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인간극장 - 내 인생의 봄날>편 2015년, 김복환(84) 할아버지에게 인생의 봄날이 찾아왔다. 낡은 작업복을 벗고 새 셔츠에 넥타이, 멋진 자켓 그리고 마루 위에 고이 모셔둔 새 운동화까지 신으면 할아버지는 중학생이 된다. 1954년 9월, 마을에 중학교가 생겼다. 이듬해 할아버지는 스무 살이 넘어 뒤늦게 중학교에 입학했다. 전쟁 뒤라 교실 대신 천막에서 수업을 받고 돌을 옮겨가며 학교 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 할아버지에게 날아온 영장으로 군입대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 제대 후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으면서 학교란 멀고도 먼 꿈이 됐다. 그러던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어느 할머니가 수능 시험을 치렀다는 소식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김복환 할아버지! 그 길로 근처 중학교에 상담 전화를 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뤄진 60여 년 만의 복학! 등교지원으로 택시를 타고 70살 어린 1학년 후배들과 등교를 한다. 아침 8시부터 오후수업까지, 영어, 수학은 물론이요, 방과 후 수업까지. 여느 15살과 똑같이 수업을 받는다. 한편 나이 드신 부모님 곁에는, 3년 전 귀농한 장남 길성씨(62)가 있다. 아버지가 중학생이 됐으니 예순둘 아들은 학부형, 아니 보호자가 됐다. 농번기라 더 바빠진 요즘에는 농사일하랴 아버지의 책가방 챙기랴, 교복 셔츠 다리랴, 보호자가 된 아들은 신경 써야 할 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60여 년을 배움에 대한 갈망으로 보낸 백발 꼬부랑 할아버지, 고된 농사를 마치고도 혼자 책을 읽던 할아버지의 책상에는 오랜 꿈이 그대로 적혀있다. “잠깐의 배움은 어렵지만 못 배운 설움은 일평생입니다” 따뜻한 봄날, 여든넷 할아버지의 인생의 봄은 지금부터다.
 ■ KBS 1TV <인간극장 - 내 인생의 봄날>편 2015년, 김복환(84) 할아버지에게 인생의 봄날이 찾아왔다. 낡은 작업복을 벗고 새 셔츠에 넥타이, 멋진 자켓 그리고 마루 위에 고이 모셔둔 새 운동화까지 신으면 할아버지는 중학생이 된다. 1954년 9월, 마을에 중학교가 생겼다. 이듬해 할아버지는 스무 살이 넘어 뒤늦게 중학교에 입학했다. 전쟁 뒤라 교실 대신 천막에서 수업을 받고 돌을 옮겨가며 학교 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 할아버지에게 날아온 영장으로 군입대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 제대 후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으면서 학교란 멀고도 먼 꿈이 됐다. 그러던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어느 할머니가 수능 시험을 치렀다는 소식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김복환 할아버지! 그 길로 근처 중학교에 상담 전화를 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뤄진 60여 년 만의 복학! 등교지원으로 택시를 타고 70살 어린 1학년 후배들과 등교를 한다. 아침 8시부터 오후수업까지, 영어, 수학은 물론이요, 방과 후 수업까지. 여느 15살과 똑같이 수업을 받는다. 한편 나이 드신 부모님 곁에는, 3년 전 귀농한 장남 길성씨(62)가 있다. 아버지가 중학생이 됐으니 예순둘 아들은 학부형, 아니 보호자가 됐다. 농번기라 더 바빠진 요즘에는 농사일하랴 아버지의 책가방 챙기랴, 교복 셔츠 다리랴, 보호자가 된 아들은 신경 써야 할 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60여 년을 배움에 대한 갈망으로 보낸 백발 꼬부랑 할아버지, 고된 농사를 마치고도 혼자 책을 읽던 할아버지의 책상에는 오랜 꿈이 그대로 적혀있다. “잠깐의 배움은 어렵지만 못 배운 설움은 일평생입니다” 따뜻한 봄날, 여든넷 할아버지의 인생의 봄은 지금부터다. 지난 25년간 만들어진 최고의 SF영화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들에 따라 다르게 나오겠지만 미국 연예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편집자들이 작성한 리스트에 따르면 정답은 '매트릭스'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자체 선정한 최고 SF영화 25편의 순위를 3일 공개했는데 키애누 리브스와 로런스 피시번이 주연한 1999년작 '매트릭스'가 1위에 오른 것. 이 리스트는 7일 가판대에서 판매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최신호에 상세한 설명과 함께 게재될 예정이다. SF영화 및 TV쇼가 포함된 이번 리스트에서 2위는 싸이파이채널의 시리즈인 '배틀스타 갈락티카'가 선정됐으며 1982년작 컬트영화 '블레이드 러너'와 TV시리즈 'X파일', 82년작 '스타트렉2'가 2~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1985년작 영화 '브라질'이 6위를 차지했고, 'ET' '스타트렉:넥스트 제너레이션' '에일리언' '괴물(The Thing)'이 7~10위에 올랐다.
지난 25년간 만들어진 최고의 SF영화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들에 따라 다르게 나오겠지만 미국 연예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편집자들이 작성한 리스트에 따르면 정답은 '매트릭스'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자체 선정한 최고 SF영화 25편의 순위를 3일 공개했는데 키애누 리브스와 로런스 피시번이 주연한 1999년작 '매트릭스'가 1위에 오른 것. 이 리스트는 7일 가판대에서 판매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최신호에 상세한 설명과 함께 게재될 예정이다. SF영화 및 TV쇼가 포함된 이번 리스트에서 2위는 싸이파이채널의 시리즈인 '배틀스타 갈락티카'가 선정됐으며 1982년작 컬트영화 '블레이드 러너'와 TV시리즈 'X파일', 82년작 '스타트렉2'가 2~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1985년작 영화 '브라질'이 6위를 차지했고, 'ET' '스타트렉:넥스트 제너레이션' '에일리언' '괴물(The Thing)'이 7~10위에 올랐다. 클릭하여 ' Link TV 코리안즈' 사이트로 이동Link TV 코리안즈 - '링크티비 ,코리안즈 최신주소:https://koreanz7.xyz/최신영화 다시보기, 드라마 다시보기, 종영 드라마 다시보기, 예능 다시보기, 미드 다시보기, 애니메이션 다시보기 TV다시보기 사이트, Link TV. ' 방영드라마무료예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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