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다카 박스 결말 - medaka bagseu gyeolmal

[현지누설] 메다카박스는 진짜 뭐 어쩌자는 내용이야 이게;; [19]


(1108968)

활동내역 작성글 쪽지 마이피

출석일수 : 1032일 | LV.49

Exp.88%

추천 1 | 조회 4410 | 비추력 10

일시 2012.10.22 (18:05:00)

IP : .***.***

안심인씨는 존나 짱짱 쎄고 전지전능하다.

하지만, 시시메 이이히코는 그런 안심인씨를 고무줄총쏴서 반갈라죽임 ㅇㅇ

도대체 뭐가 뭔지 알수가 없는 상관관계네요;;

우주가 태어나기 3조년부터 산데다가, 기술이 1경개를 넘는 전지전능의 안심인씨는 고무줄총에 맞으면 원큐입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라고?! 시시메 이이히코가 그 뭐냐? 작중 설정인 주인공체질의 캐릭터라서???

그렇다고 하기에 또 이상한건, 각자 분신하고 싸울 때, 안심인씨는 주인공체질의 메다카의 분신을 이겼죠.

것보다 1경개의 능력에다가, 맘만 먹으면 모든것을 없던 일로 되돌리는 능력도 있다면서,

죽은것을 살릴 수 있는 능력만 유독 없다. 라는 것도 납득이 안가고...

일단 전지전능이 맞긴 맞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과거에도 쿠마가와한테 얼굴거죽이 뜯겨서 죽었죠;;

아니, 그럼 그 떄 죽은건 어떻게 살아돌아온겨?

작가가 안심인씨를 존내 짱짱 쎄게 설정해놓고 할 수 있는 수가 없으니까 그냥 억지로 보내버렸다고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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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 애니 및 관련잡지상품

    메다카 박스 22 대망의 완결

    ca1456 2015.04.26 댓글 수 0

     

     4년간 계속 연재되어왔던 메다카 박스도 드디어 대망의 완결이군요. 보다보면 후반쪽은 꽤나 파워인플레가 넘치는 만화 입니다만 그래도 통쾌하고 앞을 예상치 못하게 하는 전개로 계속해서 보는 맛이 있는 만화입니다. 정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일부러 진부한 전개를 거부하는 그런 만화죠. 

     메다카 박스는 케릭터의 성장과정과 환경의 변화가 많은 시리즈인데 이는 케릭터가 그만큼 입체적이라는 뜻이죠. 마지막 권 답게 모든 등장 케릭터가 한 번씩 얼굴을 비춰주는 호화 구성이 되어있는데 여기에 이번 권에서 처음 등장하는 신케릭터도 몇몇 나온다는 점에서 역시 앞을 예측하기 힘든 만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앞에서 말했듯이 마지막 권답게 주케릭터들의 미래 모습을 보여줍니다. 참 보기 좋은 마무리임을 느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훈훈해지는 걸 느꼈네요. 그러면서 완결에 대한 아쉬움도 더욱 커지게 됩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런 결말이라고 할까요? 

     마지막 에피소드는 쿠마가와 미소기가 주인공입니다. 마지막까지 멋지게 떠나는데 역시 굉장히 매력있는 케릭터 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인기가 좋고요. 상당히 여운을 남기면서 퇴장하더군요. 모든 케릭터들이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의 끝맺음을 했습니다. 

     

     메다카 박스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여러 사회적 메세지, 교훈등을 담고 있는데 마음에 스며드는 말들도 많습니다. 참 좋은 만화였습니다. 오랫동안 보던 만화의 완결은 역시 언제가 되어도 익숙하지 않는 섭섭한 이별이네요. 이 작품 같은 경우는 케릭터 디자인도 달라지면서 케릭터들이 성장하는 걸 보니 아쉬운 마음을 더욱 부채질 하였습니다. 내가 나이를 먹는 것처럼 케릭터들도 나이를 먹어가서. 메다카 박스 오랫동안 정말 잘 봤습니다 ! 

     

    메다카 박스 11권 표지에 나와있는 아지무 나지미를 보고 메다카 박스를 보기 시작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매력적인 케릭터 였습니다. 

    (본격 역자가 빡치는 만화)

    이거 완결 났을 쯤에 한꺼번에 몰아 보고(그러니까 제법 전에), 재밌게 봤는데, 까먹고 지금까지 리뷰하지 않았다. 지금 한가하니 리뷰.

    메야스바코 편 (이 단계에서는 무슨무슨편이라고 정해진게 없다. 그냥 사람들의 편의상 아무거나 갖다바치는거... 근데 여기가 애매한 편이라 불리는 명칭이 너무 많다. 저는 메야스바코가 그나마 적절해 보여서 이렇게 부름)

    별명, 메다카 박스 연재종료 위기편!

    아니 메다카 박스는 원래부터 연재종료 될지 모를 정도로 끝자락 인기를 달리고 있지만 여기는 정말로 위험한 구간. 이 파트에서 조기종결되지 않고 살아남은 건 기적이었죠. 그만큼 재미가 없음.

    메야스바코에 투고된 고민들을 메다카쨩이 하나하나 해결하는 내용인데, 그 해결에 별로 감동은 없고... 뭔가 추리소설틱하게 하고 싶어하는 의도가 있어 보이지만, 원체 니시오 이신이 추리소설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 추리적 재미도 없고, 기본적인 내용은 "메다카쨩 짱쎄요!"가 전부다.

    그것도, 조수보다는 주인공삘 나는 히토시키... 아 잘못 말했다. 주인공삘 나는 히토요시 시점에서 그렇게 말하고 있고, 이러면 대리만족도 뭣도 없다. 뭐랄까 그냥 아동일상 만화를 보는 느낌?

    그런 주제에 판치라라니.........(그러니까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인기 없었던 거야)

    어브노말 편

    운젠 묘리와의 싸움도 이 편으로 분류하겠다. 재미요소의 맥락이 다른 13반 멤버들과의 대전과 비슷하기에.

    니시오 이신의 진면목이 발휘되기 시작하는 편.

    소외되는 어브노말들로 사전적 의미의 카타르시스를 일으킨달까? (흑인, 암살자 등등)

    뭐.... 통과의례랄까, 그런 느낌으로 출연한 적캐릭터(싸울상대)에 딸린 덤, 혹은 능력이라는 느낌으로 어브노말이 다루어지니, 할애시간에 비례해서 그 소외감이 크게 와닿지는 않으니까 카타르시스도 그리 크지는 않지만... 잽 정도로 뭔가가 오는 느낌은 있었다.

    근데 능력자 배틀물적으로는 조금 애매하달까, 그럭저럭 재밌는 능배도 있었지만, 유도기술에 대해 설명이나 하고 앉아 있는 지루한 부분도 있었음. (유도를 바보 취급하는게 아니지만 능배물에서 그러고 있으면 뭔가 스케일이.../근데 돌이켜 보면 니시오 이신 이 녀석... 은근히 유도에 대한 거 많이 다룬다? 키즈모노, 헛소리 시리즈 1권, 그리고 메다카에서는 제법 상세히... 더 있을지도 모르고, 예전에 유도라도 한 건가?)

    그리고 뭔가 비중있을 듯이 이 편에서 제법 활약한 캐릭터들이 대부분 병풍된 것도 있따.

    키카이지마랑 아쿠네가 병풍된거 여기서부터 였지...(어쩌면 처음부터 그랬을지도 모른다) 등장은 있고, 배틀도 하지만 큰 작용은 전혀 안 하고, 그냥 자리만 채운 느낌. 그리고 그런 이상한 느낌이 바로 병풍이라는 거다!

    마이너스 편

    메다카 박스의 전성기

    방금 어브노말 편에서 어브노말들의 소외를 깊게 다루지는 않았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제대로 깊게 다루었고, 그렇기에 잽이 아니라 커다란 한방이 왔음.

    마이너스 능력자들 모두에게 할애되지는 않고, 오히려 어브노말 애들보다도 더 취급이 없는 마이너스들도 있었지만 쿠마가와만은 확실히 크게 다뤘다. 옛날에 알던 사람이라는 떡밥이 있었으니까, 절로 오랫동안 다룬 느낌이 들고

    그리고 그렇기에 처절한 느낌이 잘 와닿았다.

    초반 쿠마가와의 제대로 싸이코틱한 느낌도 악역의 포스로서 작용하고(소년만화에선 적캐릭터의 간지가 중요하지!)

    시라누이가 참전한 것에 대한 복선도 극적으로 잘 회수했고(반전이었는데, 반전이 독자들이 바라는 전개로 이끌었다... 뭔가 굉장히 기쁜전개였음)

    능력자배틀도 배틀필드 같이 여러가지 조건을 걸어서 진짜 능배물다워졌고 확실히 재밌어졌다. (어브노말에선 계속 부족한 느낌이었지)

    진짜 뭐하나 빠지지 않는 에피소드.

    아, 히노카게 외 병풍들이 있었는가...

    낫이퀄

    이 편의 중간에는 반전이 나온다.(본 사람이라면 이 반전이 뭔지 바로 알 듯)

    뭔가 사소한 듯한 느낌이지만 그런데도 임팩트가 있달까 이거 무슨 멘붕이랄까... 그런 느낌의 좋은 반전이었는데, 문제는 그 반전까지 가는 길이 너무 재미없었다.

    마이너스 편에서 절정을 맞은 메다카 박스는 완결나고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소외된 캐릭터들의 분을 해소하는 뒷풀이를 하겠습니다~~ 라는 느낌의 내용이었다. 그게 진지한 내용이라면 괜찮았을지도 모르는데 이거 기본적으로 보물찾기 같은 놀이니까... 긴장감은 어디에도 없고 지루해 죽는줄 알았다. 그게 수십편 동안 이어지고 하하...

    뭐 중간중간에 쿠마가와가 개그치고 활약해주긴 했지만.

    개그가 웃겨죽겠어. 쿠마가와의 캐릭터성 그 자체도 웃기지만 저 천진난만한 표정이랑 어우러지니까 미치게 웃겨 (참고로 활약은 두뇌전. 제법 멋졌음)

    반전 이전의 평은 여기까지면 됐고

    반전 이후에 대한 평.

    반전 이후의 전개도 조금 흥미진진했다. 그런데 그렇게해서 히토요시가 제 갈 길을 선택한 시점부터 재미가 없어지기 시작했다. 히토요시가 장르를 전환하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바꾸겠다는 장르로 변하지도 않았고, 그냥 일상물로 전환... 그렇게 또 수십편 시간을 때운다.(물론 내용은 지루하다. 이편은 대체 왜 이러냐... 좀 다른 방식으로 시간 때우면 안 되나. 아이디어 고갈됐나...)

    그리고 결말은...

    만화 캐릭터가 세계를 만화로 보는거....

    그리고 다른 등장인물은 "말도 안돼 이 세상이 만화일리가 없잖아!!"이런 반응...

    밖에서 그걸 보는 독자들은 굉장히 묘한 기분이다. 우습게도 보인다. 이런 식으로 보는 것이 굉장하게도 보이고 굉장히 복잡한 심경이라서 이 "시뮬레이티드 리얼리티" 그 자체에 대해서는 뭐라 평하기가 어렵다. 사람에 따라서 반응이 너무 극명하게 달라질 것이고 어느 쪽도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

    하지만 기대치에 못 미치는것만은 확실했다.

    니시오 이신은 낫이퀄 최종보스인 안심원 씨에 대한 기대치를 너무 과하게(쓸데없이) 높여놨다. (마이너스편부터 신비로운 분위기로 깐 복선.)

    원래부터 니시오 이신은 기대치만 잔뜩 높여 놓고 기대 이하의 전개로 뒷통수 치는 낚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아니 실망시켰다는 점에서 그 이하인 전개가 많지... 이것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뭐... 일단 제대로 회수했으니까 상당히 나은 편이지만, 약간의 괴리감은 있다.

    칠흑의 신부의상 편

    (이번엔 안심원 씨가 웃겼다)

    에... 그러니까 규칙이 너무 복잡하다.

    만화를 골머리 앓으면서 보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몰입도가 떨어졌음. 캐릭터들이 먼 세상에서 지들끼리만 아는 규칙으로 능력자배틀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능배물은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선에서 두뇌배틀을 해야 한다. 라는 느낌....

    (이 배틀에서 니시오 이신이 골머리 앓았다 했는데 고생한 만큼의 보람이 없는 듯하다.)

    시라누이는 모른다 편

    최종배틀이라는 느낌이다.

    근데 여러가지로 뜬금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편으로 돌입하는 것도 그렇고, 시라누이의 정체도 별로 납득이 가는 복선이 깔리지 않은 느낌. 그리고 마지막에 자폭스위치 같은 장치도 뜬금... 그 외에도 뜬금없는건 좀 많았다. 뭔가 급히 완결내는 느낌...

    능력자배틀은 전체적으로 평균정도의 재미고...(여기서도 쿠마가와의 활약이 제일 눈에 띄었다. 그냥 니가 주인공해 ㅡ,ㅡ 바이바이 인간)

    이걸 완결편으로 해도 되는 거냐...?

    미래로의 부케토스 편

    에필로그

    별로 좋다고 할만한 부분도 나쁘다고 할만한 부분도 찾지 못했다. 너무 수순대로 일이 진행된다는 느낌이어서...

    그나마 필이 온 장면이라고 한다면 운젠 묘리가 자신가 있을 곳은 풍기위원회밖에 없다고 한거랑, 메다카의 마지막 승부상대가 쿠마가와란 것 정도. (에? 이게 완결편 리뷰야?)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나쁘지만 건질 장면이 제법 있는 수작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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