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 순살 부위 - koliental kkaes-ipdumalichikin sunsal buwi

1. 치요남
이건 먹어본지 꽤돼서 가물가물한데 아마 다리살 100퍼일거임
혹은 슴살보다 다리살이 더 많음

2. 바른치킨

닭슴살 30 다리살 70정도? 정확한건 아님

3. 푸라닭

온리 다리살

4. 후참잘

온리 다리살

5. kfc

순살 블랙라벨은 전부 닭다리살이다

6. 치킨플러스

온리 다리살

7. 깻잎두마리치킨

온리 다리살

8. 굽네

온리 다리살

메뉴에 따라 차이있을수도있는데

내가 먹어본 메뉴는 저랬음

치킨땡기네

오늘은 뜬금없이 치킨이 땡겼다.

소파에 누워 배달앱을 키고, 쿠폰 할인 중인 치킨집 어디 없나 서칭 결과 눈에 들어온 깻잎두마리치킨.

평소 후참이나 네네치킨을 자주 시켜먹었지만 할인도 되겠다, 가끔씩은 새로운 메이커로 먹어보고 싶어 주문하기로 결정 했다. 깻잎두마리치킨 지극히 개인적인 솔직 후기 시작해보겠다.

깻잎두마리치킨

내가 자주 쓰는 배달의 민족, 월요일 이벤트로 깻잎두마리치킨 3천원 할인 중이라길래 이곳에 시키기로 결정했다.

두마리치킨이라는 이름 답게 한마리는 메뉴 자체에 존재하지 않고, 오직 '1 + 1' 두마리 세트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난 그다지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한마리로 충분한데 괜히 두마리를 주문해야 하니 고민이 좀 됐지만 타 브랜드의 치킨 한마리 가격과 비교했을때 그다지 큰 차이도 없고 할인 쿠폰도 갖고 있었기에 그냥 주문하기로 했다.

또 깻잎이랑 치킨이랑 같이 먹는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 궁금증일 못이겨 시킨것도 어느정도 한몫을 했다.

'순살 후라이드 두마리 메뉴'를 선택하면 기본으로 한마리는 후라이드로 선택되고 나머지 한마리를 본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서 추가요금 1,000원이 추가된다. 나는 까르보나라를 골랐다.

이렇게 선택하고 결제를 하려고 보니 이번엔 또 배달요금 1,000원이 추가된다. 결국 21,000원에서 할인 쿠폰 3,000원을 적용한 결과 18,000원을 결제하게 됐다. 할인 쿠폰 때문에 주문하게 됐는데 이건 뭐 .. 이득 보는 느낌은 없고 왠지 손해보는 느낌만 든다. 배달 요금좀 없었으면 좋겠다 .. ㅡ.ㅡ

결제 완료하고 온 안내 카톡.

50분 내에 도착할 예정이라는데 보통 이보다 더 빨리 오니 느긋하게 샤워하고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예상과 다르게 진짜 딱 50분 후에 치킨이 도착했다. 시간약속을 정말 잘 지키시는 사장님이신것 같다.

앱 리뷰에서 사장님이 치킨 먹는법을 친절히 설명해주셨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진짜로 먹는법을 설명해주셨다.

아무래도 깻잎이랑 치킨이랑 같이 먹는게 생소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

설명을 정말 친절하게 해주셨는데 기억나는건 깻잎은 같이 싸서 먹어도 되고 뿌려도 먹어도 되고 .. 까르보나라는 원래 소스를 부어서 배달을 했지만 눅눅해 진다는 클레임 때문에 소스를 따로 주셨다고 했다.

위 사진은 치킨 박스와 서비스 콜라.

타 메이커 보다 약간 더 크다. 내용물이 벌써부터 궁금하다.

뭔가 굉장히 많다.

참고로, 중간에 감자튀김과 김말이는 따로 시킨게 아니라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거 ㅎㅎ.

하나 하나 살펴보겠다.

내용물1. 깻잎

깻잎두마리치킨, 이름 답게 깻잎이 따로 나온다.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뿌려서 먹어도 되고 따로 싸서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난 뿌려서 먹어야지. ㅎ

내용물2. 까르보나라 소스(??)

후라이드 순살 + 까르보나라 순살을 시켰는데 이렇게 소스가 따로 왔다.

보통 까르보나라를 시키면 치킨 위에 소스를 듬뿍 얹고 그 위에 양파로 마무리하는 방식인데, 진짜 아무것도 없이 일반 후라이드에 이렇게 소스를 따로 주셨다. 배달 오셨을때 눅눅해진다는 클레임 때문에 이렇게 소스를 따로 주셨다고 설명해 주시지 않았다면 기분이 많이 상했을것 같다.

그래도 이건 쫌 ..

내용물3. 치킨(순살+순살), 감자튀김, 김말이

치킨 비쥬얼은 합격이다. 먹기 좋은 크기에 보는바와 같이 깻잎을 같이 튀긴것 같다. 은근한 깻잎향이 나는게 포인트.

감자튀김도 전혀 눅눅하지 않고 롯데리아 양념감자 같은 느낌이었다. 김말이도 굿 ~

이제 먹어보기로 하자.

문제의 까르보나라 소스에 찍어 먹어봤다.

아무래도 소스를 통째로 부어서 먹어버리면 굉장히 느끼할것 같아서 .. 작은 그릇에 따로 담아서 찍어 먹기로 했다.

그렇다면 맛은 ?

느끼했다. 부어서 먹었으면 치킨 한마리 버릴뻔 .. ㅡㅡ

까르보나라는 소스와 양파가 함께 어우러진 그맛에 먹는건데 이렇게 only 소스에다가 찍어 먹으니 너무 느끼했다.

눅눅해진다는 클레임을 잘따르시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소스만 따로 줘버리시면 .. 말있못.

이번엔 소스에 찍어먹지말고 그냥 깻잎이랑 같이 먹어보기로 했다.

까르보나라 소스랑 같이 먹는것보다 훨신 맛있었다. ㅋㅋ

나는 치킨을 시킬때면 무조건 순살을 시키는데 뼈있는 치킨을 시키면 무조건 포함되어 있는 뻑살을 먹기 싫어서다.

하지만 순살을 시켜도 간혹 처음 시키는 집은 순살에 뻑살을 포함시켜서 주기도 하는데 그럴때면 진짜 괜히 시켰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오늘 소개하는 깻잎두마리치킨은 정말 정말 고맙게도 only 부드러운살 뿐이었다.

튀김옷도 딱딱하지 않고 바삭했고 깻잎과 같이 튀겨서 그런지 특유의 담백함이 더 느껴졌으며 뻑살 절대 never 없다는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감자튀김과 김말이로 마무리.

치킨을 배불리 먹었다 싶으면 속이 더부룩하기 마련인데 그때 이 감자튀김을 먹어주면 딱 좋은것 같다. 맛을 평가해보자면 맥도날드 감튀에 롯데리아 양념감자 소스를 뿌려먹는 느낌. 짭짤하고 맛있다. ㅋ

김말이도 분식집에서 먹는 그맛.

깻잎두마리치킨 최종 평가.

5점 만점에, 4점

구성품이 알차고, 뻑살이 전혀 없다는 점.

깻잎과 치킨이 어우러져 맛이 담백하면서 느끼하지 않다는점.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딱딱하지 않으면서 바삭하다는점 등에서 큰 가산점을 주었다.

다만, 까르보나라 소스.. ㅡㅡ 에서 감점을 주었다.

맨날 시켜먹는곳 말고 색다른 순살치킨이 땡기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린다.

지금까지 깻잎두마리치킨 솔직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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