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디자이너(Illust Designer)는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툴을 사용하여 디자인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일러스트 디자이너를 일러스트레이터라고도 부르는데, 그래픽 도구인 일러스트레이터와 이름이 동일하여 혼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목차
직업으로의 일러스트레이터[편집]일러스트레이터는 직업의 한 종류로서, '삽화를 그리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하는 일로는 광고나 영상 매체의 그림이나 문양을 도안하고 제작하는 일이 있다. 현재는 파인아트의 아티스트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그 역할이나 수단의 경계가 확장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일러스트레이션을 일러스트라고 축약해서 부르지만 실제로는 일러스트 자체의 단어는 사전에 없다. 하지만 매스컴을 비롯하여 많은 곳에서 사용하다 보니 사전에 단어가 실리게 되었다. 국내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게임 업계에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일러스트레이터 혹은 게임 일러스트레이터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틀린 표현이다. 게임 원화가를 일반적으로 그렇게 부르곤 하는데, 그것은 다른 직종을 합쳐서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 업계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와 콘셉트 디자이너(Concept designer)로 구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구분하자면 일러스트레이터는 광고를 위한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리는 사람이다. 게임 원화가가 기초 도안을 그려주면 일러스트레이터는 그 도안을 광고에서 사용하는 포스터로 제작하는 사람인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원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를 함께 보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국내에서 작업의 세분화가 명확히 이루어져 있지 않으며 영세업체가 많아 이 두 가지의 직업을 한 사람이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술이 발전하여 원화가,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디자이너(Graphic Designer)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세 직군을 하나로 묶어 엔터테인먼트 디자이너라고 부르는 경우도 생겨났다.
일러스트레이터 vs 일러스트레이터[편집]직업으로서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사람들이 흔히 아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이름 때문에 일러스트를 그리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오히려 웹디자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아이러니하게도 포토샵으로 작업을 한다. 포토샵이라 하면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라고들 많이 생각하지만, 현재는 그림을 그리는 용도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페인터(코렐)와 함께 그림을 그리는 툴로는 양대 산맥을 이룰 정도로 포토샵의 실용성이나 필요도의 조건에서 절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업 일러스트의 필수 프로그램이다. 포토샵으로 일러스트 작업을 하던 초창기 시절에는 엔진의 한계 때문에 스케치와 라인 드로잉까지는 종이에 수작업을 하고 스캔하여 포토샵 내의 펜툴이나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동원하여 펜라인을 따내는게 일반적이었으나 업데이트를 통해 자체적으로 스케치를 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그리고 테블릿의 등장으로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해졌다.[1][2] 각주[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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