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에어컨 청소 - LG hwisen eeokeon cheongso

예전에 엘지 휘센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에 대해 작성한 바 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오랜만에 에어컨을 켰더니 쿰쿰한 곰팡이 냄새가 나서 주말 동안 분해 후 청소하였는데, 다음 정보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아 작성해 보려고 한다.

위 포스팅은 가장 기본적인 휘센 에어컨 필터 제거 및 청소 방법이다. 엘지 휘센 에어컨 분해를 토대로 내부 및 열교환기까지 청소하는 방법으로 기존 방법으로 청소해도 에어컨 냄새가 심하게 지속될 경우,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가장 처음 휘센 에어컨 분해를 위해선 가장 먼저 코드를 뺀 후, 하단 파츠를 분해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하단 분해를 위해선 양손으로 하단 윗 부분을 잡고 앞으로 당기면 그대로 빠진다. 에어컨이 넘어지지 않게 힘을 주었다가 빼면서를 반복하면서 당기면 어렵지 않게 분리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하단 부분을 다시 닫기 위해선 가장 하단 부분을 먼저 넣은 후 그대로 밀어주면 닫히게 된다. 닫을 땐 에어컨이 뒤로 넘어지지 않게끔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으로 보이는 부분에 곰팡이가 많이 핀 상태라면 휘센 에어컨 내부에도 많은 곰팡이가 핀 상태이기 때문에, 완전 분해 후 닦는 것이 필요하다. 정말 많은 곰팡이가 피어 있다면 업체를 부르는 것이 편하고, 곰팡이가 조금 핀 상태라면 개인적으로 분해해서 닦는 것으로 에어컨 냄새를 잡을 수 있다.

하단 부분을 빼면 고정 나사를 살펴볼 수 있다. 보이는 고정 못을 모두 제거해 주는 것이 첫 번째다. 드라이버로도 가능한데, 빼야 할 나사들이 많아 전동 드라이버를 마련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빼야 할 나사들이 많기 때문에 나사를 넣을 수 있는 통 하나 마련해 주자. (사진을 하나씩 촬영하면서 어디서 나사를 뺏는지 기억하면 좋겠다)

하단 쪽 고정 나사를 모두 제거했다면 의자를 하나 준비해서 에어컨 상부에 있는 고정 나사를 제거해 주자. 위에 보이는 모든 고정 나사를 제거해 주면 가장 정면에 보이는 프레임을 뺄 수 있게 된다.

에어컨 상부 모든 프레임은 위로 올리면서 빼줘야 한다. 하단 전기 단자를 완벽하게 해제한 상태가 아니라서 다음 파츠를 뺀 후에는 전기 연결 단자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의자를 준비하여 받쳐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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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만으로 고정시키는 것이 아닌 각 파츠가 걸이 형태로 고정되는 방식이라 분리할 때는 위로 올리면서 걸이 부분을 해제해 주면서 빼고, 다시 결합시킬 때는 고정 걸이에 걸어준다는 생각으로 올렸다가 아래로 내리는 방식으로 결합시키면 된다.

첫 번째 프레임을 제거했으면 다음 프레임도 분리시켜주자, 다음 프레임을 분리시킬 때는 하단 쪽 양쪽에 나사가 더 있기 때문에 다음 부분을 제거해야만 분리 가능하다. 안 빠지면 나사가 남아 있는 상태이니, 파츠 주변을 잘 살펴보도록! 다음 파츠가 가장 무거워서 분리할 때 항시 주의해야 한다. 뺀 후에는 준비된 의자에 중심을 잡고 눕혀주자.

글쓴이의 경우 쿠션과 의자로 다음과 같이 작업을 진행하였다. 전기 연결 단자를 모두 제거하여 진행하면 좋은데, 전문가가 아닌 이상 다시 연결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작업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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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보이는 부분을 모두 깨끗이 닦아주면 된다. 파츠가 무겁고, 단자와 연결되어 있어 뒤집거나, 돌릴 때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엘지 휘센 에어컨 중간 파츠의 경우 추가적으로 전깃줄 라인 중앙으로 3개의 나사를 빼고, 드라이버로 옆쪽에 고정된 부분을 빼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글쓴이의 경우 이를 모두 제거하고 세척했는데, 다음 부분이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면 넘겨도 무방하다.

만약 중간 파츠를 분리를 했다면 모터 쪽을 분리하지 않더라도 에어컨 모터 주변을 깨끗이 닦아주도록 하자. 다음 부분에도 일부 곰팡이가 핀 부분이 있어, 세세하게 닦아주면 된다.

만약, 중간 파츠 분리를 하지 않았다면 각 파츠를 빈틈 없이 닦고, 면봉에 물티슈를 말아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쪽의 먼지, 곰팡이를 닦아주면 에어컨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다음은 열교환기 쪽을 청소할 차례다. 열교환기 청소를 위해선 구연산과, 분무기, 입구가 얇은 주전자 같은 것이 있으면 청소하기 수월하다. LG에서 정식적으로 공지한 냄새 나는 에어컨 청소 방법으로 구연산 1 : 물 10 비율로 열교환기에 뿌리라고 공지되어 있다.

구연산 1 : 물 10 정도 비율로 혼합해 준 후, 열교환기 쪽에 살포시 흘려준다. 분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고,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도 좋다. 아래쪽으로 내리면서 물을 흘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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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경우, 3~5번 정도 반복했고, 빈틈 없이 열교환기 쪽에 흘리고, 분무기로 뿌려주었다. 뒤쪽 필터를 빼서 뒤쪽에서 열교환기 쪽에 한 번 더 뿌려주는 방식으로 앞, 뒤로 빈틈없이 구연산이 혼합된 물을 흘려주었다.

구연산이 혼합된 물은 아래쪽 배수관으로 자연스럽게 빠지니 에어컨 내 물이 고이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너무 급하게 뿌리고, 붓다가 자칫 열교환기 외 외벽 혹은 전선에 뿌릴 수 있으니 그런 것만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휘센 에어컨 뒤 쪽 필터를 빼서 구연산을 혼합한 물에 담가두었다. 에어컨에 있어서 필터 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필터 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주면 에어컨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모든 청소가 끝난 후 에어컨을 다시 조립, 결합하고, 창문을 활짝 열은 후, 쿨파워 혹은 18도로 맞춰 에어컨을 20~30분 정도 가동한다. 냄새 분자가 외부로 나갈 수 있게끔 만들어 주고, 자동건조 기능을 마지막으로 에어컨 건조를 마무리하면 휘센 에어컨 청소의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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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경우 냄새가 이전보다 줄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다음을 시도해도 에어컨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뒤쪽 필터를 제거한 후 다시 구연산을 열교환기에 뿌려주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방법으로 반복하면 냄새가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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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에어컨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파츠 쪽에 곰팡이 및 냄새분자가 자리 잡았을 확률이 높다. 전선 연결 단자부터 각 파츠를 완벽하게 분리한 후 전선 닿는 부위를 제외한 파츠를 모두 구연산이 혼합된 물로 세척, 헹굼, 건조가 이뤄져야 한다. 다음은 위 휘센 에어컨 분해 방법을 토대로 시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