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유리 버리는 법 - kkaejin yuli beolineun beob

출처: 스브스뉴스 이미지 캡처

“칼날에 손이 베이는 경우는 흔하죠”

오래된 칼이나 깨진 유리컵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라,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단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로 인해 환경미화원들은 쓰레기를 집을 때 칼날 같은 뾰족한 물건에 손이 베이는 경우가 많고, 특히 트럭에 실린 쓰레기 더미를 지나다니면서 칼날에 종아리가 베이기도 한다.

심한 경우 유리가 몸에 박혀 제거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도 이른다. 보통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에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어두워 잘 보이지 않을뿐더러 많은 양을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잘못 버린 쓰레기 때문에 부상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것.

그렇다면 칼이나 깨진 유리 같은 쓰레기들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자칫하면 위험천만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제대로 알고 버려야 하는 쓰레기들을 정리해봤다.

출처: 스브스뉴스 이미지 캡처

오래된 칼 → 두꺼운 종이, 테이프, 매직의 3단 콤보

칼의 날카로운 부분이 쓰레기 봉투 비닐을 뚫고 나오지 않도록 뭉툭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신문지나 박스 같은 두꺼운 종이에 싸서 테이프로 돌돌 말아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매직으로 봉투에 ‘안에 칼이 있습니다’ 혹은 종량제 겉면에 ‘칼이 들어있으니 조심해 주세요’라고 써서 환경미화원들이 사전에 조심할 수 있도록 표시해준다. 

깨진 유리 → 신문지 여러 겹으로 감쌀 것

뾰족한 유리조각 또한 환경미화원에게는 위험천만한 물건인 것은 마찬가지. 그렇기 때문에 깨진 형광등, 전구, 사기그릇 등은 신문지를 여러 겹 감싸서 쓰레기 봉투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유리는 재활용이 안 되기 때문에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면 된다. 그러나 양이 많을 경우 무게로 인해 종량제 봉투가 찢어질 우려가 있어 튼튼하면서 마대처럼 생긴 ‘특수규격봉투’에 넣어 배출한다. 특수규격봉투는 각 지역별로 지정된 판매처가 있기 때문에 동사무소에서 확인한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TIP  깨지지 않은 유리는?

형광등 : 동주민센터, 아파트 등에 비치된 전용수거함에 배출

거울, 식탁 유리 등의 대형 유리 : 구청 홈페이지에서 대형폐기물 접수 후 배출

남은 페인트 → 뚜껑을 열어 놓고 딱딱하게 굳힐 것

최근 비용이 많이 드는 도배 작업 대신 원하는 색상을 직접 벽이나 가구에 칠하는 셀프 페인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때 쓰고 남은 페인트는 오래 두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바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은 페인트는 뚜껑을 열어둔 채로 굳힌 다음 다시 뚜껑을 닫고 특수규격봉투에 넣어 배출하면 된다. 굳은 페인트는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으면 찢어질 수 있고, 환경미화원이 수거하는 과정에서 발이나 정강이에 타박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TIP  2019년 2월부터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소량폐기물 처리서비스’ 시행

소량의 지정폐기물(폐페인트, 폐유, 폐락카 등)을 배출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처리업소가 직접 방문하여 지정폐기물을 수거하는 서비스. (한강유역환경청 031-790-2813)

폐식용유 → 신문지에 적셔 버릴 것

튀김 음식을 하고 나면 기름이 많이 남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곤란한 경우가 있다. 무턱대고 싱크대 배수구에 흘려보내거나, 화장실 변기에 넣고 내리게 되면 수질 오염은 물론, 배수관 안에서 식용유가 굳어 관이 막히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기름이 쓰레기 봉투 밖으로 흘러 환경미화원의 손이나 도로를 미끄럽게 해 낙상사고를 일으킬 염려도 있다.

폐식용유는 일단 열을 식힌 다음 빈 우유갑에 신문지를 구겨 넣고 폐식용유를 부어주어 신문지에 흡수시킨다. 그리고 햇볕에 노출시켜 기름이 흘러내리지 않을 때까지 말려준 후 일반 쓰레기 봉투에 버린다.

먹다 남은 약 →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을 것

3일치 약을 처방 받았는데, 하루 정도 먹어보니 몸이 나아진 것 같아 나머지는 안 먹고 그대로 둔 것이 여러 번. 식탁 위에 각종 물약, 알약, 가루약들이 가득하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곤란해진다. 물약과 가루약은 싱크대에 버리고, 알약은 일반 쓰레기 봉투에 버리면 될까?

약 속에는 항생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버려질 경우, 토양이나 하천에 스며들어 오히려 우리에게 해를 끼치게 된다. 알약, 물약, 가루약, 연고 등 남은 약들은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진 약들은 해당 지자체에서 수거해 안전하게 소각 처리된다.

사진 스브스뉴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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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 버리는 방법 분리수거 방법

설거지를 하다가 깨진 유리 접시 컵 또는 깨진 유리조각 창문 화분조각 등 끝이 날카로운 물건들은 치우다가 손을 다치기 쉬워 무척 조심해야 하는데 이런 날카로운 물건들을 버릴 때 주의해야 할 점 그리고 분리수거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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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물건 분리배출


날카로운 물건 깨진 유리 접시 컵 화분 창문 조각 등은 일반쓰레기 분리수거 봉투에 그냥 버리는게 아니라 따로 분리배출 하셔야 합니다.

환경공무관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업무수행 중 가장 발생하기 쉬운 사고는 찔림, 베임 사고​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무거운 종량제 봉투를 양손으로 드는 과정에서 압력이 가해져 날카로운 물건이 봉투를 뚫어 환경공무관이 다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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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 버리는 방법


1. 깨진 유리 버리는 방법
날카로운 물건, 깨진 유리와 칼과 같이 크기가 작은 물건은 신문지나 두꺼운 박스 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감싼 뒤 테이프로 말아서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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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깨진 유리 버리는 방법

깨진 물건을 버리실때 쓰레기봉투 겉면에는 날카로운 물건이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와 같은 문구를 적어 환경공무관이 조심하도록 주의를 주시는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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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깨진 유리 버리는 방법
깨진 거울이나 화분 등 크기가 큰 물건은 PP마대 (불연성 쓰레기 전용봉투)에 담아서 배출해야 합니다.

PP마대(불연성 쓰레기 전용봉투) 구입관련 문의처는 각 지역 시청, 구청, 주민센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경기도: 수원시, 성남시, 의정부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평택시, 동두천시, 안산시, , 고양시, 과천시, 구리시, 남양주시, 오산시, 시흥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용인시, 파주시, 이천시, 안성시, 김포시, 화성시, 광주시, 양주시, 포천시, 여주시,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강원도: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속초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충청남도: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 계룡시, 당진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시 덕진구,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전라남도: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경산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 울릉군

 경상남도: 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양산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부산, 울산 광역시 등
서울시, 세종시, 제주도 등 모든 지역 동일 합니다.

깨진 유리 어떻게 버리나요?

깨진 유리는 재활용이 안 되기 때문에 일반 종량제 봉투에 신문지 등으로 감싸 넣은 후 깨진 유리가 들어있다고 표시하면 된다. 그러나 양이 많을 경우 무게로 인해 종량제 봉투가 찢어질 우려가 있어 마대처럼 생긴 '특수규격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그릇은 어떻게 버리나요?

사기나 도자기류는 녹지 않기 때문에 재활용 불가능하니 불연성봉투에 배출해주세요. 불연성봉투(마대)는 동사무소나 마트, 철물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깨졌다면, 장갑을 껴주시고 안전하게 봉투에 넣어주세요. 신문지나 쌀포대, 천으로 감싸 주의표시를 해주시고 배출하는게 좋답니다.

화분은 어떻게 버리나요?

-도자기 화분이나 유리 화분은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이기 때문에 불연성 쓰레기 봉투(마대)에 넣어서 버려주세요. -플라스틱 화분은 깨끗이 씻어서 플라스틱 으로 분리 배출해요. -대형 화분은 망치로 깨서 불연성 쓰레기 봉투에 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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