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 극복-아무것도 하기 싫을때 무기력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기력이 없다는 뜻이다. 현대인들은 생각보다 자주 무기력증에 빠진다. 당신이 무기력증에 빠졌다면 다음의 몇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상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 대처할수 있는 5가지 극복방법이다. 왜 그럴 때 있지 않은가?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정작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말이다.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걸 머리로는 알겠는데, 너무 잘 알고 있는데, 만사가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에이, 몰라- '내일의 나'가 어떻게든 하겠지라는 생각이 들 때 말이다. 그럴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개귀찮... 아니 냥귀찮...” 우리는 어려서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문제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배워왔다. 마치, 문제의 원인을 찾으면 마법처럼 문제가 해결되는 냥.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늘상 문제의 원인부터 찾으려 한다. 그러나 ‘문제의 원인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전통적이지만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특히 이렇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미 스스로가 문제의 원인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못 믿겠으면 직접 한 번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길 바란다. “내가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은 거지?” “내가 왜 이 일을 하기 싫은 거지?” 이유가 줄줄줄 쏟아져 나올 거다. 그게 바로, 문제의 원인이다. 자, 문제의 원인을 찾았다. 그래서 문제가 해결됐는가? 절대 아니다.
출처 : https://sayingimages.com/not-today-meme/ 더 근본적으로 문제의 원인을 탐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허나 그것 역시도 효과적이지 않다. 인간이 어떠한 행동을 하지 않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반대로 인간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즐겁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인간 행동의 근원적인 동기이자,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자, 이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까지도 찾았다. 그래서 문제가 해결됐는가? 역시 아니다.
출처 : https://timemanagementninja.com/2011/12/just-do-it-now/ 문제의 원인을 안다고 해서 문제가 즉각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의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만약 효과가 없다면, 훗날을 대비해 정신적 창고에 보관해 두거나 그냥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면 된다.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한두 개쯤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려도 상관없다. 그러나,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직접 해봐야 한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렇기에 최대한 간단한 방법을 골랐다. 이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실행하는 데 채 3분도 걸리지 않는다. 컵라면 다 익기도 전에 끝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 그러니 부디 직접 해보길 바란다.
출처 : https://buddhistism.wordpress.com/2012/08/07/do-it-now/ 0.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하는 일을 하나 선택한다. 미뤄두었던 일이라면 더욱 좋다. 만약 이 방법을 처음 시도한다면, ‘아... 귀찮아. 하기 싫어.’ 정도로 저항감이 약한 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진짜 미치도록 절대 죽어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은, 이 방법에 익숙해진 뒤 시도할 것을 권한다. 1.마음속으로 “나는 (선택한 일)을 해야만 돼.”라고10번 이상 외친다. 마음속으로 외치는 것을 반복할 때마다, 해야만 한다는 의무감을 점점 고조시킨다. 의무감이 극에 달하면, 마음속으로 외치는 것을 멈추고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한다. 2.마음속으로 “나는 (선택한 일)을 하기 싫어.”라고 10번 이상 외친다. 마음속으로 외치는 것을 반복할 때마다, 하기 싫은 감정을 점점 고조시킨다. 하기 싫은 감정이 극에 달하면,마음속으로 외치는 것을 멈추고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한다. 3.마음속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오는지 관찰한다. 십중팔구, 선택한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또는 선택한 일에 대한 저항감, 하기 싫은 기분이 사라졌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하고 싶다는 생각과 감정이 점점 더 커져갈 것이다. 바로 그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실행에 옮기면 된다.
출처 : https://www.neatoshop.com/product/JUST-DO-IT-3 이해하기 쉽도록 실제 사례를 보도록 하자. 살을 빼기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하지만 귀찮고 힘들어서 자꾸만 운동을 거르고 있는 한 남성이 있다. 위 방법을 실행하는 그의 마음속 외침을 들어보자. * ‘....나는 운동을 해야만 해.’ ‘나는 운동을 해야만 해.’ ‘나는 운동을 해야 돼!!’ ‘나는 운동을 해야 돼!!!!!’ ‘나는! 운동을! 해야만 한다고!!!’ ‘으... 운동을 해야 된다고!!!!!!’ ‘운동을... 나는 운동을 해야 된다고!!!!!’ ‘으으... 나는 운동을 해야 된다고!!!!!!!’ ‘크아아악! 나는 운동을 해야 된다고!!!!!!!’ ‘아악!!!!!!!!! ㅅㅂ!!!!!! 운동을 해야만 한다고!!!!! 이런 ㅅㅂ!!!!!’ 후우- 남자는 크게 심호흡을 했다. 잔뜩 움츠러들었던 미간에 작은 여유가 생겼다. ‘나는 운동하기 싫어.’ ‘나는 운동하기 싫어...’ ‘아... 운동하기 싫다고...’ ‘아! 진짜 진짜 운동하기 싫다고!’ ‘운동하기 싫다고!!!!!!!!!’ ‘운!동!하!는!거! 싫!다!고!!!!’ ‘으으으아아 운동하기 싫단 말이야!!!!!!!!’ ‘아아아아아악! ㅅㅂ! 운동하기 싫다고!!!’ ‘아!!!!!! ㅅㅂ 운동하기 싫다고!!!!!!!!!!’ ‘ㅅㅂ!!!!!!!!!! 운동하기 개싫다고!!!!!!!! 이런 ㅅㅂ!!!!!!!!!’ 후우- 남자는 또다시 크게 심호흡을 한 뒤, 눈을 감고 조용히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 ‘....어차피 살 빼려면 운동해야 되잖아. 벌써 몇 번이나 빠진 거야? 운동하러 가자. 땀 흘리고 나면 개운하기도 하잖아? 후딱 가서 하고 오자!’ 남자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주섬주섬 운동복을 챙기기 시작했다. * 위는 실제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어본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마음속으로 외칠 때 문장이 조금씩 변할 수 있다. 감정을 고조시키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니 신경 쓸 필요 없다. 중요한 건, 해야만 한다는 의무감과 하기 싫은 감정을 점점 고조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감정이 절정에 달했을 때, 다 내려놓고 조용히 마음속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오는지 관찰하면 된다. 마음의 소리는 반드시 “하고 싶어”의 형태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나의 경우, 귀찮음이나 중압감이 사라져서 하기 싫은 일이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위의 예시처럼, 애초에 왜 그 행동을 하려고 했는지, 그 행동을 했을 때 이로운 점들이 봇물 터지듯 머릿속에 끊임없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출처 : https://io9.gizmodo.com/the-secret-to-overcoming-procrastination-its-not-about-1685239104 마지막으로, 이 방법의 출처를 궁금해할 사람들을 위해 설명을 덧붙인다. 구소련이 7~80년대 전 세계 스포츠를 주름잡던 시절. 1988년, 구소련의 스포츠 심리학자 그리고리 라이포트(Grigori Raiport)는 ‘레드 골드(Red Gold)’라는 책을 출간한다. ‘레드 골드(Red Gold)’에는 올림픽 선수들, 최고 레벨의 운동 및 예술가들이 실제로 사용했던 여러 가지 동기부여 및 멘탈 훈련법이 담겨 있다. 앞서 설명한 방법도 그 중 하나다. 다시 말해, 이미 효과가 검증된 방법이라는 뜻이다. 나는 미국의 NLP 트레이너이자 코치인 데이비드 스나이더(David Snyder)로부터 이 방법을 처음 배웠다. 그 후 ‘레드 골드(Red Gold)’를 읽게 되었고, 책에 묘사된 방법과 데이비드 스나이더의 방법 사이에 사소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큰 틀에서는 차이가 없고, 효과는 동일하다. 그래서 그냥 데이비드 스나이더의 방법을 소개했다.
출처 : https://www.biblio.com/book/red-gold-peak-performance-techniques-russian/d/1015817372 사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는 알 필요가 없다. 앞서 소개한 방법이, 하기 싫은 일을 하게끔 만들어준다는 것만 알면 된다. 그러니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어떤 일을 해야만 한다면, 위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살은 빼야 되는데 운동하기 싫을 때. 밀린 빨래를 해야 하는데 하기 싫을 때. 오늘까지 보고서 작성해야 하는데 하기 싫을 때. 심지어 마음에 드는 이성을 발견해서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싶지만 망설여질 때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성공 여부는 당신의 외모에 달려있다. 너무 간단한 방법이라 효과가 없을 것 같다고? 그건 직접 해보면 안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런데 이 세상에 그런 게 존재하긴 하나? 길어야 3분이다. 아니,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3분도 채 안 걸린다.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쓰레기통에 처박고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되는 거고, 효과가 있다면 이용하면 되는 거다. 간단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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