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과일 부작용 - lichi gwail bujag-yong

리치 효능과 부작용 및 주의사항

이제 날씨가 슬슬 더워지기 시작하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질 못해서 그런지 봄 건너뛰고 바로 여름이 오고 있는 것 같네요.

오늘은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열대과일 리치의 효능에 대해 포스팅해볼까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수박, 참외, 망고, 멜론과 같은 수분 가득한 과일들을 많이 찾게되는데 리치 또한 여름 더위에 지치고 힘들때 먹으면 좋은 과일입니다.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효능을 설명하기 전에 잠깐 리치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리치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의 상록교목에서 자라는 열대과일입니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양귀비가 사랑한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100g당 61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제철은 5월부터 10월까지입니다.

리치는 흰색의 부드러운 과육과 분홍색의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열대지방이나 아열대 지방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리치는 폴리페놀, 철분, 엽산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면역력 강화, 시력 보호, 혈액 순환 촉진, 피부 건강 유지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래에서는 리치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치 효능 

1. 다이어트에 도움

리치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과일입니다.

또한, 수분 함량이 높은 반면 지방은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2. 면역력 강화

리치에는 아스코르브산(ABA)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리치 9알정도를 먹으면 하루 필요량의 100%이상을 섭취할 수가 있으며 이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아스코르브산은 백혈구의 활동을 촉진하여 바이러스와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줍니다. 

3. 피부 건강 유지

리치는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고 염증을 개선해줍니다. 

노화의 일차적 원인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생성되는 활성산소인데요. 

리치에 함유된 비타민 C는 항산화물질로써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줍니다.

4. 소화에 도움

리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식이섬유는 음식물이 소화기관을 원활하게 통과하도록 도와주며 배변을 촉진해줍니다. 

또한, 변비와 각종 장질환에도 효과가 있으며 효율적으로 영양 흡수가 되도록 도와줍니다.

5. 항염증제

플라바놀을 풍부하게 함유한 라이치 추출물은 염증이나 염증으로 인한 조직 손상 치료에 알려져 있다. 

6. 수분 보충

리치는 작은 사이즈를 가진 과일이지만 그 안에 수분이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어 더운 여름철 수분 보충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7. 심혈관 건강 증진

리치는 체액의 균형을 유지시켜줌으로써 혈압을 저하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리치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나트륨은 적게 들어있기 때문에 혈압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되며 혈관을 이완시켜 심혈관계가 받는 부담을 줄여줍니다.

또한, 리치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고 혈액순환 촉진,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리치 부작용 및 주의사항

1. 리치는 큰 부작용이 없는 다른 과일들과는 다르게 부작용이라고 할만한게 존재하는데요.

리치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히포글리신 성분은 덜 익은 리치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공복에 과하게 섭취할 경우 의식불명, 구토, 뇌염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사 후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합니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어린이 53명이 집단 사망하였고 중국에서는 어린이 10명이 사망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아래는 뉴스 기사인데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495401

저는 이 기사를 보고 나니까 먹고 싶은 생각이 조금 사라지더라구요.

2. 리치는 따뜻한 성질은 가진 과일로 소양인이 과하게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혈당지수(GI)가 낮은 과일이지만 당분이 매우 높아 당뇨가 있는 사람은 과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리치 하루 권장량은 어린이 5개 미만, 성인 10개 미만입니다.

열대과일 리치, 뷔페에 가면 종종 집어 먹는 과일이다.

이번 식약처가 과일 리치에 대한 권고 사항을 발표했다.

"덜 익은" 리치의 위험성

덜 익은 리치에 다량 함유된 히포글리신, MCPG 성분 등덜 익은 저혈당증을 유발 할 수 있다.

MCPG란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열매들에 존재하는 물질로, 리치, 람부탄, 용안 등에 존재한다.

덜 익은 리치를 먹을 경우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어, 공복에는 먹는것을 자제해야 한다.

* 최근 인도에서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53명이 집단으로 사망 사고 발생(19.6)

 중국에서 공복에 리치를 먹은 어린이 10여명이 사망(18,6)

휴가철 동남아 여행을 많이 가시는데, 현지에서 덜 익은 열대과일(리치, 람부탄, 용안 등)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열대과일 중 특히나 리치에는 히포글리신과 MCPG가 2-3배나 높게 함유되어 있어, 공복의 상태에서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 의식불명,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리치의 숙성도 판단?

리치는 숙성이 될 수록 연두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며, 숙성 후에는 갈색으로 변한다.

그러니 갈색으로 완전히 숙성된 것만 먹도록 하자.

리치 권장 섭취량

성인- 하루 10개 이상 섭취 no

어린이- 한번에 5개 이상 섭취하지 말것

출처: 식약처 홈페이지 

메실 씨에 독성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처럼 놀랐다.

음식을 먹을 때도 참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모르면 그냥 죽을수도 있다는거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