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씌운 거 빠짐 - ippal ssuiun geo ppajim

안녕하세요?

블루앤치과 입니다.

넓은 부위 충치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에 크라운을 씌우는데요,

치과에서 본을 뜨고 최종 보철물이 완성될 때까지 1주일 정도 기다리게 됩니다.

그동안 치료 부위에 임시적으로 사용하는데,

이것을 임시치아라고 하죠.

보호 치아라고 하기도 해요.

임시치아는 크라운이 나오기 전에 임시 시용을 위한 것이라

나중에 제거하기 편하도록 임시 접착제를 사용하게 돼요.

그러다 보니 임시치아 부위로 단단하고 질긴 음식, 또는 끈적거리는 음식을 먹다 보면 빠지기 쉬워요.

임시치아 했던 환자분께 주의사항으로

딱딱하고 끈적이는 음식 등을 주의하라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겠죠.

하지만, 조심한다고 해도 무심코 지내다 보면 임시치아가 빠지는 경우가 무척 많고,

이러한 이유로 갑작스럽게 내원하시게 되죠.

임시치아의 가장 큰 목적은 삭제된 치아를 보호하기 위함이에요.

치아가 깨지는 것을 보호해주고

치아가 삭제되어 신경이 노출된 만큼 시린 증상을 방지하게 되죠.

임시치아는 최종 보철물을 씌울 때까지 제작 기간 동안 빈 공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치료한 부위를 그냥 방치하게 되면 주변 치아들이 미세하게 움직이면서

정밀하게 본뜬 보철물이 맞지 않을 수 있게 돼요.

따라서 임시치아는 공간 유지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죠.

임시치아는 임시로 붙여놨으니까 다시 치과에 가서 붙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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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치아빠짐, 흔한 경우입니다

네, 종종 있습니다.

임플란트 빠지는 경우도 있는걸요^^

사실 크라운은 강력한 접착제로 붙여 놓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빠지지는 않아요.

하지만, 크라운을 한 지 오래되었거나 끈적한 음식물을 먹다가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래돼서 크라운이 빠진 경우는 접착제가 녹고 치아 내부가 오염된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크라운이 빠지면

다시 그대로 끼워서 쓸 수 있을까요?

크라운을 씌우고 얼마 안 돼서 빠진 경우는 그대로 접착하여서 쓸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하지만, 크라운을 제작한 지 오래 된 경우는

크라운 형태가 망가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크라운으로 만들어 씌우는 것이 좋아요.

이미 치아와 딱 맞지 않아서 빠진 경우라서 다시 씌우면 그만큼 틈새가 많이 생기거든요.

틈새가 많이 생길수록 음식물이 잘 끼기 때문에 충치기 생기기도 쉽습니다.

그래도 단순히 접착 문제가 있는 경우는

기존의 보철물을 다시 붙여서 쓸 수 있으니 보철물이 빠지면

빠른 시간 내로 보철물을 챙겨서 치과에 내원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바로 치과에 내원하기 곤란한 상황이시라면

보철물이 빠진 치아 쪽으로 음식물을 씹지 마시고 차갑고 뜨거운 음식을 삼가시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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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빠짐, 보철물을 챙겨서 치과에 내원해주세요

크라운이 잘 빠지는 경우는

언제일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크라운이 잘 빠지는 경우는

보통 치관의 길이가 짧은 경우입니다.

치관은 잇몸 바깥으로 나온 치아인데요...

쉽게 설명드리면,

크라운에 치아에 씌운 모자 같습니다.

모자를 머리에 꾹 눌러쓰면 바람이 불어도 잘 날아가지 않죠?

머리 위에 살짝 쓰면 자꾸 모자가 벗겨지는 것과 같아요.

치관의 길이가 짧은 경우 살짝 쓴 모자처럼 크라운이 빠질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잇몸을 잘라내는 치은 절제술이 있어요.

이 방법은 잇몸을 잘라내어 치관 길이를 늘리는 것인데,

크라운 제작 전에 시행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유지구라고 해서, 치아에 홈을 파는 것입니다.

치아에 홈을 파서 치아와 크라운의 닿는 면적을 증가시켜서 좀 더 잘 접착하게 도와주는 것이죠.

크라운의 종류에 따라 더 잘 빠지고 덜 빠지고 하는 것과는 크게 관련은 없습니다.

크라운 종류에 대해 궁금하다면?

그러니 크라운이 잘 빠진다고 어떤 크라운 종류가 더 나은지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