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무것도하기 싫을 때 - jinjja amugeosdohagi silh-eul ttae

무기력증 극복-아무것도 하기 싫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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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기력이 없다는 뜻이다.
마라톤 선수가 완주를 마치고 나서 풀썩 주저 앉는것과 같다.
아무리 애를 쓴다고해도 이미 몸과 마음은 지쳤기에
한발 짝도 앞으로 나아갈수가 없다.
그런데 다르다.
마라톤 선수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기에 그럴수가 있다.
이와 달리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지친것일 뿐이다.
이는 순수하게 에너지를 쓴 것이 아니라,
지나친 욕심, 조급함, 남을 위한 삶, 목적 없는 노력, 자기학대등
자신의 정신적 에너지 관리를 하지 못함으로써 나타나는 심리적 문제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 아무리 주변에서 힘을 내라고 해도 들리지 않는다.
가족의 조언도 잔소리처럼 들린다.
" 하기 싫어! 나좀 내버려워 ㅠㅠ "

현대인들은 생각보다 자주 무기력증에 빠진다.
자신을 관리하지 못하고 무리하며 살아간다.
남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채찍질 하며 살아간다.
충분히 만족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과 비교하면서
현재의 자신을 불만족하며 살아간다.
자신의 능력이상의 목표를 설정하면서 평생 쉴틈을 주지 않는다.
열심히 일한것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해주기보다는
더큰 성공을 갈망하며 살아간다.
마치 내일의 행복을 위해서 오늘을 희생한다.
그러다가 결국 오늘은 항상 불행하다.
즐겁지가 않다.
살고 싶지 않다.
내가 왜 사는지를 잊어 버린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모든 것이 귀찮아진다.
그렇게 무기력증이 찾아오면서 마라톤까지 달렸던 사람이
지금은 100미터도 달리지 못하고 그 자리에 멈춰있다. ㅠㅠ
오버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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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무기력증에 빠졌다면 다음의 몇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1. 일단 쉬면서 충분한 회복을 해야 한다.
    단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휴식이 아니다.
    오히려 게을러지고 우울해지는등 삶의 활력을 잃어버릴수도 있다.
    등산, 운동, 취미활동, 친구와 수다 떨기등 힐링이 될수 있는 일을 찾자.

  2. 내 가슴이 뛰는 일에 집중하자.
    가슴이 뛰는 일을 하면 쉬지 않고 일을 해도 지치지 않는다.
    왜냐하면 매 순간이 즐겁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인생을 살게 되면 기쁨이 사라진다.
    그래서 되도록 내가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
    그것이 무기력증 극복방법이다.

  1. 목표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자.
    무기력증에 빠진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 능력에 비해서 욕심이 많은 것이다.
    바라는 욕구는 많은데 현실의 내 모습이 턱없이 부족할때 우울해진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질때가 이 순간이다.
    실현 가능한 적당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면 기분이 좋다.
    그리고 나서 좀더 큰 목표를 잡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된다.
    그러면 쉽사리 지치지 않는다.
    건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너무큰 목표는 미리서부터 사람을 숨막히게 하고, 지치게 만든다.
    즐거움이 없이 끝없이 고통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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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재의 나를 존중해주자.
    지금의 나를 인정해주면 우리는 다시 일어서서 달릴수가 있다.
    무기력증에 빠졌다는 것은 내가 내 존재를 인정해주지 않아서이다.
    나를 긍정적인 존재로 여기게 되면 나를 그렇게 방치하지 않는다.
    나를 사랑하게 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쓸모없는 존재로 놔두지 않는다.
    지금부터라도 다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
  1. 집에서 가만히 있는 것은 최악이다.
    일단 밖으로 나가자.
    식물은 햇볕을 보지 못하면 금세 시들시들 죽게 된다.
    인간 역시 70%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우울한상태로 집에만 머물러 있으면 기운자체가 어두워진다.
    드라큐라처럼 저녁에만 활동을 하면서 밤과 낮이 바뀐다.
    몸이 건강까지 망가져 간다.
    그럴수록 밖으로 나가서 운동도하고 등산도하고 바람을 맞아야 한다.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을때는 몸을 먼저 움직이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이상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 대처할수 있는 5가지 극복방법이다.

왜 그럴 때 있지 않은가?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정작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말이다.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걸 머리로는 알겠는데, 너무 잘 알고 있는데, 만사가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에이, 몰라- '내일의 나'가 어떻게든 하겠지라는 생각이 들 때 말이다.

그럴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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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귀찮... 아니 냥귀찮...”

우리는 어려서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문제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배워왔다.

마치, 문제의 원인을 찾으면 마법처럼 문제가 해결되는 냥.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늘상 문제의 원인부터 찾으려 한다.

그러나 ‘문제의 원인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전통적이지만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특히 이렇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미 스스로가 문제의 원인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못 믿겠으면 직접 한 번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길 바란다.

“내가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은 거지?”

“내가 왜 이 일을 하기 싫은 거지?”

이유가 줄줄줄 쏟아져 나올 거다. 그게 바로, 문제의 원인이다.

자, 문제의 원인을 찾았다. 그래서 문제가 해결됐는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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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ayingimages.com/not-today-meme/

더 근본적으로 문제의 원인을 탐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허나 그것 역시도 효과적이지 않다.

인간이 어떠한 행동을 하지 않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반대로 인간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즐겁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인간 행동의 근원적인 동기이자,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자, 이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까지도 찾았다. 그래서 문제가 해결됐는가? 역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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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timemanagementninja.com/2011/12/just-do-it-now/

문제의 원인을 안다고 해서 문제가 즉각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의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만약 효과가 없다면, 훗날을 대비해 정신적 창고에 보관해 두거나 그냥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면 된다.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한두 개쯤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려도 상관없다.

그러나,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직접 해봐야 한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렇기에 최대한 간단한 방법을 골랐다. 이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실행하는 데 채 3분도 걸리지 않는다.

컵라면 다 익기도 전에 끝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 그러니 부디 직접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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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uddhistism.wordpress.com/2012/08/07/do-it-now/

0.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하는 일을 하나 선택한다. 미뤄두었던 일이라면 더욱 좋다.

만약 이 방법을 처음 시도한다면, ‘아... 귀찮아. 하기 싫어.’ 정도로 저항감이 약한 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진짜 미치도록 절대 죽어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은, 이 방법에 익숙해진 뒤 시도할 것을 권한다.

1.마음속으로 “나는 (선택한 일)을 해야만 돼.”라고10번 이상 외친다.

마음속으로 외치는 것을 반복할 때마다, 해야만 한다는 의무감을 점점 고조시킨다.

의무감이 극에 달하면, 마음속으로 외치는 것을 멈추고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한다.

2.마음속으로 “나는 (선택한 일)을 하기 싫어.”라고 10번 이상 외친다.

마음속으로 외치는 것을 반복할 때마다, 하기 싫은 감정을 점점 고조시킨다.

하기 싫은 감정이 극에 달하면,마음속으로 외치는 것을 멈추고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한다.

3.마음속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오는지 관찰한다.

십중팔구, 선택한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또는 선택한 일에 대한 저항감, 하기 싫은 기분이 사라졌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하고 싶다는 생각과 감정이 점점 더 커져갈 것이다.

바로 그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실행에 옮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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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neatoshop.com/product/JUST-DO-IT-3

이해하기 쉽도록 실제 사례를 보도록 하자.

살을 빼기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하지만 귀찮고 힘들어서 자꾸만 운동을 거르고 있는 한 남성이 있다.

위 방법을 실행하는 그의 마음속 외침을 들어보자.

*

‘....나는 운동을 해야만 해.’

‘나는 운동을 해야만 해.’

‘나는 운동을 해야 돼!!’

‘나는 운동을 해야 돼!!!!!’

‘나는! 운동을! 해야만 한다고!!!’

‘으... 운동을 해야 된다고!!!!!!’

‘운동을... 나는 운동을 해야 된다고!!!!!’

‘으으... 나는 운동을 해야 된다고!!!!!!!’

‘크아아악! 나는 운동을 해야 된다고!!!!!!!’

‘아악!!!!!!!!! ㅅㅂ!!!!!! 운동을 해야만 한다고!!!!! 이런 ㅅㅂ!!!!!’

후우-

남자는 크게 심호흡을 했다. 잔뜩 움츠러들었던 미간에 작은 여유가 생겼다.

‘나는 운동하기 싫어.’

‘나는 운동하기 싫어...’

‘아... 운동하기 싫다고...’

‘아! 진짜 진짜 운동하기 싫다고!’

‘운동하기 싫다고!!!!!!!!!’

‘운!동!하!는!거! 싫!다!고!!!!’

‘으으으아아 운동하기 싫단 말이야!!!!!!!!’

‘아아아아아악! ㅅㅂ! 운동하기 싫다고!!!’

‘아!!!!!! ㅅㅂ 운동하기 싫다고!!!!!!!!!!’

‘ㅅㅂ!!!!!!!!!! 운동하기 개싫다고!!!!!!!! 이런 ㅅㅂ!!!!!!!!!’

후우-

남자는 또다시 크게 심호흡을 한 뒤, 눈을 감고 조용히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

‘....어차피 살 빼려면 운동해야 되잖아. 벌써 몇 번이나 빠진 거야? 운동하러 가자. 땀 흘리고 나면 개운하기도 하잖아? 후딱 가서 하고 오자!’

남자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주섬주섬 운동복을 챙기기 시작했다.

*

위는 실제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어본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마음속으로 외칠 때 문장이 조금씩 변할 수 있다. 감정을 고조시키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니 신경 쓸 필요 없다.

중요한 건, 해야만 한다는 의무감과 하기 싫은 감정을 점점 고조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감정이 절정에 달했을 때, 다 내려놓고 조용히 마음속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오는지 관찰하면 된다.

마음의 소리는 반드시 “하고 싶어”의 형태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나의 경우, 귀찮음이나 중압감이 사라져서 하기 싫은 일이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위의 예시처럼, 애초에 왜 그 행동을 하려고 했는지, 그 행동을 했을 때 이로운 점들이 봇물 터지듯 머릿속에 끊임없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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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io9.gizmodo.com/the-secret-to-overcoming-procrastination-its-not-about-1685239104

마지막으로, 이 방법의 출처를 궁금해할 사람들을 위해 설명을 덧붙인다.

구소련이 7~80년대 전 세계 스포츠를 주름잡던 시절. 1988년, 구소련의 스포츠 심리학자 그리고리 라이포트(Grigori Raiport)는 ‘레드 골드(Red Gold)’라는 책을 출간한다.

‘레드 골드(Red Gold)’에는 올림픽 선수들, 최고 레벨의 운동 및 예술가들이 실제로 사용했던 여러 가지 동기부여 및 멘탈 훈련법이 담겨 있다.

앞서 설명한 방법도 그 중 하나다. 다시 말해, 이미 효과가 검증된 방법이라는 뜻이다.

나는 미국의 NLP 트레이너이자 코치인 데이비드 스나이더(David Snyder)로부터 이 방법을 처음 배웠다.

그 후 ‘레드 골드(Red Gold)’를 읽게 되었고, 책에 묘사된 방법과 데이비드 스나이더의 방법 사이에 사소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큰 틀에서는 차이가 없고, 효과는 동일하다. 그래서 그냥 데이비드 스나이더의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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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biblio.com/book/red-gold-peak-performance-techniques-russian/d/1015817372

사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는 알 필요가 없다.

앞서 소개한 방법이, 하기 싫은 일을 하게끔 만들어준다는 것만 알면 된다.

그러니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어떤 일을 해야만 한다면, 위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살은 빼야 되는데 운동하기 싫을 때.

밀린 빨래를 해야 하는데 하기 싫을 때.

오늘까지 보고서 작성해야 하는데 하기 싫을 때.

심지어 마음에 드는 이성을 발견해서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싶지만 망설여질 때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성공 여부는 당신의 외모에 달려있다.

너무 간단한 방법이라 효과가 없을 것 같다고?

그건 직접 해보면 안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런데 이 세상에 그런 게 존재하긴 하나?

길어야 3분이다. 아니,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3분도 채 안 걸린다.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쓰레기통에 처박고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되는 거고, 효과가 있다면 이용하면 되는 거다.

간단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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