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류 오프라인매장 - jajeongeouilyu opeulainmaejang

얼바인, 라이더 맞춤형 마케팅으로 승부를 걸다

자전거 의류 브랜드 얼바인은 올해 상반기에 신규 매장을 대거 오픈하였다. 라이더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통을 중시하는 얼바인은 이로써 소비자와 더 가까이마주하게 되었다. 더불어 라이더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섬세하게 파악하며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editor 인유빈 photo 정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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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리테일㈜에서 론칭하여 운영하고 있는 어반 라이프 스타일 자전거 의류 브랜드 얼바인은 작년 2015년부터 직영점과 팝업스토어 등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늘려왔다. 

올해 2월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사이클 편집숍인 ‘엘사이클(EL CYCLE)’ 오픈을 시작으로 3-4월에는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과 아울렛 등에 신규 매장을 대거 오픈하여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라이더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통을 중시하는 얼바인은 이로써 소비자와 더 가까이 마주하게 되었다. 

더불어 라이더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섬세하게 파악하며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얼바인은 어떠한 브랜드이며 라이더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마케팅 전략과 새로운 매장 소식, 봄·여름 제품 라인업 그리고 추천 아이템 등에 대하여 소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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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Ulvine)은 어떤 브랜드인가?

얼바인은 호전리테일㈜에서 론칭하여 운영하는 국내 브랜드다. 호전리테일㈜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에 OEM 상품을 공급하는 유명 수출기업인 호전실업㈜으로부터 명맥을 이어와 2012년 새롭게 설립된 회사다. 호전리테일은 2013년도부터 어반 사이클링 웨어인 ‘얼바인(ULVINE)’과 이탈리아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인 ‘페리노(FERRINO)’를 유통하고 있다.

‘Urban Lifestyle Vogue IN Everyway’의 앞글자를 따온 얼바인 (Ulvine)은 어반 라이프 스타일의 자전거 웨어 브랜드로 개성이 드러나는 창의적인 스타일, 체형에 맞는 착용감과 상품 기술력, 고객이 요청한 주문정보를 자체 생산 설비를 통해 바로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얼바인은 모든 라이더와 소통하길 원하고 그들이 원하는 세심한 부분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라인을 선택할 수 있게 하여 라이딩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장점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얼바인이 자전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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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오픈한 신세계 충청점 매장과 현대시티 아울렛 동대문점

 초기 사업 전략과 현재의 마케팅 방향

호전리테일㈜에서는 초기에 블로그나 각종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를 진행하였다. 매월 다른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얼바인 어답터’를 모집하여 블로거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이러한 블로거의 입소문을 통해 얼바인만의 특징, 제품의 내구성이나 기술을 알렸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도 전국 동호회나 동아리를 대상으로 단체복을 지원하고 라이더가 많이 찾는 분원리에 얼바인 쉼터를 설치하는 등 라이더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또한 디자인 공모전을 열거나 스포엑스 참여 등을 통한 마케팅도 진행되었다.

과거에는 얼바인이라는 브랜드 이름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과 홍보가 많았던 반면, 현재에는 브랜드가 라이더에게 인지도 면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제품 각각의 라인과 신상품 등 제품 자체를 알리는 것에 대해 집중하기 시작했다.

조금 더 라이더가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더욱 확대 시키고자 본사에서는 직영 매장이나 백화점 입점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신규 매장 대거 오픈

2013년 론칭된 얼바인은 청계산 첫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 매장을 늘려왔다. 올해는 2016년 2월 롯데백화점 본점 사이클 편집숍 ‘엘사이클(EL CYCLE)’ 오픈을 시작으로 3월과 4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롯데백화점 분당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등 백화점과 아울렛에도 본격적으로 입점을 시작했다.

현재 얼바인은 직영점, 백화점, 아울렛, 대리점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직영점으로는 서울 천호점, 태릉점, 인천 송도점, 경기도 판교점, 충남 천안쌍용점, 대구칠곡세븐밸리점, 전남 목포하당점으로 총 7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리점으로는 서울 가양점, 인천대공원점, 안양점, 대전스마트점, 대구성서점, 춘천점 총 7곳이 있다. 백화점과 아울렛은 올해 새로 오픈한 곳까지 합쳐 롯데본점 편집숍인 엘사이클, 롯데 분당점, 롯데 평촌점과 신세계센텀시티점, 인천점, 충청점, 현대 무역센터점 총 7개의 백화점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파주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등 4개의 아울렛에서도 얼바인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매장의 수를 늘리는 이유는 얼바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라이더와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회사 이념과 목표를 ‘어느 라이더와도 소통하고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 삼고 있는 얼바인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러한 부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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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이 직접 제품을 착용하고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비텔리 롤러

매장마다의 특색이 있다

얼바인 매장안에서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 얼바인의 의류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자전거 용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새로 오픈하여 백화점에 입점한 얼바인 매장의 경우, 첼로 자전거, 에복 가방, 우벡스 고글과 헬멧 등의 브랜드 제품도 함께 진열되어 있다.

예전의 얼바인 매장은 주로 의류만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공간이였다면 현재는 라이더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제품을 취급하여 두루두루 보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캐나다 사이클링 웨어 브랜드인 루이가르노가 론칭되어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매장에는 주로 청년층인 20대부터 중년층인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여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 이상인 60, 70대까지도 브랜드가 알려져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신세계 충청점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방문했는데, 같은 얼바인 매장이지만 각각의 특징으로 차별화가 되어 있다. 신세계 충청점은 나인봇과 자전거에 장착이 가능한 아동용 캐리어가 들어와 있어 전문적으로 자전거를 타지 않는 사람에게도 관심을 끌었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는 비텔리 롤러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는 매장에 있는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실제 라이딩에서 얼마나 유용할지 테스트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시행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는 시범단계로 운영되고 있지만 점차 여러 매장에 이러한 특색있는 공간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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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에 진열된 나인봇과 아동용 캐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