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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과의 차이4.1. 정서4.2. 창법4.3. 폐쇄적인 형태 4.3.1. 반론 4.4. 템포와 러닝타임4.5. 음악 방송5. 관련 문서1. 개요[편집]서양 팝 중에서도 소프트팝의 영향을 받아 일본 문화와 융화되어 탄생한 대중음악. 2. 특징[편집]일본 가요계에서는 싱어송라이터의 비중이 매우 큰 편이다. 오자키 유타카, 우타다 히카루가 대표적인 예다. 실제로 일본 연예계에서 싱어송라이터들은 최상급의 대우를 받으며 인기도 많다. 일본 싱어송라이터들의 작사 작곡 능력은 세계적으로 상당한 편이다. 싱어송라이터들 위주로 가요계가 발전했다. 문화나 언어에는 서열이 없기에 좋다 나쁘다를 논할 것은 아니다. 3. 역사[편집]3.1. 1960~1990년[편집]J-POP은 1960년대 중반 무렵부터 급속히 발전했으며 1980년대의 아이돌 황금시대 (이 시기에는 야마구치 모모에, 마츠다 세이코, 나카모리 아키나, 코이즈미 쿄코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을것이다. 야마구치 모모에의 경우 197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돌이었다.)를 거쳐 1990년에 최전성기를 이뤘다. 일본의 영화는 정점을 찍었을 때가 1970년대라면, 가요계는 1990년대에 정점을 찍은 것이다. 이전까지는 1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가요 싱글, 즉 밀리언 셀러도 흔치 않았지만 1990년대에는 밀리언 셀러는 물론이고 200만장의 판매량도 넘긴 더블 밀리언 셀러도 수두룩하게 나왔다. 이 시기를 대표한 가수들은 코무로 테츠야, 사잔 올 스타즈, CHAGE and ASKA, 드림스컴트루, B'z, 미스터 칠드런, ZARD, 아무로 나미에, 하마사키 아유미, 우타다 히카루 등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아직까지도 일본 가요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3.2. 2000~2010년[편집]2000년대 이후로는 음악계를 이끌어갈 만한 재능과 카리스마 넘치는 뮤지션이 등장하지 않아서 J-POP은 갈수록 음악적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평이 있는데, 맞는 말이긴 하다. 2000년대 중반 이전처럼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는 나오지 않고 있다. 쟈니스 소속의 아라시나 AKB48 등의 아이돌은 건재하지만 일본 아이돌은 대체로 가수라기보다는 단순한 예능인에 훨씬 가까운 지라...[1] J-POP의 인기하락과 더불어 일본의 음악 프로그램들도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3.3. 2010년대 이후[편집]2010년대 J-POP은 한동안 부진한 시기를 보냈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호시노 겐, 요네즈 켄시[3], Official髭男dism, 아이묭, King Gnu, 서브컬처씬에서 유명한 amazarashi 등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 있는 J-POP 가수들이 다수 나오면서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4. K-POP과의 차이[편집]4.1. 정서[편집]J-POP이 한국에서 마이너인 가장 큰 이유는 정서가 달라서다. 한국의 경우 기본적으로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훅이 많이 강조되며 사랑으로 말미암은 행복, 슬픔, 질투 등 적극적인 감정선을 강조하는 반면, 일본은 훅이 없거나 잔잔한 느낌으로 흘러가는 노래들이 꽤 많다.[6] 그리고 일본 J-POP의 가사를 보면, 다른 J-POP 노래를 봐도 비슷한 가사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4.2. 창법[편집]일본의 특유한 코창력 창법도 한국인으로 하여금 진입장벽을 높인다는 의견도 있다. 서구권 팝의 영향이 강한 한국은 창법에서 성량이 풍부하고 비음없는 테크니컬한 보컬을 선호하는 반면, 일본은 비성이 많은 일본어 특성상 기본적으로 비음이 매우 짙기 때문에 이러한 스타일의 창법이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 입장에서는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다.[7] 또한 엔카의 영향을 받아 뽕삘이 묻어나는 경향도 있다. 4.3. 폐쇄적인 형태[편집]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 엠넷이나 MTV 같은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 일본 대중음악이 들어오기는 했지만 지상파에서는 여전히 외면받았고[8], 거기에 더해서 J-POP의 황금기가 지나가버리고 말았다. [9] 4.3.1. 반론[편집]하지만, JPOP이 유투브에 음원공개에 부정적이었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한게, 이미 다른 J-POP걸그룹들 AKB48은 2010년부터, E-Girls는 2012년부터, Kary Pamu는 2011년부터 유튜브에 영상을 꾸준히 공개해왔고, 유튜브에는 일본의 보컬로이드 영상들이나 애니ost 또는, 마후마후같은 여러 일본의 음악들을 아주 쉽게 찾을수 있다. 4.4. 템포와 러닝타임[편집]이 밖에도 J-POP과 K-POP의 두드러지는 또다른 차이는 바로 템포와 러닝타임으로, 일본 쪽이 한국보다 템포가 더 빠르고, 러닝타임도 긴 편이다. 4.5. 음악 방송[편집]2010년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시청률 저하 등의 이유로 여러 음악 방송들이 종영되었다. 특히 '뮤직 드래곤' 'MUSIC JAPAN'이 연이어 종영되어 해당 프로그램들의 출연 빈도가 높았던 한류 가수들의 타격도 적지 않았다. 5. 관련 문서[편집]
[1] 일본에서 아이돌은 뮤지션이라기보다 일종의 엔터테인먼트 집단의 성격이 매우 강하다. 이런 경향은 특히 SMAP이나 아라시 같은 남자아이돌이 더 두드러진다.[2] 실제로 일본 음악이 황금기를 맞은 90년대 초부터 웬만한 급의 뮤지션은 중화권에서의 해외 공연을 많이 진행하곤 했었다. 반면 한국에서는 2000년 이전까지는 일본 가수들이 내한공연이 거의 전무했다.[3] 후술할 니코동 출신 뮤지션의 가장 대표적이자 성공적인 예시다.[4] 그녀 본인은 우타이테나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출신이 아니나 협업하는 편곡자들이 대부분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들이기에 이쪽 계열로 분류된다.[5] 물론 타카얀이 틱톡의 영향 하나만으로 떴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6] 한국의 경우 곡 안에서 최소 한 번, 심하면 매 절마다 브릿지 부분이 전조한다. 대표적인 노래가 야생화. 보통은 발성에 강약을 주며 1절은 약하게, 2절은 강하게 부르고 3절부턴 아예 브릿지를 전조시켜 점점 감정이 고조되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는 구조의 곡이 많다. 특히나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해야 하는 발라드에 이런 케이스가 많다. 그러나 J-POP은 1절부터 3절까지 단 한 번도 전조하지 않는 경우가 그다지 드물지 않다.[7] 이 때문에 코다 쿠미나 아무로 나미에처럼 비음이 없는 가수들은 상대적으로 한국인에게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이팝 커뮤니티 안에서의 이야기지만.[8] 다만 ELLEGARDEN같이 영어로 된 가사로 불렀거나 T-SQUARE같이 경음악만 나오는 J-POP은 지상파에서 잘 나왔다.[9] 사실 K-POP이 J-POP과 영미권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당연히 J-POP도 영미권의 영향을 받았다.[10] 라틴팝은 65~100 BPM이 매우 흔하다.[11] 예시로 든 하츠네 미쿠의 소실같은 경우 수록된 거의 모든 게임에서 준보스 이상의 위치를 갖고 있다.[12] 특히 2020년대에 들어서는 영미권과 마찬가지로 2분 후반~3분 초반대의 곡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한국도 아이돌이 아닌 일반 가수들의 곡이나 록과 같은 밴드 음악의 경우 4~5분대의 곡도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