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그린카 후기 글·사진/이레 (광고 아님. 내 돈 내고 이용한 제주도 그린카. 쏘카와 가격비교, 어플 예약 방법, 좋은 차 고르는 방법)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이레입니다. 쏘카가 처음 생겼을 때 5번 정도 이용했었고, 일반 렌터카는 5번 이상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그린카는 이번 이용이 처음이자 마지막..ㅎㅎ
 오늘은 제주도 그린카 이용 후기 입니다. 예약 방법부터 가격 비교까지 적어보겠습니다.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 5번 게이트로 나갑니다.
제주 공항 GATE 5 나가는 문은 모든 렌터카가 동일합니다. 예전에는 제주공항에 렌터카 업체들이 들어와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5번 게이트를 나와 길을 건너서 주차장 가까이 옵니다. 사실 어떤 문으로 나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무조건 오른쪽 방향으로 갑니다.
주차장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렌터카 회사들의 셔틀버스가 서 있는 곳이 나옵니다. 제주도 그린카는 롯데렌터카 셔틀 버스를 함께 타고 이동합니다. 저는 6번에서 탑승했는데요, 2019년 기준입니다. 변동될 수 있으니 렌터카 대여시 셔틀버스 탑승 위치는 직접 어플로 확인하세요!
제가 탔던 제주도 렌터카 버스 중에서 가장 크고 깨끗한 것 같아요.
카셰어링 렌터카의 장점은 렌터카를 수령할 때 렌터카 업체 사람을 만나지 않고 바로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 어플로 예약하고 어플로 차 번호를 확인, 어플로 차의 문까지 열 수 있습니다. 쏘카의 경우 그린카에 비해 차량수가 적은 건지, 인기가 많은 건지 몰라도 예약할 수 있는 차가 빠르게 없어지니까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날도 쏘카가 다 나가서 그린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준중형 이상을 빌리는데 이날은 그린카의 준중형도 모두 빠져서 경차를 예약했어요.
어플에 나온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차량 외부에 손상된 부분을 촬영합니다.
휠까지 모두 꼼꼼하게 촬영합니다. 동영상을 촬영 해두어도 좋습니다. 모든 제주도 렌터카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유난히 렌터카 표시가 크게 되어있는 렌터카 업체도 있습니다. 저는 멀리서 봐도 "나 OO에서 렌트 했어요" 표시를 하고 있는 렌터카는 지양합니다.ㅎㅎ 제주도 그린카는 회사의 로고가 작고 귀엽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카셰어링의 장점은 내가 렌트 하려고 하는 차량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내가 빌리려고 하는 그 차의 바로 직전 사용자들의 후기를 참고하여 차의 상태를 알 수 있는데요, 급하게 예약하느라 확인하지 못하고 예약했더니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사실 뒷 좌석에 앉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큰 상관이 없긴 했는데.. 너무나 The love
제주도 그린카. 지금은 이런 차량이 없길.. 저 역시 다음 사용자를 위해 해당 차량 사용 후기에 뒷좌석 상태에 대해서 적었고 점검 하겠다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흘렀으니 이 차는 아마 이제 없겠죠..? 여러분은 그린카에서 차를 선택하실 때 해당 차량 사용 후기를 꼼꼼하게 점검하시고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018년 이상 차량을 선택하세요!!!ㅠㅠㅠ 제가 탑승한 제주 렌트카 그린카에는 스마트폰 거치대와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차량에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는 것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어플 정보를 통해 네비와 스마트폰 거치대 유무 미리 확인하면 좋습니다. 확실히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는 것이 편한 것 같아요.
앞 좌석의 상태는 뒷 좌석 만큼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쏘카와 그린카를 좋아하는 이유는 기름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아무 곳에서나 마음 껏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차 안에 있는 카드로 기름을 넣으면 나중에 정산이 됩니다. 주유소의 기름 가격과는 상관 없이 운행 거리 대비 정해진 금액을 내게 됩니다. 차량을 반납할 때도 기름을 빌릴 때랑 똑같이 맞추고 가야 하는 부담감이 없어서 좋습니다. 일반 렌터카를 이용했을 때 한 칸이 부족해서 오천원의 추가 요금을 내고 시간도 낭비된 적이 있는데요, 그린카는 그런 것 전혀 신경쓸 필요 없이 공항시간 맞춰서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타는 가장 큰 이유는 가성비가 좋은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주도에서 대중교통 위치가 좋은 호텔의 경우 가격이 비쌉니다. 또한 5성급 호텔들까지 들어가는 버스가 없기 때문에 셔틀버스만을 이용해야 하는데 보통 공항과 호텔간의 셔틀버스만 있고, 다른 관광지에서 호텔로 넘어갈 때는 택시를 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제주도 그린카를 이용할 때 가성비 좋은 숙소를 선택했습니다. 소셜에서 5만원 정도에 예약한 곳!! 위치가 좋지는 않았지만 하루 묵어 가기에 넘나 좋았던 곳입니다.
나름 미니미니 수영장도 있었음ㅋㅋ 제주도 가볼만한 곳으로 오설록이 빠질 수 없는데요, 제주도를 처음 가신다면 오설록에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
겨울에 먹어도 꿀맛
제주도 오설록 녹차밭
제주 그린카는 어플을 이용해서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플을 다운받아야 합니다. 대여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돋보기 버튼을 눌러서 제주공항(제주를그린존)을 선택해줍니다.
그럼 선택한 그린존에 대여가 가능한 차의 목록들이 보입니다. 그린카 가격을 보고 선택하면 됩니다. 제주도의 경우 지금 2020 탐나는 섬특가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차량의 이미지를 터치하면 차량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린카 어플을 이용하면서 쏘카보다 좋다고 느꼈던 점이, ▼저 초록색 바입니다.
대여가 불가능한 날짜/시간은 오른쪽 사진처럼 빨강색으로 나옴 해당 차량 대여가 가능한 날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날짜 조절하기가 수월합니다. 저는 정해진 날짜에서 렌터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 날짜가 자유로워서 비행기도 저렴한 날짜로 예약하고 숙박도 마찬가지인데, 원하는 그린카 렌트가 언제 가능한지 확인하고 여행 기간을 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 렌터카 보다는 확실히 가격대가 있습니다만, 그린카와 쏘카 중에서 비교하면 그린카가 살짝 더 저렴합니다. 물론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그린카가 저렴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제주 공항에서 출발하는 셔틀 버스를 쏘카는 새벽 7시부터 탑승이 가능하고, 그린카는 7시 30분부터 입니다. 마지막 셔틀 시간 역시 쏘카의 선택 폭이 더 넓습니다. 그린카 셔틀의 막차는 21시 20분 입니다.(2020년 1월 기준) 그럼 가격비교 해볼게요. 제가 대여할 당시 쏘카와 비교해논 캡쳐 화면이 없어서 다음주 대여 시간으로 설정했습니다. 기간은 2박 3일입니다.
▼2020년 1월 20일부터 22일까지로 2일 4시간 30분 사용했을 때 그린카 가격입니다. 자동차 보험 가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오랜만에 접속했더니 웰컴백 할인 쿠폰이 있네요. 저는 보통 자기부담금이 가장 적은 자동차 보험을 선택합니다. 자기부담금 5만원으로 설정하면 제주도 그린카 2박 3일 경차 요금은 55,510원이 나오네요. 날짜에 따라, 차량 상태에 따라 가격은 달라지니 여행하시는 날짜로 직접 검색 해보시면 됩니다. 그린카 요금 정보를 잘 보시면 주행요금이 별도로 청구 예정이라는 문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km) x 180원입니다. 만약 500km를 여행한다고 하면 위에 나온 요금에 9만원이 더 추가되는 것입니다. 이게 기름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떤 여행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2박 3일이면 500km까지는 달리지 않을 수 있는데요 네이버 지도를 검색해서 본인이 직접 다닐 관광지 거리를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제주도 쏘카 가격을 볼까요? ▼같은 날짜이고 이용시간은 2일 4시간으로 그린카보다 30분 적게 적용했네요. 그래도 요금은 쏘카가 더 비쌉니다. 자동차는 같은 경차를 선택했지만, 합계는 더 비싸네요. 쏘카 역시 주행요금이 별도로 청구됩니다. 가격에 큰 상관이 없다면 일반렌터카 보다 쏘카나 그린카가 여러가지로 편한 것 같아요. ■ 자동차 키가 어플로 작동한다는 점. 보통 일반 렌터카의 경우 자동차 키를 한 개만 주는데요, 카셰어링인 그린카와 쏘카는 어플에 같은 아이디로 로그인만 하면 함께 여행하는 모든 사람이 키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 빌릴 때, 사람을 만나지 않고 직접 수령한다는 점. ■ 반납할 때 기름의 양을 신경쓰지 않고 반납할 수 있다는 점. ■ 대여할 차를 사용했던 사람들의 리뷰를 확인하고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 지금 제주도에 와있는데요, 이번에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그린카를 한 번 더 이용해볼까 했는데.. 최대 예약 가능한 시간이 120시간(5일)이라고 하네요..ㅠㅠㅠㅠㅠ
제주도 그린카는 장기 여행에서 예약이 불가 하다는 점.....ㅠ 쏘카는 가능했는데 너무 비싸서 일반 렌터카를 예약했습니다. 오랜만에 전기차 빌렸는데 엄청 깨끗하고 좋네요. 그리고 저도 검색하다 알게된 것인데, 그린카를 렌트하시기 전에 사고 처리 과정에 관련된 제주도 그린카 후기를 더 검색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일반 렌터카 이용후기도 올리겠습니다. 물론 내 돈 내고 쓰는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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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렌트카 그린카 - jejudo lenteuka geuli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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