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보건계열 현실 - jeonmundae bogeongyeyeol hyeonsil

보건계열 평가해준다 알아서 처보고 보고서는 자기 그 학교 다닌다고 ㅋㅋ 지랄 이딴소리 쳐해대지 말고 아니면 졸라 열심히 다니던가

간호학과 - 사실 이제3년제 간호학과 없지? 전부4년제 바뀌었지?

전문대학 안에도 유일하게 4년제를 운영하고 있는게 간호학과로 들은거 같다.

안바뀐곳도 곧 14년 15년안으로 마무리 된다고 하는데

여자들 직업치고 이정도 페이 받고 안정적이고 다양한 직군으로 이직하고 면허따서 죽을때 까지 이용해 먹는 직업 흔치 않다.

왜 지방에만 내려가도 그 학교에 의대 다음으로 간호학과가 쌘지는 내가 말안해도 다들 잘 알듯

아마 내가 여기 정리하는 모든 보건계열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훌륭한 선택이라고 보여짐. 단 성적이 허락한다면

다만 3교대의 강도와 적성문제도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군이기에 돈이나 취직만 보고 쉽게 결정하지말라고 모 간호학생들과

간호사들의 항의가 있어서 글을 수정한다. 한마디로 간호학과 돈만보고 쉽게 결정하지 말란 뜻

초봉은 참고사항으로 올림

서울대 3700 건대병원 3700 경희대 3400 한양대 3400~3500 가톨릭대 3300~3400 세브란스 4000 아산 4000 서울삼성 4000

아주대 3300~3400 인하대 3500 원주기독교 3700 한림대 3100 백병원 3300

임상병리학과 - 쓰레기임. 임상병리사 그래 대학나왔다 치자 그다음모할건데?

임상병리사 현실은 대학병원도 to가 없다. 있을거 같냐? 거기다 연봉은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들 1800 2000 2200이런현실이다.

대학병원 많이주는곳 있다고? 엄청 극소수 그많이주는것도 임상병리사들의 기준이지 절대적 기준도 아니다.

요즘은 대학병원 마저도 어차피 들어올 사람많은거 1년 2년 계약직으로 쓰다가 정규직으로 전환 이런식이다.

어디 병원은 아예 1년간 무급계약직 형식으로 쓰고서 정규직 전환해줬는데 초봉 2000 시작 임상병리사 현실이다.

중요한건 병원 아니면 다른곳 취직 전무. 대학안나온것과 다를바 없음.

물리치료학과 - 남자들 많이 가는데..중요한건 물리치료사가 젊을 때 바짝 하기에는 좋음. 중요한건 안정적이지가 않고

30대중반까지 여기저기 옮겨가며 일하면서 돈모아서 다른거해야함. 이 두문장으로 물리치료사에 모든것을 설명가능함.

연봉도 쌘곳도 있다고는 하나 다 고만고만한 수준이고 중요한건 젊을때 이후에 취직도 어려우며 다니던 병원에서도 팽 당하는 수준

또한 물리치료사가 병원 아니면 할 수 있는게 전무.. 돈 잘모았으면 음식점이라도 차리던가 아니면 아예 다른일 시작해야함

잘생각해보고 물치 선택하길

치위생 - 여자들 치위생과 선택도 많이 하는데..치과는 병원급 의료기관도 전국에 진짜 극소수다. 한마디로 치과의원 취업이 99%라고 보면된다

치과 가보면 알겠지만 치위생사들과 조무사들 같이 일하거나 치위생사 1~2명에 나머지 다 조무사들 이런형식.

당연히 업무만족도도 떨어지겠고 불만도 많겠지. 급여도 쉽게 오르지도 않고 99%가 개인병원이니

하지만 의원원장이랑 잘맞고 일잘하면 실장이니 모니 하면서 하나 의원에서 망하지 않는 이상 쭉~ 갈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다. 상대적으로 일도 덜 힘들면서 하지만 연봉이 작다는 단점

치기공 - 치기공사들 가는 남자들 많은데..여기도 환상이 심한게 자기들이 치기공하면 기공실 차리고 때돈 벌것처럼 생각하는데

전국에 있는 모든 치과와 기공실은 이미 연계될때로 되있어서 당신이라는 님께서 돈이 있고 모가 있더라도 졸업후에 저 틈바구니를 들어갈거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진짜 아이러니하다. 치과도 미쳤다고 쌩판 처음 보는새기가 와서는 저랑 계약하시죠 하는데 그래 너랑 해보자 하겠나

치기공실 차려서 치과 여러개 연결해서 연봉몇천 수익 올린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게 인원이 많지가 않다

더군다나 작업환경자체가 열악하고 근무강도도 굉장히 살인적이다 잘생각해보시길

오너가 될거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지만 현실은 월150짜리 scv와 다를바 없다.

작업치료학과 - 그냥 전과하든지 버려라 답없다. 여기나와서 모할래?

사회복지학과 - 작업치료학과랑 같다. 모할래? 월 100만원 받으면서 모할래? 그냥 알바안할래?

보건행정학과 - 수능다시쳐라 성적은 안되고 어디들어갈때 없으니 행정자 들어가니 몬가 있어보이냐 버려라 빨리 버릴수록 너 삶이 윤택해진다

응급구조학과 - 소방빼면 쓰레기라고 보는게 맞다. 특이한게 응급구조 다니는 애들 만나보면 마치 자신들이 소방의 주인인것마냥 행동하고 말하길래 그래서 누가 너 붙어준데? 니가 붙어야 공무원 하는거지~ 서울대 행정학과 다니는 애들이 행정고시 붙은거마냥 이야기하는거랑 모가다른가

실상 응급구조의 경우 병원에서 응급실 외에서 의료행위 하면 전부 감옥행이다. 잘알고 여타 다른직군들도 응급구조사가 응급실외에서 일하는거보면 보건복지부에 투서해버리면 하루만에 쥐도새도 모르게 경찰와서 다끌려가고 병원장부터 관리자들 줄줄이 꽈리로 같이 경찰서에서 정모한다

짜증나게 하면 그냥 민원 한번 넣어주면 끝난다 얘내들은

모 1339라는 사설구급에 취직한다는데 월 급여가 시망이다 여기도. 계약직이 대부분~

얘기 들어보니 병원에서 조무사와 동급정도로 인식한다고들 하더라 간호사들 말로는  내가 보기에도 현실은 딱 그 수준이다.

소방구급은 간호사들이 대부분 이제 파이 넓혀가지 간호사들은 갈때도 많고 할일도 많고 병원도 자기 포지션 딱 점하고 있는데

응급구조사는 임상자체가 불법에 소방구급아니면 할 수 있는게 전무 교정직도 남자간호사들 특채로 전부 뽑지 응급구조사 뽑을이유가없지

한마디로 사면초가다 응급구조학과는

좋은응급구조학과 들어갈 성적이면 하향을 해서라도 지방 이름 모르는 간호학과 가던지 해라

아마 충대니 공주대니 지들끼리 응급구조학과 성적쌔다고 해도 어디 이름모르는 간호학과 애들이 걔들보다 성적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다고 한다

아니면 재수해서 좋은 대학으로 아니면 아예 보건계열을 오지마라

여기오는 애들도 진짜 답답하고 안쓰럽다 내친구 간호사 초봉 4000받을때 응급구조사 인천에 조그만 병원에 들어가서 1800받더라 나중에 짤리더만

방사선학과 - 방사선 이쪽도 졸업후 취직이 굉장히 어려운 과다. to가 굉장히 적고 심지어는 임상병리사 처럼 대학병원에서 1년계약직으로 to는 두명인데 5명을 선발해놓고 1년동안 굴리다가 1년지나고 2명선택 어쩔때는 1명선택하거나 아예 안뽑아버리기도 한다. 지들 마음이니깐

방사선사들 연봉도 굉장히 열악한 수준이며 그나마 좋은 대학병원 들어가야 3000초반정도 받을까 말까 정도 수준

나머지 병원들 2000초반 그마저도 인원도 적고 당직에 열악하기 그지없다

또 다른거 궁금한 과 있으면 물어봐라 다 대답해준다

전문대 오려는 고삼들 이게 현실이다

oo 2018.10.24 01:16 조회13,580

일단 글쓴이는 수도권 전문대고 과는 3년제고 굳이 과 분류를 하자면 디자인 계열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냥.. 요즘 수시철이여서?(지났나..?) 그리고 유튜브/페북을 봐도 다 4년제 얘기밖에 없어서? 음지의 현실을 쓰려합니다 

일단 학교명은 못말하겠지만 우리학교는 보건계열로 유명함

그래서 보건계열 말고 다른 과들은 그냥 들어왔다고 해도 무방해요

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일단 전문대를 들어온 사람들은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나뉨

1. 공부 안하고 조카 놀다가 들어온 케이스

2. 공부 앵간히(에서 많이했을수도 있음 암튼 중상이상인경우) 하다가 정시/수시 다떨어져서 들어온

경우

3. 회사를 다니다가 들어온 경우

이 3가지 정도입니다

과 특성상 다를순 있지만 저희과는 이래요

솔직히 저는 이 대학붙고 울었어요 ㅋㅋㅋㅋ 저는 진짜 미대입시 개 죽어라 했는데 다떨어져서

진짜 3일 내내 울고 재수는 도저히 못할 것같아서 ( 정시준비하다가 허리디스크 걸림)

(수능 영어 98나왔는데 이런대학 온거 생각하면 부들부들갈림)

이 대학을 왔어요 그래도 원하는 과 왔으니까.. 됐어 라는 마인드로 ㅋㅋㅋ

솔직히 결론부터 말하자면 싫은거 반 좋은거 반이에요

일단 싫은거부터 말하자면  '학연 지연 혈연' 중에 '학연' 은 걍 버린다고 봐야됩니다

애들 진짜 무식해요. 정말 단순한 영어단어도 모름 (예를들면 빌리다- borrow이런거)

입시도 하다온 애 30, 놀다온 애 70 이정도여서 입시얘기는 꺼내지도 못함

그리고 이건 선배들도 마찬가지임 ㅋㅋㅋㅋㅋ

(여담으로 영어 전필을 들었는데 시험문제가 (can/cans) 둘중에 고르는 거였는데 오답률 60이였음..ㅋ)

근데 솔직히 우리과는 프로그램(포토샵같은거) 만 잘 다루면 되서 전공 수업땐 되려 내가 배움.

애들이 솔직히 교양적인 부분은 부족한데 자기들이 그걸 지각을 못함.

(이 점은 제가 대치 출신이여서 더 그럴수도 있어요)

그리고 취직 면에서는 

취직할때도 고졸도 뽑는 회사를 갈게 뻔하고

(그래도 난 그나마 다행인게 포폴이 좀 중요한 과여서 잘 모르겠지만 )

그리고 시간표도 조교가 짜주기 때문에.. 뭐 수강신청? 이런 4년제 대학들이랑 다른점에서 좀 도태당하는 느낌임 

또 축제^^는 기대하지 마세요 라인업도 별로고 진짜 찐따같아요. 도서관가는게 더 핵꿀잼

자 이제 좋은 점 쓸게요

일단 생각보다 괜찮아요. 난 고등학교때 하도 이상한새끼들이 많아서 진짜 학교다니기 힘들었는데대학 입학한 이후로 인간관게로 골 썩은적 한번도 없다는거.

그리고 전문대 특성상 회사 다녔다가 환멸나서 들어온 사람들이 꽤 있는데 (많은편은 아님 한 10프로?) 그 언니/오빠들이랑 친하게 지내면 인생관련된 배울게 많다

그리고 이건 좋은점이자 나쁜점일수 있는데 모든 동기들이 시간표가 똑같기 때문에 엄청 친해질 수밖에 없어요 우리는 과 특성상 맨날 남아서 야작을 하는데 그러면 진짜 가족보다 많이봄..

솔직히 난 처음 이 대학 왔을때 죽고싶었는데 다니다보니까 재밌고.. 뭐 케바케지만

전 졸업후 유학을 갈것같아서 다니고는 있지만, 전문대를 원한다면 특수과 (간호학과나 그런과)

가 아니라면 졸업 후 진로를 아주 아주 탄탄하게 짜 놓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편입도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아요

아 또 솔직히 경영학과나.. 그런 인문계과는 오지마세요절대^^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왠만하면 오지마세요...ㅎ 저도 맨날 밤마다 후회합니다 재수할껄 이러고 

암튼 모든 고삼분들 화이팅 하세요 ~ 두서없는 새벽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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