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 합격 스펙 - migug daehag-won habgyeog seupeg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이유는 미국 대학원 박사과정을 준비하기 위해 읽는 것이라 가정하고 쓰겠다.

우선,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미국 대학원 박사과정 유학을 꿈꾸게 된 당신의 용기에 칭찬하고 싶다!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준비와 관련해서 빠삭하게 알고 있든, 잘 몰라서 이 글을 읽고 있든,

아래에 박선웅 교수님이 쓰신 미국대학원 입학 조언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링크는 아래에 있다.

미국 대학원 입학 조언

그렇다면 당신이 위 링크에서의 글을 읽고 왔다는 전제하에 설명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우선, 학교를 알아보기에 앞서, 미국 박사과정 유학 준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보통 지원을 할때, 이렇게 진행이 된다고 보면 된다.

1. 가고자 하는 학교 search

2. 연구실 교수님 혹은 PI께 컨텍 (제일 중요! 교수님께 연락이 안오면 말짱 도루묵...)

3. 컨텍메일 답변에 따른 지원 학교 추리기

4. CV(이력서), SOP(학업계획서 - 학사졸업의 경우 1~2 page, 석사졸업의 경우 2~3 page 분량), 추천서 3장 (추천해주실 교수님께 미리 양해 구하기 - 최소 마감 1달전!) 준비

5. 원서접수

6. 결과 확인, 출국 준비

1. US NEWS로 랭킹 확인

한국 대학원과 달리, 미국 대학원 랩실을 알아보기가 힘든게, 어느 대학이 잘나가는지, course work이 탄탄한지 모르기 때문이다.

한국과 다르게 설포카 연고 .. 순으로 잘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학과마다 학교 순위가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과에서 어느 학교가 제일 순위가 좋은지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얘기하는 하버드, 예일, MIT가 본인이 지원하는 학과에서는 그리 순위가 높지 않을 수 있다.

생물학의 경우에도, 워낙 분야가 방대하여

미생물로 잘나가는 학교가 있고(ex.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

면역 쪽으로 잘나가는 학교(ex. Harvard Medical School)가 있다.

생물학 전반적으로 다 잘나가는 학교도 있긴 하다.

(ex. UC Berkely, Cal Tech, University of Michigan, University of Washington.. 등등)

하지만 그 분야에 잘나가는 학교라 해서 자신이 지원하는 랩실이 좋은 publication을 갖고 있고,

연구활동을 잘하고 있는 랩인지는 100% sure 하지 않으니 충분히 알아보고 가자.

** 학과에 따라서 학교 순위도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참고할 수 있는 다른 홈페이지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US News에서의 랭킹이 가장 신뢰도가 높다.

(세계순위 - Global은 신뢰하기 쬐금 힘듦. 그건 QS 보는게 더 나은듯)

그리고 마음에 드는 대학을 찾았다면, 그 학교 홈페이지에서 커리큘럼과 모집요강을 확인한다.

방법을 모르겠다면 아래 게시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위 링크에서는 초록창에 하라 했지만 미국이기에 선생님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간혹 예를 들어, UW 미생물 학과를 생각하고 있다면,

'University of Washington graduate college microbiology'라고 검색해보자.

그럼 커리큘럼과 교과목 이수사항, 박사 졸업시 필요한 졸업요건 등 상세히 안내가 되어있을 것이다.

사실, 이렇게 무대뽀로 하는 방법도 있지만,

논문을 읽다가 관심이 가는 대학 연구소가 있다면

그 쪽에다 무턱대고 컨텍메일을 날려도 된다.

어떻게 랩실을 구하든 그것은 당신의 몫이다!

2. 나만의 목표대 합격 로드맵 세우기!

사실 나는 한국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급하게 미국 대학원을 알아보게 된거라 이런 로드맵을 세우진 않았다.

하지만 토플 점수가 없고, 영어가 조금 어렵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이렇게 일년내지, 반년계획은 세워야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의 사진은 고우해커스에서 퍼온 것이다.

자세한 준비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더 잘 안내가 되어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3. 나의 스펙지수 확인하기 - 현 스펙으로 지원시 갈 수 있는 학교 선정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면, 지원 학교들 그리고 그 중에서 붙은 학교, 지원자들의 스펙 등을 알 수 있다.

지원에 참고만 하면 좋겠다.

미국 어드미션 합격자 통계:

음.. 그치만 이것에 대해서 할 말이 참 많다.

사실 미국 대학원 박사과정 합격에 절대적인 스펙은 없다고 강조하고 싶다.

즉, 쉽게 말하자면, 학점이 낮다면 그것을 보완할 만한 엄청난 연구활동이나, 영어점수가 있으면 되고,

학점이 높은데 영어점수가 부족하다면 그것을 보완할 만한 다른 활동들이 있으면 된다.

따라서, 어드미션 합격엔 절대적인 스펙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적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당연히 붙을 줄 알았던 사람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모든 것은 case by case이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준비하기에 넉넉하다고 판단이 들면 긴 시간 준비해서 가도 좋고, 확신이 안서지만 도전해보고 싶다면 도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왜냐면 나 또한 주변에서

'학사 졸업으로는 논문을 내지 않았다면 바로 박사과정으로 유학을 가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

'무조건 한국에서 석사 마치고 논문 한편정도는 내야 박사과정 유학이 가능하다.'

'학사 졸업해서 펀딩받고 박사유학가기 힘들다.'

'학점 4.0/4.3 이 넘는 괴물들만 박사유학에 붙는다.'

등등등...

온갖 회의적인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상황상 조금 알아보고 쉽게 포기하긴 했었다.

(올 초 코로나까지 터진 마당이었던지라...)

그치만 기회는 행운처럼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아직 3학년 학부생이라면, 정말 감히 조언을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오늘도... 열심히 고군분투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을 여러분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