면 개이득 아닌가요?' 아닙니다. 이게 가능하면 누구나 쉽게 돈 벌었겠죠. 배당락일에는 보통 배당을 주는 만큼 주가가 빠집니다. 이걸 배당락이라고 하죠.

보시면 딱 하루 차이로 배당금액이 정해지는데요 이 배당금액만큼 주가가 빠지는게 일반적입니다.(여기서 일반적이라고 한 것은 꼭 빠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배당금은 내 계좌에 언제 들어와요?

위에 Pay Date에 들어옵니다. 실제 8.4일 되어 있는데 저는 8.4일 장이 시작하고 배당금 지급을 받았습니다.(토스) 그러나 모든 증권사가 그런게 아니기에 지급기준일에서 +1일하시면 거의 다 들어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대한 쉽게 배당락일에 대해서 쓰려고 했는데요, 결국 배당락일만 아셔도 배당을 받고 파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배당주 배당락일 지급기준일 지급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6/24 추가] 배당락일이 확정된 종목 추가

[6/14 추가] 배당락일이 확정된 종목 추가

[6/7 추가] 배당락일이 확정된 종목 추가

[5/31 추가] 배당락일이 확정된 넷이즈 브라운포먼 엔비디아 종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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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미국주식 배당락일 예상 달력을 공유해드립니다.

미국배당주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배당달력입니다. (배당락일 기준으로 정리)

해당 배당주 선정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종목 위주로 선정했으나 주관적이기에 참고용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 배당수익률 최소 1%이상, 시총 최소 5백만$이상; 배당수익률 1% 미만이어도 중요도에 따라 추가할수도 있음

- 배당락일이 확정이 안 된 종목이 있기에 확정되는대로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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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주 정도에 다음달 배당락일 달력을 공유해드릴 예정이며, 제 자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매주마다 해당 주의 배당락일 종목을 최신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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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일: 배당기준일이 경과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

따라서 배당락일 하루 전날까지 매수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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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사는 배당주, 눈덩이처럼 배당금 굴리기

*본문에 언급된 종목은 투자 추천이 아니라 내용 설명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배당 투자를 시작하면서 종목이 늘어나고, 슬슬 배당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배당투자자들이 가지게 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배당금으로 어떤 종목에 재투자를 하는지’이다.

물론 단순하게 배당을 받아 해당 종목에 재투자를 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배당투자의 지루함을 줄이고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방법이 존재한다.

 

바로 ‘회사에 문제가 없다면, 배당락이 가장 근접한 종목을 매수하기’이다. 너무나도 간단한 방법이라 실소를 보이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1년에 한 번 배당을 받는 한국 배당주 투자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우며, 사시사철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미국 배당주 투자에서 가능한 방법이다.

그리고 이 방법은 배당투자의 지루함을 줄이고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 된다.

 

배당락일(Ex-Dividend Date)이란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진 날’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배당락일 전날까지는 주식을 갖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배당락일에는 배당 금액만큼 주가가 조정(하락)된다.

기존에 주식을 들고 있던 주주의 경우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식을 매도하지 않으면 배당락일 이후 주주명부 등재일(Record date) 날 배당금 지급 대상자 명단에 올라가고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주식을 매수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배당락일 전날까지는 매수해야 해당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수한다면 배당을 받을 수 없다.

배당락일을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입장권’으로 비유해보면, 배당락일 전날까지가 입장권을 살 수 있는 날이 된다.

배당락일이 되면 배당락이 발생하고(=입장료를 내고), 주주명부 등재일에 배당 대상자 명단에 올라가면서(=참석자 명단에 올라가며) 이후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위의 Dividend.com의 Prologis (PLD) 배당 공고를 보면 지난 9월 9일이 배당 금액과 일정을 알리는 배당공지일(Declare Date) 이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배당금(Amount)은 1주당 $0.53이었고, 배당락일(Ex-Dividend Date)은 2019년 9월 19일, 주주명부 등재일(Record Date)은 9월 20일, 배당지급일(Pay Date)은 9월 30일이 된다.

이를 예로 들어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정리해보면 배당락일 전날까지는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발생하며, 한국 투자자의 경우 결제 지연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배당락일 2일 전까지는 매수하는 것이 좋다.

배당락일 활용 전략은 배당락일이 가장 근접한 종목을 매수하는 방법이다. 배당락일 직전에 배당주를 매수하는 방법이 강력한 방법이 되는 것은 ‘기회비용(Opportunity Cost)’과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기회비용이란 ‘하나의 재화를 선택했을 때, 그로 인해 포기한 것들 중 가장 큰 것의 가치’를 뜻하며, 여기에서는 다음 배당금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만약 배당락이 3개월 남아있는 종목을 현재 매수하면 배당을 받을 기회가 생길 때까지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물론 그 사이 주가가 올라갈 수도 있지만, 여기에서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의 관점에서만 접근한다.

하지만 당장 배당락이 3일 남아있는 종목을 매수하게 되면 3일 뒤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이 방법을 통해 3개월가량의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된다. 배당금 입금이 또 이뤄질 경우 그 배당금으로 또 배당락이 근접한 종목을 매수하게 되면 빠르게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주가는 내일 올라갈지, 떨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일정에 따라 들어오는 배당금은 확실하다. 따라서 이 방법은 최소한 배당금만이라도 확실하게 확보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미국의 경우 배당락이 잦아 배당락의 영향(배당금만큼 주가 하락 반영)이 낮은 편이라 배당락일 활용 전략은 더욱 유리할 수 있다.

 

물론 배당락일에는 이론적으로 배당 금액만큼 주가가 조정(하락)되어 차이가 없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미국에는 배당락이 자주 있다 보니 배당락을 회복하는 속도도 빠르다.

또한 배당을 지급한 주식을 다시 매수해서 다음 배당을 기다리는 것보다 배당락이 도래한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추가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도 유리하다.
 
굳이 배당락일 전일 배당주를 매수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배당주기를 최대한 짧게 만들어서 현금흐름을 최대한 빠르게 만들기 위해서이며, 여기에 배당재투자가 이뤄질 경우 복리효과, 즉 눈덩이효과(Snowball-Effect)는 더욱 커지게 된다.

배당락일 활용 전략을 통해 빠르게 현금흐름을 만들고, 이를 재투자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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